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레를 받을때 인가?
할례를 받을 때인가? ▶ 수 5:2∼9
하나님은 여리고성 전투를 앞둔 긴박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할례를 행하라고 명령하셨다. 할례는 죄를 도려내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의 백성된 표로 행하는 의식이다. 할례식 후 며칠 동안은 엄청난 고통이 있어 움직이기도 어렵다. 과거에 야곱 집안은 세겜족에게 할례를 시켜놓고 고통 중에 있을 때에 공격하여 멸절시킨 적이 있다(창 34장). 그러므로 적군을 앞두고 할례를 행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어리석은 일처럼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만 의지하여 순종하길 원하신다. 큰 일, 대사를 치루기 전에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하기를 원하신다. 먼저 하나님 앞에 성결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죄와는 결별하고 하나님과 결혼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일부터 걱정하고 일을 먼저 앞세울 때가 많다. 하나님은 일보다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라 하신다. 일보다 하나님을 앞세우라 하신다. 일보다 하나님과의 관계정립이 우선이라 하신다. 일보다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되는 일이 우선이라 하신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나머지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 영적 할례를 받았는가? 십자가의 표징, 구원의 표징이 있는가?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성결하자.
▶기도: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시하며 성결한 삶을 하게 살게 하소서.
만나 대신 땅의 열매를 ▶ 수 4:10∼12
이스라엘 자손들이 길갈에 진치고 유월절을 지킨 후 그 땅의 소산물을 먹었다. 그 땅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다. 광야길 사십년 동안 먹고 살았던 만나가 하루아침에 끊긴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사십년 동안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만나를 먹고 살았다. 광야에서 농사를 지을 수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초자연적인 기적으로 살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그들이 정착생활을 하고 땅의 소산물을 먹기 시작하자 만나를 주시지 않는다. 매일 벌어지던 만나의 기적은 끝났다. 이제 일반 은총을 따라, 자연 질서 속에서 스스로 농작물을 재배하여 생계를 꾸려나가야 했다. 하나님은 기적과 특별은총만으로 세상을 다스리지 않는다. 자연과 역사를 통한 일반은총과 통치 질서를 따라 다스리기도 하신다. 지나치게 기적을 좋아하는 만나 신앙인들이 있다. 세상 모든 일이 기적으로만 되어진다면 누가 성실하게 땀 흘리며 일하겠는가? 반대로 불신자처럼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힘과 노력으로만 살려는 성도도 있다. 치우치지 말아야 한다. 균형이 필요하다. 하나님을 의지하되 자기가 해야 할 일에 땀 흘리는 성실함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스스로 해결하며 살 수 있는 많은 것을 이미 주셨기 때문이다.
▶기도:균형 잡힌 건강한 신앙을 주옵소서.
여호와의 군대장관 앞에서 ▶ 수 5:13∼15
여리고성 전투를 앞두고 가장 걱정이 많은 사람은 지도자 여호수아였다. 수없이 기도하며 각양 전략을 세워보았을 것이다. 여리고를 살피며 정탐하고 있을 때였다. 그때 하나님의 군대장관이 여호수아 앞에 나타났다. 하나님께서 세운 지도자 여호수아를 도와주기 위해 오셨다. 여리고성 함락작전을 총괄지휘하기 위하여 오신 것이다. 여호수아가 땅에 엎드려 절하며 “나의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하고 읊조린다. 하나님은 당신이 세우신 지도자를 무책임하게 홀로 두지 않으신다. 맡은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주시며 도와주신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인도하심을 듣지 못할 때가 많다. 여호수아처럼 주님 발 앞에 엎드리지 않기 때문이다. 자기 주장과 경험만 앞세우며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자세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백성의 안위를 책임진 지도자는 세우신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이스라엘 군대를 움직여야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어떤 지도자에게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지도자이다. 자기 경험, 자기 주장보다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자에게 주의 음성이 들려온다. 마음의 교만과 고집이 엎드러지고, 내 주장 내 생각이 엎드러질 때 주의 말씀이 들린다.
▶기도:내 주장 내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게 하소서.
