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혈을 믿는 신앙


보혈을 믿는 신앙
롬3:21-31


그리스도의 보혈은 인간의 구속을 위한 하나님의 생각을 보여주신다. 그리스도의 보혈은 하나님의 거룩과 은혜를 체험하게 한다. 그리고 우리가 죄로부터 구원 되어 하나님과 연합되는 길을 제시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보혈안에서 하나님의 권능과 사랑에 대한 초 자연적인 계시를 발견한다. 본문에서 사도는 보혈의 한 희귀한 효능으로 화목을 특별히 언급하고 있다. 그 화목은 다른 보혈의 효능들의 기초가 된다.

I. 우리는 믿음으로 보혈의 능력을 받는다

’너희 믿음대로 될지어다.’ 은혜스런 왕국의 기본이 되는 법칙이다. 모든 영적인 환경에 적용되는 법칙이다. 신앙은 마음의 의향이다. 그 신앙이 없이는 하나님의 가장 거룩한 축복이라 할지라도 우리에게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믿을 때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가 가장 확실하게 우리에게 임한다. 그러므로 보혈을 믿는 신앙은 지극히 중요한 것이다. 그 신앙으로 보혈이 우리를 위하여 마련해 놓은 그 모든 것을 향유할 수 있게 한다. 그런데 신앙은 우리가 보혈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얻고자 하는 소원이 있을 때 생기는 것이다. 예를 들면 거룩해 지고자 하는 소원이 있을 때 우리는 보혈을 통해서 거룩해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보혈을 믿는 신앙이 생기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보혈을 흘리신 것은 하늘과 땅과 지옥을 감동시킨 위대한 사건이다. 이것은 온 세상이 4000년 동안 고대하였던 그 사건이다. 그 사건의 결과는 영원히 지속 될 것이다. 그 위대한 사건은 말할 수 없이 막대한 목적을 지니고 있었다. 그것은 죄 자체를 파괴하는 것이었으며 죄로 말미암아 생기는 모든 불행한 결과를 파괴하는 것이었다.

이 보혈의 목적은 ’죄 자체를 파괴하는 것과 죄의 결과를 파괴하는 것’이다. 이것을 믿는 자만이 그 보혈의 축복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취득하기를 추구하는 오직 그 사람만이 그 보혈의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보혈을 믿음으로 죄의 형벌에서 구원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은 강한 신앙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리할 때 성경 말씀이 보혈을 통해서 약속하고 있는 것을 틀림 없이 완전히 받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영적 생활에서 잘못과 부족으로 불만이 깊으면 깊을수록 죄로부터 구원되기를 갈망하는 것이 그만큼 더 강해진다. ?지성소?안의 하나님의 임재를 맛보기를 원하면 원할수록 그만큼 그 영혼은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주시는 것을 믿음으로 받을만한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1. 말씀으로 우리의 신앙이 강해진다.

우리의 신앙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말씀이 필요하다. 물론 말씀에 대한 지식만을 가지고는 우리의 신앙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 성령이 함께한 말씀을 통해서 신앙은 성장하고 강해진다. 말씀의 근거 없이 보혈만을 강조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그래서 그들은 보혈에 대한 깊고 풍성한 하나님의 축복을 모른체 보혈만을 부르짖으며 신앙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의 도움으로 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깊이 이해할 때 우리의 신앙은 더욱 자라가고 강해 질 수 있는 것이다. 보혈의 의미는 무궁무진한 영적인 축복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 의미를 성령을 통한 말씀이 아니고는 어디에서도 깨달을 수 없다.

