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와 기름부음

안수와 기름부음

“안수와 기름부음”

외국의 능력집회에서 강사가 안수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암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앞으로 나오라고 불러냈습니다.

그러자 한국에서 단체로 온 목사님 사모님들이 우르르 몰려 나갔다.

이번엔 간음죄를 지은 사람이 있으면 나와서 회개하고 안수를 받으라고 외치자

역시 한국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나갔습다.

한국에서 온 참석자들은 전부 암 환자요 간음자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물론 그들은 강사의 안수를 받기 위해서 나갔지 진짜 암환자나 간음자는

아니었습니다.

이 우스운 장면은 초창기 외국의 능력집회에서 가끔씩 보는 촌극이었는데

세계에서 제일 안수를 좋아하는 민족이 있다면 바로 한국 민족일 것입니다.
필자가 여러번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을 모시고 외국의 영성 집회에 인솔하면서

필자 자신도 참가자들에게 외국에 와서 얻어갈 것은 앞서가는 교회의 모든 예배와

경배의 모습들을  보는 것과 안수 받는 것이라고 가이드를 해주곤 하였습니다.

사실 외국어 설교를 동시통역으로 듣다보면 전달과정에서 많이 빠지게 되고

제대로 전달이 잘 되지 않아 별로 은혜가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안수를 통해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는 것이 남는 것이라고

권하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수백만명의 인파가 모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대규모의 전도집회를 하는

아프리카의  라인하르트 본케 목사는 그의 저서에서 안수에 관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한 번은 그가 영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본국인 독일로 돌아가기 위하여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주위를 산책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공항을 나와 인근 길을 걷고 있는데 한 집이 눈에 들어와 그 짚 앞을 지나며

그 집에 달린 문패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문패에 놀랍게도 영국의 유명한 부흥사의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그 부흥사는 이제는 은퇴하였지만 과거에는 쟁쟁한 능력의 부흥사 였던 것입니다.

본케는 혹시나 그 집의 주인이 진짜 그 유명한 부흥사인가 확인하기 위하여

초인종을 눌렸더니 정말 그 부흥사의 집이었습니다.

본케는 만나보고 싶어 그 분이 집에 계시는지 가정부에게 물었더니 집에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안에서 누구냐고 묻는 소리가 인터폰에 새어나오면서 들어오시라고

하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사실은 그는 집에 있었고  가정부가 없다고 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본케는 우연히 그 유명한 부흥사를 만나게 되었고 나오면서

무릅을 꿇고 그에게 안수를 해달라고 청했다고 합니다.

그 노 부흥사는 혼쾌히 안수를 해주고 축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후에 본케는 우연히 아프리카의 어느 집회에서 주 강사가 사정으로 오지 않아

대타로 강사로 서게 되었는데 그 때부터 굉장한 능력이 나타나게 되었고

오늘날의 큰 능력의 종으로 쓰임받고 있으며, 그 능력의 비밀이

바로 그 때 받은 안수가 아니었나 회고 하였습니다.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후계자의 안수를 해주었고 여호수아는 모세의 영성을

계승하였습니다.

(신 34:9)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신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초대교회는 목사나 집사의 임직식때  안수함으로 그 직임을 주고 영성을

계승케 하였습니다.
(행 6: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예수님과 바울은 말할 것도 없이 안수를 통해서 병자를 치료하고 성령을 받게

하였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안수를 하지 않는 것은 바로 기독교의 중요한 전통과 능력을

잃어가고 있는 증거인것입니다.
저도 부흥회를 인도할 때 안수하고나면 너무나 힘이 듭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경의 가르침 때문에 안수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지식적인 에베소 교인들은 바울의 안수를 받고 성령을 받았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사모하는자에게 성령님은 역사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