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주장로 인생을 어렵게 만드는 두려움

윤형주장로 인생을 어렵게 만드는 두려움 
두려움은 더 큰 어려움으로 인도합니다.
명사칼럼 - 윤형주 장로
1947년 출생. 현 한빛기획 대표이사,임파크 부회장,인트보 비상근부사장 (홍보담당)

두려움은 가끔 우리를 더 큰 어려움으로 인도하기도 합니다.

제가 물에 빠져 죽을 뻔 했던 경험이 두 번 있었습니다.

첫번째 경험은 중학교 2학년 때 동대문구 휘경동 중랑천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그 강에서 자주 수영을 하곤 했는데 어느날은 큰 비가 지나갔는지 밑바닥이 깊이 패였습니다.

그 사실을 모르고 물 속으로 들어간 저는 웅덩이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뭍까지 2.5미터밖에 안 되는 거리였으나 물에 대한 두려움으로 수영방법이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만일 그때 어른들이 와서 살려주지 않았으면 세상을 정리했을 것입니다.

또 한번의 경험은 여수의 오동도라는 섬에서 있었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저는 수영에 자신이 있어서 친구들 보는 데서 바다로 뛰어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이 급물살이 지나가는 곳이었습니다.
아무리 수영해도 몸이 앞으로 나아가질 않았습니다.
흐르는 바닷물의 공포를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간신히 가까운 바위로 가서 목숨을 건진 적이 있었습니다.

수영을 못하는 이유는 물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수영은 물에 몸을 맡기는 것입니다.
물에 몸을 맡기면 가라앉지 않습니다.
몸은 물에 뜨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뭔가 해보려고 하니까 몸에 힘이 들어가서 가라앉는 것입니다.
그 사실을 깨달을 때까지 물을 먹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전적으로 삶을 맡기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그 이후에 일어날 상황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인생, 수입, 가족, 등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과 초조함 때문에 내려놓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걱정했던 일을 돌아보세요. 그 일이 일어났습니까?
심리학자들의 연구결과 인간 걱정의 80%가 생기지도 않을 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미리 끓어다 쌓아놓고 걱정의 시나리오를 쓰는 것이 인생입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이 아이의 진로나 결혼을 위해 점을 치러 가거나 정치출마를 놓고 점장이를 찾아갑니다. 그것은 100%의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몸을 온전히 맡길 때 우리의 삶은 가장 안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