말씀대로 하면 된다(기적의 원리) ▶ 수 6:1∼7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지시하신 작전은 참으로 기이한 전술이었다. 칼과 창이 아니라 법궤를 앞세우고 여리고성을 매일 한 바퀴씩 돌라고 하신다. 마지막 일곱 번째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돈 후에 함께 함성을 지르면 여리고성이 무너져 내릴 것이라고 하셨다. 너무 터무니없고 어처구니없는 전략이다. 위험한 일이다. 비상식적, 비논리적, 비과학적인 전법이다. 이렇게 해서 무너질 성이 있겠는가? 더더욱 여리고성은 크고 견고하기로 유명한 성읍이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무조건 순종했다.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백성들에게 전하였다. 그러자 제사장들과 군인들과 백성들이 모두 여호수아의 말대로 순종하며 따랐다. 그들이 하나님의 지시대로 순종했을 때 말씀처럼 여리고성은 함락되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한 지도자와 백성들이 있는 곳에 기적이 나타난 것이다. 말씀대로 하였더니 말씀과 같이 되었다. 이것은 성경의 나타난 모든 기적들의 공통 원리이다. 말씀대로 순종하면 말씀대로 된다. 말씀을 그대로 믿고 가감 없이 전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지도자를 통하여 전파된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야 한다. 그대로 순종하여 실천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 거기에 하나님의 기적과 능력이 나타난다.
▶기도:말씀대로 전하고 말씀대로 순종하여 기적을 체험케 하소서.
일곱번 돌아라 ▶ 수 6:8∼20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여리고 작전에는 일곱이라는 말이 여러번 나온다. 일곱 제사장 에게, 일곱 양각나팔을 잡으라고 하였다. 칠일 동안 돌되 마지막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돌라고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매일 돌때에 여리고성이 조금씩 흔들리거나 균열이 생긴 것이 아니다. 칠일 째까지 아무런 변동이 없었다. 마지막 일곱 바퀴를 돌기 전까지도 조금도 요동이 없었다. 그러나 마지막 일곱 바퀴를 돌고 나팔 소리에 맞춰 모두 함께 소리를 질렀을 때에 여리고성은 순식간에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네번이나 반복되는 일곱 수에 의미가 있다. 칠은 완전수요, 하나님의 수이다. 이는 완전 순종, 끝까지 순종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고 끝까지 순종하기를 원하셨다. 눈에 아무 것도 안 보이지 않고, 귀에 아무 소리 들리지 않아도 오직 주의 말씀을 끝까지 믿고 끝까지 인내하며 온전히 순종했을 때에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났다. 우리는 주의 말씀을 따르다가 말씀대로 되지 않는다고 중간에 낙심하며 포기하지는 않는가? 내 생각, 내 방법을 적당히 섞어 말씀을 변질시키지 않는가? 말씀대로 온전히 믿고 온전히 순종하자. 끝까지 말씀 붙들고, 끝까지 믿고 끝까지 인내하자. 낙심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반드시 거둘 것이다.
▶기도:주의 말씀을 끝까지 믿고 인내하며, 끝까지 순종하게 하소서.
어떻게 온전히 순종할 수 있을까요? ▶ 수 6:22∼27
여리고성 전투에서 한 가지 더 생각해야할 것이 있다.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수아의 지시에 그렇게 온전히 순종할 수 있었느냐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인간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더더욱 이스라엘은 목이 곧은 백성이고 불신앙, 불평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사곤했던 백성이 아니던가? 역사를 더듬어 보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었다. 사실 가나안 땅까지 가는 길은 몇 개월이면 충분하였다. 그런데 왜 사십년이 걸렸는가? 가데스바네아 사건 때문이다(민 14:1∼35). 열두명의 정탐꾼 중 열명과 그들의 보고에 동조한 백성들은 하나님을 불신하고 원망하였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사 저들의 말대로 되게 하시매 사십년을 광야에서 유리하는 가운데 그들 세대가 다 죽었다. 그러나 그들 중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들의 믿음대로 장수하여 가나안의 축복을 누리게 하셨다. 사십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들의 조상들이 비참하게 죽어가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여호수아와 갈렙은 건강하며 지도자로서의 축복을 누리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그들은 사십년동안 울며 회개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자들의 비참한 모습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한 사람들의 영광과 축복을 보았다. 순종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기도:믿음대로 되는 것을 알고 순종의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