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수확을 위하여

풍성한 수확을 위하여 (눅 5:4-11)

이 시간에 “풍성한 수확을 위하여”라는 제목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들이 풍성한 영적 삶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들의 영적인 삶이 깊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베드로가 밤새 그물을 던졌지만 고기 한 마리 잡지 못하고 허탈한 마음으로 그물을 씻고 있을 때 우리 주님이 찾아오셔서 귀한 조언을 던지셨습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시몬 베드로가 그대로 순종하니 그물이 찢어질 만큼 두 배가 잠길 만큼 고기를 잡게 하셨습니다. 여기서 보여주는 진리는 영적 삶이 깊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은 물이 귀해서 샘이 깊다고 합니다. 이처럼 은혜의 생수를 마시려면 우리 믿음이 깊어지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깊은 데로 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그물이 찢어질 만큼 두 배가 잠길 만큼 가득히 넘치게 만들어 주십니다.

풍성한 삶을 위해 깊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1. 말씀에 깊어야 합니다.

시119:148에 “주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내 눈이 야경이 깊기 전에 깨었나이다”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체험한 다윗의 고백입니다. 딤후3:15에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 보면서 구원의 모든 문제가 풀려야 합니다.

성경을 외운다 해도 성경이 말씀하는 진정한 의미를 모른다면 수박 饑蛋袖都求? 요5:39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성경을 외웠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성경이 말하는 메시아 예수를 배척하고 말았습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라 성경으로 풀고 성령의 감동으로 풀어야 합니다. 문자적 해석은 안전하지만 지나치게 문자에만 집착하면 하나님의 의도를 간과할 때가 있습니다.

고전9장을 보면 “모세 율법에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기록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어찌 소들을 위하여 염려하심이냐 전혀 우리를 위하여 말씀하심이 아니냐” 했습니다. 문자적으로는 소지만 진정한 의미는 하나님의 종들에 대한 말씀이란 설명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예수를 발견해야 합니다. 구원의 도리를 발견해야 합니다. 신령한 영적 삶의 방법을 발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야 합니다. 고정관념의 수건을 벗고 문자의 수건을 벗고 진정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더 성경을 깊이 보아야 합니다. 성경에서 복음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우리 신앙이 얽매는 또 다른 율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영락교회 임영수목사의 영성과 삶이라는 글에 실린 이야기입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은혜에 대한 갈망이 많았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새벽기도 성경읽기 의롭게 살기를 실천했지만 평안도 자유도 없고 자아의 갈등만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는 성경을 읽다가 나는 하나님에 의해 용서되고 받아들여지고 치유되고 화해되고 보상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예수 안에서 나를 위해 이루시고 부르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복음 위에 서서 그것을 믿고 나를 용서하고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게 된 결과 하늘의 문이 열리는 삶을 경험하게 되었노라는 이야기입니다.

마르틴 루터가 믿음으로 의롭다는 진리를 깨달은 것처럼 성경에서 복음의 진리를 깨닫지 못한다면 주님을 믿는다면서도 너무 황폐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신앙생활한다면서 율법만 더욱 짊어지고 있습니까? 보혈의 공로 안에서 양심의 자유부터 누리시기 바랍니다. 예수 안에서 복 받은 자라는 생각부터 소유하세요. 그리고 삶에서 저주를 물리치세요. 복음의 진리를 알 때 우리는 그 진리를 믿음으로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2. 기도에 깊어야 합니다.

눅5:16에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했습니다. 한적한 곳에서 아버지와 나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복음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자녀 삼아 주시고 죄 없다 하시며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허락하시지 않으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알아야 할 것은 법적인 관계 뿐 아니라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로서 하나님과 교제해야 합니다. 복음을 이야기하면서도 복음 되신 하나님은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나시고 우리를 안아주시고 우리와 시간 갖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개인기도에서 너무나 짧게 기도를 끝내시는 것을 안타까워하십니다. 더 깊은 데서 더 큰 은혜를 주시고 싶은데 만나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렵게 기도 줄이 잡히면 그 때가 시작인데 그 때가 끝인 줄 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어떻게 체험하느냐? 깊은 기도로 체험합니다. 더 오래 기도하면 성령의 이끌림 속에 우리의 기도는 더 깊어집니다. 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뜻이 나에게 나타나고 나의 소원을 하나님이 들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남녀가 만나는 시간처럼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그런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더 깊이만 기도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주는 축복이 있습니다. 구원을 누립니다. 필요한 것을 공급받습니다. 도움 보호와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진리와 교훈으로 인도함을 받습니다.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십니다. 의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낙심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강하고 담대해집니다. 새로운 힘과 능력을 얻습니다. 영적체험을 많이 합니다. 심령에 기쁨과 평강이 임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합니다.

3. 영혼 사랑에 깊어야 합니다.

눅9:25에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했습니다. 그만큼 사람의 영혼은 귀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전도에 대한 어떤 전략과 방법이 있다 해도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는 소용이 없습니다. 사랑이 곧 부흥의 길이요 방법이요 원동력입니다. 영혼에 대한 애타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랑하면 내가 은혜를 받습니다. 이웃을 사랑할 때 아버지의 사랑이 나에게 체험되어 옵니다. 이웃을 사랑할 때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고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됩니다. 영적으로 풍성하려면 사랑이 필수입니다.

우리는 영혼의 수효만 탐하지 말고 한 영혼 한 영혼에 대한 사랑을 가져야 합니다. 나는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을 바쳐도 형제끼리 사랑하지 않으면 기쁨이 될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용서하고 사랑할 때 그것이 어떤 제사보다 예배보다 더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5:23-24) 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한 영혼 한 영혼을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한 마리의 잃은 양을 위해 가시채에 찢기시며 세상에 오셨습니다.

1998년도에 개봉 된 영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타이타닉’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타이타닉호는 1912년 4월 10일에 영국에서 미국의 뉴욕을 향하여 대서양을 건너던 중 침몰한 배의 이름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존 하퍼 목사는 자기 살 것을 생각하지 않고 남을 살리면서 전도했습니다. 살아난 이들의 간증에 의하면 하퍼 목사가 파도에 휩쓸려 가면서도 예수를 믿어야 한다고 전도했다고 합니다. 이 영혼에 대한 사랑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깊으신 분이십니다. 깊으신 주님을 본받으십시다. 우리 믿음이 더 깊어만 진다면 하나님의 소원이 우리에게 이루어집니다. 좀 더 성경에 깊어지고 좀 더 기도에 깊어지고 좀 더 사랑에 깊어져서 여러분의 삶에 그물이 찢어지고 두 배에 가득히 싣고 또 싣게 되는 풍성함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