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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여호수아14:6-15 생명큰잔치 선포식 여호수아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전반부는 가나안 땅을 점령해 들어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면, 후반부는 그 땅을 분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땅의 분배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첫째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대한 분배이고, 두 번째는 요단 동편의 땅으로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은 아니지만 그들의 요구에 의해서 나누어준 것이고, 세 번째 레위 지파는 아무 땅도 분배받지 못했으나 최상의 기업을 분배받았습니다. 즉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 되어 주신 것입니다. 그 중에서 요단 서편의 땅, 곧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은 제비뽑기에 의하여 분배되었습니다. 그들은 이것이 하나님에 의하여 자신들에게 분배된 땅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땅이 넓든, 좁든 혹은 비옥하든, 척박하든 그것은 하나님께서 각 지파에게 적절하게 분배해 주신 땅이었던 것입니다. 유다 지파는 가장 비옥하고 넓은 땅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유다지파 중에 갈렙은 가장 험하고 점령하기 힘든 산지를 분배받게 됩니다. 이 땅은 45년 전에 하나님이 그에게 약속하신 것이지만 모두들 차지하기를 꺼려하는 힘든 땅이었습니다. 그곳은 본래 기럇아르바라고 불리어지던 땅입니다.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서 가장 큰 사람이었습니다. 즉 그곳은 거인들이 사는 땅이요, 산지이며, 천혜의 요새로서 도무지 무찌르기 힘든 곳이었습니다. 그러면 갈렙은 어떤 사람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바란 광야 가데스바네아에 이르렀을 때입니다. 각지파별로 대표를 한사람씩 뽑아 12명의 정탐꾼을 가나안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40일 동안 정탐하고 돌아와서 보고를 하였습니다. 삼무아를 비롯한 10명의 정탐꾼들은 부정적인 보고를 하였지만 유다지파의 대표로 뽑힌 갈렙과 에브라임 지파의 대표로 뽑힌 여호수아는 믿음의 보고, 긍정적인 보고를 하였습니다. 그때 모세가 갈렙에게 뭐라고 했습니까? 9절을 읽습니다.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그로부터 45년의 세월이 흘러 갈렙의 나이가 85세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갈렙은 그 45년동안 모세가 한 그 말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는 것입니다.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이 약속의 말씀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갈렙이 담대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11-12절을 읽습니다. 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여호수아가 요구하고 있는 것은 그 산지의 형편과 사정을 몰라서 하는 소리가 아닙니다. 그 산지에는 아낙 사람이라는 거인들이 살고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하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갈렙은 바로 그 땅을 정탐할 때, 직접 그의 눈으로 보고 온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럴지라도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하고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남들은 모두 이 산지만은 피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런데 85세의 노인인 갈렙은 그 산지를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위대한 용기이며, 믿음입니까? 이 분은 비록 나이가 많아 노인이지만, 결코 마음과 믿음은 노인이 아닌 것입니다. 이런 분이 오히려 새벽이슬 같은 주님의 청년인 것입니다. 저는 성경 안에서 닮고 싶은 인물이 많이 있지만 특히 갈렙을 닮고 싶습니다. 갈렙은 8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건하며, 힘이 40세와 같다고 말하고 있거든요.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우리 목양의 성도들이 모두 이런 야성을 간직한 영원한 청년이길 바랍니다. 이 산지는 지금 어떤 곳인가요? 모두가 꺼리고, 피하고 싶은 일을 하는 곳입니다. 교회 안에 어떤 일이 있을까요? 가장 싫어하는 일, 귀찮은 일, 빛이 나지 않는 일 - 그곳이 바로 산지입니다. 주방에서 봉사하는 일, 특히 설거지 하는 일, 차량 봉사하는 일, 주차 안내 하는 일, 화장실 청소 하는 일, 꽃꽂이 봉사 방송실에서 봉사하는 일, 도서실, 아나바다에서 봉사하는 일 새가족부, 교회학교 교사, 찬양대원 - 모든 사역들이 어쩌면 산지인지 모릅니다. 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철저히 남을 위한 것입니다. - 그곳이 산지입니다. 내 혼자의 힘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곳입니다. 그러나 어떤 면에서 가장 커다란 산지는 전도하는 일입니다. 여러분이 볼 때 도무지 믿을 것 같지도 않은 사람, 아니 10년, 20년을 전도했는데도 전도되지 않은 가까운 가족들 그래서 우리의 마음속에 그 사람은 도무지 안 된다고 포기하고 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산지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갈렙은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라고 간청하고 있습니다. 남들은 모두 피하고 싶어 하는 그 산지를 달라는 것입니다. 갈렙이 이렇게 요구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믿음이 저와 여러분의 믿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불가능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지금까지 안 되었던 일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될 줄로 믿습니다. 갈렙에게는 눈에 보이는 상황보다는 그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더욱 중요하고 크게 보였던 것입니다. 젊을 때에 가지고 있었던 그의 믿음이 늙어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그의 비전은 더욱 분명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믿음이 이와 같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호수아15:14-15절을 봅시다. 14 “갈렙이 거기서 아낙의 소생 그 세 아들 곧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쫓아내었고 15 거기서 올라가서 드빌 주민을 쳤는데 드빌의 본 이름은 기럇세벨이라.” 갈렙처럼 적을 밀어낸 사람은 갈렙 뿐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저 미미한 전진에 그쳤습니다. 수15:63, 16:10, 17:12 등을 보면, 쫓아내지 못하였다는 말씀들이 나옵니다. 수18:3에는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그 기업의 분배를 받지 못한 자가 아직도 일곱 지파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여호수아가 책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이 산지는 여호수아에게 가장 골칫거리였습니다. 가장 점령하기 힘든 산지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나이 많은 친구 갈렙이 그의 고민을 풀어주고 있는 것입니다. 갈렙은 믿음에 있어서 여호수아와 비교해서 조금도 손색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도자의 자리를 그에게 내어주고 제2인자의 자리에 남아 있지만 여호수아에게 부담스러운 경쟁 상대가 아니라 가장 든든하고 의지할만한 영적인 동지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갈렙을 가리켜 ‘위대한 2등’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이와 같은 갈렙을 많이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최고 지도자는 한 사람이면 족합니다. 그러나 갈렙과 같은 동역자는 많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갈렙이 차지한 이 산지는 예전에는 기럇아르바라고 불리던 곳이었으나 이제 헤브론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헤브론이란 어떤 곳입니까? 바로 다윗이 처음에 왕이 되었을 때, 이곳 헤브론에서 7년 동안이나 수도로 사용했던 대단히 중요한 장소였던 것입니다. 119 새생명 축제를 위해 이 산지처럼 도무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분들이 있을지라도 갈렙과 같은 믿음으로 나아가 전도할 때, 결국 그 영혼을 구원할 수 있을 줄로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산지가 헤브론이 되어 귀하게 쓰여진 도시가 되었던 것처럼 여러분이 어렵게 전도한 바로 그 사람이 주님의 귀한 일꾼으로 쓰이게 될 겁니다. 여러분은 오직 믿음을 가지십시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반드시 목양교회로 인도할 수 있을 줄로 믿습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