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양의 보혈

어린 양의 보혈
계7:9-17





어린양의 보혈이 우리에게 전달해 준 이미지는 두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는 희생 제물로서의 어린양이다. 이것은 어린 양으로서 그가 성취 했어야할 사역을 강조해주고 있다. 둘째는 온순하고 오래 참으시는 어린양이다. 이것은 그분의 특성을 나타 내는 온순함을 강조해 주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어린양의 보혈의 세가지 측면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1. 이것이 그 피의 가치를 부여해 준다.
2. 이것이 구속의 성격을 드러내 준다.
3. 이것이 우리에게 완전한 구원에 대한 확신을 준다.

1. 어린양의 보혈 : 이것이 그 피의 가치를 부여해 준다

하나님의 어린양이란 이 사실이 그의 보혈에 그토록 귀한 고결함을 부여해 주는 것은 그의 온유한 성품 때문이다. 온유함으로 그는 죄에 치명적인 부상을 가했으며, 그리하여 그 자신의 인격으로 죄에 대하여 승리를 얻은 것이다. 그는 자신을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복종시키셨으며, 그의 전 생애에 걸쳐서 극심한 시험이 그를 엄습했지만 그는 하나님의 아버지와 거륵한 천사의 기쁨이었던 겸손과 인내와 온유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자기 자신을 희생시키셨던 것이다. 그는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수행했다.
예수님은 그의 온유하심으로 우리 죄인들에게 진정한 쉼을 주실 것을 이렇게 말씀하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 11:28-30)

여기서 온유를 다른 여러 가지 덕성중의 하나라고 말하지 않고 오직 그의 주요한 특성인 유일한 것으로 말씀하신다. 그들이 마음속에 쉼을 얻기 위해서 반드시 배워야 할 것은 바로 그 온유인 것이다.
온유가 왜 그렇게 중요한가? 죄는 교만이다. 이 교만이 천사를 타락 시켰다. 그들은 하나님께 의지하고 그분께 복종하는 것을 거부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 대신에 그들 자신의 영광을 구하면서 하나님을 거역하고 나섰다. 바로 그 순간에 그들은 멸망의 구렁텅이로 떨어 졌던 것이다. 교만과 자신만을 추구하는 그 행위가 그들을 천사의 위치에서 마귀로 변화 시켰던 것이다. 하늘의 빛과 축복이 지옥의 어둠과 불꽃으로 변했던 것이다.
사탄의 권세는 나, 자아. 교만에 속해 있는 모든 사람들 위에 행세를 부리고 있으며 지옥의 불은 그런 자들 안에서 타고 있다. 그리고 그 영혼은 절대로 풀 수 없는 갈증으로 소멸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자아나 그리고 자신을 위주로 하는 생활에 대하여 죽게 하시고 우리가 더 이상 우리 ?자신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없다?는 상태가 되게 하신다. 이것이 인간이 진정한 축복을 받을 수 있게 되는 유일한 길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 자신의 인격안에서 우리를 위하여 길을 열어주시고, 새로운 생명을 얻어 우리에게 그 생명을 나누어 주지 않고는 다른 방법으로는 절대로 그런 일이 되어 질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생명 가운데서 자신을 부인하고 자신을 굴복 시키는 그 상태가 주요한 특성이 되어야 하며 내적 축복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방법으로 하나님께서는 다시 그분의 정당한 위치를 취하실 수가 있으며, 그 분이야 말로 그런 새로운 생명안에서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시는 것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께 진정한 복종을 나타낸 온유와 겸손의 성품을 우리에게 보여 주신 것이다. 그 온유와 겸손은 지상에서 더 이상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는 그것을 하늘로부터 가지고 오셨다. 그는 자신을 낮추어 인간이 되셨다. 인간이신 그는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신 것이다.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그는 하나님과 인간을 즐겁게 하기 위하여 우리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하늘나라의 온유로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과 인간의 종이 되셨던 것이다. 이것이 그를 감동시키고 그가 고통을 당하는 진정한 성격을 형성해 주는 의향이었다. 그분이 받은 고통은 그로 하여금 죄에 대하여 완전한 승리를 하게 하였던 것이다. 그가 세상의 모든 죄를 담당하신 것은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하신 것이다.

