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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교회 주보에 연재 중인 요약입니다. 내가 가본 천국 요약 (세네카 쏘디) 1. 낙원을 향해 수레를 타고 식사가 끝나고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침대에 막 누웠을 때 나는 그 순간 어디에선가 요란한 나팔소리가 들렸다. 나는 무슨 일인가 싶어 문 쪽으로 나가 보았을 때 그 곳에는 황금빛 나는 수레와 흰옷으로 눈이 부신 두 천사가 서 있었다. “천국의 주님께서 당신을 부르셨습니다.” 천사들이 그렇게 말하더니 어서 속히 준비하라는 것이었다. 이 순간이야말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의 본향으로 가게 되는 구나! 나는 기쁨에 충만하여 마음속으로부터 찬양이 흘러 나왔다. 나는 두 하인과 함께 주변 정리를 시작하였다. 나는 피곤을 느껴 침대에 누웠다. ‘이게 죽음인가 보구나. 이제 내가 비로소 승리를 얻게 되었구나.’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이 스쳤다. 점점 이해의 빛이 비추기 시작했고 나의 영혼 속에 영원한 기쁨과 환희가 충만해지기 시작했다. 나는 겨우 작별인사를 끝내고 저 영원한 곳에서 아침을 맟기 위해 육신의 눈을 감았다. 그 때 나는 침대에 누워있는 나의 육신을 보았다. 육신에서 해방된 내 자신을 보았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로 헤아릴 수가 없었다. 그 때 천사들은 나를 바라보면서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그 대를 천국으로 모시고 갈 호위자들입니다. 이제 천국의 빛이 그 대에게 강열하게 임할 것입니다.” 육신이 내개서 떠난 뒤 나의 이해력은 뛰어나게 변모하였고 육신을 뒤에 두고 온 일에 대하여 서글픈 감정은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주위의 모든 것은 광채로 찬란하게 빛났고 방 안팎에 있는 수많은 천사들은 천상의 빛으로 斂??있었다. 순간 내 자신이 위로 튀어 오르는 것 같은 느낌을 가졌다. 나의 영혼에 어떤 줄이 매어지고 그 줄이 천국까지 닿아 그 줄로 나를 끌어당기는 것 같았다. 천사들이 찬송을 부르기 시작했다. 육신을 입고 있을 때 결코 들어보지 못한 아름답고 황홀한 음성이었다. 찬송을 마치고 천사들이 내게 가까이 오더니 “이제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밖으로 나왔을 때 빛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되는 수레가 대기하고 있었다. 나는 기뻐 “할렐루야!” 하고 외쳤고 천사들도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하고 화답하였다. 순간 수레는 소리도 없이 엄청난 속도로 영원한 천국으로 비행하기 시작했다. (계 속) 2. 낙원의 입구에서 수레 안에서는 천사들과 자유로이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당신들은 분명 천사들인가요? 우리가 세상에 있을 때 성경을 통해서 읽고 노래하던 하나님의 그 천사들이 틀림이 없습니까?” “그렇습니다. 틀림없이 천사들입니다. 우리의 출생은 태어난 것이 아니라 지음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줄곧 하나님의 전에서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대의 종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호위자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여깁니다. 이 사명은 인간의 창조 때부터 계속 부여된 우리의 임무입니다.” “나는 오랜 세월동안 이 순간을 기다려 왔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속히 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나는 수레의 밖을 내다보았다. 엄청난 속도로 비행은 계속 되었다. 저 멀리 인간의 도시들, 마을들, 산들이 사라지고 있었다. 태양계를 넘어서고 있었다. 나는 천사에게 물었다. “천국은 어디 쯤 있습니까?” “거의 다 왔습니다. 지구는 사람의 첫 번 거처이지만 천국은 주님을 영접한 사람들의 미래이며 영원한 처소입니다. 지구는 그 대가 태어나 삶을 시작한 곳이었고 하나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신 다음에는 그 대를 천국의 모든 것과 연결시켜 주셨지요. 하나님께서는 그 자신의 생명을 그 대에게 주신 것이니까요.” 우리가 떠나온 시간은 잠시 잠간인 듯 했으나 이미 천국의 근처까지 온 것이었다. “지금 들리는 저 음악소리는 뭐지요? 진짜 사람의 목소리 같네요.” 수레의 속력이 차츰 낮추어지면서 내 귓가에 황홀한 합창소리가 들려오는 것이었다. “저 합창소리는 구원 받은 자들이 부른 것입니다. 전혀 불협화음이 없는 완전한 음악이랍니다.” 세상에서 육신의 귀로도 그런 음악을 듣지 못했다. 환희라는 말밖에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었다. “이제 곧 낙원의 입구에 도착합니다.” 나는 잠시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태양의 빛이 비치는 세상의 대낮에 비길 수 없는 빛이 온통 휘감고 있었다. 향기 진동하는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해 있었고 나무와 작은 숲들이 꽃을 피우고 먹음직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맺혀 있었다. 참으로 아름다운 장관이었다. 숲 사이로 구부러진 오솔길, 가지마다 아름답고 탐스러운 열매를 맺는 나무들 사이로 천국에서만이 나눌 수 있는 인사를 나누며 영혼들이 즐거이 왕래하고 있었다. (계속) 3. 여호수아 장로의 안내 우리가 탄 수레의 속력이 크게 낮추어졌다. 형언키 어려운 황홀경을 맛본 나는 “드디어 고향집에 왔구나.”라고 계속 지껄여댔다. 수레는 마침내 아름다운 조그만 숲 사이에 정지했고 나는 천국의 땅을 밟으며 뛰었다. 그 곳에는 흰옷을 입은 수많은 영혼들이 기쁨에 넘치는 명랑한 모습으로 서 있었다. 나는 기쁨을 억제치 못하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그리고 친절한 천사에게도 감사를 드리려고 하니 천사는 “나는 그대와 형제 선지자들과 함께 된 종에 불과하니 오직 하나님께만 경배하십시오.”라고 말했다. 그 천사는 가까이에 있는 천국의 장로에게 나를 부탁하고 작별의 손을 흔들며 수레를 타고 사라졌다. 그 때 장로는 “아들아 너는 지금 천국의 본향에 왔다. 네가 보는 바 모든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예비하신 것이다. 이곳은 천국으로 들어가는 경계선이다. 세상에서 너는 주님을 위해 많은 희생을 하였지만 여기에서 받을 상급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게야” 순간 전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성경 구절이 생각났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그렇단다. 다만 지금은 영광을 이해할 뿐이지 그 영광의 중요한 것은 아직 상상도 못할 것이다.” 나는 지금 환상에 빠진 것인지 꿈속에서 헤매고 있는지 분간키 어려웠다. “천국에 들어오는 영혼은 누구든지 당황하는 법이지. 정말로 천국에 와 있는 것이다. 너는 거룩한 성 보좌 앞에 가기 전에 배워야 할 것이 많다. 그러나 염려 할 것은 조금도 없느니라. 너는 세상의 너의 거처를 떠나기 전에 두루마기를 깨끗이 빨았지 않았느냐?” 장로는 계속 얘기했다. “의문스러운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하여라. 너의 소망은 충분히 이루어지고 남을 것이다. 이제부터 아버지의 뜻이 너의 뜻이 될 것이고 너의 보는 모든 것을 너의 소유로서 영원히 누릴 것이다. 그런데 세상에 사는 동안 네게 주어진 기회를 더 잘 활용했더라면 너의 보물을 하늘에 더 많이 쌓아놓았을 텐데. 이제 그 사실을 곧 깨닫게 될게야” (계속) 4. 보헤몬드와 한 여인 그 장로는 세상에서 방금 도착한 영혼을 맞이하러 수레 쪽으로 가자고 했다. 그는 지구상에서 나와 반대편에 사는 사람이었고 다른 언어를 사용했는데도 알아들을 수가 있었다. 우리는 손을 들어 하나님을 찬양하며 방금 도착한 성도와 인사를 나누었다. \"저는 러시아에서 온 보헤몬드입니다. 몇 시간 전에 가족들을 떠나 노드 케이프로 가기 위해 백해에서 화물을 싣고 가다가 그만 배가 침몰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곳이 천국입니까? 아니면 아직 꿈속에 있는 것입니까?\" 장로는 인자하게 대답했다. \"이곳은 너의 영원한 본향이란다. 너의 육신은 깊은 바다에 잠겼으나 배가 가라앉을 때부터 함께 있었던 천사가 널 안전하게 데리고 왔다. 얼마 후에 너희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터인데 그 때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보좌에 가기 전에 해야 할 준비가 있느니라. 지금의 상태로서는 거룩한 성 안의 충만한 빛을 견뎌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때 수레 안에서 한 여인이 나오는 것이 보였다. 그 여자는 털썩 주저앉아 통곡을 하는 것이었다. 그 때 천사들은 그녀를 위로하면서 “그대는 말로 형언할 수도 없는 죄인임에 분명하지요. 그런데 그대의 죄는 모두 용서함 받았습니다. 틀림없이 그대는 이 생명나무를 얻을 권리가 있어요.\" 나는 이 여인에 대해서 조금 더 알고 싶었다. \"장로님, 저 여인이 무슨 과오라도 범한 것입니까?\" \"암, 큰 과오를 범했느니라. 세상에서 자신의 기회를 충성스럽게 감당하지 못한 여인이었다. 