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가면 나무가 많습니다. 100년 동안 일 안하고 나무만 팔아도 전 국민이 먹고 살 수 있을 만큼 나무가 많습니다. 높은 산에서 나무들을 벌목을 해서 산 아래로 굴려 내립니다. 그러면 산 아래에서 그것을 어떻게 운반하는가 하면, 상류부터 흘러내리는 강에다가 던집니다. 그러면 통나무들이 강을 타고 하류로 흘러 내려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운반된 통나무들을 외국에 수출하기도 하고 가공해서 팔기도 합니다. 그런데 상류에서부터 이 통나무들이 수 천 개, 수 만 개가 흘러 내려가는데 이것이 강 하류를 따라 내려가다가 가끔 얽히는 일이 있습니다. 서로 뗏목처럼 얽혀서 자꾸 쌓입니다. 위에서는 자꾸 내려오는데 입구가 꽉 막혀서 더 이상 흘러 내려가지 않습니다. 이것을 영어로 로그잼(Log Jam)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 가로막혀 있는 것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통나무 하나만 뽑아내면 얽히고 설켜서 꽉 막혀있던 통나무들이 다시 술술 풀려서 흘러 내려간다는 것입니다. 그 중요한 통나무를 영어로 킹핀(King Pin)이라고 합니다. 복잡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킹핀 하나만 제거하면 다른 통나무들은 다시 흘러가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가족적으로, 교회적으로, 그리고 국가적, 민족적으로 여러 가지 얽히고 설킨 많은 문제들이 여기저기에 뭉쳐 이습니다. 그러나 기도라고 하는 이 킹핀, 기도라고 하는 통나무만 잘 이용하면 어떤 얽힌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기억해야 될 것은 언제나 영적인 기근은 육적인 기근과 같이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기근이 오면 언제나 경제적인 기근도 함께 온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을 섬기며 영적인 기근에 처해 있을 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과 선지자들, 경건한 의인들을 다 붙잡아서 죽이기도 하고 가두기도 하는 악한 아합왕과 왕후 이사벨로 인하여 큰 핍박의 시대에 그들은 영적인 기근만을 당한 것이 아니라 육적인 기근까지도 함께 당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3년 6개월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않아서 그만 사람이나 생물들이 죽게 되는 그런 처참한 상황에 부딪치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나라도 보면 1980년대에는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왕성했습니다. 여의도 같은 곳에서 모여서 집회를 하게 되면 100만 명, 150만 명씩 모여들었습니다. 큰 부흥운동이 일어나고 전국적으로도 교회마다 부흥되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때였습니다. 어느 정도였는가 하면 \"한국에도 아이스크림이 있습니까?\"라고 외국인들이 묻던 때였습니다. 그런데 88올림픽을 통해서 한국이 세계 4위라고 하는 막강한 임을 과시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올라가기 시작하고 급기야는 세계 10위에 드는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어떻습니까? 영적인 기근으로 점점 허덕이고 있는 것이 한국교회의 실정입니다. 과거에는 서울의 삼각산을 비롯한 북악산 등 서울 근교에 있는 기도원, 기도원들마다 기도 소리가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기도원들이 적자입니다. 문을 닫아야 하는 형편에 처한 기도원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문을 닫은 기도원들도 많습니다. 부흥회만 해도 그렇습니다. 부흥회도 그전에는 일주일 내내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여기저기서 쌀을 가지고 와서 밥을 해먹으면서까지 부흥회에 참석했습니다. 요즘에는 아주 미니 부흥회로 열리는데 2박 3일이 보통입니다. 그전에는 심야기도라는 말이 없었습니다. 철야기도였습니다. 그리고 새벽기도까지 참석하고 돌아가는 것이 기본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어떻습니까? 흔적만 남아있습니다. 영적인 갈망이 점점 희미해져 갑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점점 퇴색되어져 가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가 영적으로 기근의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이스라엘 민족이 큰 위기에 직면했을 때 이 위기를 해결한 비결은 바로 엘리야의 기도였다는 것을 우리는 본문에서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엘리야는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진노를 멈추게 하고, 이스라엘 민족을 위기에서 구했던 사실을 우리는 찾아보게 됩니다. 히스기야를 한 번 보십시오. 