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치유의 성경적 토대

내적치유의 성경적 토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에 대한 표현을 보면 따뜻한 표현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신 아버지이십니다.
더 따뜻하고 친밀한 표현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남편이십니다.

이러한 표현을 무엇을 암시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을 하나님의 행복과 동일시한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영적, 정서적, 육신적 영역이 모두 잘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 하나님의 속성(성품)이 내적 치유의 가장 중요한 성경적 토대일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내척 치유란 말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렇다면 내적 치유란 개념은 있습니까?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성경에 내적 치유라는 단어가 없다고 해도
그 개념이 있다면 내적 치유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교리 중의 하나인 삼위일체 교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위일체란 말이 성경에 나와 있습니까?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 전체를 살펴 볼 때 삼위일체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경은 내적 치유를 분명히 인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편 139편은 내적 치유의 실재를 보여주는 외침입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24-25절).\"

우리의 마음은 우리가 겪은 사건들로 인해 깨어지고 상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처들은 현재의 삶에서 걱정스런 생각, 나쁜 기억,
쓰리고 상처받은 감정같은 형태로 영향을 미쳐서,
결국 우리를 여러 모양의 죄와 우울증, 충동적인 행동,
가치상실감과 열등의식, 이유없는 두려움과 염려 등으로 몰고 갑니다.

그러나 참으로 은혜로우신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를 아시고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며 우리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십니다(1-3절).
그분은 우리와 항상 함께 계셔 강하신 두 팔로 우리를 안아 주시며 인도해 주십니다(7-11절).
그리고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우리의 내면을 치유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올바른 자아상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13-16절).

이와 마찬가지로 성경에서 내적 치유를 인정하는 구절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특히 시편은 내적 치유의 실재성을 가장 잘 보여 주는 성경책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내적 치유에 필요한 성경 말씀은 어떤 말씀일까요?
내적 치유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성경 구절 5개가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 언급하는 5가지 구절은 꼭 외워서 여러분의 것으로 온전히 소화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신명기 5장 16절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이 구절을 내적치유를 위해 부모와 관계 정립이 중요함을 말해주는 구절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을 실제적으로 바꾸면 어떤 말이 될까요?
그것은 부모를 기꺼이 용서하라는 말입니다.
부모를 진심으로 용서하고 진정한 정신적 화해를 이룰 때 내적 치유와 생활의 치유가 급속히 임하는 것!
이것은 하나님이 설정하신 중요한 영적 법칙입니다.

2) 마태복음 7장 1-2절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우리의 자비롭지 못한 판단은 다른 사람의 판단을 꼭 초래합니다.
그러한 판단이 오고갈 때 틀림없이 우리의 내면에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판단이 오고갈 때 생기는 거친 비난과 분노의 감정과 비참한 감정!

그리고 판단이 계속되다 보면 그 대상이 남으로부터 자신에게로 향합니다.
이러한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온전한 사람이 없기에 상처는 깊어집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감정들로 인한 내적 상처를 아물게 하려면 비판을 삼가야 한다는 근본원리에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3) 갈라디아서 6장 7-8절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것이 육체를 살려주고 만족스럽게 해 주어야 하는데
이상하게 자기의 육체를 더욱 썩게 만들고 자기의 마음에도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육체적 죄는 우리의 내면을 무섭도록 상하게 하지만 반면에 회개는 우리의 내면을 급속히 치유하게 합니다.

4) 야고보서 5장 12절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의 그렇다 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 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죄정함을 면하라.\"
이 구절은 우리의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타내는 구절입니다.

상처는 인간의 마음이 고장난 상태를 말하고, 고장났다는 것은 \"질서가 깨뜨려졌다(out of order)\"는 말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질서를 가장 깨뜨리는 것은 말의 일관성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에 일관성이 없고 말한 것을 실천하지 못하는 삶은 자신의 내면에 깊은 상처를 가져다주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5) 이사야 58장 6-9절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하면 네 빛이 아침같이 비췰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
네 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을 오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금식을 기뻐하신다\"라고 오해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후문맥을 살펴 보면 전혀 그런 말이 아닙니다.
그 당시 사람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금식을 너무 많이 행하기에
금식을 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는 금식을 하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어떠한 금식이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하나님이 금식을 기뻐하신다\"라는 말씀이 아니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금식을 하라\"는 말씀입니다.
별로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상당히 차이가 나는 해석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는 금식을 하면 어떻게 된다는 말입니까?
하나님이 기뻐하는 금식을 하면 놀라운 치유의 능력이 임한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이 기뻐하는 금식\"은 \"순수한 금식\"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 안에서 단정하고 절제된 삶\"을 상징하는 말입니다.
이러한 삶은 내적 치유를 위해서 필수적인 삶입니다.

여러분! 내적치유를 이루기 위해서는 참으로 사려 깊은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 내적치유의 성경적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데 어느 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막연한 느낌이 드실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것은 잘 몰라도 위의 5가지 구절은 기억해 둘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내적치유가 요구되는 순간에 적절하게 적용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복음을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몇 가지 요절을 암송하듯이
본인의 내적치유의 역사를 이루거나, 다른 사람의 내적치유를 돕기 위해서도
성경적 토대를 얻기 위한 몇 가지 요절이 필요한데,
저의 목회 경험에 의하면 위에 언급한 5가지 구절이 중요한 요절인 것 같습니다.

물론 여러분 나름대로의 연구를 통해서 요절을 만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떻든지간에 성경의 기본적 토대를 확실히 구축하면
내적치유의 역사는 더욱 아름다운 열매를 나타내 보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통해서 내적치유의 흐름이 주변으로 많이 흘러 들어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