죽음이 임박했을 때까지 구원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으니까 그러나 이 여인은 뒤늦게야 회개하였고 마침내 주님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 영혼이 아직 은혜 안에서 성숙하지 못했다. 그러나 여기에 있는 나뭇잎들은 치료하는 효력이 대단하다. 이곳에는 영생의 선물을 받고 거듭난 사람만 오는 것이니라. 참으로 슬프도다! 사람들이 우리 구속주의 사랑과 자비가 넘치는 팔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멸망하는구나. 왜 그런지 아느냐? 세상을 사랑하여 죄짓는 기쁨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니라.\" (계속) 5. 생명나무 과실 신기한 것은 통역이 필요 없이도 어느 누구와도 얘기하는데 불편함이 없었고 상대의 마음이 나의 마음 가운데 명백히 반사되어 오는 것이었다. 신속히 지식을 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알고 있던 진리가 더 깊고 오묘한 진리로 해석되는 것이었다. 내 영혼에 인간의 지능으로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환희, 그 충만함이 넘쳐흐르고 있었다. \"하나님의 신은 천국의 대기(大氣)이시다. 그러므로 그 기쁨이 우리 속에 자연히 스며오는 것이다. 이 기쁨은 육체 가운데 있을 때보다 훨씬 크고 충만하다. 그러나 보좌 앞에 가서 누릴 기쁨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것이니라.\" 내게 친절히 설명해 주신 장로는 여호수아였다. \"강 건너 저 편을 바라보아라.\" 거기에는 정결한 흰옷을 입은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모두 구원받은 자들이었고 피로 씻어 구속받은 자들의 집회장으로 가고 있는 것이었다. 장로의 안내로 매달 열두 가지 열매를 맺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따서 맛보았다. 매우 신선하고 향기로울 뿐 아니라 동시에 인간의 지각(知覺)하는 범주를 뛰어 넘은 이해의 밝음이 있었다. \"이 과실을 먹는 자는 누구든지 다시는 죽지 않으며 늙지도 않고 피곤치 않으며 사망의 권세가 더 이상 지배하지 못하느니라. 이 나무들 중 하나는 에덴동산에 있었다. 범죄한 인간에게 생명나무의 길을 지킨 것은 죄인으로 영생하지 않게 하려 함이었느니라. 그러므로 인간은 육체의 생명 그 경계선을 넘기 전까지는 이 실과를 결코 먹을 수 없는 것이다.\" 여호수아 장로와 나는 유리바다와 같은 수면 위를 걸었다. 그 물은 수정(水晶)과 같이 맑았고 소리도 없이 세차게 흐르고 있었다. 물에 빠지지 않아 신기해 하니 \"너는 육체를 세상에 남기고 온 사실을 잊어버린 모양이구나. 이제 곧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보다 더 탁월한 몸을 입게 될 것이다.\" 애통과 사망의 사슬에 매인 세상에서 살던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이 놀라운 영생의 선물을 받게 됨에 나의 영혼은 감격하여 주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다.(계속) 6. 앞서 온 성도들을 만나다 우리는 동편의 강변을 따라 위쪽으로 갔다. 거기에는 행복한 미소를 띠고 있는 축복받은 영들이 모여 있었다. \"이들은 하나님의 한 권속들이니라. 곧 한 식구처럼 지내게 될 것이다.\" 장로는 그들에게 나를 소개시켜 주고 그 자리를 떠났다. 여기에서 나는 옛 친구 한센을 만났다. 우리 둘은 너무나 반가워 서로 부둥켜안았다. 또 다른 사람을 만났는데 잘 아는 여성이었다. 그 여성은 세상에 있을 때 참으로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종이었다. 이 분의 머리 둘레에 드리워진 후광을 보았을 때 주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같이 영원토록 비치리라.\" 나는 또 최근에 죽었던 한 영아를 발견했다. 이 아기가 죽던 날 그 엄마의 슬픔을 아무도 위로해 주지 못했다. 영광 가운데 있는 이 아기를 그 엄마가 볼 수 있다면, 눈물을 거두고 기뻐할 텐데...\" 내가 방금 건너왔던 강 저쪽 편으로부터 수많은 영들이 몰려오고 있었다.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그들의 찬양소리를 분명히 들을 수 있었다. 나의 영혼이 육체를 벗어나는 순간부터 강력한 인력이 작용하여 하나님의 보좌를 향해 끌어당김을 받은 것에 대하여 신비스럽게 생각했다. 이 때 내 옆에 있는 성도가 설명해 주었다. 마치 자석의 양극과 음극처럼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 받은 성도들은 천국의 흡인력에 끌려 이곳으로 오게 되고 세상에서 죄악 된 삶을 사는 자들 역시 강력한 인력에 의해 영원한 죽음의 구덩이에 이끌려 간다고 하였다. 그 때 30년 전에 돌아가신 나의 할아버지가 내게 있는 쪽으로 오시는 것을 보았다. 지상에서의 그의 삶은 참으로 신실한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삶이었다. 돌아가실 당시에는 할아버지의 머리털은 새어 회색이었지만 지금 보니 젊음의 아름다움과 원기가 넘쳐 있었다. \"반갑다! 세네카, 네가 본향에 왔구나\" 나는 대답하는 순간 할아버지를포옹했다. 환영해 주는 말씨까지도 천국다운 것이었다. 우리는 \"할렐루아! 내 영혼아, 주를 찬양하리로다\"라고 외쳤다. 아 마침 저기 아브라함께서 오시는구나. 널 인사시켜 드려야겠다.\" (계속) 7. 아브라함과의 대화 할아버지는 내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나도 많다면서 곧 주님을 만나게 될 텐데 주님을 만나면 많은 것을 알게 된다고 하셨다. 그리고 아버지와 천사들 앞에서 시인한 다음에는 네가 생각한 바대로 풍성한 자유를 누리게 된다고 말씀하셨다. 할아버지는 세상에 있을 때 다윗과 요나단처럼 가깝게 지내던 친구가 왔다며 손을 흔드시면서 서둘러 가셨다. 세상에 있을 때는 늙고 쇠약했는데 지금은 마치 청년과 같이 힘차고 얼굴은 은혜의 기쁨으로 충만하였다. 할아버지를 작별하고 뒤돌아보았을 때 애정 가득한 미소를 띤 분이 다가오고 있었다. 연세가 많은 것 같았는데 젊음의 용모를 간직하고 있었고 다른 영들과 쉽게 구별될 수 있었다. \"아브라함이십니까?\" \"내가 아브라함이다.\" \"아! 아브라함의 품이여!\" 나는 그 분 앞에 엎드려 절했다. 그러자 \"일어나라, 아들아, 이곳에서는 모두가 형제이니라.\" 나와 보헤몬드는 아브라함이 떠주는 수정강수를 마셨다. “아들들아, 이 물은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생명수이다. 너희가 여기 오기 전에 새로 도착한 자들에게 물을 주었더니 하나님 찬양의 합창이 드높았다. 너희는 그 노래를 알고 있느냐?\"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무론 대소하고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이곳에 도착한 영혼들이 함께 모여 이 찬양을 부르며 성 안으로 나아가게 된다고 하셨다. 일생 동안 사모했던 주님을 속히 만나기 위해서 어서 보좌에 나아가고 싶었다. 우리는 12군단의 수가 차면 함께 떠나게 된다고 하였다. 하나님께 구속 받은 영혼들이 안내자들의 안내에 따라 사방에서 모여들고 있었다. 이들 중에는 세상을 떠나기 전에 영광을 위해 미처 준비되지 못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 자들에게 천성의 빛은 너무 강열하여 조금 뒤떨어져서 생명나무 잎사귀를 붙여 나무 사이들에서 준비시킨다고 하셨다. (계속) 8. 거룩한 성 입성 준비 나는 할아버지가 오늘 보좌에서 특별한 일이 있었다고 하신 말씀이 궁금하여 아브라함에게 물었다. “기꺼이 가르쳐 주마. 세상과 천국 모두가 알고 있는 대 사건이 일어나려 하고 있다. 주님께서 성도들과 함께 천사들을 대동하고 세상을 심판하기 위하여 보좌를 떠나실 때가 임박했다고 선포하셨느니라.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그 날에 모든 성도들이 부활할 것이며 그 때에 세상에는 위대한 안식의 날이 올 것이니라. 그 때 받을 우리의 육체의 구속 얼마나 놀라운 일이냐? 우리 중에 몇 사람들만이 나와 같이 육체의 부활을 이미 받은 자들이 있느니라.” 나는 아브라함의 모습과 나의 모습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물었다. “우리 주님께서 부활하셨을 때 모든 장로들이 부활되어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었느니라. 그러나 이제 대사건이 선포되고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시작되면 우리 장로들이라 할지라도 너희들과 함께 새로이 차려 입게 될 것이다.” 나는 감동에 벅차 주님을 찬양했다. 아브라함은 이 모든 일이 자연스러울 것이며 때가 임박해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지금은 일단의 수가 거의 채워지고 있으니 거룩한 성으로 들어갈 채비를 하자고 하였다. 세상에서 도착한 영들 가운데 서로 기쁨이 다른 것도 설명해 주었다. 세상에 살 동안 주어진 기회의 선용 여부에 따라 천국에서 하나님을 향한 찬양의 열망과 기쁨과 예비해 놓으신 은혜에 대한 갈망과 영광이 다르다고 하였다. 이 때 사도의 말이 생각났다. \"각각의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계속) 9. 거룩한 성으로 가는 길 일단의 수가 다 차서 마침내 거룩한 성을 향해 출발하게 되었다. 세상 각 지역으로부터 올라온 12군단 영혼들은 금방 강가에 집결되어 십자가의 길까지 나온 것이다. 우리의 대화 주제는 예수로 말미암은 구원이었다. 내가 알던 불구의 몸으로 고생하던 믿음 좋았던 여성을 만났는데 그녀의 머리 둘레에 후광으로 둘러져 있었고 더 이상 불구가 아니었다. 