’오직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가르치며’(요일 2:27)라는 말씀을 기억하자.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2:12)라는 말씀을 기억하자. 보혈의 복스러운 능력을 올바로 이해하기를 원한다면 먼저 개인적으로 성령을 통해서 말씀이 가르치는 것에 전적으로 복종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이 이해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폭 넓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들은 사람이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실제와 능력과 영광을 지니고 있다. 오직 성령께서 그와 같은 것들을 깨닫게 해 주신다. 단번에 되어 지는 것이 아니라 배우며 시간을 바치고 열심히 노력함으로 서서히 깨닫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의 모든 내용은 풍성하고 영적이며 살아 있는 것이라고 믿고 배워야 한다. 이 사실을 믿을 때 하나님의 아들의 보혈이 하나님 혼자만 계시 할 수 있는 영광스런 내용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보혈로 일어나는 모든 결과는 우리의 생각을 초월한 거룩한 능력으로만 가능하다. 보혈에 대하여 말하는 성경말씀을 한 곳 택하여 먼저 그 말씀에 대하여 묵상하고 그리고 나서 다른 성경 말씀도 그렇게 하면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성령의 능력의 특별한 것을 공급할 것이다. 보혈을 믿는 우리의 신앙이 강건해 질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성령의 가르침에 의탁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배우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가르침에 의탁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데 시간을 바쳐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절실하게 필요한지 모른다. 말씀에 시간을 바쳐서 하나님앞에 조용히 묵상하며 그 말씀을 마음속에 고정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의 분주함으로 인하여 그 말씀이 다시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그 말씀에 대한 지식은 그 마음에 남아 있을지 모르지만 능력은 없다. 정규적으로 꾸준히 그 말씀에 시간을 바쳐야 한다. 내게 유익을 가져다 준 그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며 ’그 말씀’에 자신을 완전히 맡겨야 한다. 오직 그 말씀에 내 자신이 거하고 그 말씀이 나의 영적 존재의 부분이 될 때 그 말씀이 나의 영혼의 소유가 되는 것이다.

2. 말씀으로 우리의 신앙이 활력을 얻는다.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받을 때 활력이 생긴다. 신앙은 귀를 가지고 있는데 그 귀는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이해하려고 열심히 듣는다. 신앙은 눈을 가지고 있는데 그 눈은 신앙이 굳게 안착할 수 있는 처소를 추구한다. 그 눈은 보좌에 뿌린바 되고 영혼들에게 뿌려져서 능력 있는 결과를 낸 보혈을 보는 눈이다. 그러므로 신앙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어떤 보이지 않은 것들의 확실한 증거이다.
신앙은 손과 입도 있다. 말씀을 듣고 영으로 바라본 것을 우리는 신앙의 손으로 받아들인다. 믿음으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영향하에 자신을 굴복시키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믿는 자 안에 역사하여 거룩한 생명력을 부여해준다. 믿음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능력이 역사하도록 하는데 필수적인 것이다. 우리는 믿음으로 말씀을 듣지만 그 말씀이 우리 안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지 않는 것은 그 믿음이 강한 상태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낙심할 필요는 없다. 우리가 인내로 그 믿음이 역사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우리가 보혈을 믿는 신앙을 통하여 모든 구원의 온전한 축복을 누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보혈을 통하여 우리는 구속, 정결, 성화를 받을 수 있다. 하나님 자신이 온전히 나를 소유하도록 자신을 온전히 복종시키면 성령께서 이와 같은 축복을 온전히 누리도록 하실 것이다.

3. 예수님과 교제함으로 우리의 믿음이 강해지고 활력을 갖는다.

예수님 자신이 구원이다. 그는 보혈을 주셨고, 지금도 나누어 주시는 그 분이 바로 구원이다. 그분 안에서 우리는 매일 매일 우리의 생명과 구원을 찾아야 한다.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고 승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그분과 직접 살아 있는 교제 가운데서 된다. 구세주의 사랑 가운데서 안식을 찾지 못할 때 우리의 경건의 노력은 무가치한 것이 되고 만다. 우리의 생명이 되시며 우리에게 믿음을 분배해 주시는 분은 다른 분이 아니라 바로 그리스도이시다. 그러나 그분은 이것을 자신으로부터 분리된 하나의 행위나 선물로서 주시는 것이 아니다. 오직 그와의 교제 안에서 주시는 것이다. 그분은 신앙의 창작자이시며 믿음의 완성자 이시다. 그와 함께 동행하는 사람은 그에게서 지금까지 그들이 몰랐던 신앙을 행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그의 사랑이 우리의 영혼에 내려 비치도록 그분의 얼굴을 주시하고 그의 발 앞에 조용히 앉아 있는 것이 강건한 신앙을 얻는 확실한 길이다. 보혈의 온전한 능력에 대하여 아는 지식에 이르기 위하여 그런 강한 신앙을 원하는 사람은 오직 이 교제를 실천하는 것이 무어보다도 필요하다.
주님이 보혈을 흘리신 그 사실은 우리를 향한 그의 말할 수 없는 사랑의 증거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딛 2:14)

