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현재 미래

과거 현재 미래 (마 6:34)

이 시간에는 “과거 현재 미래”라는 제목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네 가지나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쏘아올린 화살이요, 둘째는 입에서 나간 말, 셋째는 지나간 세월, 그리고 놓쳐버린 기회랍니다. 이 중에서 지나간 세월만큼은 그 누구도 다시 돌이킬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볼 때 지나간 세월 얼마나 애석합니까?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서 자기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줄고 이에 반비례하여 시간의 가치는 더욱 높아집니다. 현대그룹 고 정주영씨가 살아 있을 때 어느 여성잡지와 인터뷰하면서 자기 재산이 3조쯤 되는데 자기를 40대에서 10년만 살게 해준다면 그 제산을 다 주고라도 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시간이란 우리에게 고귀한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시간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이유는 삶을 이루고 있는 것이 바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신앙생활도 시간을 떠나서 존재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 86,400초를 어떻게 사용했느냐에 따라 그 인생이 달라집니다. 그 시간 속에 신앙이 충실히 들어있으면 영생이지만 신앙이 없으면 버림받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의 시간을 잘 선용해야 합니다.

시간에 대한 성경의 교훈을 보면

1. 과거에 대한 성경의 교훈이 있습니다.

과거에 대해서 잊지 않아야 할 것도 있고 잊을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해서는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신5:15에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하시면서 과거를 상기시키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과 이루신 그리스도의 구속의 진리를 잊지 말아야 爛求? 이 과거적 사실을 잊는다면 하나님의 백성이 아닙니다. 그리고 감사해야 할 것들은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스라엘의 수도 텔아비브에 있는 이스라엘 박물관 건물 안 벽에 이런 세 줄의 글이 쓰여 있다고 합니다. “과거를 기억하라(To remember the Past), 현재를 살라(To live the Present), 미래를 확신하라(To trust the future)”라는 글입니다. 그것은 과거 없는 현재 없고, 현재 없는 미래 없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바로 이스라엘을 있게 한 정신의 원동력입니다. 그러므로 지나간 과거를 거울삼고 현명한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지나간 과거를 잘 아는 사람만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예언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다음에는 잊어야 할 과거가 있습니다. 빌3:13의 바울의 경우와 같은 것입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라고 했습니다. 기억할수록 손해를 보는 그것입니다. 가령 교만과 방심을 불러오는 성공의 도취감 같은 것 잊어야 합니다. 일어서지 못할 만큼의 실패의 기억도 잊어야 합니다. 받은 원한이나 상처 같은 악감들도 다 버려야 합니다. 이것들은 기억할수록 손해입니다. 그런 것들은 기억할 것도 후회할 것도 탄식할 것도 자랑할 것도 집착할 것도 없습니다. 과거와 망각 속에 다 버려야 합니다. 버리지 못할 때 거기서 시험 들고 넘어지고 고통하게 됩니다.

 

이런 유머가 있습니다. 어느 교회에서 목사님이 설교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 미워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신 분, 손들어 보세요.\"  아무 반응이 없자, 다시 물었습니다. \"아무도 없습니까? 손들어 보세요.\" 그때, 저 뒤에서 한 할아버지가 손을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할아버지,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는지 우리에게 말씀해주세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뭐라고 대답하셨을까요? 할아버지 대답입니다. \"응, 있었는데… 다… 죽었어.\" 그러나 용서하고 치료 받아서 없어야지 이렇게 없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잊는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다른 말로 말하면 치료입니다. 치료를 받으면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65:17에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했습니다. 우리는 이 시간에도 성령으로 이 신천신지를 맛봅니다. 슬픔도 고통도 원한도 상처도 기억나지 않고 기쁨만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이 과거처리가 잘 되어야 훌륭한 성도인 것입니다.

2. 미래에 대한 성경의 교훈이 있습니다.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될 미래도 있고, 생각하지 않아야 할 미래도 있습니다. 생각해야 할 미래는 하나님이 주신 비전입니다. 행2:17에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하신 그 비전입니다. 우리는 이 비전 붙들고 날마다 기도하며 힘써야 합니다.