저 멀리서 청아한 음악 소리와 함께 찬란한 빛을 발하고 있는 수레들과 수많은 천사들과 흰옷 입은 무리들이 우리를 마중 나오고 있었다. 수레에는 행복하고 빛나는 사람들이 가득 타고 있었다. 그런데 그 빛나는 이들은 세상에서 다 알고 지내던 이들이 아닌가! 수많은 영혼들이 서로 포옹하였다. 빛나는 무리 가운데 나의 사랑하는 어머니가 계셨다. 어머니는 내게 달려 오셔서 끌어안으시면서 \"네가 올 줄 알고 있었다.\"고 말씀하셨다. 사랑스럽고 아름답고 화사하게 미소 짓는 모습과 상냥함, 어린 시절, 어머니의 사랑과 추억이 되살아났다. 과거에 어찌 이런 놀라운 기쁨을 맛보았으리요. 우리는 수레에 탔고 천성을 향해 강변길을 따라 비행하였다. \"어머니, 우리가 세상을 떠났을 때 왜 곧 바로 하나님의 보좌에 데려가지 않는 것일까요?\" \"세상을 떠난 즉시 보좌 앞으로 간다면 그 영광을 견디어 낼 수가 없다. 그래서 그 성에 들어갈 합당한 준비가 끝나야 하는 거란다. 이 천사가 너의 수레를 끌었었는데 자주 너에게 갔다 왔었지. 네가 병으로 위독했을 때, 또 네가 익사 직전에 있었을 때, 네가 탄 배가 전복되었을 때도 그 천사가 너를 구원했으며, 한 번은 네가 기차를 타는 걸 막은 일도 있었지. 네가 그 기차를 탔었더라면 그 때 목숨을 잃고 이룰 과업을 마치지 못했을 것이다. 이제 진주와 보석들이 박혀 찬란한 빛을 토하는 황금 성문에 가까워지고 있구나. 이건 너에게 줄 수금이다.\"하시면서 황금 띠로 몸에 두른 수금을 내게 주셨다.(계속) 10. 성벽의 바깥지대 우리 군단이 성벽 문을 향하여 행진하고 있을 때 장로 한 분이 우리를 환영해 주었다. 웅장하고 높은 성벽, 그 빛의 찬란함을 나의 표현으로는 감히 말할 수가 없었다. 끊임없이 찬란하고 아름다운 빛이 쏟아지는 각 기초석은 12사도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고 계단을 이루고 있었다. 아브라함은 말했다. \"이 성벽이 굳게 서 있는 한 우리의 안전은 영원한 것이다. 사도들이 선포한 하나님의 진리가 곧 이 안식처이니라. 이 거대한 성벽들과 기초석이 암시하고 있는 진리 안에 거하게 될 때 영원한 위로와 안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니라. 이 성문이 항상 열려져 있듯 너는 영원히 자유를 얻었다. 그러나 열 두 기초석과 열 두 진주문마다 천사가 수직하고 있듯 완전히 준비를 갖추지 않고서는 이 문으로는 들어갈 수가 없다.\" 이 때 흰 옷을 차려 입고 손에 거문고를 든 축복받은 수많은 영혼들이 몰려오며 기쁨으로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했는가 생각하였다. 천사들도 기뻐하였다. \"우리는 오늘의 이 기쁨을 맛보기 위하여 그대들을 유아시기부터 지금까지 돌보고 있었습니다. 그대들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하나님을 찬미합니다.\" 하며 말하였다. 다른 한 천사는 \"이 곳 천국에서는 용모가 노쇠해지거나 그 생각마저 늙어가는 법은 없습니다. 우리는 죽음을 모르며, 부패도 모릅니다. 우리는 고통과 슬픔이 없습니다.\" 라고 하였다. 이 때 30여 년 동안 가난과 고독과 병마에 시달렸으나 완전한 자유와 행복을 얻은 한 여성이 하나님께 할렐루야 영광을 돌렸다. 그러자 내 옆에 있던 천사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내가 그 날 밤, 그대의 침대 머리맡에서 줄곧 지키고 있으면서 그대의 믿음이 온전케 되도록 영혼을 위로했었어요. 그리고 저기 있는 수레를 운전한 천사가 그대를 안전하게 낙원의 입구로 데리고 온 것입니다.\" (계속) 11. 나의 구주, 나의 예수님 우리는 그 장엄한 성문 가까이에 이르렀다. 새로 도착한 영들이 경탄과 열정으로 가득 찼다. 우리가 세상에 있을 때 거룩한 성에 대하여 얼마나 많이 들었는가! 우리는 단 몇 초라도 속히 거룩한 성에 입성하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다. 무엇보다도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 피로 값 주고 사신 주님을 뵙고자 하는 열망이 제일 컸다. 그 분 앞에 우리 이름이 기록된 생명책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거기 내 이름이 있을까 불안하기 이를 데 없었다. 이 때 다른 영들과 대화를 나누시기에 분망하시던 어머니가 오셨다. “아무 염려하지 말아라. 얘야, 수년 전에 천사들이 거듭난 자의 이름들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옆을 지나칠 때 보니 너의 이름이 들어 있었다.” 거대한 저택 쪽에서부터 비치는 빛은 참으로 강열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만나시려고 나오셨다. 열 두 군단의 복스런 영들이 웅장하고 화려한 성문 앞에 줄을 지어 들어와 우리의 주님 앞에 도열했다. 주님의 임재하시는 영광과 위엄을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주님은 빛의 근원이시다. 그래서 천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가 없는 것이다. 천사들과 성도들은 함께 찬송을 불렀다. 주님은 사랑스러운 말로써 말씀하시고 진심으로 환영해 주셨다. 그리고 수많은 천사들 앞에서 아버지 하나님께 우리를 시인하셨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와서 이 책에 기록된 것을 보아라. 너희에 대해 기록되어 있는 페이지를 열어 두었도다.\" 우리는 모두 주님 주위로 모여들어 과거와 현재에 관한 우리의 기록을 관찰할 수 있었다. 우리의 이름도 우리가 하나님께 봉사한 내용도 기록되어 있었다. 나는 생명강을 건너 수정강물을 마시고 강변 가에 있는 생명나무 열매를 먹고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사를 받으며 오랫동안 그 곳에 있었다. 나는 완전히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었다. 주님께서는 \"너는 완전한 자유를 얻었다. 네가 원하는 대로 가거라!\"라고 말씀하셨다. (계속) 12. 어머니와의 대화 나는 어머니에게 여러 궁금한 것을 물었다. 나는 이 성 안에 거하게 되었으니 우리가 살 집, 특권, 그리고 의무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어머니는 “너의 우선적인 특권은 너를 속박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다. 너는 완전한 자유를 누릴 것이며 기쁨과 즐거움이 항상 함께 있을 것이다. 네 행위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른 행위를 결단코 하지 않으며 어떤 죄악의 시험도 없을 것이다. 이곳에서는 하나님의 뜻이 곧 법이며, 모두가 하나님의 형상이기에 하나님의 뜻을 성취시키려는 것 밖에는 다른 소원을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이다. 이곳에서는 억제와 강제도 없고 기쁨과 행복에 넘쳐 있고 불만이란 이름조차도 모를 것이다.” 어머니는 웃음을 띠고 자상하게 설명하셨다. \"어머니, 하나님의 일은 참으로 놀라워요. 감탄하지 않을 수 없군요.\" “놀라운 것은 끝이 없단다. 그 영광의 높이와 광대함을 우리는 온전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장과 광과 고가 1500마일이나 되는 거대한 성이나, 생명수 샘도, 생명나무도 다 너의 것이다. 여기에 온 사람들은 풍성한 것들에 싫증을 내는 법이 없고, 또 자신들이 가질 수 없는 것에 욕심을 부리는 일도 없다.”고 말씀하셨다. 어머니는 천국에는 그리스도 이전에 12장로, 이후에 12장로 해서 모두 24 장로들이 있으며 신실하게 하나님께 봉사한 그대로 천국에서 크게 존경받고 있으며 그들은 모두 부활하여 영화로운 몸을 입었다고 하셨다. 그리고 주님이 재림하셔서 부활의 대 사건이 일어나면 우리도 신령한 육체를 입게 될 것이라 하셨다. 그 때가 임박했으며 이 일 전에 세상에는 몇 가지 사건이 일어난 후 예수님께서 천사들과 구속받은 성도들과 함께 세상에 내려가실 터인데 천사장의 나팔소리와 함께 잠자던 육체를 일으키셔서 영혼과 연합시켜 놀랍게 변화된 몸으로 주님의 구속이 성취될 것이라고 하셨다. 이 때 모세 장로가 우리와 이야기하기 위해 이쪽으로 오시고 계셨다. (계속) 13. 모세와 만나 대화하다 우리 쪽으로 온 모세는 나와 악수를 했다. 그의 용모는 주름기 하나 보이지 않았고 그의 모습은 위풍당당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있었을 때 그러했듯 자애롭고 온화하기 그지없었다. 나는 모세 장로님에게 여러 가지 묻고 싶은 것이 많았다. 모세가 영감 받아 기록한 창세기의 창조 기사에 알고 싶은 것이 많아 물었다. \"나는 그러한 류의 질문을 수없이 받아 왔다. 이 시작과 창조의 계속적인 날들은 시간의 주기들이었다. 각 주기를 하루라 불렀는데 무한의 법칙에 의해 그 창조의 기간을 정확히 잰 것이었다. 만물의 회복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머지않아 하나님께서 불로서 땅을 깨끗이 하시고 변화시키실 것이다. 땅에 있는 지혜로운 자들은 그 날을 예비하고 있을 것이다.\" \"세상 죄를 위해 희생되시기 전의 예수님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그 분은 항상 아버지와 함께 계셨다. 그 분은 진실로 하나님의 말씀 자신이었느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이 되신 분이다. 그 분 없이는 하나님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으시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써 존재하셨다. 그 분이 세상에 오시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아들로써 알려지지 않았느니라. 세상을 태초에 창조하실 때도 계셨고, 천국에서는 아버지 보좌의 영광이셨고 여전히 지금도 그러하시다.