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이 중요 합니다

 선택이 중요합니다                    

 

( 성경 / 창 13:10~18, 찬송 / 58, 102, 351, 388 )

 

    모든 사람은 양자택일(兩者擇一)의 실존입니다. 링컨 대통령은 󰡒우리 앞에는 불행과 행복의 두 가닥 갈림길이 언제나 있다. 우리 자신이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도록 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사르트르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렇게나 내던져진 존재다. 그가 어느 길을 가거나 자유다. 그러나 그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바루크는 “우리는 삶과 죽음간의 선택을 하기 위하여 여기에 모였다.󰡓고 했습니다.

창세기 13장은 우리에게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게 해 줍니다. 모든 사람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선택과 롯의 선택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 먼저 롯의 선택을 살펴보겠습니다.

롯은 백부(伯父)되는 아브라함이 `네가 먼저 선택하라\'고 했을 때 한마디 사양의 말도 坪?소돔과 고모라를 택했습니다. 그곳은 훗날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을 당했습니다.

롯의 선택은 한 마디로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1) 롯의 선택은 시각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창 13:10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들을 바라보았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눈의 기능은 다양하고 경이롭습니다. 색상과 물체의 모양과 크기를 분별하고 미추(美醜)와 호, 불호(好, 不好)와 강약(强弱)을 식별합니다. 그러나 눈의 기능은 제한되었습니다. 결코 모든 것을 다 보지는 못합니다. 사람의 인격이나 사상이나 영혼이나 신앙을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럼으로 시각적인 선택은 극히 위험합니다.

창 3:6에 하와가 뱀의 꼬임에 빠져 선악과를 따먹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라고 했습니다. 여기서도 `눈\'이 문제가 되어 하나님께 범죄하고 저주를 받고 에덴동산에서 추방되었습니다.

창 6:2절에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법도와 신앙과 인격은 보지 않고 눈에 드는 여자, 눈으로 보아서 예쁜 여자들을 아내로 삼은 결과로 타락한 세상이 되고 홍수심판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시각적인 선택을 주의해야 합니다. 롯의 시각적인 선택은 그와 그 가정을 멸망시켰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2) 롯의 선택은 조건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창 13:10절을 보면 그 조건이란 물이 온 땅에 넉넉했고, 여호와의 동산이었던 에덴동산처럼 아름답고 애굽 땅처럼 비옥했습니다. 롯은 바로 이 좋은 조건을 선택했습니다. 그것은 얼른 보면 당연하고 지혜롭고 결단성 있는 것같이 보입니다. 그러나 그 좋은 조건들은 오래 못가서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모든 좋은 조건이나 좋은 환경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롯이 선택했던 소돔과 고모라의 경우 물이 넉넉한 만큼 죄도 넉넉했습니다. 먹거리 볼거리가 많은 것만큼 타락과 범죄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유황불로 멸망당했습니다. 이 사건은 물질만능주의와 사람과, 환경 우선주의자들에게 큰 경종이 됩니다.

가난한 시골 젊은이가 사법고시에 응시하여 3년 만에 합격하여 다섯 살 위인 노처녀와 4개의 열쇠(50평 아파트, 자동차, 별장, 금고열쇠)와 은행 통장을 준다는 조건으로 결혼했다가 6개월 만에 파국으로 끝난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나님보다 물질을 더 중요시하는 사람, 신앙보다 돈벌이나 체면이나 명예, 권세를 더 선호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롯은 자기가 아브라함의 조카인 것을 잊었습니다. 선택받은 자로서 온갖 죄악과 우상이 성한 멸망의 땅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온 것을 잊었습니다. 잔뼈가 굵고 소유가 늘어난 하나님의 축복을 잊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조건만 생각하고 소돔과 고모라 지경을 선택하고 말았습니다. 물욕탐심에 빠진 것입니다. 세상 부귀영화에 끌려들어간 것입니다. 그러나 롯이 선택한 󰡒소돔 사람들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습니다.󰡓

롯이 선택한 곳은 물이 넉넉하고 아름답고 비옥한 곳이었지만 거기 사람들이 악했기 때문에 불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흔적도 없는 곳이 되고 말았습니다. 롯은 잘못된 선택 때문에 패가망신했습니다. 아내는 죽어 소금 기둥이 되었고 재산은 전부 불타버렸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선택을 잘 해야합니다. 롯의 선택을 항상 경계합시다.

 

2. 아브라함의 선택을 본받읍시다.

1)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했습니다. 그의 선택은 자신의 주위 환경이나 자신의 의지나 판단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창 12:1~4을 보면 하란을 떠나라는 말씀에 즉시 고향을 떠났습니다. 창 14:20을 보면 즉석에서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창 22장을 보면 외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번제로 바쳤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모든 것을 결정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롯과 아브라함의 차이를 발견합니다. 롯은 인간의 의지와 판단을 중요시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우선하고 그 말씀에 자기를 순종시켰습니다

그 결과는 파멸과 구원의 차이요 저주와 축복의 차이요 낭패와 영광의 차이였습니다.

2) 아브라함의 선택은 하나님 자신을 선택했다.

이 신앙이 바로 성숙한 신앙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꼭 있어야 할 귀한 신앙입니다. 환경이나 조건을 초월해서 하나님으로 전부를 삼는 신앙이 끝까지 승리합니다. 기어코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 자신을 택하지 않은 롯은 결국 실패했지만 여러 가지로 불리한 조건 중에서도 하나님 자신을 선택한 아브라함은 결국은 복을 받고 성공했습니다.

3) 아브라함이 받은 큰 복을 봅시다.

① 하나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14절󰡒롯이 아브라함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혈육인 조카 롯은 사실 아들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그런 롯이 아브라함을 떠났을 때 그 마음이 얼마나 허전하고 섭섭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다가 오셨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은 그를 다 떠났습니다. 인정도 사랑도 물질도 다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다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그를 떠나지 않으셨고 오히려 그에게 찾아와 주셨습니다. 이것이 아브라함이 받은 큰 복입니다.

② 하나님이 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15~17󰡒이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네 자손을 땅의 티끌 같게 하리라󰡓 우리가 눈여겨 볼 중요한 것은 롯에게는 땅을 주신다는 약속이 없다는 점과 롯의 후손에게는 번영을 약속하지 않으셨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 자신을 선택하고 그 하나님께 자신을 순종시킨 아브라함은 하나님 자신을 얻고 기업의 땅도 받고, 건강장수도 받고, 아들도 받고 티끌같이 많은 자손도 받았습니다. 나아가서 신령한 축복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구주가 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시각적인 롯의 선택, 조건적인 롯의 선택을 경계합시다. 롯의 선택은 현실주의자, 물질주의자, 향락주의자, 한탕주의자의 잘못된 선택입니다. 불원간에 자신과 가정과 지역을 멸망시킬 불행한 선택입니다.

우리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택하여 순종하고 모든 것이 내게서 따나도 하나님 자신을 선택하여 변함없는 신앙생활을 합시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같이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함께 계셔서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만 가지 복을 주실 것을 확신하고 나아갑시다.

다 이러한 귀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