이사야를 통해서 하나님은 히스기야에게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너는 정녕 죽고 살지 못하리라.\" 의사가 말한 것이 아닙니다. 의사가 사망선고를 했으면 하나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라도 있었을 터인데 하나님께서 \"너는 정녕 죽으리니 네 집에 유언하라\"라고 하십니다. 절망입니다. 더이상의 희망이 없습니다. 그런데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부르짖어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생명을 15년이나 연장해주셨습니다. 히스기야의 사건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기도가 얼마나 무서운 능력이 있는지, 기도하게 되면 하나님의 섭리까지 바꿀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진노까지 멈추게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방법이고 성공의 매개체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전능의 팔을 움직이는 손이다.\" 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 기도처럼 무서운 힘이 어디 있습니까? 기도는 놀라운 힘입니다. 막강한 능력입니다. 그래서 그런 말도 하지 않습니까? 기도는 마스터 키(Master Key)와 같아서 마치 호텔에서 마스터 키 하나로 각 방의 문을 다 열 수 있는 것처럼 어떠한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엘리야의 기도의 특징은?
엘리야는 도대체 어떻게 기도했기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내리는 진노를 멈추게 하고 이스라엘 민족을 위기 속에서 구원을 해낼 수가 있었는가? 이것은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또 깊이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지면에 비를 내리겠다고 하시는 축복의 계획은 엘리야의 기도를 통해서 이루졌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일생에 대한 아름다운 계획들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복 주시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이 잘 되시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 아름다운 계획들은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여러분이 기도할 때 그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1. 기도하기 전과 후에 말로서 기도가 응답될 것을 확증했다.(41절) 여기 엘리야의 기도를 보면 \"올라가서 마시소서 큰 비 소리가 있나이다(왕상18:41)\"라고 아합왕에게 말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온 땅은 아주 메말라 있습니다. 상상도 할 수가 없습니다. 땅들이 다 말라서 터지고 곡식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엘리야는 올라가서 먹고 마시라고 합니다. 무슨 소리입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제 비가 내리겠다는 것입니다. 비의 소리를 들었다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의 특징은 기도하기 전에나 기도 후에도 언제나 그의 말이 신앙적입니다. 내가 마음에 소원하는 것, 내가 기도하는 것들은 이미 다 이루어진 줄로 믿고 말하는 것입니다. 비 오는 소리를 듣는 것은 신앙의 귀를 통해서 듣습니다. 여러분의 앞을 바라볼 때 캄캄하고 절망적이고 어렵습니까? 또한 요즘 살기가 얼마나 힘이 듭니까? 우리의 삶이 힘들고 어려워도,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을만큼 시련이 내 앞에 부딪쳐 왔다 할지라도 환경을 바라보지 마십시오. 신앙의 눈으로 보시기를 바랍니다. 신앙의 귀로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여러분의 믿음대로 나타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바라보게 됩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약1:6-8)\" 여러분의 마음에 소원이 있으면 기도하기 전이나 후에 늘 신앙적으로 말해야 합니다. 늘 긍정적으로 말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이루어주셨다는 확신을 가지고 늘 감사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말이라고 하는 것은 믿음의 표현입니다. 말한대로 됩니다. 말은 생명입니다. 씨앗입니다. 부정적인 말, 불평하는 말, 의심하는 말들은 여러분들이 하나님께 기도한 기도가 응답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입니다. 실컷 기도해놓고 뒤로 돌아서서 부정적인 말을 하고, 불신앙적인 말을 하면 어떻게 그 기도가 이루어지겠습니까? 여러분, 하나님은 여러분의 말을 다 듣고 계십니다. 기도만 듣고 계시는 것이 아닙니다.
