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돌보시는 사람

하나님이 돌보시는 사람 (사 66:1-4)

 


이 시간에 “하나님이 돌보시는 사람”이라는 제목입니다. 성경에 에벤에셀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에벤에셀” 이라는 말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여기까지 도우셨다”는 뜻입니다. 2009년 12월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먼저 에벤에셀로 여기까지 돌보아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 돌립니다. 진정 하나님의 돌보심을 경험하지 못했다면 오늘 말씀으로 돌보심을 받는 역사가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블레셋의 압제 하에 많은 괴로움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에 사무엘 선지자가 일어나 백성들로 미스바에 모이게 해서 회개운동을 일으켰습니다. 그 때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우레를 발하시어 블레셋 군대를 멀리멀리 물리쳐주셨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미스바와 센 사이에 돌비를 세우고 에벤에셀이라 불렀습니다. 진실로 회개했더니 하나님께서 돌보아주시더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은 회개 없는 삶이 얼마나 두려운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렇게나 믿는다고 돌보시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2절에 무엇이라 말씀하십니까?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 여기 “권고”라는 말은 돌보신다는 뜻입니다.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돌보아주킴募?말씀입니다. 그러나 회개치 않는다면 4절에 무서워하는 것을 임하게 하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진정 돌보심을 받으려면?


1.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 마음이 가난하다는 것은 육신적인 조건을 말한 것이 아닙니다. 마음의 가난이란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나는 무익하며 하나님 없이는 살수 없다고 믿고 사는 사람입니다. 다윗처럼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사42:1)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사슴이 물을 찾아 갈급하듯 하나님을 그렇게 사랑하고 그렇게 갈망해야 합니다. 이런 사람만이 신앙에 완전히 골인하게 됩니다.


천국을 아무나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의 전부가 되지 않고는 천국을 누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마5:3에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하셨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날마다 찬송이 있습니다. 그것이 자신의 심령 상태를 시험해 보는 시금석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여 주신 것만 생각해도 찬양이 나옵니까? 물질이 없어도 건강이 없어도 가정이 없어도 다 빼앗기고 도움이 없어도 나를 택해 예수 믿게 하신 것만 생각하면 찬양이 나온다면 그는 진정 심령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3:17-18)한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찬송 아무에게나 나오는 것 아닙니다. 심령이 가난하면 저절로 이런 찬양이 나오게 됩니다.


바다에 고기나 짐승들에게 위험한 것이 쓰레기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들을 삼키다 죽는다고 합니다. 거북이가 피티병을 삼키고 죽기도 합니다. 이처럼 내 영혼에 복되지 않을 온갖 세상 쓰레기 같은 것들 더 이상 갈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만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가난한 마음만이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2. 통회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 2절에 “심령에 통회하며” 그랬습니다. 여기 통회란 죄에 대해 깊이 슬퍼하고 회개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태복음의 표현으로는 애통하는 것입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무엇을 애통해야 할까요? 하나님 잘 섬기지 않았던 것, 이웃에게 잘하지 못했던 것, 나를 높이고 교만했던 것, 각종 욕심으로 지은 죄악들을 통회해야 합니다. 이사야 당시 백성들은 잘못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우상숭배를 하면서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세상을 탐하는 것이 우상인 줄 알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거울을 비추어 보면서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의 잘못이 무엇입니까?” 하면서 성령의 깨닫게 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시97:10-11에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저가 그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렸도다” 했습니다. 계속 회개해 나가면 내 마음과 삶에 밝은 빛이 비춰집니다. 기쁨이 옵니다. 소망이 생깁니다. 형통이옵니다.


“여자의 일생”이라는 작품을 쓴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 모파상(Guy de Maupassant)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신학교를 퇴학당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는 신학교에 다니면서 방황하고 방탕하자 퇴학을 시켰습니다. 그 후에 신앙과 결별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가 주인이 된 인생이 아니라 자기가 주인이 된 인생을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후에 그는 문학에 뜻을 두고 노력해서 유명한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가 쓴 작품마다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지중해에 요트를 가지고 있었고 노르망디에 저택을 가지고 있었는가 하면 파리에는 호화아파트를 가지고 쉴 새 없이 부인을 바꾸고 온갖 염분을 뿌리며 허랑 방탕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그는 안질과 불면증에 시달립니다. 잠을 자지 못합니다. 1892년 1월1일 밝아온 새해 아침, 그는 살아야할 아무런 이유를 갖지 못하고 자기가 사용하던 종이칼로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지만 이미 정신병자가 된 그는 정신병동에서 몇 달 동안 알 수없는 말을 하며 허공을 향해서 절규하다가 그의 나이 43세를 일기로 생애를 마칩니다.


그의 무덤 묘비명에는 그의 말년에 쉴 새 없이 하던 말이 적혀있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소유하고자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는 말입니다. 겉으로는 많은 명성과 부귀영화 누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하나님 없는 자의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없는 그의 실상은 비참한 일생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통회하는 자와 같이 하시며 그를 돌보아 주십니다.


3. 말씀을 듣고 떠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를 돌보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이 부분을 새 번역 성경에는 “나를 두려워하고 내 말을 따르는 사람, 이런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다”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런데 개역성경에 떤다고 번역한 것은 말씀을 존중하는 마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말씀을 삼가 듣고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이 자세가 중요합니다. 사람도 척추가 바르면 건강하다고 합니다. 머리는 예수님에 비유했듯 중요한 곳입니다. 이 뇌와 연결이 잘 되어야 건강합니다. 뇌의 어떤 일로 신경이 차단되면 그것이 중풍이고 치매입니다. 이처럼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겸손하고 경외하고 사랑하고 순종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옛날 평안북도 정주에 예수 잘 믿는 백사겸이라는 농부가 있었습니다. 당시 그 지역에 외국선교사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교회당을 짓게 되었는데 재정이 부족해서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때 백사겸은 1000여 평되는 자신의 땅 전부를 팔아서 교회당을 완성했습니다.


그러자 선교사가 물었습니다. 이제는 뭘 먹고 살래요? 먹고 살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선교사는 백사겸을 교회의 사찰로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을 평양에 데려다 공부를 시켰습니다. 그 아들은 후에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파커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린스턴 신학교와 프린스턴 대학원을 졸업하게 했습니다. 그리고는 예일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신학박사 인문학박사 법학박사 문학박사 학위까지 받고 귀국했습니다.


그분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바로 연세대학교 총장이었고 6.25때 우리나라 문교부 장관을 지낸 백낙준 박사입니다. 백낙준 박사가 어린 시절에 시골에서 노력을 했더라도 크게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아버지가 하나님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확신하고 헌신하니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게 복을 주신 것입니다.


진정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면 평범하게 믿지 마세요. 예수 안에서 신분상승의 기회를 가지세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주를 위해 마음을 크게 쓰면 하늘나라 로얄 패밀리로 신분을 상승시켜 주십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손보신다고 말씀합니다. 가장 두려운 것으로 붙이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라 내가 오늘날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곧 내가 오늘날 너를 명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서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신30:15-18)고 했습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성경은 이렇게 우리가 행할 길을 환하게 보여줍니다. 이 밝은 길밖에는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먼저 하나님 앞에 엎드려 그렇게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예수 잘 믿으면 변화된 삶을 주십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예수 잘 믿고 성령 충만하여 마음이 더욱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말씀대로 순종하여 하나님이 돌보시는 에벤에셀의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