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교회가 영광 스러운 이유

교회가 영광스러운 이유 (엡 5:25-27)

이 시간에 “교회가 영광스러운 이유”라는 제목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오직 한 가지를 만드시기 위한 목적으로 역사하고 계시는 데 그것은 교회입니다. 교회는 지금도 완성을 향하여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엡2:20-22에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했습니다. 낮에도 말씀드렸듯 새 예루살렘의 영광이 곧 교회의 영광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영광은 곧 그 구성원인 우리 성도의 영광입니다.

교회란 무엇일까요? 무형교회와 유형교회로 나누어서 정의할 수 있는데 먼저 무형교회란 전체적인 혹은 우주적인 교회로서 과거 현재 미래를 총 망라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하나로 모인 선택 받은 자 전체의 수를 말합니다. 그리고 유형교회란 전 세계에서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고 임명된 직원들의 지도하에 예배를 드릴 목적으로 조직된 모든 단체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에베소교회, 갈라디아교회, 빌라델비아교회 우리교회 등과 같이 보이는 교회가 바로 유형교회입니다. 그러나 무형이든 유형이든 본질적인 면에서 보면 한 교회이며 따라서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의 교회가 영광스러운 이유는 무엇입니까?

1.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엡1:23에 “교회는 그의 몸이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주님의 영광만큼 영광스런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일원인 저와 여러분이 얼마나 영광스런 존재인지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능?있는 만큼 우리도 능력 있고, 주님이 거룩한 만큼 우리도 거룩하고, 주님이 아버지 사랑 안에 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사랑하십니다. 엡1:23에 보면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했습니다. 주님이 충만하신 것만큼 교회도 우리들도 충만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머리와 몸은 모든 것을 함께 소유하고 누리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영원하시므로 교회 역시 영원합니다. 또 그리스도께서 왕이시듯이 교회 역시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왕 노릇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마귀의 일을 멸하셨듯이 교회 역시 주의 이름으로 마귀를 물리치며, 주님의 몸이 능력 있음 같이 우리 역시 큰 은사가 존재합니다. 이것이 바로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전 12:27)하신 의미입니다.

이 몸의 신비를 연구하면 놀라운 복음이 들어 있습니다. 내가 주님의 몸이라고만 믿고 살아도 엄청난 능력이 옵니다. “나는 주님의 몸이다. 그러므로 나는 능력 받았다.” 이렇게 믿을 때 권세가 오고 영광이 오고 복이 오고 기적이 임합니다.

2. 교회가 영광됨은 복음 전파의 사명을 부여 받았기 때문입니다.

마28:18-19에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하셨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귀한 일을 교회에 맡기셨다는 것입니다. 그 일은 천사도 흠모할 인생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복음이란 헬라어로 ‘유앙겔리온’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기쁜 소식, 복된 소식이라는 뜻입니다. 죄로 인해 영원한 지옥 형벌을 받게 된 인생들에게 죄 사함의 길, 영생의 길이 있음을 말해 주는 것이니 기쁘고 복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도행전 1장에 보면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러 감람산에 모였습니다. 제자들은 이제야 말로 예수님이 이 나라의 임금이 되실 때가 되었나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물어보았습니다.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 일보다 더 귀한 일이 복음전도라는 말씀입니다.

사극을 보면 금부도사가 왕명에 따라서 사약을 가지고 죄를 범한 신하의 집을 찾아갑니다. 그 때 “죄인 아무개는 나와서 어명을 받들라”고 외치는 의금부 관리의 태도는 얼마나 근엄하고 당당합니까? 사람의 목숨을 끊는 직무도 그처럼 당당한데 죽을 사람을 살리는 복음을 전하는 우리는 더욱 당당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모세의 얼굴에 광채가 났듯 사람을 정죄하는 직분인 율법도 영광스러웠습니다. 마치 사법시험에 패스하면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사람을 구원하는 우리 성도의 복음의 직분은 얼마나 영광스럽겠습니까?

그래서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롬 1:16)고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바로 이 지극히 영광스러운 복음을 전하기에 영광된 것입니다.

3. 교회는 우리 주님이 가장 사랑하시기에 영광스럽습니다.

본문에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엡5:25-27) 했습니다. 이처럼 교회는 주님이 사랑하시기에 영광스럽습니다. 주님께서 자기 안에서 실재로 흠도 점도 티도 없이 영광스럽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진짜 성도 진짜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면 사람들이 눈이 부셔서 보지 못할 정도일 것입니다. 아직 육신에 속한 구성원들이 있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니까 그렇지 본 모습 그대로 나타난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그래서 아6:10에 “아침 빛같이 뚜렷하고 달같이 아름답고 해같이 맑고 기치를 벌인 군대같이 엄위한 여자가 누구인가” 했습니다. 아가서의 술람미는 교회 즉 성도의 아름다움입니다. 그 아름다움을 좀 더 소개하면 아1:9에 \"내 사랑아 내가 너를 바로의 병거의 준마에 비하였구나\" 아1:15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 아6:4 내 사랑아 너의 어여쁨이 디르사 같고 너의 고움이 예루살렘 같고 엄위함이 기치를 벌인 군대 같구나\" 아7:6에도 \"사랑아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어찌 그리 화창한지 쾌락하게 하는구나\" 이렇게 우리 하나님의 기쁨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이상 다른 곳에 신경 쓰지 말고 이 모습을 세상에 보여주어야 하겠습니다.

행20:28에도 교회를 일컬어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사랑하신 교회입니다. 즉 우리 성도들을 그렇게 사랑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스바냐 선지자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습3:17) 했습니다. 온갖 아름다운과 보물로 단장한 새 예루살렘이 무엇입니까? 바로 우리 교회의 영광스런 모습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요, 주님과 함께 다스릴 왕인 것입니다.

4. 교회는 그리스도의 고난과 승리에 동참하므로 영광스럽습니다.

이것은 역설적인 말씀입니다. 그러나 사실입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면 영광도 함께 누리기 때문입니다. 롬8:17-18에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했습니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를 보세요. 초대교회의 영광은 회개와 기적이 일어나는 등 대 부흥 때문만은 아닙니다. 온갖 박해 가운데서도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동참했기 때문에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스데반 집사가 돌에 맞아 순교할 때 그 얼굴에 얼마나 영광이 충만했습니까? 천사의 얼굴과 같지 않았습니까? 베드로는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벧전4:14) 했습니다. 사도 요한이 영광을 본 것도 주님의 고난에 동참했기 때문입니다.

신앙 때문에 고난 받는다면 부끄러운 일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마5:10-12)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교회를 사랑합시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립시다. 교회는 주님의 몸입니다. 교회는 복음의 사명을 가졌습니다. 교회는 주님의 고난에 동참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입니다. 우리 모두 우리에게 주신 영광과 복락을 항상 감사하며 충성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