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을 때는 천국에서도 큰 사건이었다. 모든 천사들이 비파를 켰었는데 하나님께서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하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수많은 천사들이 아기 예수 계신 곳으로 내려갔다. 여지껏 들어 본 천국의 음악이나, 예배와는 전혀 달랐었다. 천국의 모든 길거리에, 낙원의 저 먼 외곽지대까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렸다. 이 찬양은 천사들만이 아니었다. 이미 천국에 온 모든 무리가 이 찬양에 합류했던 것이다.\" 모세는 다시 입을 열었다. \"예수님은 인류의 죄 때문에 희생되실 수밖에 없게 되었다. 우리의 구원은 예수님의 죽으심 외에는 다른 길이 없었느니라.\"(계속) 14. 엘리야와 지상을 잠시 방문한 모세 나는 지상에 있을 때에는 알지 못했던 것들을 모세를 통해 들었다. 모세는 \"세상에 있었을 때의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란 사실은 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며 믿는 자들에게 약간의 봉사를 할 수 있는 정도 밖에는 되지 못하느니라. 내가 이 천국에 왔지만 천국의 엄청난 지식 앞에 알아야 될 것은 아직 조금 밖에 이르지 못했다. 보좌 주위에 있는 천사들도 계속 하나님의 지식을 공부하고 있다.\" 고 대답하였다. 그러면서 모세는 예수님의 초기 지상 생애동안에 있었던 이야기도 해주었다. 예수님이 22살 쯤 되셨을 때 먼 산으로 기도하러 가셨을 때 아버지께서 예수님께 율법의 그림자로 계시된 실체이심을 알려 주시고 장차 예루살렘에서 일어날 죽음과 부활과 승천의 일련의 과정을 다 알게 해 주셨다고 하였다. 나는 사랑하는 제자 요한이 예수의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는 말씀이 생각났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주기 위해 모든 것을 기록해 두셨던 것이다. 이어서 모세는 변화산에서 엘리야와 함께 예수님을 만났던 이야기를 했다. “그 날, 주님이 변화산으로 초대하신 위대한 날에 하늘과 땅에서 모든 능력이 주님께 임하였다. 그 날의 감격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겠느냐? 그 날 엘리야와 나는 하나님의 보좌 주위를 함께 걸으면서 조만간 세상에서 일어날 십자가 위에서 고난당할 주님의 죽음과 구속받은 백성에게 임할 성령의 은사들에 대한 사건들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었다. 이 때 우리가 지금 지상으로 부름 받았다는 전갈을 받고 지체하지 않고 수레를 타고 내 육체가 묻혔던 느보산 꼭대기를 거쳐 감람산 정상에 내려앉아 과거 이스라엘을 인도하면서 들어가지 못해 안타까웠던 가나안 땅을 밟는 나의 소원을 하나님께서 들어주셨느니라.”(계속) 15. 변화산상의 회담 모세의 흥분에 찬 설명이 계속되었다. 모세는 변화산의 영광의 구름 속에서 세상 구원을 위한 주님의 엄청난 희생이 치루어 질 것을 이야기했다고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그 때 변화산의 영광스런 모습은 머지않아 다가올 천년왕국을 예시한 것이라 하였다. 우리 성도들이 그 영광을 나누게 될 것이며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과 온전히 연합될 것이라고 하였다. 모세는 예수님의 희생과 성령을 보내심에 대한 주제로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교회는 이제 예수님의 신성(神性)에 대한 광대한 증거를 소유하고 있어서 주께서 이루신 희생을 온전히 믿을 수 있게 된 것이니라. 그 분은 내가 광야를 지날 때 구름 속에서 인도하셨던 분이시다. 그 분은 천국의 빛이시고 지상교회와 일체되신 분이시다. 우리가 변화산의 산정을 이륙하여 천국의 본향을 향해 떠날 때 미카엘이 내가 묻힌 동굴을 보여주었다. 마귀는 공개매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어떤 유물도 숭상치 않게 하기 위해 은밀히 나를 매장해 두었던 것이다.” 이 때 모세는 이야기의 주제를 바꾸어 말했다. “너는 아직 이 성 안 멀리는 가보지 못했겠지! 더구나 보좌에는 가보지 않았겠구나.” \"아직 가보지 않았으나 저를 안내해 주실 분이 있으면 가고자 합니다.\" \"아들아! 지혜를 배워라. 천국의 성도들을 만나면 함께 사귀어라. 내게 필요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어머니가 다시 네게 오실 것이니 하고자 하는 일을 도와주실 것이다.\" 이 말을 하며 다시 만날 때 보좌에 함께 가기로 약속하고 축복의 언어를 남기며 모세는 떠났다. 저 쪽에서 친구인 보헤몬드가 오고 있었다. 유다 성문에서 헤어진 후로는 만나보지 못했다. 우리는 조용한 곳에 앉아서 놀라운 얘기들을 주고받았다. (계속) 16. 천국의 대 집회 나는 대 건물들이 수없이 군집해 있는 곳으로 갔다. 참으로 아름답고 호화로웠는데 입구에는 <하늘에 쌓은 보화>라는 글씨가 기록되어 있었다. 이 보화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에서 세상적인 것을 분토와 같이 포기해 버리고 받은 축복이었다. 가까운 곳에 하나님께 예배와 찬양을 드리는 집회 장소가 있음을 알고 우리가 천국의 오케스트라가 들리는 곳으로 갈 때 두 대의 수레가 다가와 우리를 태웠는데 거기에는 선지자들, 족장들, 예수님의 제자들이 타고 있었다. 거기에는 찬양과 시를 수없이 노래한 다윗이 있었고 친절하게 환영해 주었다. 그 수레 안에 수정강가에서 만났던 아브라함이 있었는데 나를 금새 알아보고 손을 맞잡고 흔들며 그의 아들 이삭과 야곱을 소개해 주었다.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앉으리라 하신 주님의 말씀이 새삼 떠올랐다. 원형경기장과 같은 대 집회소에는 헤아릴 수 없는 군중들이 빛나는 흰 두루마기를 입고 모여들었다. 방금 새로 도착한 영들이 중앙에 위치한 큰 광장으로 인도되었고 우리를 천국에 인도해 온 수 많은 천사들도 함께 있었다. 주님께서는 높은 보좌 위에 좌정하셨는데 일어나시더니 사랑의 말씀으로 친절한 축원을 해 주셨고 깊은 경외감이 우리를 사로잡았고 충만한 기쁨이 영혼을 채웠다. 이 때 다윗과 족장들과 사도들과 하나님의 옛 종들이 일어났고 모든 회중들이 수금을 손에 들고 일어나 우리를 주님의 피로 구속하신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계속) 17. 어린이 집회장으로 가는 길 수레가 어린이 집회장으로 가는 동안 옆에 앉아 있는 사도 바울이 말했다. “내가 세상에 있을 때 루스드라에서 무수히 많은 돌에 맞아 내던져졌었다. 그러나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나를 회복시키셨고 그 날 밤 나는 황금 수레를 타고 천국으로 옮겨져 셋째 하늘로부터 들려오는 음악소리를 들었고 수정강과 강 좌우편에는 신비한 나무숲을 보았으며 그 사이에서 전파하는 메시지를 들었다. 그 설교는 모세의 설교 끝 부분으로 그 내용은 율법이라는 하등의 체험은 복음의 참 빛을 깨닫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회상해 볼 때 그 영광 가운데 육체를 입고 갔는지 벗고 갔는지 지금도 알 수 없다. 그 일로부터 나는 그 영광을 사모하게 되어 지상을 떠나 주님과 함께 머물기를 소원하였다.” 사도 바울의 말이 이어졌다. \"나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입은 자가 또 어디 있겠느냐? 나는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계시를 받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었으니 자고(自高)할 위험에 있었느니라. 그러나 참으로 하나님은 위대하셔서 그 뜻을 위하여 인간을 취급하시는 방법을 가지고 계셨다. 가장 잔인무도한 자가 나를 대적하기 시작했다. 내게는 육체의 가시와 같은 존재였느니라. 그는 사탄이 보낸 사자였다. 그런데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넘쳤던 것이다.\" 이 때 다윗이 주의를 돌렸다. \"이제 어린이 공예관에 다달았다. 노래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대로(大路)에는 어린이들, 그리고 신실한 어머니들, 또 그들을 보호하고 있는 자들과 일행들로 붐볐다. 그들의 웃음소리는 천상의 기쁨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었고 완전한 만족의 표시였다. 많은 어린이들이 세상의 부모들로부터 떠나 이곳에 왔으나 누구 하나 외로워함도 슬퍼함도 없었다. 아! 어린 자녀를 잃고 위로 받기를 거절하는 세상의 어머니들이 이 장엄한 곳에서 하나님만이 주시는 참된 평화 속에서 한가로이 애기사슴처럼 기뻐 뛰는 자녀들을 볼 수 있다면 그들의 눈물은 순간 마를 것이리라. 귀여운 아기를 잃고 한숨의 세월을 보내는 어머니여, 당신의 순전한 애기들은 천국에서 아름답게 자라고 있다오! 그리고 황금 비파를 손에 들고 하나님께 찬양하게 될 것이라오.(계속) 18. 어린이 대성당 이곳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데커리이션으로 가득했다. 천국예술의 극치를 이루는 꽃들로 만든 부케와 레이스, 결코 시드는 법이 없는 기화요초 만발한 관목들... 수많은 어린이들이 계속 성당 안으로 들어 와 중앙을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각 어린이들에게 각자의 자리로 안내 해 주는 에스코트가 필히 따랐다. 어린이들을 바라보노라니 주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이제 지상에 더 이상 슬퍼하며 얽매이는 체험을 할 필요가 없음을 하나님께 감사한다. 