2. 땅에 꿇어 엎드려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기도했다.
1)간절한 기도이다 그런데 엘리야가 땅에 꿇어 엎드려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기도했다는 것은 무엇을 가르치느냐 하면 엘리야는 있는 힘을 다해서 기도했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강제적으로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지 않았는가 하고도 생각해봅니다. 무릎 사이에 얼굴을 넣었다고 하는 것은 무엇을 가르킵니까? 엘리야의 적극적인 기도를 말합니다. 그의 간절한 기도, 그의 겸손한 기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기도할 때는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사모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2)장애물을 극복하는 기도이다 그리고 장애물을 제거하고 장애물에 구애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만 기도하겠다고 하는 마음의 표지가 바로 무릎 사이에 얼굴을 넣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야곱도 보면 기도할 때 먼저 가족들을, 자녀들을, 동물들과 가축들을 다 얍복강을 건너게 한 다음에 혼자 남아서 결사적으로 기도하지 않습니까? 가나안 여인도 그렇게 개 취급을 당하면서, 멸시와 천대를 받으면서까지도 기도하지 않습니까? 기도에는 반드시 장애물이 있습니다. 피곤하다고 기도 못하고, 바쁘다고 기도 못하고, 또 기운 없어서 기도 못하고, 놀러가느라 기도 못하고, 이런 저런 이유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엘리야의 기도는 장애물을 극복한 기도였습니다.
3)겸손한 기도이다 또한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었다고 하는 것은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자세로, 마음으로 기도했다는 것을 가르킵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에 겸손히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바라며 기도해야 합니다. 저는 총회장이 되어서 얼마나 바쁜지 모릅니다. 총회의 일을 하다보면 사실 기도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도 기도만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없는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제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옵니다. 이 가을에 여러분은 무엇에 집중하시겠습니까? 기도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기도에는 장애물이 있기 마련입니다. 사단은 여러분이 기도하지 못하도록 여러분 앞에 장애물을 놓습니다. 우리는 그 장애물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도는 생명입니다. 기도에 삶의 초점을 맞출 때에 그곳에 생명의 역사가 나타나고 부흥이 일어나고 성령 운동이 일어나고 능력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납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기도했다(1절) 엘리야는 어떻게 그렇게 믿음으로 기도했습니까? 간단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지면에 비를 내리겠다\"고 하신 그 말씀을 믿었습니다. 백부장이 자기 하인의 병을 고칠 때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우리 집에 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합니다. 그저 말씀만 하옵소서.\" 그때 예수님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이스라엘 나라에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다\" 본토인들보다도 유대인들보다도 더 믿음이 좋았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신앙이란 무엇을 믿는 것입니까?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마7:7-8)\"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이 말씀을 붙들고 기도할 때 말씀대로 응답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것은 다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십시오. 내 감정이나 내 의지로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4. 기도하면서 행동했다(43절) 종에게 말합니다. \"올라가 바다 쪽을 바라보라\"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대답하는 종에게 일곱 번까지 올라가 보라고 말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응답이 안된다고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사도바울도 말하지 않았습니까? 기도는 계속해서 하는 것입니다. 기도 쉬는 것은 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계속해서 끝까지 기도할 때 하나님의 기적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5. 잘 참고 인내하는 기도다(44절) 엘리야는 잘 참고 기도했습니다. 응답이 없어도 기도했습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도 기도했습니다. 아무 것도 들리지 않아도 기도했습니다. 응답되는 것이 보이지 않아도 계속해서 기도할 때 그곳에 반드시 하나님의 응답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개인적으로도, 가정적으로도, 민족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세계적으로도 어려움 속에 있는 이 때에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힘이 들어도 낙심하지 맙시다. 이제부터라도 엘리야처럼 기도하면서 여러분의 개인문제 뿐 아니라 가족문제, 자녀문제, 생업문제, 이 민족과 국가의 문제까지 해결해주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