그는 죄의 만족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의 영혼을 정결케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그 피를 흘리심으로 이 모든 것을 승리하셨던 것이다. 이런 것들이 하늘에서 ’하나님의 어린양의 보혈’인 그분의 보혈을 찬양한 이유인 것이다. 바로 이로 인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죽음을 당한 어린양으로서의 그분을 ’보좌 한 가운데’에 좌정시키신 것이다. 어린양의 보혈안에서 영광을 돌리는 신자들은 그들의 가장 큰 기쁨과 그들의 오직 유일한 소망인 그분의 온유와 겸손을 찬양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으로 죄를 이기셨기 때문이다. 어린양의 보혈은 구속을 완성시키는 덕성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

2. 어린양의 보혈: 이것이 우리에게 구속의 진정한 성격을 말해 주고 있다

예수님은 우리가 할 수 없는 그것을 그의 인격으로 해 주시려 오신 것이다. 그 인격은 어린양 같은 그의 온유하심이다. 그분의 겸손이야 말로 그가 하늘나라로부터 가지고 오신 유일한 선물이다. 그의 겸손은 우리에게 주시기를 원하신 것이다. 보혈은 그분 안에서 거룩한 온유함을 들어내 주신다. 마찬가지로 보혈은 우리 안에서도 온유함을 들어 내신다.
예수님의 죽음은 오직 그가 받으신 굴욕과 희생의 최고 절정이었다. 죽음을 통하지 않고는 부활의 생명인 하나님의 충만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없다. 죽음을 내포하고 있는 그 보혈은 우리 자신을 굴욕과 희생을 내포하고 있는 죽음에 넘겨주기를 요구하고 있다. 바로 그 길만이 하나님의 생명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보혈을 신뢰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도 흔히 교만과 자기 뜻과 자화 자찬에 기울일 때가 있다. 그러나 만약 그가 ’어린양의 보혈’이 매 순간마다 살아 있는 능력으로 자기 안에서 역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말로 알았다면 그는 그런 사실 가운데서 그 보혈안에서 그리스도의 온유의 성품을 들어 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가 꼭 배워야 할 것은 우리의 교만을 죽이고 예수님의 겸손안에서 전적으로 생활하지 않고는 하늘나라로 가는 길은 절대로 없다는 것이다.
교만은 지옥의 산물이다. 그것은 우리 가운데 존재해 있는 사단의 독소이다. 그래서 교만은 반드시 죽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속한 것들은 우리 안에서 살 수 없다. 이러한 진리의 기치 아래 당신을 온유하신 성령께 그리고 겸손하신 어린양에게 복종시켜야하며, 모든 교만을 쳐부수고 승리하신 어린양에게 자신을 완전히 복종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어린양의 보혈’을 믿는 모든 행위가 어린양의 굴욕을 알고 나타내 보여야한다. 보혈로 거룩하게 되고 흠뻑 담겨진 그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하자. ’어린양의 보혈’이 있는 곳에는 그의 마음을 거룩하게 하시려고 그리스도께서 그의 온유가운데 임재하신다.

이 온유는 하나님이 굉장히 고귀하게 보시는 성품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성품을 가지고자 하는 소원을 가지고 힘써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능히 이 온유의 성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둘째 아담이신 그리스도는 첫째 아담안에서 잃었던 모든 것을 회복하셨다. 우리의 교만은 하나님으로부터 돌아서게 하는 원인이다. 겸손한 가운데 하나님께로 돌아 오지 않고는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없다. 교만한 상태에서 오직 구속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죽음으로서만이 된다. 자기 위주의 생활에 대하여 죽고 이기주의 생활을 죽음에 완전히 넘겨 줌으로 새로운 생명을 맞아 드릴 방을 마련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어린양?이 하늘로부터 가지고 온 그와 같은 거룩한 겸손이 없이는 이 우주 전체를 통털어 봐도 우리로 하여금 그런 죽음을 당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며 우리 속에서 새로운 생명을 이룰 수 있는 것이 절대로 있을 수가 없다.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께서는 그 거룩한 겸손을 그가 죽으심으로 우리 안으로 옴겨질 수 있게 하셨다. 그가 죽으실 때에도 겸손하셨듯이 죽음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실 때도 그는 역시 겸손하셨다. ’하나님의 어린양’인 그분도 제2 아담이며 우리의 머리이다. 그리고 그는 우리에게 그의 성령을 주시기 위하여 지금 살아 계시다.

그렇다. 그의 성령으로 하나님의 어린양은 그의 온유를 틀림 없이 믿는 자에게 내려 주실 것이다. 보혈의 능력에 전 생애를 완전히 맡겨버린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서 그 온유가 이루어지게 하실 것이다. 우리는 이미 피가 흐른 다음에는 성령이 부어진다는 것과 성령과 보혈은 서로 증거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리고 보혈이 미치는 곳에는 거기에 또한 성령이 반드시 있다는 진리도 알았다. 요한은 보좌 한 가운데 죽임을 당한 것 같이 서 있는 어린양을 보고 말하기를,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계5:6)고 했다. 그 영은 어린양의 영으로서 역사한다.