그의 보혈은 바로 능력이며 그의 능력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친히 거룩하게 하시려고 우리를 소유하신다. 우리안에서 보혈이 더 강력한 역사를 하게 하려면 오직 보혈을 믿는 신앙이 더 넓어지고 더 밝아지며 더 강건해 저야한다. 그처럼 온전한 신앙을 갈망하는 자는 다만 그것을 발견할 뿐아니라 또한 예수님과 교제하는 가운데서 틀림 없이 온전한 신앙을 찾게 될 것이다.
보혈을 나누어 주는 것은 그분의 사역이다. 신앙을 성장시키는 것도 그분의 사역이다. 주 예수께 전폭적인 복종을 하고 그와 함께 함으로 불신앙이 시들어 버리도록 나라는 자아의 생명을 희생물로 주님께 드리자. 이 나누어지지 않는 전폭적인 복종은 필수 불가결한 것이다. 참된 신앙은 언제나 전폭적인 복종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마음으로 믿는다는 말은 생명과 구원이 되신 예수님께 전체적인 마음으로 복종한다는 말이다. 예수님의 생각과 법칙은 그의 인격과 사랑에서 도저히 분리될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그 생각을 알지 못하고 또 그 뜻을 받지 않고 그분을 영접한 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순종은 신앙의 가장 확실한 특성가운데 하나이다. 순종을 수반하지 않는 신앙은 한갖 상상이요, 가식이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 대한 진정한 항복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진정하게 예수님께 항복한 신앙은 보혈이 의미 한바를 꿰뚫어 보는 깊은 통찰력을 가질 수 있다. 믿음이 할 수 있는 체험을 계속 할 수 있다. 보혈은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자의 능력 있는 생명이다. 왜냐하면 그 믿음으로 축복을 점점 더 많이 영광스럽게 체험 할 수 있도록 가속화 해 주기 때문이다.

Ⅱ. 우리는 믿음으로 보혈로 산 축복을 누릴 수 있다.

보혈이 그 사역을 성취 시키는 특별한 방법들을 살펴 보고자 한다. 보혈을 통해서 우리가 축복을 받을 때 모든 어려움을 능히 감당하며 모든 것을 참고, 그리고 모든 것을 포용한다. 우리는 신앙으로 이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 들인다.

1. 보혈로 산 축복은 신적 효능이다.
보혈이 죄에 대하여 화해하며, 죄의 저주를 제거하고, 지성소를 열고, 하나님과 교제를 회복하게 한다. 보혈은 죄, 죄의 권세, 그리고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는 능력이 있다. 지옥과 천국에 관한 초자연적인 사건들의 역사를 이루게 하는 것이 보혈이다.
그러나 그 거룩한 보혈의 효능을 우리는 거의 체험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오직 우리의 불신앙에 원인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보혈이 우리에게 거의 아무런 영향력도 행사하지 않는데도 보혈에 대하여 듣고 생각하고 노래하게 되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보혈이 언제나 그런 놀라운 신적인 능력을 발휘한다고 한다는 사실을 생각조차도 하지않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우리의 신앙은 모든 것을 정복하는 보혈의 능력을 받는데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비록 우리의 감정에 단번에 어떤 변화가 오지 않는다고 해도, 그리고 새로운 축복에 대하여 어떤 느낌도 받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조용한 가운데 우리의 마음을 이 하나님의 진리에 고정시켜보자. 보혈이 성령을 통해서 효능을 갖게 될 때 보혈은 신적 능력을 가지고 화해와 하나님과의 연합, 그리고 성화를 위하여 역사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무한한 보혈의 능력을 믿으며, 언제나 변함 없이 믿으면서 영원히 그 믿음을 지켜 나가자. 그러한 신앙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그 능력을 얻는데에는 평탄치 않을지도 모르며 우리가 기대하는 시간내에 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언젠가는 보혈을 믿는 신앙을 통하여 새롭고, 더 깊은 구원의 체험에 이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오직 우리의 전심을 다하여 그 진리를 튼튼하게 붙잡는 것을 추구하자.

