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과 경건

외식과 경건 마태복음 6장 1절 -8절

 

1. 나의 삶을 지배하는 것은 하나님인가? 사람인가? 내 자신인가?

우리는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것이 무엇이었는가를 진단해 봅시다. 요즘 맘몬주의 세상이 되었습니다. 오로지 돈, 물질이 풍부하고 수입이 많은 것이라고 하면 신앙을 포기하고 타협하며 넓은 길로 가는 성도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의 인격을 돈이 지배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아니면 우리의 삶을 다른 사람(부모, 부부, 자식, 친구, 이웃, 선생님 등)이 지배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이것도 아니면 나 자신은 내가 주인이 되어서 나의 삶을 지배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만약 이렇게 살았다면 이것은 성경적이 아닙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20)

그렇다면 우리가 이미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다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는 방편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서 살펴보고 우리의 삶에 적용하고자 합니다.

2. 외식과 그 결과

외식: 의를 행하되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의(1), 구제할 때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하는 것(3), 기도할 때에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기도(5). 이러한 외식의 행위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서 사람들에게 이미 상을 받은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구제와 기도 같은 경건하고 선한 행위도 나 자신과 사람을 속이는 위선(僞善)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예수님은 지적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위선에 속지 않습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 6:7)

외식의 결과: 자기 상을 이미 이 땅에 받았기 때문에 하늘나라의 상(하나님 나라의 유업)은 없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받을 상(하나님 나라의 유업)은 없다.

그러므로 이전에 사람에게 인정받고, 칭찬받으려고 했던 것을 회개灸? 나의 행위가 사람에게 알려지기를 원하였던 것, 다른 사람이 못 알아주었을 때 섭섭하게 생각했던 것,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런 마음을 얼마나 많이 먹었었는지요? 그러나 이것은 다 어리석은 생각이요 다 헛된 것이다.

3. 하나님의 뜻

예수님은 우리에게 구제나 의로운 행위를 할 때 사람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은밀하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를 수 있습니까? 가능합니까? 불가능합니까? 그러나 이 정도까지 사람들에게 드러내지 않고 은밀하게 구제와 기도를 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어떻습니까? 이렇게 하지 않았던 우리의 과거를 회개하도록 합시다.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평생 속고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은밀하게 행한 것마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 지기를 원하는 기질이 뼛속 깊이 내재해 있는 우리는 아닌지요?

기도할 때 사람을 의식하지 말고 골방에 들어가서 기도하라. 골방에서 기도하는 것까지도 하나님은 다 아시고 응답해 주신다. 많은 말을 할 필요 없다. 많은 말을 안 해도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이미 다 아시고 기도하면 응답해 주신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시 139:1~4)

4.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찾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라!!

그러므로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고 모든 것을 다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만 행하려고 하라. 이렇게 사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일까요? 마태는 본장 마지막에서 다음과 같이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마 6:33-34)

바울도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1-2)

그러므로 우리는 이 시간부터 모든 현실에서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지 맙시다. 모든 현실마다 가장 먼저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뜻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