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합동 분영 50주년을 맞아 총회장 강단교류

       
양 교단 총회장 강단교류
분열 50주년 맞아 12일 대전중앙교회서
2009년 07월 14일 (화) 13:09:52 정재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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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장 최병남 목사(왼쪽)와 김삼환 목사가 대전중앙교회에서 열린 강단교류 행사에서 서로를 축복하고 있다.  
총회장 최병남 목사가 시무하는 대전중앙교회에 7월 12일 예장통합 총회장 김삼환 목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찾아왔다. 교단분열 50주년을 맞은 올해 양 교단 총회장이 뜻 깊은 강단교류를 하는 첫 번째 자리를 갖기 위해서였다.

대전중앙교회 성도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서 입장한 예장통합 임원들은 이날 주일오후예배를 성도들과 함께 했다. 예배는 최병남 목사의 사회, 박인용 원로장로(대전중앙교회) 기도, 김삼환 목사의 ‘오직 예수’를 제목으로 한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최병남 목사는 인사를 통해 “교단이 갈라진지 오랜 세월이 흘러 이렇게 한 자리에서 예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여기며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면서 “이 시간을 통해 사랑과 은혜로 더욱 가까워지며, 한국교회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김삼환 목사는 설교에서 “한국교회를 함께 섬기는 동역자들과 나란히 예배하는 이 시간이 귀하고 아름답다”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한 믿음 가운데서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나가자”고 역설했다.

양 총회장들은 예배 도중 서로를 향해 축복송을 부르며 감격스러운 포옹을 나누는가 하면, 예배 후에도 교단 관계자들과 함께 만찬을 나누며 선물과 덕담을 주고받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두 총회장은 만찬석상에서 “이제 지나간 상처를 치유하고, 하나님 안에서 일치를 이루며, 형제교단으로서 한국교회 전체와 민족 앞에 소망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7월 26일에는 김삼환 목사가 시무하는 명성교회에 최병남 총회장이 답방형식으로 찾아가 두 번째 강단교류 행사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