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의 처의 교훈

롯의 처의 교훈 (눅 17:28-30)

이 시간에 “롯의 처의 교훈”이라는 제목입니다. 우리 주님의 말세 교훈 중에 “롯의 처를 생각하라”(눅17:32)는 경고가 있습니다. 마지막 때의 시대상이 소돔과 고모라와 같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롯의 아내가 뒤를 바라보다가 소금기둥이 된 사건은 오늘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아주 중요한 경고가 되는 말씀입니다.

그럼 롯의 아내가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1. 세상 가까이 하면 타락한다는 교훈입니다.

롯의 처가 갑자기 이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 창13:12에 “롯은 평지 성읍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했습니다. 계11:8을 보면 소돔은 세상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이 소돔에 즉시 들어가지 않고 서서히 다가갔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타락하는 원리입니다. 이처럼 하루아침에 갑자기 세상사람 되지 않습니다. 세상을 점점 더 가까이 하다보면 타락하게 됩니다. 교회생활도 조금씩 빠지고 줄이다 보면 타락합니다.

그래서 제일 무서운 마귀가 차차마귀라고 합니다. 중세 베네딕트 수도원에서 생겨난 일회인데 하루는 사단이 마귀들을 집합시켰습니다. \"너희들은 지상으로 내려가서 가능한 한 많은 영혼들을 멸망하게 끌어 오도록 전략을 짜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런데 가서 가장 지옥으로 많이 인도한 마귀는 차차마귀였습니다. ‘하나님도 존재하고 천국도 지옥도 있다. 그런데 하구 많은 나날인데 그렇게 광신자처럼 열심히 믿을 필요가 있느냐고, 천천히 믿으라고, 성경도 차차 볼 것이며, 교회도 차차 나가도 늦지 않으며, 차차 하나님을 믿어도 천당에 갈 수 있다고 설득한 마귀가 가장 사람들을 지옥으로 많이 인도했던 것입니다.

세상 가까이 하다보면 반드시 타락해요.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를 교육하려고 세 번 이사했다는 맹모삼천지교처럼 사람이란 환경에 반드시 물들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하나님께 더 시간 바치고 마음 바치시기 바랍니다. 세상 가까이 하면 하나님과는 멀어지고 타락하게 됩니다.

2. 세상 미련 끊지 못하면 죽는다는 교훈입니다.

창19:26에 “롯의 아내는 디를 돌아본 고로 소금기둥이 되었더라.” 했습니다. 롯의 아내가 소돔 성이 불탈 때 두고 온 미련 때문에 뒤 돌아보다가 죽어 소금기둥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복권에 당첨 되거나 축구해서 이기거나 너무 기쁘거나 슬프면 심장마비로 죽기도 합니다. 롯의 아내가 얼마나 큰 충격이었으면 죽었을까요? 그래서 롯의 아내는 말씀을 따르면서도 뒤를 돌아본 사람의 대표자입니다.

뒤를 돌아보는 것은 세상에 대한 미련입니다. 세상 미련 두지 말아야 합니다. 바울은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라\"고 하였습니다. 구습(舊習)이란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것들입니다. 즉 육체적 향락입니다. 세속을 끊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 영혼이 사느냐 죽느냐 생존에 관한 문제입니다. 신앙의 첫 걸음은 잘 떠나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아직 떠나지 못한 것이 무엇입니까? 구습 버리시기 바랍니다. 물질 욕심, 우상, 놀음, 주초, 음행, 도적, 거짓, 혹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 있다면 끊어야 합니다. 지나간 때로 족합니다. 더 이상 추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뒤를 돌아보는 순간 심령이 죽습니다. 더 나가면 환경의 시험에까지 빠집니다.

야고보는 사람이 자기 욕심에 이끌려 미혹된다고 했는데 여기 \'미혹됨\'의 헬라어의 뜻은 원래 사냥이나 고기잡이에서 유래한 말로서 \'미끼로 고기를 꿰어내다.\', \'올가미로 사냥하다\'를 의미합니다. 세상 욕망은 마귀가 사람 잡으려는 올가미요 미끼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세상 정욕을 따르는 것을 잡혀 죽기 위한 짐승과 같다고 했습니다(잠7:21-23).

그래서 요일2:15-17에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3. 롯의 아내가 소금 기둥이 된 것은 이렇게 되지 말라는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기둥이란 성경에서 기념비입니다. 롯의 아내가 소금기둥이 된 것은 나처럼 하다가는 이렇게 된다는 기념비적인 의미입니다. 현재 사해(Death Sea) 역시 그런 의미입니다. 사해는 소돔 성이 있던 곳이라고 학자들은 말합니다. 죄악이 있는 그 자리는 풀조차 나지 않는 죽음의 땅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도망해야 합니다. 창19:17에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했습니다. 여기 산은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혹은 성령의 은혜의 상징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머물러야 세상을 이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탈출한 것처럼 주님의 은혜로 세상을 떠나야 합니다. 그러니까 세상을 떠나는 것도 은혜요, 세상을 이기며 사는 것도 은혜입니다. 우리 몸은 세상에 살지만 우리 마음만은 세상에서 떠나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그래야 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의 말씀처럼 롯의 처를 통해 깊이 교훈 받으시기 바랍니다. 세상 가까이 하면 타락합니다. 세상 미련 끊지 못하면 죽습니다. 세상 물건 불탈 때 함께 불타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은혜 받아 세상에 사나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늘에 속한 거룩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