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진이 팝업, iframe 태그를 제한 하였습니다. 관련공지보기▶
\'삼림욕 트레킹\', 현대인들에 \'숲내음\' 청량감 선사
\'삼림욕 트레킹\', 현대인들에 \'숲내음\' 청량감 선사
강과 계곡, 바다 등 물을 찾아 떠나는 여정도 좋지만 여기에 \'삼림욕 트레킹\'을 곁드릴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멀티 바캉스\'가 된다. 아름드리 나무가 우거진 숲길은 언제 찾아도 운치와 낭만이 있어 가족이나 연인끼리 멋진 추억 만들기 코스가 될 법하다. 특히 여름에 찾는 숲길의 청량감이란 폐부를 찌르는 듯한 진한 숲내음이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신선한 생동감을 불어 넣어 준다
▲ 대관령 옛길 <강원도 강릉~평창>
▷ 대관령 옛길은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초입의 대관령 박물관에서 대관령의 중간쯤에 있는 반정까지 약 4.3㎞ 구간을 이른다. 경사가 완만해 가족이 함께 걸을 수 있으며, 신록이 우거진 울창한 숲길은 삼림욕 트레킹에 그만이다. 강릉시와 평창군 사이에 놓인 대관령(832m)은 영동과 영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강릉의 해산물과 농산물이 선질꾼들의 지게에 실려 영서지방으로 넘어갔던 \'산업도로\'이기도 했다. 고개넘어 주문진 등 시원한 해변을 찾으면 숲과 바다의 묘미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
▲ 허균생가 마을 솔숲 <강원도 강릉>
▷ 강릉시 초당동 허균 생가도 둘러볼만한 곳으로, 특히 고가 뒤로 우거진 수천평 아름드리 송림숲이 압권이다. 모진 바닷바람을 견뎌낸 수백년 수령의 소나무가 빽빽히 들어찬 솔숲에서는 향긋한 솔내음이 풍겨나 청량감을 더한다. 좁다랗게 이어진 숲길을 걷다보면 시원한 숲바람에 \'풍욕\'을 하게돼 온몸이 가뿐해지는 기분이다. 조선시대 양반 가옥을 잘 보여주는 생가에는 27세 요절 시인 허난설헌의 박복한 삶의 자취가 묻어 나는듯 해 연민의 정을 더한다.
▲ 내소사 전나무숲길 <전북 부안>
▷ 숲길로치자면 부안 변산반도의 내소사를 빼놓을 수 없다. 하늘을 찌를듯 솟은 아름드리 전나무 숲길 수백m를 걷노라면 전나무의 맑은 향기가 온몸 깊숙이 파고들어 일상에 찌든 심신이 가뿐해짐을 느낄 수 있다. 전나무 터널을 지나 내소사 대웅보전 앞마당에 이르면 아름드리 보리수나무가 사찰의 내력을 설명해주며, 병풍처럼 펼쳐진 능가산 암봉 등 주변 풍광도 빼어나다. 부안에는 변산해수욕장과 채석강, 곰소포구 등 물놀이 명소와 서해바다의 정서를 느낄만한 곳이 여럿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