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집에 복을 주시리라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삼하6:11-19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삼하6:11-19





이제 설날이 얼마나 남지 않았다.
아이들은 설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왜 기다리는가?
옛날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쇠고기 국물로 끓인 떡국을 먹기 위해서 기다렸다.
그러나 요즈음 떡국 먹기 위해서 기다리는 아이들은 없을 것이다.
요즈음 아이들의 관심은 뭔가? - 오직 세배 돈 - 돈에 관심이 있다.
작년에 실시한 인터넷 소년한국일보에서 설문 조사를 했는데 - 2237 명의 어린이
- 세배 돈으로 \\\'10만 원 이상 받았다\\\'는 응답이 모두 793 명(35 %)으로 1위,
- \\\'4만 원 이상\\\' 이 785 명(35 %)으로 2위를,
- \\\'2~4만 원\\\'(293 명/13 %), \\\'2만 원 이하\\\'(366 명/16 %)순으로 나타났다.
세배 돈을 많이 받은 아이는 좋아서 자랑하지만, 적게 받은 아이는 시무룩해 한다.
절을 잘 하지 않는 2, 3살 된 아이들도 - 시퍼런 지폐를 보여주며 ‘세배 돈 줄께 얼른 세배 하렴’하면, 돈 받으려도 세배한다.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돈이 좋은 것 같다.
자녀들이 부모님이나 어른께 절을 올리면서 - \\\'만수무강하십시오.\\\', \\\'백수상수하십시오.\\\', \\\'금년에는 사업이 더욱 번창하십시오.\\\' 하면, 절을 받는 어른은 아랫사람에게 듣기 좋은 덕담을 하시면서 세배 돈을 준다.

노무현 대통령은 13일 참여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로 전직 대통령들 내외를 초청, 만찬을 가졌다.
만찬에는 전두환, 노태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참석했다.
노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인사했고 곧바로 2층 백악실로 올라가 갑신년 새해를 맞는 덕담을 교환했다.

설날에 맞이하여 드리는 보편적인 인사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이다.
내가 복을 많이 받으라고 해서 복을 받는가?
복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다.
영국의 시인 존 밀턴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복이 진짜 복이다.”라고 말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짜 복을 받아 누리는 성도가 되자.

11절 - “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누가 복을 주셨는가?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온 집에 복을 주셨다.
그렇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분이다.
복을 - 184개
하나님은 최초 인간을 만드시고 복을 주셨다.
-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어 가라사대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다 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창세기 1:22)
-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창세기 5:2)
남자와 여자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부르셨다.
사람 자체가 복을 받은 존재이다.
사람 -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는 복을 받은 존재이다.

성도 여러분!
우리 사람에게 복을 주시는 분은 창조주 하나님, 우리를 자신의 형대로 지으신 하나님 한 분 밖에 없다.
시34:12 - “생명을 사모하고 장수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누가 - 어떤 사람이 복을 받는가?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에게 복을 주시는가?

마네키네코 - 복을 부르는 고양이, 캐릭터로 살아 남다
도쿄 세타가야의 고도쿠지(豪德寺)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다.
옛날에 이 절의 주지 스님이 고양이를 한 마리 키우고 있었다.
너무 가난했지만, 생명을 죽이거나 버릴 수는 없어 정성껏 키웠다.
하루는 이 지역을 다스리던 성주가 절 앞을 지나다 더위에 지쳐 우물가 나무 밑에서 목욕을 하려는 참인데, 고양이 한 마리가 자기를 부르는 것처럼 울고 있는 것이다.
- ‘귀여운 놈이군’ 하는 생각에 쓰다듬으려는데, 고양이가 폴짝 뛰어 누추한 절 문 앞에 앉는 것이다.
- ‘이런 곳에 절이 있었나’ 싶어 고양이를 향해 발을 옮기자마자, 그 순간, 성주가 옷을 벗었던 나무에 벼락이 떨어졌다.
성주의 목숨을 살린 고양이 덕택에 이 절은 성주 가문의 원찰(願刹)이 되었고 스님도 가난을 면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고양이는 죽고 나서 절 안에 정성껏 묻혔고, 이후로 고양이의 상을 문 앞에 세우면 복이 들어온다고 믿게 되었다는 것이다.