더 이상 가슴앓이도 없을 것이며, 흐느껴 우는 일도 없을 것이다. 더 이상 연상의 사람들로부터 꾸지람을 받을 필요도 없을 것이리라. 세상에서는 부모와 떨어져 있는 어린이는 슬퍼하고 무서워하는데 천국의 어린이들은 모두 다 만족스럽고 행복해 보였다. 유아일 때 천국에 오는 어린이들은 자신들의 처음과 생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흥미 있게 여기는 듯했다. 거대한 원형 극장은 아름다운 하늘의 멜로디가 울려 퍼졌다. 다윗은 우리 일행 가운데 남은 자들과 함께 중앙으로 갔는데 우리 주님께서 친히 강단에서 지나가는 무리들을 축복하시기 때문이었다. 바로 이 순간 사랑하는 어머니가 가까이에 왔다. \"오, 어머니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 저를 떠나신 후, 줄곧 이 아이들과 함께 계셨었나요?\" \"그랬었지. 이 어린이들은 처음으로 구세주의 얼굴을 우러러 뵙고 주님의 은혜로운 환영을 받고 있단다.\"(계속) 19. 찬양예배 어머니 곁에는 우리 집 식구를 닮은 젊은 여성이 있었는데 미소를 띠어 보였다. 어머니는 \"워낙 어렸을 때였으니 이 아이는 너의 딸이다. 생후 3개월 만에 우리를 떠났었지 않느냐?\" 순간 나의 딸은 기쁨의 찬양을 드리며 나의 목을 끌어안았다. 세상에서 가져보지 못한 큰 기쁨을 순간 맛볼 수 있었다. \"그런데 어머니, 유아가 이렇게 성장해 있다니 참으로 놀랍네요.\" \"너는 열 두 실과를 맺는 생명나무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겠지? 그 실과는 인간 영혼에 필요한 것이 다 들어 있다. 어떤 영혼은 다른 영혼보다 더 신속히 발육을 하는데 자신들의 노력과 능력에 달려 있다. 이런 영혼들은 천국의 발육 방침을 잘 따르고 교육 수단들을 잘 적응시키고 생명나무의 열매를 지혜롭게 나누어 먹고 있다. 우리 영혼의 지적 성장 발육도 끊임이 없단다.\" 우리들 모두는 온 회중들과 함께 주님을 찬양하기 위해 엎드렸다. 처음으로 주님을 뵙는 자들도 있었다. 주님은 그 크신 사랑을 이 어린이들에게 맘껏 베풀어 주시며 환영했다. 수금들의 연주, 그리고 그 반주에 맞춘 가수들의 황홀한 목소리, 주님을 찬양하기 위해 두 손을 쳐들어 올린 어린이들이 그들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것이었다. 이 예배를 통해서 어린이들은 예배하는 법을 배우고 죄의 비극과 주님의 대속의 필요성을 배우는 것이었다. 십자가의 대속이 없었다면 나 역시 지옥의 고통을 받게 되었을 텐데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감사 찬송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주님의 양손과 발에 박힌 선명한 못자국을 보았다. 모든 이들에게 이 천국의 기쁨을 맛보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신 주님이 대신 고통을 받았음을 더욱 확실히 알게 되었다.(계속) 20. 천국에서 되풀이 되는 세상의 간증 어린이 대집회가 폐회되고 다윗은 내게 낙원여행을 제안했다. 우리는 그 초청을 기쁘게 받아 들여 수레를 타고 므낫세 성문으로부터 수천 마일 떨어진 지점에 나는 어머니와 딸아이와 함께 내렸다. 이곳에 처음 온 나에게는 무엇이든지 새로웠고 낙원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는 말을 들었다. 다윗의 수레는 떠나가고 이곳을 향해 다가오는 다른 수레를 보았다. 거기 탄 자 중에는 겉옷만 입은 금방 낙원에 온 영혼이 있었다. 그는 후회와 영광으로 점철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의 삶은 이 영광 가운데 들어 올 자격이 없을 만큼 하나님을 멀리하며 살았지만 지상에서 한 설교자의 간곡한 말씀을 듣고 회개하여 예수를 영접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는 자신의 벌거벗음을 깨닫고 부끄러워하였다. 그의 처지를 이해하는 한 성도가 그에게 옷을 입히면서 위로했다. \"그대는 구원 받은 것이에요. 과거는 생각지 말아요. 하나님께서는 그대의 죄를 기억지도 않아요.\" \"그런데 저는 이 영광을 누릴 자격이 없답니다. 저는 몇 시간 전만 해도 잃어버린바 된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나 있던 자였습니다. 참으로 내가 지금 천국에 와 있는 것입니까? 그런데 나는 그 설교자의 초청에 저의 죄를 깨닫고 통회하였습니다. 나는 세상의 임종을 맞이했습니다. 내가 지금 참으로 천국에 와 있는 것입니까?\" 많은 무리들이 간증이 끝나자 모두 한 목소리로 크게 주님을 찬양했다. 그의 고백의 간증이 끝났을 때 나의 어머니와 딸은 그에게 친절히 격려해 주었다. 이 때 장로 가운데 한 사람이 와서 그를 따뜻이 격려했다. \"형제여, 용기를 내어라! 천사들이 너를 안전하게 이 낙원으로 안내하여 이제 그 내부 안쪽으로 더 들어오게 되었다. 옛 성도들이 낙원의 입구 지역에서 지금 들어오는 자들을 도와주고 있다. 주어진 기회가 많으니 잘 배우도록 하여라.\" (계속) 21. 순교 성도들을 만나다 다윗의 수레가 다시 돌아 왔다. 함께 온 여러 성도들의 얼굴은 천국의 빛으로 빛났다. 어머니는 \"저 쪽에 네 분의 아름다운 영들이 오고 있구나. 저 분들은 주님을 위해 순교당한 사람들이다.\" 그 분들은 아름답고 영광스런 후광들이 그들을 더욱 빛나게 했다. 그들은 말했다. \"그 무섭고 끔직한 박해의 날이 사실 수백 년이 흘렀지만 엊그제 같습니다. 우리는 큰 상급을 받았지요. 원수들은 우리의 신앙을 버리도록 가혹한 형벌을 가했지만 우리는 주님을 저버릴 수가 없었지요. 우리 주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큰 힘을 주었어요.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당하였지만 우리는 육체를 벗어난 순간 우리는 승리를 외쳤답니다.\" 어머니는 나에게 \"하지만 그 순교자들은 그 고통과 충성에 상응한 보응을 받았다. 하나님은 그들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시지 않고 영광가운데 있게 하시지 않았느냐?\" 또 우리는 성경에서 언급하고 있는 많은 인물들을 보았다.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사무엘, 그리고 선지자들, 또 채찍질 당하고 조롱과 핍박을 당하고 헐벗고 굶주리면서 거리를 방황했던 사람들이었다. 이들의 은신처는 험한 산악과 짐승들이 드나드는 동굴이었다. 헤롯에게 목 베임 당한 야고보를 만났고 스데반도 보았다. 사도들 거의 전체가 다 있었다. 영국의 메리 여왕의 잔인한 손길에 의해 고통 받고 죽임을 당한 성도들, 기타 수많은 순교자들도 보았다. 그들은 한결같이 자신들의 피로써 믿음을 증언하였으므로 천국 내에서 만난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큰 기쁨에 충만 되어 있었다. 나는 바울 사도에게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한다는 계시록에 기록된 뜻을 물었다.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 받은 이 무리들은 앞으로 세상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통치하게 될 것이요. 천년왕국의 안식일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주님께서 모든 성도들 그리고 천군천사들과 함께 다시 내려가시어 주와 함께 통치하는 것이지요. 이 영예는 순교한 성도들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계속) 22. 천국에는 민족, 인종 차별이 없다. 우리들의 대화들이 거의 끝날 무렵 어머니께서 오셨다. \"얘야, 천국에는 인종의 구별이 없다는 것을 아느냐?\" \"무슨 말씀이세요.\" \"물론 구별은 있지. 하지만 인종의 편견은 없다는 말이다. 이곳에는 인종을 초월하여 한 가족이다. 저 쪽에 노래하는 가수들을 보았느냐? 그들은 흑인 노예 신분으로서 상전들에게 잔인한 대우를 받은 사람도 있단다.\" 우리가 그들에게로 갔을 때 금방 알아 볼 수 있는 사람도 있었다. 나는 \"아니 당신 라스투스가 아니요?\" \"아, 쏘디 선생님, 북해를 지나는 기선의 갑판 위에 흑인들에게 설교하신 적이 있으셨죠?\" 그는 반가이 손을 내밀었다. 나는 과거에 그의 상전과 함께 사업을 해서 그를 잘 알고 있었다. 그의 피부는 검었고 배운 것이라곤 없었는데 이 곳 천국에서 그의 얼굴은 천국의 찬란함으로 빛나고 있었다. \"반갑소. 그런데 당신은 아주 변했소. 천국에서는 흑인이 없나보군요.\" \"여기서야 다 백색입니다. 그보다 주님의 형상을 닮고 있지요.\" \"저는 주인을 열심히 찾아보았는데 여기에 없으니 걱정이 됩니다. 주인은 평소에 예배는 잘 참석했고 신앙고백도 매주일 했고요. 그런데 6일 동안은 가족들을 학대하고 노예들을 포악하게 다루었고 농장의 여자들을 괴롭히고 또 그 일에 패거리를 끌어들이기도 하며 벼라 별 불경한 짓을 다했습니다. 그런 나의 주인이 회개하고 천국에서 만날 수만 있다면 나의 수금은 연주를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다시 다윗의 수레를 타고 성문을 향해 쾌속으로 달렸다. 다윗은 보좌로 가는 길에 나의 안내자가 되어주겠다고 하였다. \"저는 보좌로 가고 싶은 열망이 가득합니다. 또한 세상에서의 나의 아내를 꼭 한 번 보고 싶습니다. 딸애가 그러는데 낙원의 먼 지역에서 지금 봉사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다윗은 \"그렇다면 진즉 말했어야지, 지금 당장 가 보아야겠구나! 나도 너의 아내를 잘 알고 있다. 매우 기뻐할 것이다.\"(계속) 23. 젊은 모습으로 화한 나의 아내 나는 아내가 지상에서 예수 믿고 구원받아 천국에 온 일천 이상의 영혼들을 돕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랑하는 아내를 조금이라도 빨리 보고 싶었다. 다윗의 수레에 어머니와 딸이 다시 탑승하자 아내가 있다는 내가 처음 와서 주님으로부터 환영을 받았던 곳을 행해 수레가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딸애가 \"아빠! 