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 시험에 들지 맙시다

마귀 시험에 들지 맙시다 (벧전5:6-9)

(요약)
주님은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게 않게 해 달라는 기도를 가르치셨다. 그럼 우리의 공공의 적 마귀의 시험에 들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겸손해야 한다. 하나님처럼 되려는 교만 때문에 시험이 다가온다. 다음은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길 때 시험에 들지 않는다. 주님이 책임지심을 모를 때 시험에 든다. 다음은 깨어 기도할 때 마귀의 시험에 들지 않는다. 제자들이 시험에 든 것도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믿음을 굳게 하여 마귀를 대적할 때 시험에 들지 않는다. 그러므로 추방하는 축사의 사역을 계속해야 한다.


(설교)
이 시간에 “마귀 시험에 들지 맙시다”이라는 제목입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실 때 꼭 하라고 하신 기도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하는 기도입니다. 우리 생존권에 관계된 아주 중요한 기도입니다. 우리가 천국에 가기까지 마귀의 시험은 계속 되지만 이 기도를 잘해서 시험에 들지 않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시험에 드는 것은 마치 잡혀 먹이는 짐승과도 같고 물속에 침몰하는 배와 같이 위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화 중에 공공의 적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자기 유익을 위해서는 부모도 이웃도 비정하게 살해해 버리는 살인범을 끈덕지게 추적해서 때려잡는 어느 형사의 이야기입니다. 그 형사는 우리 사회에 기생하는 인신매매범, 악덕 사채업자, 조직폭력배 등을 일컬어 ‘공공의 적’이라고 불렀습니다. 이처럼 이보다 악한 우리들의 공공의 적이 있습니다. 바로 원수 마귀가 공공의 적입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원수요, 온 인류의 적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을 불행하게 만든 장본인이 마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신앙생활에 있어서 원수 마귀만 몰아내도 영적생활은 물론 우리의 삶이 얼마나 복되고 형통하고 아름다울 것인지 그것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마12:28)하셨습니다. 마귀가 없는 세상이 바로 천년왕국이고 하나님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모시고 배후에 도사리고 있는 악령의 세력을 대적할 때만이 진정한 행복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어떻게 마귀 시험에 들지 않고 살 수 있을까요?
우리는 그것을 본문의 사도 베드로의 권면을 통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겸손하게 행할 때 마귀 시험에 들지 않습니다.

6절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이유는 그들이 교만한 마음을 품었기 때문입니다. 하와는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창3:5)는 말에 간교한 뱀에 말에 미혹 되었던 것입니다. 이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마음이 바로 교만입니다.

그러나 진실로 겸손하면 마귀가 틈탈 수 없습니다. 어찌 감히 인간이 하나님이 된다는 말입니까? 그러나 마음이 교만해지면 바른 말이 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천지만물의 창조주시지만 우리는 지음 받은 존재에 불과합니다. 우리 인생이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처럼 왜 시험에 듭니까? 겸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실로 겸손하면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셔서 넘어지지 않게 해주십니다. 그래서 시147:6에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는 붙드시고 악인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했습니다. “내가 뭡니까? 저는 항상 감사할 뿐입니다.”하는 마음이라면 시험이 찾아오지 못합니다. 사람이 자존심이 강할수록 마음 상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자존심도 욕심도 없을 만큼 낮아져 보세요. 마귀는 결코 시험할 수 없을 것입니다.

2.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길 때 마귀 시험에 들지 않습니다.

7절에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했습니다. 여기 권고(眷顧)란 돌볼 권에 돌아볼 원입니다. 하나님께서 돌보시고 돌아보신다는 말씀입니다. 달리 말하면 책임지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염려하고 근심하는 것을 마귀가 가장 좋아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는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품 안에 안겨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강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사46:3-4에 “배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품기운 너희여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안을 것이요 품을 것이요 구하여 내리라” 하셨습니다. 마귀는 우리가 믿음이 없어서 안절부절 못하면 하나님 저것은 내 것이라고 청구하여 시험으로 찾아오는 것입니다. 눅22:31을 보면 사단이 베드로를 청구하였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두려움에 안절부절 못하자 사단이 청구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어떤 어려움과 절망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능력입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능력입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렸다고 믿고 맡길 수 있는 것이 능력이에요. 십자가에서 주님도 아버지께 맡기셨잖아요? 그것이 능력입니다. 그러나 광야의 이스라엘처럼 믿음이 없어서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며 원망하고 불평하다가는 마귀의 밥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평안해야 합니다.

3. 깨어 기도할 때 마귀의 시험에 들지 않게 됩니다.

8절에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여기 근신하고 깨어 있는 것은 곧 기도를 의미합니다. 이 시간에도 마귀는 주린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아서 두루 다니고 있습니다. 사자가 노리는 것은 어리거나 약하거나 한 눈 파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마26:41) 하셨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잡히실 때 제자들이 시험이 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의 사랑이 부족했거나 다짐이 부족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주와 함께 죽을찌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호언장담했던 제자들이었습니다. 기도가 부족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곤하다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힘들고 피곤해도 마귀 시험 드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깨어 기도하지 않고 마귀의 시험을 물리칠 장사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도 마귀를 이김이어야 가능합니다. 그런데 귀신 들린 아이를 제자들은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 오셔서 더러운 귀신을 내쫓으셨습니다.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여쭈었습니다.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막 9:28) 그 때 주님께서는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 9:29)고 대답하셨습니다. 이처럼 시험을 이기려면 깨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4. 믿음을 굳게 하여 마귀를 대적할 때 시험에 들지 않습니다.

9절에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했습니다. 절대 귀신은 달래서는 안 됩니다. 귀신 요것은 언제나 불을 질러버리든 때려서 깨뜨리든지 박살을 내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에게는 다정해야 하지만 마귀에게 다정해서는 안 됩니다. 마귀는 우리를 죽이려고 활동하는 영원한 원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야고보도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7)고 하였습니다.

우리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배후에서 마귀의 시험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예수 이름으로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이것만 잘해도 큰 유익이 있습니다. 우리 건강을 위해 기도하면서도 악한 영을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놀라운 사실은 냉이 빠져나가면서 혹은 몸의 열이 내리면서 몸이 정상화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전부는 아니기 때문에 다른 도움도 필요하지만 대단한 유익이 있습니다. 이것을 축사라고 합니다. 사탄을 내어 쫓는다는 뜻입니다.

이 축사의 사역을 매일 기도하면서 하세요. 그러면 건강이 찾아올 것입니다. 가정이 화평하게 될 것입니다. 삶의 형통이 오게 될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나라와 민족이 평안하게 될 것입니다. 다니엘의 금식기도도 축사였습니다. 이 사역을 할 때 나라의 배후에 역사하는 악령의 세력이 무너지고 새로운 시대가 열렸습니다. 우리들도 이 나라의 배후의 악령들을 예수 이름으로 몰아내십시다. 마귀 시험은 대적할 때 물러가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마귀를 온전히 이기셨습니다. 마귀는 참 믿음을 가진 자에게는 함부로 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더욱 겸손하고, 모든 근심 걱정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고 평안하며, 늘 깨어 기도하며, 믿음을 굳게 하여 우리 공공의 적인 마귀를 대적해서 한 사람도 마귀 시험에 들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평안과 복락이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는 사랑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