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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성수와 주일예배에 대한 담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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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가 교단 산하 교회와 300만 성도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주일예배를 우리 예배모범에 따라 드리도록 교단산하 노회와 교회들에게 다음과 같이 권면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의 신앙근간을 유지하고 다음 세대에 우리의 신앙을 전해주기 위하여 담화문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교단은 성경 원리에 따라 총회 헌법을 제정하였습니다. 1917년 9월 1일 서울 승동교회당에서 회집된 제6회 총회에서 웨스트민스터 헌법책을 번역하여 총회가 작정한대로 편집하여 국한문으로 출판하여 우리교단의 헌법으로 사용하였습니다. 헌법책에는 신조, 대소요리문답, 정치, 권징조례, 헌법적 교회규칙, 예배모범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배모범은 제1장에서 제18장으로 되어있는데 제1장은 주일을 거룩히 지킬 것을 말한 것이고 제2장은 교회의 예배의식에 대한 것입니다. 그런데 몇몇 교회들은 총회가 제정한 헌법적 규칙과 예배모범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습니다. 주일날 시장을 보고 사업을 하고, 모든 사무와 육신적 쾌락의 일을 하는 것을 금하고, 종일토록 거룩히 지키고, 우리의 믿음의 아름다운 면을 자손들에게 전해주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주일 예배가 많이 혼란하고 무질서하게 행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위하여 다양한 예배를 말하며, 전통적 예배의식을 전면 부정하고, 어떠한 형식에도 메이지 않아야 하고, 의복은 편안하게 하고, 일주일에 어느 한 날 예배시간에 참석하고 헌금만 하면 된다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가슴에 품고 다니게 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은 하나님 여호와께 예배하는 성일이므로 울지 말라고 하였습니다(느 8:9).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고 예수님 말씀하셨습니다. 설교에서 복음선포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보혈과 구속의 도리, 복음의 핵심, 죄를 책망하는 회개, 성도들의 고난과 인내, 성별, 사탄과의 영적전투 등을 전하지 않고, 세상적이고 세속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아멘\'이나 \'할렐루야\'를 많이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리고 축도가 없는 것도 잘못입니다. 예배모범에 주일 예배회는 종용히 묵도로 예배를 시작하라고 했고, 축도로 폐할 것을 말씀했습니다.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고 했습니다(신 32:7). 의미는 비슷하지만 참회는 불교에서 많이 쓰는 용어로 과거의 죄를 깨닫고 뉘우치며, 부처·보살 등 앞에서 고백하고 용서를 비는 것이요 천주교에서는 자기가 지은 죄에 맞게 자기를 괴롭히므로 그 죄를 갚는 ‘공로기도’입니다. 그러므로 ‘회개의 기도’로 바꾸어야 합니다. 초대교회 시대부터 모든 교회는 공예배 때 사도신경을 신앙으로 고백해오고 있습니다. 사도신경은 사도들의 신앙고백이요, 동시에 우리의 신앙고백입니다. 사도신경은 기독교의 근본 진리를 요약한 기독교의 핵심 교리입니다. 그리고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은 기존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에 \'춤추며\'라는 말씀은 구원의 감격을 몸과 영혼에 넘치는 충만한 기쁨으로 기뻐하는 외적 표현일 뿐 구약시대 성전 예배나 회당 예배, 신약시대의 예배, 그리고 기독교 역사 2천 년 동안의 정통교회 예배의식에서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우리가 다같이 지키기로 하고 제정한 교회법을 준수하는 것은 우리의 신앙생활의 측도(測度)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300만 성도는 물론 신앙을 같이하는 모든 성도님들은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09년 1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