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오고 있는 카이로스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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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오고 있는 카이로스의 시간

시간은 언제나 자기 자리를 지키며, 자신에게 맡겨진 몫을 어김없이 다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더위가 아직 어깨 위에 남아 있지만, 빰으로 다가오는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이제 5살이 된 우리 교회가 과연 이러한 시간의 성실한 변화를 닮아가고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믿음으로 살아가겠노라고 하면서도 어김없이 세상으로 달려가는 우리의 발걸음을 보면서 이 시간의 성실함을 닮아가고픈 마음이 듭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이 세상의 시간은 흘러가버리지만, 하나님의 시간, 카이로스는 오늘만큼, 이 가을만큼 가까이 왔음을 기억하며
또 다시 영적으로 흩어진 매무세를 추스리기를 바랍니다.
이 가을 이 카이로스의 시간을 기억하며, 주님 만나는 날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