중국 요리점에 가면 붉은 종이에 커다랗게 쓴 福자를 거꾸로 걸어 놓은 장식물을 자주 볼 수 있다.
‘거꾸로’는 倒(도)이고, 倒(거꾸로 도)는 到(이를 도)와 통하기에, 이는 ‘福이 들어오다’는 뜻을 상징한 것이다.
복이 들어오도록 하기 위해서 한문 “복”자를 거꾸로 달아 놓는다는 것이다.

성도여러분!
고양이 상을 집 앞에 세우면 복이 들어오는가?
한문 “복”자를 거꾸로 달아놓는다고 해서 복이 들어오는가?
아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궤를 잘 모시는 사람에게 복을 주신다.
12절하 - “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올라갈새”
하나님의 궤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다.
성막 지성소 안에 법궤를 두었는데 지성소는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장소였다.
그러므로 법궤를 모신다는 것은 하나님을 모시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이 블레셋과 전쟁을 할 때 전쟁에서 패배하게 되었다.
전쟁에 패배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로 오늘 불레셋 사람 앞에서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의 원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하고 언약궤를 가지고 왔다.
제사장 홉니와 비느하스와 함께 언약궤가 진 가운데로 들어올 때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큰 소리로 외쳤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함성이었다.
사기충천한 승리의 함성이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전쟁에서 참패하고 언약궤를 빼앗기고 말았다.
제사장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고, 의자에 앉아 있던 엘리 제사장도 언약궤를 빼앗겼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으로 넘어지면서 목뼈가 부러져 죽었다.
마침 비느하스의 아내가 아기를 낳았는데 그 아기의 이름을 “이가봇”이라고 지었다.
이가봇 -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데 언약궤를 빼앗겼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것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이 된 다윗은 왕이 되자마자 맨 먼저 한 일이 있다.
그것은 언약궤를 모셔 오는 것이었다.
삼하6:2절에 보면 - “그 궤는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름하는 것이라”
좌정하신 -“요쉐브” - 거하신다는 뜻으로 여호와의 실재적인 임재를 나타낸다.
다윗은 언약궤를 모셔오면서 언약궤 위에 하나님께서 실재적으로 임재하심을 믿었다.
그러므로 다윗이 언약궤를 모시는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 지금도 범궤 위 그룹들 사이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모신 것이다.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오다가 소가 뛰는 바람에 웃사가 손들 들어 하나님의 궤를 잡았다가 그 자리에서 즉사하였다.
이 사건은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임재하신다는 증거였다.
하나님의 궤가 얼마나 신성하고 거룩한가를 보여 주는 장면이다.
물론 하나님의 궤를 모시는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났지만, 정말로 두려운 사건임에는 틀림이 없다.
다윗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말하기를 -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여호와의 궤를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모셔갔다.
여호와의 궤가 오벧에돔이 집에 석 달 있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오벧에돔과 그 온 집에 복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누구에게 복을 주시는가?
하나님을 잘 모시는 사람에게 복을 주신다.
하나님께서 오벧에돔과 그 온 집에 복을 주셨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모셔왔다.

성도 여러분!
설날에 진정한 복을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외에는 없다.
다윗처럼 기쁨으로 하나님을 모셔 들이는 가정이 되시기를 바란다.
살아계신 하나님, 복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 여러분 가정에 임재하시는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을 기쁨으로 모시고 살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들과 온 집에 복을 주실 줄 믿는다.

