정태기 박사 간증

 정태기교수는 지금 한신대교수로 재직중에 있고
치유목회연구원장으로 재직하고 계신분인 데
이분은 어릴때 몸이 너무 약했읍니다. 몸이 약
했기때문에 운동회때 한번도  상을 타 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5명이 달리기를 하면 5등을 하고
6명이 달리기를 하면 6등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딱한번 운동회때 6명이 달리다가 5등을
한적이 있었는 데 한아이다 달리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5등을 할수가 있었는 데 다행스럽게도
꼴지를 하는 모습은 한번도 부모님께 들키지
않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부모님이 운동회때 참석을
하지 않으셨기때문입니다. 그런데 한번은 운동
회때 나오시지 않던 어머님이 그날따라 하얀
모시한복을 입으시고 구경을 나오셨다고 합
니다. 그런데 그날 정태기학생이 꼴지로 달
리시는 것을 어머님이 보고 말았읍니다.

그런데 어머님이 어떤분이신가하면 성격이
활달화고 욕심이 많으신분이신데요 무엇이
든지 남에게 뒤쳐지는 것을 보지 못하는 성격
이라고 합니다. 운동회를 마치고 어두컴컴할
무렵에 정태기학생이 대문을 들어서려는 순간
마루에 장승처럼 앉아계시던 어머님이 벌덕
일어서면서 정태기학생을 향해서 냅다 소리를
즐렀읍니다. \"골등하는 새끼는 내새끼가 아니
니까 나가서 죽어버려! 그렇지 않아도 달리기
만 하면 골등을 해서 기가 죽을대로 죽어있는
정태기학생에게 이말은 비수처럼 꽃히고
말았읍니다.

이말을 듣고 정태기학생은 죽을려고 한밤중에
아무도 없는 들판을 헤메고 다녔읍니다.결국
죽지는 않았지만 마음에 큰상처를 받았읍니다.
그리고 5학년때 다시 운동회날이 돌아왔읍니다.
운동회날이 다가오자 정태기학생은 마음이 한
없이 떨려왔읍니다. 그래서 한달내내 운동회
연습을 하면서 고민을 했고, 매일 양잿물을
쳐다보면서 자살을 생각했다고 합니다.

막상 운동회경주가 시작이 되자 가슴이 터져
버릴것만 같았읍니다. 다행히 그날은 어머님
이 보이지 않으셨지만 그여파때문인지 히스
테리 신경증을 심하게 앓아서 발작만 하면
주체할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오르곤했읍니다.
그래서 정태기학생은 중학교다닐때 유난스럽
게 어머니를 괴롭혔다고 합니다.

\"내몸이 약한것은 다 어머니때문이야. 어머니가
그때 야단만 치지 않았더라도 나는 아마 운동을
좋아했을거야 그랬더라면 지금 이렇케 몸이
약해지지도 않했을 거구.하면서 모든탓을 어머
니께 돌렸읍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그같은 앙탈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듣기만 하셨고 얼굴이 조금만 일그러진
다 싶으면 슬그머니 밖으로 나가시곤했다고 합
니다. 그러다가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
을 가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 데 수업중에 교수는
모든학생들이 평안한 자세로 눕거나 앉으라고
했읍니다. 그리고 눈을 감고 독방에 있는 자신
의 모습을 상상해 보라고 했읍니다.

그런다음에 자기식구들가운데서 꼭 얘기를 하
고 싶은사람이 있으면 상상의 독방에 모시라고
했읍니다. 그순간 장태기학생은 두말할것없이
어머니를 모셨읍니다. 교수는 음악을 틀어주면서
상상속에서 만난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라
고 했읍니다. 그래서 정태기학생은 평소와 같이
어머니에게 원망을 쏟아 놓았읍니다.

\'어머니가 나에게 꼴지를 했다고 야단을 치지만
않았더라도 내몸은 건강했을 거예요. 몸이 건강
했더라면 미국에 와서 이렇케 고생은 안했을 거
예요 그러자 지금까지 한번도 말씀이 없으셨던
어머니께서 상상의 독방에서 이렇케 말씀을 하시
더랍니다. \"태기야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하면서 초등학 입학생때 자신을 업고 가는
장면이 보이더랍니다.

\'내가 너를 그만큼 사랑했기때문에 네가 다른아이
들한테 뒤지는 것을 보는 순간 내마음에 불이 나
더라 태기야  내가 너를 그날 심하게 야단을 친것은
너를 그토록 사랑했기때문이란다. 미안하구나
얘야 그렇케까지 생각이 들자 \"아 어머니!\'하면서
교실바닥에서 그대로 엎드려서 피를 토하듯이 통곡
을 했다고 합니다.

\'어매 어매 어매\" 그리고 기숙사에 돌아와서 어머니께
편지를 썼읍니다. \'어머니 이불효자식을 부디 부디
용서해 주십시요그리고 동봉하는 돈은 제가 여름방학
때 벌어서 부쳐드리는 것이니 꼭 옷을 해서 입으십시요
라고 편지를 보내 드렸는 데 어머니는 말년에 그편지를
읽으며서 부둥켜 안고 밤마다 이불속에서 우셨다고 합
니다.그리고 자식이 부쳐준 돈가지고 옷을 해입으시고
사시다가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