많은 사람들이 성령이 내주하고 계시는 것은 믿지만 그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고 살고 있다. 그래서 참으로 신앙 생활을 하면서도 답답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누가 특별한 은혜를 받았다고 하면 호기심을 갖게 되고 거기에 빨려 들어 가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래서 특별한 사람들을 따르다가 문제에 빠지고, 교회까지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많이 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씨인 성령이 이미 여러분 안에 있다는 것을 믿으라. 그 씨는 너무 연약하여 죽어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아직 활동을 하지 않을 뿐이지 이미 당신 안에 있다는 것을 믿으라. 그리고 귀하게 여기라. 그리고 조용히 묵상하라. 그러면 성령님이 당신 안에 내재 하신다는 사실을 조금씩 느끼게 될 것이다. 어린양의 양순함도 역시 씨로서, 그리고 감추어진 성령의 능력으로서 당신 안에 있다는 사실도 믿으라. 그러한 신앙 가운데서 여러분의 내적 사람을 강건하게 해 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착수하라.

하루 중 어느 때도 좋다. 일정한 시간을 정해 놓고 여러분에게 여러분의 유업과 어린양의 온유함과 양순함을 내려주시기를 기도하라. 비록 그 기도시간이 짧을지라도 매일 정규적으로 기도하라. 당신이 겸손해지는데에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모든 것을 반갑게 받아 들일 수 있는 마음의 의향을 개발하라. 그러면 여러분은 그렇게 감추어진 씨와 예수님의 성령이 껍데기를 터치고 나와서 당신 안에서 솟아나게 된다는 사실에 의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린양의 보혈이 상상할 수 없는 능력과 축복을 가지고 있는 겸손을 우리안에 심어 놓으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3. 어린양의 보혈- 그것은 완전한 구원의 확신이다

어린양은 겸손만을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다. 우리를 그의 보혈로 사서 하나님께 드린 그를 어린양으로서 찬양하고 있다(계5:9). ’구원이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10). 심판을 하시고 사탄을 정복하시며 그 사탄의 모든 권세를 파괴시키신 분이 바로 어린양이신 주님이시다. 그 어린양이 새 예루살렘의 성전의 등불이다. 생명의 강물줄기가 흘러 나오는 곳은 다른 곳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어린양의 보좌 밑에서부터 흘러 나오고 있다. 천국에서는 영원토록 그 어린양이 모든 것이 되고 있다. 그분이 바로 하늘나라의 영광이요 기쁨이다. 영원히 그를 찬양하는 노래는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도다’ 하는 것이 영원히 메아리 칠 것이다.

그의 보혈로 그는 지성소에 들어가서 하늘나라에서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우편에 좌정하고 계신다. 이 모든 것을 오직 그의 보혈이 성취했던 것이다. 그가 자기를 죽이기까지 겸손해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그토록 높이 승귀 시키셨던 것이다.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그는 온유와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의 생명자체를 드리기까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그래서 그는 다음과 같이 전 우주가 동원되어 부르는 찬송으로 영원히 찬양 되는 존귀를 받을 가치가 부여되었던 것이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구원이 있도다.? 보혈이 모든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그 보혈이 또한 우리에게도 똑 같은 영향을 미치게 할 것이다. 보혈로 뿌림을 받은 모든 사람들은 어린양이 있는 곳에 가게 될 것이며, 보혈이 있는 곳에 틀림없이 가게 될 것이다. 보혈로 사서 정결함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 어린양을 영원히 찬양하고 존경할 곳에 틀림 없이 가게 될 것이다.

보혈의 뿌림을 받은 모든 사람들은 어린양이 그들을 생명수의 원천으로 인도하게 될 곳으로 갈 것이다. 그렇다. 확실히 어린양의 보혈은 유일하고 확실하며 완전한 구원의 약속이다. 그리고 그 약속은 영원에서뿐만 아니라 바로 이 땅 위에 있는 이 생활에서도 같은 약속인 것이다. 우리가 영원한 영광을 더 묵상하고, 놀라움으로 어린양을 경배하는 것을 더 경청하고, 그분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할 수 없는 축복을 곰곰히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그곳에서 이해할 수 없는 놀라운 능력이 더욱 우리 안에서 역사 할 것이다.