엄마를 보시게 되었으니 기쁘시겠어요. 아빠를 만나면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나는 갓 나서 세상을 하직한 딸과 세상이 헤어짐에 대한 이야기며 세상의 슬픔과 죄악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다윗은 수레의 속력을 낮추면서 지금 통과하고 있는 지역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대로의 양 편에 늘어선 아름다운 대 저택들은 거룩한 성 전역에 산재해 있는데 하나님의 창조하심은 실로 다양하시나 이곳은 취미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또는 교육의 분야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공동체를 형성하여 사는 곳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거룩한 성의 건축술과 설계의 다양성, 그리고 수목들, 그 열매들, 강들과 온갖 샘들은 세상의 온갖 나라에서 온 백성들에게 적합하게 설계 되어 있다 하였다. 그리고 어린 자녀들은 구원 받았으나 그 영혼이 성장하지 못하였으므로 예비처에서 충성스러운 종들에 의해서 교육을 받고 있다고 하였다. 수레는 초음속으로 비행하여 활짝 열린 베냐민 성문을 통과하여 나의 아내가 있다는 건물의 돔과 뾰족탑이 있는 곳에 내렸다. 사랑하는 나의 아내는 그 많은 사람들 사이로 뛰어 나오더니 “지극히 높은 곳에서 하나님께 영광!”하고 외치며 나의 목을 껴안는 것이 아닌가? \"당신이 오실 줄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다윗 왕이 당신을 인도해 줄줄은 몰랐지요. 아~ 당신이 천국에 계시니 기쁘고 반가워요. 어머니도 오시고 메어리도 왔군요.\" \"여보, 낙원에 온 후 얼마나 당신을 만나고 싶었는지 모르오. 우리가 지상에 있을 때 꾸어 오던 꿈들이 이제 실현되었소. 우리의 기도가 응답된 거요.\" (계속) 24. 영아. 어린 영혼들의 교육 나는 아내의 인도로 넓은 식당으로 안내되었다. 거기에는 거대한 식탁이 있어 일만 명이 동시에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우리 식구들은 한 자리에 앉아 나의 아내 게네비브가 주문한 낙원의 온갖 풍성한 과일이며 혀로는 그 맛을 표현할 수 없는 식품들을 앞에 놓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아내는 \"이렇게 상봉하게 되기를 얼마나 바랬는지 아세요? 세상의 시름과 슬픔이 말끔히 사라지는 이때가 마침내 온 거예요.\" 나는 지상에 남겨진 여섯 자녀들의 소식을 전해주었다. 아내도 천국에서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해 왔으며 천사들과 다윗 왕을 통해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했다. 나는 세상에서 먹던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식탁에서 마음껏 즐기며 감탄은 끝이 없었다. 그 때 딸 메어리가 \"엄마, 우리를 대 원형극장으로 좀 안내 해주세요.\" 우리는 아내의 안내로 원형극장에 들어갔다. 이 넓은 홀은 구원은 받았으나 왕국의 방편과 신령한 일을 잘 알지 못하는 이방 출신의 어린 영혼들의 교육실이었다. 이 어린이들을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국가의 자녀들이지만 율법의 정죄조차 모르는 아직 자율적인 책임을 질 수 없는 어린이들이기에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용납하심으로 하나님의 은혜 안에 들어오게 된 것이었다. 아내는 \"제가 지상에 있을 때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지도하였는데 여기에 와서 그와 동일한 특성을 계속하고 있어요. 천국에 오기는 왔지만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영혼들에게 구원의 진리를 가르치는 것이 저의 사명이지요.\" 더욱 기쁜 것은 아내와 어머니와 딸 메어리가 나와 함께 하나님의 보좌에 동행하기로 한 것이었다. 아내가 자신의 일을 다른 이들에게 위임하고 이곳을 떠나기 전 우리는 다윗의 지휘에 맞추어 각기 수금을 연주하며 하나님을 경배하였다.(계속) 25. 거룩한 성으로의 여행 우리는 다윗의 수레를 타고 우리가 원하는 산과 계곡이 있는 화려한 풍광의 코스를 택해 아버지의 보좌를 향해 출발했다. 이처럼 천국은 우리의 취향조차 존중 되는 곳이었다. 풍요로운 곡식들로 가득한 아름다운 들녘이 거대한 골짜기 사이로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어머니는 나에게 저 황금 빛 들녘에 끝없이 펼쳐진 곡식들은 생산을 위한 수고와 땀은 필요 없으며 잡초도 찔레도 없고 다만 이것들을 추수하는 기쁨만이 존재한다고 하였다. 지나는 동안 거룩한 성 안에 있는 여러 큰 저택들도 보았고, 멈춰서 분출하는 샘에서 상쾌하기 이를 데 없는 생명수도 떠 마셨으며 필요한 만큼 과실을 따 담아 다시 수레에 올랐다. 우리가 구릉과 산맥의 봉우리들을 드라이브할 때 다윗은 전에 사울을 피하여 동굴과 산과 바위틈에 자주 숨었던 때가 회상된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불순종한 사울의 존재를 낙원의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천국에 는 정차 수천만의 태어날 사람들의 자리까지 마련되어 있으며 사악한 마음을 품은 사람은 결코 이곳에 들어올 수 없다고 하였다. 우리는 지나가다 엘리야의 수레를 만났으며 나의 친구 노르웨이 슈타벵겔에 살던 휴겔레과 런던에 살던 랜솜도 만났다. 행복한 영혼들이 지나갔는데 지상에서 충성하던 선교사들을 실은 수레였다. 영국의 크리스마스 에반스, 로우랜드 힐, 그리고 굿드리 박사 일행이었다. 로버트 프로카트 그리고, 요한 웨슬레도 나란히 서 있었다. 아담 클라크 박사와 죠지 폭스도 있었다. 다윗의 소개로 그들과 인사하고 나는 너무나 기쁨에 벅차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저의 복받치는 감격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라고 소리쳤다. 우리는 감정을 억제할 필요가 없었고 함께 무릎을 꿇고 격렬한 기쁨의 감정과 환희의 찬양예배를 드렸다. 우리는 무수한 저택들과 별장들을 내려다보면서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간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다시 회상할 수 있었다.(계속) 26. 거룩한 성으로의 여행 계속 수레를 타고 낙원의 청명한 빛 속에서 아주 멋진 풍경을 구경할 수 있었다. 지상에 있는 대규모의 과수원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온갖 종류의 광대한 과수원 숲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는데 전에 결코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꽃들이 온 지역에 피어 있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준비하신 하나님을 큰 소리로 찬양하였다. 어머니께서 이 지역에서 막대한 공급품이 성으로 배달된다고 하였다. 이 아름다운 과수원에서 수확을 거두는 수천 명의 행복한 영혼들을 보았으며, 수십 차량분의 화물이 그 성을 향해 계속 달리고 있었다. 그 때 유월 아침의 해돋이처럼 밝은 성의 빛이 보였다. 다윗은 하나님의 아들 어린 양 자신이 그 곳의 빛이시라고 가르쳐 주었다. 잠시 후에 성벽이 시야에 들어오고 시므온 성문이 우리 앞에 나타났다. 우리는 성문을 통과하기 전에 성벽과 그 기초에 기록된 이름을 보고 싶었다. 성문의 천사가 친절한 환영의 손을 흔들었다. 아내는 나에게 하나님의 영원한 신비의 알파벳으로 우리에게 전해 준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가 없었더라면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무수한 입구를 결코 알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이 성은 주님을 닮은 자만이 통과할 수 있는 것이다. 다윗은 수레에 앉아서 우리의 대화를 듣고 있다가 이방인의 때가 오기 전에는 이곳에 거의가 유대인들이었으나 지금은 이방인들이 우리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이방인 또한 아브라함의 씨요, 약속의 후사가 되었으므로 우리의 형제들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성문과 성벽을 뒤로 하고 공예관 봉사를 위한 어머니를 위해 속력을 내었다. 어머니는 이번 긴 여행이 매우 기뻤지만 항상 어린이들과 함께 있는 것이 가장 즐겁다고 하셨다. 모두가 다 동일한 표현을 하였지만 나 자신같이 즐긴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았다. 모든 것이 새로웠고 너무도 신기했으니 결코 잊을 수 없는 것들이다.(계속) 27. 선지자 요나와 함께 우리는 공예관 정문에서 친구 보헤몬드를 다시 만났다. 우리는 보헤몬드와 함께 속히 보좌에 가기를 사모하였다. 아내는 우리와 작별하기 전 보좌로 가면서 요나의 저택을 방문하도록 해달라고 다윗에게 제의하였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과 옛 성도들을 위해 대 저택을 마련하셨지만 어느 누구든지 방문하거나 사용할 수가 있다고 다윗은 말했다. 나는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다윗의 수레는 형언할 수 없는 속도로 달려 구약 성도들의 저택에 닿았다. 