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시의 스카이라인이 한층 더 화려해진다. 컴캐스트 빌딩과 피코 에너지 빌딩 등 필라시를 대표하는 고층 빌딩들이 건물 옥외 전광판의 조명을 LED조명으로 전면 교체하고 나섰다. 피코 에너지는 지난 7월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29층 높이에 있는 전광판의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주제에 따라 형형색색의 화려하고 다양한 조명들을 보여주고 있다.
필라 다운타운 최고층 높이인 컴캐스트 빌딩은 1층 건물 벽면에 비디오 스크린과 특수조명을 설치했고 벨 애틀랜틱 빌딩과 리버티 플레이스 타워 역시 건물 옥상과 외부 벽면에 LED전광판을 설치하고 건물 홍보 등을 벌이고 있다.
이외에도 CIRA빌딩과 스쿨킬 강변에 있는 보트하우스도 기존의 조명에서 LED조명으로의 교체 작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LED 조명이 필라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기존의 조명기기에 비해 다소 비싸지만 수명이 반영구적으로 길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점이다.
실제로 피코 에너지는 옥외 전광판 교체 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에너지 소비를 40%이상 줄였고 약 1,500달러의 경제 효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백열등이나 형광등에 비해 3~50배 정도 가격이 비싼 편인데 LED 램프의 수명이 10만 시간 정도로 길고 전력소모가 백열등의 6분의 1 수준이라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전류를 흘려보내면 다양한 색을 내는 반도체로 컬러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필라시는 앞으로 뉴욕의 타임스퀘어를 본보기로 삼아 필라 시내 건물들의 조명을 LED조명으로 활용하도록 해 에너지 효율도 높이고 아름답고 특색 있는 도심 경관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펜 주 정부와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폭스우드 카지노가 현재 부지로 선정된 마켓이스트 갤러리에 설립될 경우 카지노를 포함해 모든 건물의 외부 조명을 LED 조명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필라시는 “앞으로 건물 경관 조명뿐 아니라 대형 실내외 디스플레이와 교통신호등 등 다양한 곳에 화려하고 에너지 효율도 높은 LED조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LED조명 설치에 적극 동참하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