요16:13에도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했습니다. 각인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꿈이 있고 소망이 있습니다. 이 꿈은 개인에게 교회에게 민족에게 시대를 향해 모두 주어집니다.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과 그 나라가 우리 소망이요 꿈입니다. 예수 안에서 온전케 됨이 우리 꿈입니다. 그리고 지역전도와 세계선교가 우리의 비전입니다. 이 비전은 우리가 반드시 가져야 할 미래의 생각들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재림을 대비하는 마음과 인생의 미래를 향한 성실한 대비와 지혜도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버려야 할 미래가 있습니다. 먼저는 염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마6:34) 하셨습니다. 내일 할 염려는 내일해야지 오늘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들은 나중에 할 염려를 미리 당겨서 하거나 할 필요 없는 걱정을 합니다. 불확실한 미래일지라도 하나님께서 내 발걸음을 인도하시겠지 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어떤 때는 이성 없는 짐승들이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미래를 가지고 스트레스 받는 동물은 없습니다. 동물들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란 모르고 철저히 현재에 살아갑니다. 저는 그것을 보고 배웁니다. 염려에 관한 한 바로 저 모습이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또 내가 버려야 할 미래가 있습니다. 내가 꾸는 꿈이 그것입니다. 어리석은 부자와 같이 곡식을 쌓아두고 이제부터 평안히 먹고 마시며 즐기자고 자기를 위해 결심하던 그런 자기를 위한 꿈이 헛된 꿈입니다. 무엇이든 하나님께로 나오지 않는 것은 버려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는 일에 순종해야 합니다. 

자기 미래를 자랑하는 것도 버려야 합니다. 성서시대에 아라비아에는 약대를 몰고 장사하는 대상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디 가면 한 밑천 잡을 수 있다고 큰 소리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야고보는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이제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약4:15-16)고 경고했습니다. 우리가 계획했다가도 아버지께서 기뻐하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면 포기해야 합니다. 천하 영광과 부귀보다 주님의 뜻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3. 마지막으로 현재에 대한 성경의 교훈입니다.

사실 시간은 현재밖에는 없다고 합니다. 과거는 지나갔으니 없고 미래는 오지 않았으니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른 오늘이 없다면 과거의 경험도 헛것이고 바른 오늘이 없다면 희망찬 미래도 없다는 점에서도 오늘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을 바로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빈센트 감독은 매일 아침마다 지키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런 문구를 매일 반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소개하면 “나는 오늘도 순수하고 진실하게 생활할 것이다. 불만족 불순한 생각, 자기만의 추구 등등은 모두 물리칠 것이다. 그리하여 기쁨과 정열과 환희와 거룩하고 조용한 행위를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하여 돈을 쓰며 주의 깊게 행동하고 또 화해하는 삶을 살 것이다. 봉사하는 데는 근면하고 모든 사람을 믿으며 하나님 안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은 깨끗한 믿음을 갖도록 애쓸 것이다.” 이런 문구입니다. 오늘을 충실하게 살기 위한 다짐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에 할 일은 무엇보다 은혜 받는 일입니다. 고후6:2에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했습니다. 은혜 받는 일을 뒤로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또 오늘 해야 할 일은 피차 사랑하고 격려하며 돕는 것입니다. 히3:13에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해야 할 것은 회개입니다. 히3:15에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할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했습니다. 오늘 말씀 듣고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해야 할 것은 그리스도의 신부 단장입니다. 그런데 악한 종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마24:48-51을 보면 “그런데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동무들을 때리며 술친구들로 더불어 먹고 마\"신다고 했습니다. 

내일로 미루는 것은 사단의 거짓입니다. 그래서 차차마귀가 제일로 무섭다고 하지 않습니까? 어느 날 마귀들이 “어떻게 하면 한 사람의 영혼이라도 더 지옥에 떨어뜨릴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는데 박해보다 유혹보다 하나님 없다 하는 거짓보다 “차차 하지요”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이 마귀의 미혹에 빠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어느 연구소에서 인생 70년을 분석하여 통계를 내놓았습니다. 거기 보면 잠자는데 24년, 일하는데 11년, 오락하는데 8년, TV보는데 7년, 기다리는데 6년, 걷는데 6년, 모양내는데 6년, 독서에 3년, 대화하는데 3년, 그리고 교회 가는데 6개월 정도의 시간을 소비한다고 합니다. 그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시간은 얼마나 됩니까? 70년 모두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는 현재를 어떻게 소비하고 계십니까? 참된 신앙은 시간 속에서 시작하며 형성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오늘이요 이 시간입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과거 현재 미래의 삶을 깨달아 가장 현명하고 아름다운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