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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올해도 어김없이 추운 겨울이 돌아왔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불고 흰 눈이 내리고 사람들은 옷깃을 올리고 총총걸음을 걸으며 자기 길을 재촉하는 계절입니다. 이러한 계절에 또 어김없이 주님은 우리에게 오십니다. 2천 년 전에도 그러하셨듯이 지금도 얼어붙은 사람들 사이로, 욕망만이 가득 찬 세상 속으로 우리 주님은 또 오십니다.
하나님, 우리로 하여금 또 다시 아기 예수님을 거리로 내보내는 불신을 범치 말게 하소서, 예수님을 진심으로 맞을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주님을 진정으로 맞을 수 있는 눈과 귀를 열어 주옵소서. 무겁게 얼어붙어 있는 사람들의 마음이 주님의 오심으로 녹아지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독생자를 보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아기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오심을 깨달으면서 그 고귀한 낮아지심에 감사와 함께 죄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좀 더 부지런히 주의 일을 하지 못하고 쭉정이처럼 살아온 날들을 용서하시고, 믿음이 부족하여 좋은 열매 맺지 못한 많은 날들을 회개하오니 주여, 용서해 주옵소서.
이제 하늘보좌를 버리시고 아기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음을 기억하면서 내가 가진 의는 버리고 그리스도의 의로 옷 입으며, 교만은 내어버리고 겸손으로 무장하게 하옵소서. 더욱더 하나님을 사랑하고, 더욱더 말씀 가운데서 살며, 더욱더 기도 가운데 영적인 충만함을 입어서 우리 주님의 나심을 진정으로 축하하며 기뻐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다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랑과 인자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벌레만도 못한 저희를 사랑하셔서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님을 인간의 몸을 입히시어 이 땅에 보내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 주셨음에도 자꾸 악한 길로 나가기만 하는 저희들을 구원하시고자, 가장 낮은 곳에서 예수님을 나게 하시고 생명의 길을 열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본체이시나 사람의 모습, 종의 모양으로 오시어 자신을 낮추신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을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어려움을 당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볼 수 있도록 저희들에게 넉넉한 마음을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비밀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귀한 소식을 전하게 하옵소서. 고귀한 성탄일을 물질만능으로 얼룩지지 않도록 바로 전하게 하시고, 어린아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이 날을 기뻐 찬양하게 하옵소서.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겠다고 하셨으니 이 땅 구석구석에 영원한 기쁨의 소식이 전해져서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고 새로운 변화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해마다 돌아오는 성탄이지만 언제나 새롭게 주님을 만나고 거듭될수록 더 깊은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감사가 넘치게 하옵소서.
저희들 심령의 빈 방에 주님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사오니 들어오셔서 좌정하시고 우리의 일생을 주관하여 주옵소서. 왕 되신 예수님께 기쁨의 경배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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