그들의 문과 현관 기둥과 그리고 기타 장소에 그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우리가 요나의 집에 도착했을 때 요나는 우리를 기쁘게 환영하였다. 우리는 서로 인사를 나눈 후 요나에게 성경에 기록된 그 유명한 요나 선지자가 틀림없느냐고 물었고 고래 배속에 들어간 경험담을 해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내가 곧 2,700여 년 전의 스불론 땅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임에 틀림없느니라. 성경의 말씀은 하나도 틀린 것이 없느니라. 나는 고기 뱃속에서 사흘 낮과 밤을 살았고 거기서 진실로 회개하였다. 그 결과 니느웨에 위대한 신앙부흥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여 구원 받아 지금 천국에 와 있느니라.\" 이 때 다윗이 끼어들었다. \"내가 살았던 시대에도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내게 미쳐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게 되었다. 그 시대의 백성들은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를 받아 들였기 때문이니라.\" 나의 영혼은 환희로 충만하여 더 이상 억제할 수가 없어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하였다. 우리는 보좌에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와 있었고 찬란한 빛이 비치고 있었으나 눈은 그리 부시지 않았다. 이는 보좌에 나아갈 준비가 갖추어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수천의 행복한 영혼들이 우리 앞을 지나갔다. 수많은 짐들이 대 집회를 준비하고 있는 여러 곳에서 꾸려지고 있었다.(계속) 28. 장로들과의 회담 우리는 아름다운 한 공원에 들어갔을 때 거기 아브라함, 모세, 여호수아, 이사야, 베드로, 요한, 바울, 실라, 그리고 다른 많은 장로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은 지상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고 우리에게 원하는 질문이 있으면 자유롭게 하도록 하였다. 나는 위대한 믿음의 선진들과 함께 하는 특권을 감사하며 성경 기자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다. 아브라함은 오늘날 신학이 하나님의 존재와 품격과 속성, 하나님의 율법과 통치, 믿고 실천해야 할 의무들이 무시되는 등 엄청난 오류를 범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아브라함은 계속하여 종교란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교통하는 인간의 생활이며, 마땅히 해야 할 의무를 통한 하나님께 대한 인식이며, 사람을 하나님과 결합시키는 끈이고, 하나님을 생활 속으로 초대하여 그 임재 속에 사는 것이며, 거룩한 삶으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생명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종교가 우리 안에 계신 생명의 하나님과 관계되는 것이라면 신학은 체계가 선 종교적 이론이라고 대답하였다. 바울은 이 계시들은 두 가지인데 자연계시는 만물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며, 초자연적인 계시는 선지자들을 통해 영감으로 주신 성경이라고 하였다. 그들은 지난 몇 세기 동안 성경을 비평적으로 다루던 사건들이 무척 잘못된 것임을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모세와 선지자들이 기록한 모든 책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임한 직접적인 말씀으로 구성되었고, 주님과 사도들도 구약성경을 온전히 인정 및 인용하심으로 그 권위를 인정하였다고 설명하여 주었다. 이 때 베드로가 신약성경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주님의 약속처럼 사도들에게 진리의 영이 임하여 가르치신 모든 것을 기억나게 하였기에 그들이 기록한 성경 역시 사람의 말이 아닌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온 성령의 말씀이라고 하였다. 나의 가르침과 성경 기자들의 가르침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계속) 29. 장로들과의 회담 2 우리는 성경 기자들인 장로님들과 깊은 신학적 진리를 나눈 후에 아브라함의 동의로 보좌 부근의 공원을 향하였다. 그 공원에 있는 한 예배처에서 하나님께 돌리는 영광의 찬양예배가 있었다. 넓은 예배처 주위에 있는 회전의자들이며 중앙의 높은 위치에 있는 오케스트라, 그리고 수많은 수금과 음성이 하늘의 멜로디로 많은 청중들을 감동시켰다. 다윗의 수금과 찬양, 초대 교부들과 박해와 순교 당한 성도들의 말이 마치 향유처럼 떨어질 때 무리들의 얼굴은 기쁨으로 달아올랐다. 이사야가 말할 때는 마치 은나팔 소리 같았고, 에녹의 얼굴은 천사처럼 빛났으며, 세례 요한은 불꽃 튀기는 듯한 강한 음성으로 청중을 감동시켰고, 동정녀 마리아는 천국에서 크게 존경을 받고 있었다. 이것은 보좌에서 개최될 집회의 예비적인 의식 같았다. 우리는 일어나 한마음 한 뜻으로 송영을 제창하고 자신의 피로써 우리를 대속하여 바치신 그 분께 찬양을 외쳤다. 예배 후 새로 도착한 영혼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당신들은 이곳을 떠나 다시 지상의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가요?\" \"그런 질문은 하지 마시오. 지상의 집은 존재하기 위한 요람일 뿐이요. 이곳이 우리의 집이오.\" 우리는 속박에서 자유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보좌 앞 대집회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우리는 수레를 타고 움직였고 보좌의 빛은 더욱 증강 되었다. 잠시 관목의 숲을 거닐 때 두 천사를 만났는데 그들은 우리를 환영하고 축복하면서 장로들의 두루마리를 연구할 때 총명을 주는 향기로운 잎을 선사하고 사라졌다. 우리는 그 신성한 두루마리에 담겨 있는 진리를 깨닫게 된 것이 참으로 즐거웠다. 지상의 사람들이 이 은혜를 힘입어 신령한 교의를 연구한다면 금세기 근거 없는 비평을 통하여 슬며시 침투해 온 현대적인 신학의 오류와 타락은 바로 잡아지지 않겠는가를 생각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었다.(계속) 30. 보좌를 향하여 우리는 한 번도 만나 보지 못했던 옛 성도들을 가득 실은 수레에 탔다. 그런데 그들은 세상의 첫 세대들에 속한 분들이었다. 첫 조상인 아담과 이브 아벨 에녹 므두셀라 셋 노아 사라 리브가 그두라 라헬 에브라임 므낫세 사무엘 아론 여호수아와 갈렙도 함께 있었다. 나는 아담에게 여러 궁금했던 것을 질문하였고 아담은 에덴동산에 있었던 일을 소상히 알려 주었다. 돕는 배필 이브를 만난 일이며, 동산의 아름다움, 생명나무, 그리고 불순종으로 추방 되던 이야기며,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 그리고 수백 년씩 살던 장수시대와 지식이 전무하던 시대 하나씩 깨우쳐 가던 일 등 우리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것이었다. 그 중에서 불순종으로 에덴에서 추방당하던 일을 가장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그러나 피의 제물을 통한 사죄의 길을 마련해 주셨고 의의 가죽옷을 입혀 주셨던 사랑의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는 감동스러운 것이었다. 아벨은 이 진리를 형인 가인도 잘 알고 있었으나 불신으로 하나님의 방침을 경멸했다고 말해 주었다. 우리에게 친절히 대해 준 첫 조상들과 헤어졌을 때 보좌에서 개최될 대 집회로 가는 성도들과 천사들로 붐비고 있었다. 우리가 보좌로 더 가까이 나아갔을 때 영광의 빛이 사면팔방에서 찬란하게 비추고 있었다. 우리는 황금 잔으로 생명수를 떠 마시며 자신을 새롭게 하였다. 그리고 남쪽 입구에 이르게 되었을 때 주위의 위엄과 영광으로 압도 되어 모두 수레의 좌석에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하였다. 그 때 다윗의 수레를 타고 나의 아내와 어머니와 딸이 나타나 함께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렸다. 다른 사람들은 마치 자기 집에 있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꼈는데 처음 온 나와 보헤몬드는 주위의 영광과 위엄에 감격하여 거의 의식이 없었다. 이제 보좌 앞에 서게 되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인데 나의 준비가 다 되었는지 깊이 생각하였다.(계속) 31. 보좌의 광채 보좌의 광채를 나의 필설의 능력으로 묘사하기는 불가능하였다. 그 화려한 성 안에 있는 보좌의 중심 가까이 접근하였을 때 빛과 영광의 강한 파동이 우리 앞으로 밀려 와 우리는 사랑과 평화와 기쁨으로 충만하였다. 소음 없는 수레들이 사면팔방에서 모여 들었고 평강과 평온의 표정을 짓고 있는 흰 옷을 입은 무수한 영혼들의 무리가 보좌 앞으로 가고 있었다. 보좌의 영광은 낙원의 다른 어떤 것을 능가하였으므로 보좌에 온 것을 기쁘게 여겼다. 보좌의 위엄과 영광과 빛에 압도된 많은 사람들을 보았다. 마치 대 부흥기간에 회심의 강력한 체험으로 엎드러지고 환희를 맛보며 부르짖던 일들이 생각났다. 보좌의 위엄과 영광은 인간의 언어 자체는 너무 단조로워 그 이야기를 다 표현할 수는 없다. 이것이 다만 꿈이냐, 생시냐, 환상 속에 있는 것이냐? 세상에서 이 같은 꿈을 한 번도 꾸어본 적이 없다. 