설날을 맞이하여 복 주시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자.
17절 - “여호와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 그 예비한 자리에 두매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니라”
다윗은 여호와의 궤를 모신 후에 장막 예비한 자리에 두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
설날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제사이다.
정월 초하룻날 아침 일찍이 각 가정에서는 대청마루나 큰방에서 제사를 지내는데, 제상 뒤에는 병풍을 둘러치고 제상에는 설음식歲饌을 갖추어 놓는다.
조상의 신주(神主), 곧 지방(紙榜)은 병풍에 붙이거나 위패일 경우에는 제상 위에 세워 놓고 차례를 지낸다.
차례는 설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에 조상에게 올리는 제례를 말한다.
설날 차례를 지내는 것이 무엇인가?
설날 차례는 조상을 숭배하고 그 은혜에 보답하려는 의미가 담겨있다.
그러므로 차례는 조상을 숭배하고 조상에게 제사 드리는 것이다.
제사의 대상은 돌아가신 조상 가운데 자신으로부터 4대(고조)까지 해당된다.
5대 이상은 시제의 대상이 된다.
설날 차례를 지내는 것은 - 4대까지 조상의 은덕에 감사하며, 조상에게 복을 비는 행위가 되는 것이다.

성도 여러분!
제사의 대상은 사람이나 죽은 조상이 아니다.
제사의 대상은 죽은 조상귀신이나 우상이 아니다.
제사의 대상은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 인간을 만드시고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제사의 대상은 살아계신 하나님 한분 밖에는 없다.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지 않고 다른 피조물이나 우상에게 돌리는 것이다.
역대하 33:22 - “그 부친 므낫세의 행함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 부친 므낫세가 만든 아로새긴 모든 우상에게 제사하여 섬겼으며”
우상이나 다른 대상에게 제사하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는 것이다.
악을 행하는 사람에게 어찌 복을 주시겠는가?
하나님께 제사 드리지 않고 우상에게 악을 행할 때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흉년, 기근, 질병, 각가지 재앙, 외세의 침략 등으로 고통을 당했다.
그러나 하나님께 제사 드리며 하나님을 기쁘게 할 때는 하나님께서 큰 복을 내려 주셨다.
이번 설날에는 조상에게 제사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로 제사 드리는 성도가 되자.
감사로 제사 드리는 사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성도가 되자.
다윗처럼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릴 때 - 올 한해도 하나님께서 여러분들과 자녀와 온 집에 복을 주실 줄 믿는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자.
18절 -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 드리기를 마치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
다윗은 하나님께 제사 드린 후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을 축복하였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할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름 중에 가장 귀한 이름이 있다.
그 이름이 바로 여호와의 이름이다.
구약성경에 보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자녀들을 축복하였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할 때, 하나님께서 축복한 그대로 복을 주셨다.
창49:28 - “이들은 이스라엘의 십 이 지파라 이와 같이 그 아비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되 곧 그들 각인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야곱이 12아들을 축복하였는데 놀라운 것을 축복한대로 그 자식들이 복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민수기 6:27)
하나님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면 축복한대로 복을 주신다.

신약시대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름이 있다.
그 이름이 바로 예수이다.
-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사도행전 4:12)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 주셨다.
그리고 인류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므로 모든 사람들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셨다.
-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빌립보서 2: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셨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받고,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이루어 주신다.
박해당하는 사도들이 일심으로 하나님께 소리 높여 기도한다.
- \\\"대 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으신 이요 -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옵시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옵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예수의 이름은 구원의 이름, 능력의 이름, 축복의 이름이다.
모든 것이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진다.
“새해 복 많 받으세요!” 형식적으로 인사하지 말고,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하자.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할 때 여러분들이 축복하는 대로 이루어질 줄 믿는다.

올 설날을 어떻게 지내겠는가?
하나님께 악을 행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설날이 되게 하자.
살아계신 하나님을 잘 모시는 가정, 오직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가정,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므로 정말 새해 복 많이 받는 성도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