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여야합니다

    회개하여야 합니다

 

마 3:1-10

   범죄한 인간은 심령과 육체가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던 위치에서 하나님을 무서워하고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땅이 저주를 받아 인간에겐 고통이 따르고, 하와는 해산의 수고를 당하게 되고, 아담은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회개하여야 하나님과 즐겁게 지내던 에덴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1. 의인은 없습니다.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그 후손은 누구나 죄인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고 하였으니 아담과 같이 범죄한 사실이 없는 그 자손들도 죽음을 당하게 되는 죄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죄를 원죄라고 합니다.
  (1) 의인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롬 3:10).
   인류의 시조 아담이 범하여 죄인이 되었으므로, 죄인의 신분에서 태어난 자녀는 다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내가 죄악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 51:5)라고 고백하였습니다.
   흑인의 자녀는 검둥이로, 황인종의 아들딸은 황색인종으로, 백인종의 자식은 흰둥이로 태어나듯, 죄인이 낳은 자녀는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담의 원죄 때문입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롬 3:10)고 하였습니다.
  (2) 인간의 성품이 다 부패하였습니다.
   아담의 범죄로 전 인류는 타락하여 죄악이 가득하므로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르게 되었습니다(롬 3:13-15).
   칼빈은 이것을 \'인간의 전적 타락\'이라고 하였는데, 인간의 힘으로 구원받을 수 없을 정도로 타락하였다는 것입니다.

2. 죄가 무엇입니까?
   요리문답 제14문에 죄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죄는 하나님의 법을 순종함에 부족한 것이나 혹 어기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1) 죄는 하나님의 법을 순종함에 부족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을 백 번 잘 순종하였으되 한번만 순종하지 않아도 그것이 죄가 된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국법을 다 범해서 죄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중의 하나라도 범하면 죄인이 되는 것입니다.
  (2) 죄는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입니다.  어긴다는 것은 거스리는 것과 잘 지키노라고 하였지만 잘 못 지키는 것이 다 죄입니다.
   그러면 인간이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법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법은 인간 양심에 새겨져 있습니다(롬 1:20). 둘째, 하나님의 법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시 119:51). 그러므로 양심을 어기거나 성경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것이 죄가 됩니다.
  (3)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않으면 죄가 됩니다(약 4:17). 우리에게는 알고도 행하지 않는 죄가 많습니다. 간도 만난 사람을 보고 그냥 지나간 레위인과 제사장은 알고도 행하지 않는 죄인입니다.

3. 회개가 무엇입니까?
   타락된 인간이 구원받으려면 먼저 자기 죄를 회개하여야 합니다. 회개란 자기가 죄인임을 깨닫고, 죄에 대하여 그 생각과 그 행동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회개란 말이 구약에서는 \'허덕이다\' \'심음하다\'등의 뜻이 있고, 신약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바꾼다\'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면 회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자기의 조를 알아야 합니다. 죄인이 자기의 죄를 냉철하게 비판하려면 먼저 자기의 죄를 철저하게 알아야 합니다.  죄인이 자기의 죄를 모르면서 회개한다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며 회개가 되지 못합니다(눅 18:13, 시 38:18).
  (2)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기다려야 합니다. 회개는 죄의 고백과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하여야합니다. 세리는 멀리 서서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 18:13)고 기도하였습니다.
   다윗도 \"우리가 주의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의를 의지하려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려 함이오니 주여 들으소서 용서하소서\"(단 9:18-19)라고 기도하였습니다.
  (3) 자기 죄를 원통히 여겨야 합니다. 회개는 죄에 대한 심각한 슬픔과 수치와 혐오의 감정이 잘 나타나야 합니다.
   요엘 선지는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찌어다\"(욜 2:12-13)라고 하였습니다.
  (4) 죄에서 떠나야 합니다. 포도원 비유에 둘째 아들이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마 21:30)라고 하였으니, 여기에 \'뉘우침\'이란 마음과 사상과 행동과 생활의 태도를 바꾸었다는 말입니다.
   회개란 지금까지의 생활과 사상이 잘못된 줄 알고 아주 다른 생활과 사상으로 전환한다는 것입니다.
  (5)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비유에 탕자가 이에 스스로 돌이켜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리라(누 15:17)고 결심하고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것이 회개입니다.
  (6) 순종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회개는 합당한 열매를 맺음으로써 증명이 됩니다. 단순히 악을 기피하고 혐오할 뿐 아니라 순종하여 선을 실행해야 됩니다. 죄에 타락된 인간이 구원받는 길은 자기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이나 예수는 세상에 오셔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외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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