그렇다. 죄를 파괴하고 죄인들을 위하여 하늘문을 열고 그들의 구원을 그처럼 완전하게 성취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바로 어린양의 보혈의 능력이다. 그 보혈은 정말로 우리의 마음을 정결케 하며 마음을 푹 적시며, 모든 능력과 기쁨으로 이 땅에 있는 우리에게까지 부어주고 가득채워줄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 보혈이 교만으로부터 우리를 정결케 하며 어린양의 성결함과 그가 지니고 있는 하늘나라의 양순함과 겸손으로 우리를 거룩하게 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존재이다. 그 분안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승리의 관을 씌우신 겸손과 모든 것을 정복하고 보좌까지 승귀하신 그의 양순을 보게 된다. 그분은 이것을 우리의 마음 가운데서 나타낼 수 있다.
어린양의 보혈: 바로 그것은 완전한 구원의 약속이다! 오! 얼마나 놀라운 약속인가? 이 깊은 경외와 경배 가운데서 우리의 마음은 이 진리로 충만하게 되기를 기도한다. 우리의 신앙은 하늘에서 일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영원히 지속될 그 실재로 영양을 공급시켜 주어야 할 것이다. 바로 이곳 세상에서 매 순간마다 보혈로부터 줄기차게 흘러 나오는 능력있는 활약을 하고 있는 그 실재로 우리의 신앙을 살찌게 해야한다. 그 신앙 안에서 우리는 우리를 그의 피로 정결케 하셨고 우리를 왕과 제사장이 되게 하신다. 그분에게 우리 자신을 드려야 한다. 그분 자신만이 우리 안에서 보혈의 효과적인 적용을 생명력 있게 활동하도록 해 주실 것이다. 그것은 마치 염색할 옷을 색깔이 배합된 액체속에 넣어서 그 물감으로 옷이 푹 잠기게 해야하는 것과 같이 우리의 영혼도 계속 어린양의 보혈로 자체를 목욕시켜서 정결케 되려면 보혈이 수행하고, 뿐만 아니라 그 보혈 자체가 충만하게 되어 있는 그러한 모든 의향으로 전체적으로 푹 잠겨야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어린양의 양순과 겸손이 그 영혼에 풍성하게 될 것이다. 그분 자신만이 우리가 보혈을 통해서 하나님께로 가는 살아 있는 입구인 제사장으로서의 체험을 하게 하실 것이다. 그 체험이야 말로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영원히 거하는 것이다. 그분이 친히 어린양의 보혈을 통해서 왕의 신분인 우리에게 주권과 승리를 하사해 주실 것이다.

그렇다. 그분 혼자 만이 그의 보혈을 완전한 구원의 약속이 되게 하신다. 오, 이제 우리는 온전히 어린양의 보혈에만 영광을 돌리기를 바란다! 그리고 날마다 우리의 마음은 예수님의 보혈안에 있는 능력을 찬양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매일매일 우리의 확신은 다음과 같이 되기를 바란다. ’하늘나라에서 능력 있으신 보혈이 내 마음속에서도 능력이 된다. 하늘나라에서 이적을 베푸신 그 보혈이 나의 마음속에서도 이적을 일으키신다. 어린양의 보혈이야 말로 과연 나의 생명이요, 나의 노래요, 나의 능력이요 나의 완전한 구원이시다!’라는 확신을 매일 간직하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그 보혈이 그의 거룩한 온유와 겸손으로부터 오는 그것들을 우리에게도 내려주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온유와 겸손을 통해서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어린양의 보혈이 그처럼 거룩한 가치와 능력을 소유한 것은 오직 어린양의 피 때문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알았다. 우리를 속량해 주신 그분은 그의 온유와 겸손 가운데 있는 어린양이다. 구속의 능력과 구속의 의향과 구속의 내적 성결을 형성시켜 주는 것은 바로 온유와 겸손이다. 그분이 자기의 생명과 자기의 뜻을 희생시키고 죽으신 것은 바로 이 온유와 겸손으로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그가 하나님께로부터 새 생명을 얻은 것이다.

여러분에게 바란 것은 여기에 여러분이 영원한 축복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있음을 배우기를 바란다. 보혈과 접하는 모든 접촉이 어린양과 접하는 접촉이 되게 하라. 더욱 특별히 그의 온유와 겸손에 접하게 하라. 그러면 능력이 그에게서 나올 것이다! 자아는 우리의 유일한 죄요 슬픔이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 우리의 유일한 구속이다. 하나님의 어린양의 죽음과 교제 하는 것이 생명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우리가 지니고 있는 유일한 입구이다. 이 사실만을 아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우리도 그와 같이 희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