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마 16:13-17)

이 시간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이라는 제목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으십니까? 이 시간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경은 완전한 계시이기 때문에 성경이 완결된 후에는 하나님은 더 이상 성경 외의 방법으로 말씀하지 않으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이제 더 이상 기록될 수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하나님의 음성은 옛날이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우리에게 들려온다는 사실입니다. 마치 남편이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편지를 썼다고 그 이후로 사랑한다는 말없이 사는 것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하십니다. 첫째, 소리로 말씀하십니다. 아주 희귀한 일입니다. 다메섹 도상의 사울은 주님의 음성을 직접 귀로 들었습니다. 둘째, 문자로 말씀하십니다. 성경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셋째, 그림으로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꿈이나 환상입니다. 넷째, 환경으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환경을 통해서 우리를 깨닫게 하십니다. 다섯째, 직감으로 말씀하십니다. 나도 모르게 우리 영혼에서 알아지고 느껴집니다. 혹은 강단을 통해서 혹은 사람을 통해서 혹은 어린이나 불신자들을 통해서도 말씀하실 때가 있습니다. 발람은 나귀를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또 한 가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하나님의 음성 듣는 방법이 있습니다. 생각을 통해서 말씀하심입니다. 달리 말하면 마음속에서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살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인지 모르고 자기 생각인 줄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것을 흔히 세미한 음성이라고 하는데 이 음성은 마치 자신이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는 신비한 음성입니다. 이 생각으로 다가오는 음성은 꾸준히 생각나기도 하고 혹은 순간적으로 생각나는 형태를 갖기도 합니다.

이처럼 주님의 음성이 내면에서 들리는 이유는 신약시대에는 보혜사 성령님께서 신자 속에 와 계시기 때문입니다. 요14:26에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실 때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 대답에 주님께서 베드로를 칭찬하시면서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하셨습니다. 그럼 언제 하나님께서 베드로를 만나서 알려 주셨을까요? 그러나 그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베드로의 생각 속에 그 말씀을 깨닫게 해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위대합니다. 이 음성을 과학자가 들으면 놀라운 발명을 할 것이고, 이 음성을 예술가가 들으면 심금을 울리는 작품을 만들어 낼 것이고, 이 음성이 우리에게 들릴 때 신앙생활과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해 몸부림칠 때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음성입니다. 우리 성도들에게도 이러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올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럼 생각을 통해서 들리는 주님의 음성을 잘 들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나에게도 하나님의 음성이 예외가 아님을 믿어야 합니다.

시19:1-4에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 했습니다. 지금 방송국이 전파가 땅끝까지 퍼지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음성은 나에게도 동일하게 들려오고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그리고 나에게도 하나님의 음성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시27:11-13절을 보면 주의 길을 가르쳐 달라는 말씀 뒤에 내가 여호와의 은혜 볼 것을 믿었도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믿어야 하나님의 음성이 잘 나타납니다. 설교에서 자유를 얻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설교의 자유를 얻는 비밀이 있어요. 그것은 성경 많이 보고 연구도 해야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말씀 주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3. 언제나 하나님 앞에 순종의 자세를 가지십시오.

요7:17에 보면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서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했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해 보면 그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인지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순종해 본 사람이 어떤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게 됩니다.

4. 영적 지도를 잘 받는 것도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인줄 알지 못했습니다. 그 때 엘리제사장의 가르침을 받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5.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면 더 잘 들을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어리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하나님의 음성인지 모릅니다. 요 12장을 보면 하늘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천둥소리라 했고, 어떤 사람들은 천사의 소리라, 그러나 몇 명의 제자들만이 하나님의 음성임을 알았습니다. 영적으로 성장할수록 하나님의 음성을 쉽게 분별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하나님의 음성이 잘 들린다고 반드시 영적으로 성장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도 알아야겠습니다.

6. 마음이 깨끗하면 잘 들립니다.

죄악이 사람의 영을 둘러싸면 영의 감각은 무뎌지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귀는 어두워집니다. 영적으로 깨끗해지면 영이 맑아지고 하나님의 음성을 풍성하게 듣게 됩니다. 마음이 더러우면 사단의 소리가 더 강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고난 받으실 것을 말씀하시자 베드로는 즉시로 그리마시라고 주님을 막았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물리치셨습니다. 베드로가 육신적인 정에 머물렀을 때 하나님의 음성보다 사단의 음성이 더 크게 들렸던 것입니다.

7. 자주 여쭈면 더 잘 듣게 됩니다.

주님은 인격자입니다. 우리도 인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으면 대답하십니다. 그러므로 더 많은 의문을 가지고 더 많이 기도하면서 알기를 원하면 평범한 사람보다 더 많은 음성을 듣게 됩니다. 저는 하나님께 여쭈어서 성경은 물론 건축에 대해서도 응답을 받을 때도 있었고 건강상식에도 응답을 받을 때도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밤에 환상 중에 주신 그대로 한 결과 큰 도움이 된 적도 있습니다.

8. 방언기도를 많이 하십시오.

사 28:11에 보면 하나님은 생소한 입술과 다른 방언으로 우리들에게 말씀하신다고 했습니다. 방언을 하다보면 내 마음에 생겨나는 생각이 있는데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이요 통역입니다. 그러므로 방언을 사모하시고 통역하기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9. 성경을 가까이 하십시오.

성경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생각나게 하심으로 말씀하시기도 하십니다. 그래서 성경을 많이 보면 응답이 훨씬 빠르고 더 고상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생각나는 모든 말씀은 이 성경으로 분별할 때 실수하지 않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음성이 안 들린다면 무관심하거나 세상 것에 너무나도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진실로 회개하고 하나님이 음성을 들려주실 때 놓치지 말고 포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생각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여 들을 수 있는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