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의 실패와 성공

베드로의 실패와 성공 (눅 22:31-34)

주님의 부활소식을 듣고 달려가는 요한과 베드로


이 시간에는 “베드로의 실패와 성공”이라는 제목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사는 것은 성공하기 위해서입니다. 성공이란 좋은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성공해야 합니다. 알아야 할 것은 신앙에 성공하면 만사가 성공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공했다면 왜 성공했는지, 실패했다면 왜 실패했는지 아는 것은 성공을 위해서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이 점에서 있어서 베드로는 성공과 실패, 실수와 칭찬, 그리고 시작은 불학 무식 그러나 가장 귀하고 아름답게 쓰임 받았던 사람으로 연구 가치가 높은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성공과 실패의 진리를 베드로를 통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럼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하는 등 왜 실패했고, 그리고 나중 하나님의 큰 사도가 될 만큼 어떻게 다시 성공하게 되었을까요?

* 먼저 실패하게 된 이유입니다.

1. 자기 과신 때문입니다.

마26:33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 장담했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셨습니다. 주님이 그렇지 않다고 언급하셨으면 주님의 도우심을 구해야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베드로는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35절)고 대답했습니다. 고마운 장담 같지만 아주 자기 과신에 넘치는 대답입니다. 이 자기 과신이 실패를 불러온 것입니다.

자기를 지나치게 과신하는 것은 신앙인으로서 금물입니다. 참으로 믿지 못할 것은 인간이요, 곧 자신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런즉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고 하였습니다. \"이만하면 됐다\"고 할 때에 넘어지는 때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겸손한 자세가 중요합니다. 언제나 처음 그 자세로 나가야 합니다. 내가 이루었다고 생각해도 안 되고 항상 앞의 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는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넘어집니다.

2.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26:40-41에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하셨는데 기도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눈이 피곤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기도해야 할 때 무슨 이유로든 기도하지 않으면 실패합니다.

예수님을 보세요.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 항상 기도하셨습니다. 공적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금식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열두 제자를 선택하기 전에도 철야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매일 새벽 기도하셨고, 마지막 순간에는 땀이 피 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이 기도하셨다면 우리들이야 말할 것도 없지 않겠습니까? 기도하지 않으면 신앙생활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3. 인간의 수단 때문이었습니다.

요18:10에 “이에 시몬 베드로가 검을 가졌는데 이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 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 베드로가 칼을 빼어 말고의 귀를 베 버렸습니다. 아무리 주님을 위하는 것이라 할지라도 신앙인은 신앙의 방법으로 해야지 인간의 수단으로 하면 약해집니다. 여기에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이냐? 육적이냐? 이 구별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내가 행하고 있는 것이 어디에서 기원했는지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근심도 세상 근심이 있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 있습니다. 염려도 불신의 염려가 있는가 하면 충성에서 나온 것이 있습니다. 노래도 찬송과 세상 노래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이 육에서 기원한 것들이 우리의 힘을 뺍니다. 그 동기가 주님을 위한 것이라 할지라도 육성을 죽이고 성령을 따라 행해야 영성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4. 목표가 시들었기 때문입니다.

눅22:54에 “예수를 잡아끌고 대제사장의 집으로 들어갈 새 베드로가 멀찍이 따라가니라” 했습니다. 이 때 이미 베드로의 마음은 주님의 수제자라는 체면에 의해 겨우 움직이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마음은 떠났고 몸만 겨우 이끌려 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과 죽는 데도 함께 가려는 처음의 마음이 시들었습니다.

우리 신앙도 막연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잘하려는 목표가 있어야 하고 세부적인 지침이 있어야 합니다. 성공한 프로들의 조건을 보니까 그들은 먼저 목표가 있었고 그리고 자기 목표를 정확히 기록해 놓고 있었습니다. 1979∼89년 하버드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보면 졸업한지 10년 후 목표가 있었던 13%는 목표가 없었던 84%의 졸업생들보다 평균 2배의 수입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한편 목표만 세우지 않고 구체적이고 뚜렷한 목표를 기록해 두었던 3%는 나머지 97%보다 무려 10배의 수입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신앙생활도 최선을 다하려는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일등하려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고전9:24에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일등하라는 말씀입니다. 일등은 하나밖에 없는데 어떻게 일등합니까? 그러나 일등하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면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일등으로 봐 주십니다.

신앙생활에도 일등하려고 영적 욕심을 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출석도 일등하려고 일찍 나옵니다. 새벽에 가장 먼저 나오고 가장 많이 기도하고 가장 나중에 나갑니다. 전도도 봉사도 그렇게 일등하려고 합니다. 이것이 너무 심하면 안 되지만 선한 열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열심이 있다면 더 주님께 가깝게 갈 수 있을 것입니다.

* 그럼 베드로가 실패에서 성공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주님의 기도 때문입니다.

눅22:31-32에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하셨습니다. 베드로의 성공은 자기가 아니라 전적으로 주님의 중보기도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한 주님의 기도가 있기에 우리는 넘어질지라도 실패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롬8:34-35에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그러면서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했던 것입니다. 전적으로 주님의 공로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어려울 때 하나님께서는 누구를 통해서 기도를 시키시든 시키시는 것을 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기도해야 합니다.

2. 주님의 말씀 때문입니다.

눅22:60-62에 “베드로가 가로되 이 사람아 나는 너 하는 말을 알지 못하노라고 방금 말할 때에 닭이 곧 울더라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이처럼 우리 신앙이 실패하지 않으려면 말씀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오시면 생각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한 번도 못 들은 말씀을 알게도 하시지만 대부분 생각나게 하시는 은혜로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늘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말씀을 늘 들어야 합니다. 지금 이단들이 얼마나 방문하면서 미혹합니까? 오직 주와 그 말씀께 부탁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나는 은혜가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3. 성령의 능력 때문입니다.

행2:1-4에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베드로는 성령의 충만함과 능력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해서 받았나요? 모여 기도하고 찬송했습니다. 성령 충만 받기 전에는 귀로 듣기만 한 신앙입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 받으면 하나님과 영으로 함께 하게 됩니다. 성령 받은 베드로는 더 이상 나약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성령을 받고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목숨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또 능력 받고 예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고치고, 욥바에서 다비다를 살리고, 성령의 지시 받아 이방인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하고, 예루살렘을 복음화시켰으며 나이 많아 A.D. 60년경 네로에 의해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혀 순교했다고 전해집니다. 주님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온전히 승리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베드로를 통해서 교훈을 받읍시다. 자기 과신, 기도 부족, 육적인 수단, 목표 없으면 100% 실패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기도, 하나님의 말씀, 성령의 충만이 있으면 100% 성공합니다. 우리 모두 베드로의 성공과 실패를 거울삼아 기도와 말씀과 성령으로 온전히 성공하고 승리하시는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