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열등감과 교만\'
- 리더의 열등감과 교만, 역사를 망친다! -
아래의 글은 \'한 홍 목사\'가
온누리교회에서 개최된 리더십 세미나 \'거인들의 발자국(III) 리더의 영혼\'의 두번째 시간에
\'리더의 열등감 vs. 리더의 교만\'이라는 주제를 다룬 내용이다.
그는 먼저 열등감의 문제를 짚어보았는데,
민수기 13장에 등장하는 가나안을 정탐했던 12 정탐꾼의 이야기에서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12 명 중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정탐꾼들이 거인 같이 거대한 가나안 거민들을 보며
마치 사시나무 떨듯 떨고 이러한 두려움의 감정을 이스라엘 전 민족에게 순식간에 펴트려,
결국 가나안 땅 정복이 장기간 연기될 수 밖에 없었던 역사의 한 사건을 소개하며,
한 목사는 \"2만 명의 이스라엘 백성 중 뽑힌 12명은 열등감을 느끼지 않아도 될만큼 탁월한 인물들이었음에도,
내면의 열등감으로 인해 큰 역사를 망쳐버리고 말았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열등감의 증세로 \'죄책감\', \'당혹감\', \'부끄러움\',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비평에 대한 과민성\',
\'남을 혹평하는 성향\', \'책임전가\', \'지나친 수다와 익살\', \'거만함\', \'비현실적 완벽주의 추구\' 등을 제시했다.
이 중 \'남을 혹평하는 성향\'이란, 자신감을 결여로 남을 칭찬하면 자신이 낮아진다는 생각에
타인을 칭창하는 데는 인색하고 타인을 비꼬는 말은 수시로 내뱉는 성향을 말하며,
\'지나친 수다와 익살\'은 자신보다 우월한 듯한 그룹에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만만한 그룹에게는 넘치게 수다를 떠는 특성을,
\'비현실적 완벽주의 추구\'는 시간에 쫓겨다니는 일벌레적인 성향을 말한다고 한 목사는 설명했다.
한 목사는 열등감이 주는 파괴적인 독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첫째, 열등감은 하나님이 주신 꿈을 마비시킨다.
이는 열등감에 사로잡힌 10 정탐꾼으로 인해 가나안 정복이 일정 기간 좌절됐던 예에서도 쉽게 확인해볼 수 있겠다.
둘째, 하나님이 주신 가능성을 잠재운다.
한 목사는 열등감을 가진 사람들은 \'성공도 실패도 싫으니 아무 것도 하지 않겠다\'는 생각 때문에
대체로 게으를 뿐 아니라 작은 실패도 두려워할 정도로 자존심이 강해 결국 일을 시도조차 못해
결과적으로 하나님이 주신 가능성을 썩여버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셋째,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들과의 관계를 망가뜨린다.
한 목사는 열등감에 빠진 이는 자신을 건강하게 사랑할 수 없어
하나님이나 사람들과 원활한 관계를 맺기도 어렵다고 봤다.
한 목사는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들도 제시해 청중들을 안심시켰다.
첫째, 하나님의 선택과 사랑을 믿어야 한다.
한 목사는 \"하나님은 많은 이들 중에서 우리를 먼저 선택하셨다.\"며,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라\"고 청중들에게 말했다.
둘째, 하나님이 우리를 어떤 위대한 목적을 위해 사용하실 것을 믿어야 한다.
이에 대해 한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를 지금 이 자리에 살려두신 것은 우리가 담당해야 할 사명이 있기 때문이다.\"며,
\"우리는 우리의 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 자신에게 비현실적인 요구와 부담을 지우지 말아야 한다.
한 목사는 \"만능은 무능이다.\"며,
\"구세주 컴플렉스를 버려라.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라.\"고 조언했다.
열등감 해결을 위해서는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남을 칭찬하는 일을 습관화해야 한다.
이에 대해 한 목사는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께 많은 것을 받고 있다. 이에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고 말한 후,
\"내가 못하는 것을 잘하는 사람을 칭찬해줘라.\"고 조언했다.
위와 같이 열등감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룬 후,
한 목사는 모범적으로 살아온 인생에 대한 회의로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마음껏 자신을 숭배하며 살아오던 파우스트가
훗날에야 사랑과 섬김이 바로 행복의 조건임을 깨달았다는 이야기를 하며, 교만의 문제로 이야기의 초점을 옮겼다.
그는 교만의 특성들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첫째, 교만한 자는 자기 자신을 숭배한다.
둘째, 교만한 자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치 않는다.
즉, 그들은 자신이 무적, 만능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이 모르는 것, 자신이 잘못한 것을 제대로 시인하지 않는다.
셋째, 모든 것을 자신이 다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한 목사는 이런 생각은 얼마나 큰 착각인지 모른다면서,
예를 들어, 한 영혼이 구원받기 위해서도 하나님의 손길, 그리고 매우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필요하듯이
모든 일에는 하나님과 또 많은 이들의 도움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넷째, 교만한 자는 자기 발전의 가능성을 막아 버리는 자기 도취에 빠진다고 한다.
즉, 이미 \'다 이루었다\'는 생각을 가진 교만한 자는 더 이상 발전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다섯째, 단점을 인정치 않아 타인들까지 파멸로 인도한다.
\'내 임기 중에는 성과 없이 전쟁을 멈출 수는 없다\'는 교만한 생각 때문에
몇 대의 대통령을 거치는 동안에도 미국은 가망 없는 월남전에서 손을 뗄 수도 없었다고 한다.
다음, 교만한 자는 다른 사람들을 축하, 칭찬해줄 수 없기 때문에 원만한 인간 관계를 맺을 수 없다.
그리고 교만은 더 나아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병들게 하고, 하나님의 일도 오염시킨다.
한홍 목사에 따르면,
이는 교만한 자는 \'내가 죄인\'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완전히 굴복하는 것도 어렵고,
또 교만으로 인해 계속적으로 교회 내, 교회 간 불화를 일으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 목사는 교만의 해결책도 제시했다.
그는 \"교만한 자는 밑을 내려다보는데 너무 바빠서 위에 계신 분을 보지 못한다.\"고 한 C. S. 루이스의 말을 인용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확신해야 교만이 해결된다.\"며,
\"항상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시키고 그를 예배하라\"고 조언했다.
둘째, 모든 일에 하나님의 뜻을 인정하고 구해야 한다.
한 목사는 \"많은 지도자들이 \'사랑 결핍증 환자\' 같은 모습을 지니고 있다.\"며,
\"사랑을 깊이 받으면 교만이 빠져 죽는다.\"고 말했다.
셋째, 주위에 좋은 조언자들을 두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잘못과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고 필요한 도움을 구해야 한다.
한 목사는 무지는 죄가 아니라며,
하나님을 화나게 만드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모르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모르는 것을 안다 하는 태도라고 말했다.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찌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렘 9: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