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눌릴때

마음이 눌릴 때 / 시편 61편 1-8절 (p.844)|…
 

마음이 눌릴 때 / 시편 61편 1-8절 (p.844)
 
1)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2) 내 마음이 눌릴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3)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심이니이다.
4)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거하며 내가 주의 날개 밑에 피하리이다. (셀라)
5) 하나님이여 내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의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
6) 주께서 왕으로 장수케 하사 그 나이 여러 대에 미치게 하시리이다.
7) 저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 거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저를 보호하소서.
8)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매일 나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

  본문의 말씀은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쫓겨나 마하나임으로 피신한 후 반란이 진압되어 돌아오던 시기에 쓰였던 시입니다.  다윗은 압살롬의 반란으로 심리적으로 공항상태에 있었습니다.  2절에 보면 다윗의 마음이 나오는데요. “마음이 눌렸다.”라고 나옵니다.  여기서 “눌리다”의 원어는 “아타프”라는 말로 “상하다, 약하다.”라는 뜻입니다.  다윗은 마하나임에 숨어있는 동안에 아들 압살롬 때문에 1) 마음이 너무나 상했습니다.  2) 그래서 음식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3) 일어날 힘조차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 나아가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구했습니다.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오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내 기도에 주의하소서.  내 마음이 눌릴 때면 땅 끝에서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나보다 높은 반석으로 나를 인도하소서.\"라고 간구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마음이 눌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번째로, 주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2절입니다.
  “내 마음이 눌릴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여기서 “부르짖다”라는 히브리어는 “리나”라는 말로 “크게 울부짖다, 비명소리를 내다.”의 뜻입니다.  다윗은 누구를 향해 부르짖어야할지 알았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다윗이 부르짖었던 하나님이 아닌, 다른 대상을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이슬람 신도들은 알라를 부릅니다.  2) 불교 신도들은 부처를 부릅니다.  3) 무신론자들은 위험할 때만 신을 부릅니다.  4) 천주교인들은 마리아를 부릅니다.  그들의 부르짖음은 답이 없는 답답한 부르짖음입니다.  공허한 메아리입니다.


  다윗은 아들 때문에 속상했습니다.  그래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사람들은 주저앉아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절망하지 않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기도는 점점 울부짖음으로 바뀌었습니다.  절규로 바뀌었습니다.  여러분!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역사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입니다. “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누가복음 18장 38-39절입니다. “소경이 외쳐 가로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앞서 가는 자들이 저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저가 더욱 심히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예수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보아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좇으니 백성이 다 이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마음이 상할 때는 부르짖어야 합니다.  얌전하게 기도하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9.11테러로 인해 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가 무너질 때 100층에서 살아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내려오면서 로마서 10장 13절을 암송하며 내려왔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Call God! Call Jesus” 외치면서 내려왔습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외치면 불길이 사라지면서 길이 보였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50분을 뛰어서 내려왔습니다.  건물 밖으로 나오자 무역센터가 무너졌다는 것입니다.


  여름에 해수욕장에 가면 해변을 지키는 안전요원이 있습니다.  그들은 파도소리, 웃음소리, 고함소리가 섞여져있는 가운데서도 물에 빠져서 죽어가는 사람을 귀신처럼 구출해 냅니다.  그 이유를 물어봤더니 “물에 빠진 사람의 소리는 그냥 떠드는 소리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윗의 울부짖음이 바로 그런 소리였습니다.  울부짖으면 응답을 받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주님께 피해야 합니다.
  4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거하며 내가 주의 날개 밑에 피하리이다.”


  여기서 “피하다”의 히브리어는 “차사흐”라는 말로 “보호를 받을 만한 곳으로 도피하다.”라는 뜻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망대와 같이 여겼습니다.  시편 59편 16절입니다. “그러나 나는 주의 능력을 노래하리니, 정녕, 내가 아침에 주의 자비를 큰 소리로 노래하리이다. 이는 주께서 내 고난의 날에 나의 요새와 피난처가 되셨음이니이다.”  다윗이 절망 속에서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피난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예루살렘을 떠나 도피하는 신세가 되었지만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게 될 것을 확신했습니다.  다윗은 사방으로 우겨 싸임을 당하는 절망적인 상태에 있었지만 사람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에게 손 내밀기보다는 하나님께 피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예루살렘으로 다시 보내주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믿음을 보시고 역사하셨습니다.  그의 바람대로 예루살렘으로 되돌려 주셨습니다.  환난에서 건져주셨습니다.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환난 날에 주님께 피하면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신원 에벤에셀의 박성철 회장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는 외환위기 때 워크아웃에 들어간 회사를 살리기 위해 1000일 작정기돌 시작했습니다.  기도제목은 한 가지였습니다. “주님, 회사를 살려주셔서 세상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옵소서.”  1000일이 되기 전에 암에 걸려서 수술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는 수술실에 들어가지 전에 휠체어를 타고 병원 교회에 들어가 부르짖었습니다.  세상에 피하기보다는 하나님께 피했습니다.  그랬더니 암이 나았고, 회사가 회복되었습니다.  하나님께 피하면 인생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주님 앞에 거해야 합니다.
  7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저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 거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저를 보호하소서.”


  여기서 “거하다”의 히브리어는 “구르”라는 말로 “거주하다, 묶다, 숙박하다.”의 뜻입니다.  다윗은 마음이 눌릴 때 편안한 자신의 집에 거주하기 보다는 하나님께 거주했습니다.  하나님께 거주했다는 말은 하나님과 시간을 보냈다는 말입니다.  1) 예배를 드렸습니다.  2) 기도를 했습니다.  3) 찬양을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거하면서 하나님께 보호받기를 원했습니다.  원수 대적이 물러갈 때까지 “코람데오”의 신앙으로 하나님 앞에 있기를 원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 머물렀더니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사단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께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1) 사단은 우리를 분주하게 만듭니다.
  2) 세상일에 쫓겨서 하나님 앞에 거하지 못하게 합니다.  예배하지 못하게 합니다. 
  3) 열심히 일하는 것과 바쁜 것은 다른 것입니다.  성도는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하나님 앞에 머물러있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다니엘서 6장 10절입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 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은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 앞에 거하며 기도했습니다.  다른 것이 아닙니다.  죽음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마음이 눌려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했습니다.
  여러분! 마음이 눌리는 고통이 있지 않습니까?  1) 주님께 부르짖으시기 바랍니다.  2) 주님께 피하시기 바랍니다.  3) 주님 앞에 거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