우리는 매혹된 채로 오래 서 있었을 때, 빛의 후광으로 빛나는 한 분이 다가와 안내하여 주었다. \"우리는 성 안에 잠시 있는 동안 너무나 많은 것들과 신기한 광경에 붙들려 있어서 속히 보좌에 올 수 없었습니다.\" \"그대들은 참으로 지혜롭게 처신하였다. 그대들은 바로 앞에 있는 엄청난 것을 보기에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느니라.\" 그 안내자는 보좌로 들어가는 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샘으로 안내하여 황금 잔으로 물을 마시게 해 주었다. 그리고 약간 떨어진 곳에서 탐스럽게 맺은 열매송이를 우리에게 먹게 하더니 우리를 축복하자 갑자기 가장 화려한 영광을 볼 준비가 완료되었다. (계속) 32. 보좌 1 우리는 장엄함과 아름다움으로 깊은 황홀경에 빠졌다. 이곳에 온 누구든지 이 기이함으로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영광의 빛이 보좌로부터 비쳐 왔고, 인간의 지각으로 깨달을 수 없고 인간의 능력으로 묘사할 수 없는 보좌의 화려함을 드러내 주었다. 우리는 그 신비에 압도되어 마냥 서 있었다. 안내자가 곁에 와서 말했다. \"더 가까이 가서 아버지의 보좌의 광대함을 잘 보도록 하여라.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는 다 하나님의 자녀들이요, 하나님은 우리가 기뻐하시는 것을 즐거워하시느니라.\" 이 안내자가 에녹임을 알았을 때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의 몸은 발광체처럼 빛났고 젊고 건강한 모습이었다. 결코 죽음을 맛보지 않은 바로 그 사람이었다. 그는 우리를 데리고 보좌의 바닥 위 여러 피트 높여진 곳으로 갔는데 그 곳에서 요한이 본 셀 수 없는 구원 받은 무리를 볼 수 있었는데 그 수를 헤아릴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세상의 모든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주님을 찬양하는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서 낙원 도처에서 들어온 것이다. 나는 전에 결코 보지 못했던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다. 그의 얼굴은 빛과 같았으며 그의 모든 거룩한 속성들은 아름다운 조화로 나타났다. 순간 오직 사랑과 선하심과 자비와 능력과 지혜와 지식과 우리의 모든 필요한 것들은 그 분에 의하여 공급되리라는 것을 나는 확신할 수 있었다. \"자, 그대들 앞에는 아직도 경이로운 광경들이 얼마든지 있다. 앞으로 더 가보자.\" 보좌는 모두 무지개 색깔의 신비스럽고 장엄한 빛으로 둘러싸여 있었는데 그것은 아버지이신 전능하신 하나님의 속성들을 상징하였다. 아버지의 위대하심과 능력의 모든 속성은 그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었다. 주님은 언제 어느 곳에서나 동시에 존재하시며 자신의 보좌에서 우주를 지배하는 권세를 내보내시는 것이다.(계속) 33. 보좌 2 바로 이 때, 유다 성문 가까이에 있는 샘가에서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던 모세가 다가 왔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을 입었으니 아버지의 얼굴을 뵙기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였다. 자기가 지상에 있을 때 사람이 감히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가 없다고 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이 지나시는 동안 하나님의 등만 볼 수 있었으나 이제 너희는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볼 수 있다고 하였다. 홀연히 헤아릴 수 없는 성도의 무리들과 수백만의 천사들이 연합하여 부르는 합창이 들려왔다.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찌어다.\" 에녹은 이제 곧 대 집회가 있을 것이며 지금까지 본 것을 훨씬 능가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세상에서 하나님의 종들로서 하나님께 가장 귀중히 여김을 받은 그들은 이곳에서도 크게 귀중히 여김을 받고 있으며, 천국에서도 하나님의 사역자들임을 알려 주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왕궁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새로 온 무리들을 안내하며 진리를 알려주는 일을 한다고 하였다. 보헤몬드와 나는 찬양예배가 끝나기까지 이곳을 떠나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보좌에 앉아 계신 하나님의 얼굴을 다시 우러르며 하나님께 아뢰었다. \"오, 나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시여! 이 무가치하고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언제나 기억해 주시고 이런 영광스런 곳으로 불러 주신 은혜 감사하옵고 영원히 찬양을 드리옵나이다.\" 이 때 에녹은 성의 곳곳에서 오는 큰 무리들을 안내하기 위해서 우리 곁을 떠났다. 모세 또한 수백만의 행복한 영혼들 틈으로 사라졌다. 보헤몬드와 나는 어안이 벙벙하여 잠시 움직이지 못했다. 우리가 보는 이 영광을 인하여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그 때에 홀연히 네 천사가 보좌 주위를 돌면서 황금나팔을 크게 불었다. 천국의 아치들과 돔들 사이로 울려 퍼졌다. 우리는 그 뜻을 알아챘다. 곧 경이로운 일들이 우리의 눈앞에 다가오게 되리라.(계속) 34.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어린 양 나는 더 시야를 넓혀 보니 높이 들린 보좌의 뒤편과 좌우에 천국의 찬양대원과 장로들의 자리가 있었고 그들이 환영의 인사로 맞아 주었을 때 순간 모든 염려는 사라지고 마치 집에 있는 것 같은 평안함을 느꼈다.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무리들이 사면 곳곳으로부터 모여 왔다. 그 자리에는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딸과 나의 할머니도 변화된 모습으로 함께 있었고 우리는 천국에서의 재회를 기뻐하였다. 이 때 네 천사가 보좌 가운데로 날아가서 나팔을 불며 외치는 것이었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라.\" 이 찬양의 멜로디를 마치자 이십 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 앞에 엎드려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시다고 영광을 돌렸다. 그 후 십만 명의 찬양대가 일어나 큰 무리 앞에서 장엄한 새 노래를 불렀다. 이런 분위기는 세상에서 결코 필적할 만한 것이 없을 것이다. 그 때 어느 장로의 인도로 다른 편을 바라보게 되었을 때 그곳에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백성들과 방언에서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어린양 앞에 서 있는 큰 무리가 있었다. 그들도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고 영광을 돌렸고 모든 천사들과 엎드려 함께 경배하였다. 이 때 보헤몬드는 아쉽다는 듯 \"정말로, 내가 한 주간만 세상으로 돌아 갈 수 있다면 백성들에게 하나님께 예배하는 방법을 가르쳐 줄 텐데, 세상에 있을 때 왜 그렇게 하나님을 많이 사랑하지 못했을까? 후회뿐이네.\"하며 아쉬워했다. (계속) 35. 휴거와 재림이 가까왔다! 주님은 성도들과 천사들과 함께 세상에 재림하여 모든 성도들의 육체를 부활시키실 것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그 때가 되면 모든 성도는 영원히 쇠하지 않는 신령한 몸을 갖게 되며 장로들이나 천사들과 동등한 존재가 될 것이다. 그리고 보좌 가까이에 있는 장로들의 자리 또한 우리들의 것이 될 것이다. 재림하실 때 살아 있는 성도들은 결코 다시는 죽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다. 주님께서는 세상에서의 신권통치와 종말사건들, 그리고 정치적 대 변혁과 종말전쟁에 관련된 사건들을 순서적으로 말씀하셨다. 또한 종말에는 국제적인 분쟁 해결문제가 지도적인 국가들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지상의 교회들 중 많은 교회가 세속적인 경향과 세계에 제자 삼는 사역의 부진과 사명을 잊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면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라는 말씀을 되풀이 하셨다. 또 개신교와 가톨릭이 형식에 구애되는 일들과, 세상 전역에 팽배한 부패와 음행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다. 그러나 재림을 대망하며 신실하게 힘써 일하고 있는 피로 씻음 받은 큰 무리가 있다고 하셨다. 또 사탄이 파괴적인 성서 비평을 그리스도의 교회에 도입하려 하고 있다고 하시며 기적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자존과 또 그리스도의 대속을 맹렬히 공격하는데 이것은 종말에 새로운 형태로 나올 불법자 곧 멸망의 자식에 대한 계시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주님의 면전에서 마음껏 먹고 마시며 찬양하였고 주님은 우리를 크게 환영해 주셨다. 우리는 몇 개의 과실을 땄고 우리에게 다가온 장로는 신비적인 일을 설명해주려 했다.(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