2. 보혈로 산 축복은 우리의 신앙을 시작되게 한다.
영원한 성령에 의하여 보혈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단번에 드려졌다. 영원한 대제사장에 의하여 그것은 무한한 생명의 능력안에서 행해진 것이다. 보혈의 능력은 영원하게 역사한다. 단 한순간이라도 그 보혈이 그의 능력을 발휘하지 않고 묵혀 둘 때는 없다. 보혈이 있는, 보좌 앞에 있는 하늘나라의 지성소에서는 모든 것이 끊임 없이 조금도 둔화되지 않고 영원한 능력 가운데서 존재하고 있다. 영원하신 성령은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가 지성소에서 주님이 이미 이루신 것과 장차 이루실 것을 이어 받게 하셨다. 성령은 한 순간이라도 절대로 끊치지 않고 끊임 없이 계속 되는 보혈의 역사를 아주 효과적이며 복된 방법으로 우리가 받게 할 수 있다.
특별한 시간에 영광스러운 체험이 그들의 마음속에서 계속 되기를 신자들은 강하게 열망한다. 또한 그렇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도 하다. 만약 이것을 원하고 있는 당신이 지금까지 체험했던 것을 초월해서 어떤 특별한 일에 당신의 마음을 두고, 지성소에 당신의 정신을 고정시킨다면 당신은 그제서야 당신이 그분과의 교제를 계속 향유하도록 하나님이 완전히 준비해 놓으셨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안에서 영원히 살아 있는 보혈의 활동을 계속하시도록 아침에 당신이 일어나 하나님께 자신을 맡긴다면 하나님은 그렇게 해 주실 것이다. 근무시간 동안이나 당신이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을 때에도 죄를 이기고 죄를 정결케 하는 보혈의 뿌림의 효력이 나타날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친근한 교제를 맛보게 될 것이다. 이것은 성령을 통한 보혈의 역사이다.
우리의 신앙의 활동은 한결 같이 영속적인 일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감각으로 매순간마다 그것에 대하여 불안스럽게 생각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는 절대로 하지 말라. 그러나 우리가 만약 온전히 의지하고 있다면 우리는 ?영원한 구속?이 우리를 소유했으며 우리를 거룩한 역사로 꼭 붙잡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두려워 할 필요가 없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자. 그리고 언제나 한결 같은 보혈의 결과로 주어진 축복을 향유하면서 우리가 이곳 낮은 곳에서 매 순간 순간을 살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자.

3. 보혈로 산 축복은 모든 것을 포용하며 모든 것에 침투한다.
제사장들이 그들의 사역에 따로 세움을 받았을 때에 보혈은 그 제사장의 귀 끝, 엄지 손가락과 발톱 위에 뿌려졌다. 그 사람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소유하신바 되었다. 그 모든 기능은 거룩함을 받았다. 그의 귀는 하나님을 위해서 그분의 말씀만을 경청하는 것이며, 그의 손은 하나님을 위해서 그분에 의해서 활동하는 것이며, 그리고 그의 발도 역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를 섬기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를 섬기면서 활동하는 것이다. 신자들의 경우에 있어서도 그리스도의 보혈은 그와 비슷한 권능을 신자들의 모든 기능과 능력 위에 역사한다. 오직 그것은 그 모든 능력들이 하나님께서 쓰실 수 있도록 거룩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보혈의 능력으로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생활을 할 수 있다.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 즉 사함이 없느니라’(히 9:22). 모든 신자들은 자기들의 모든 환경과 모든 일들과 함께 자기 전체를 지성소 안에 드려야 된다.
그러한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주님께 전폭적으로 하나도 남김 없이 깡그리 복종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제사장들은 그들의 귀와 손과 발이 그 피로 찍힘으로 그들의 모든 활동이 거룩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제사장은 그러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따로 세움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신자들은 하나도 남김 없이 전체를 오직 예수님을 위한 것이 되고 오직 그를 위해 살도록 완전히 자신을 바쳐야 한다. 그가 관계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이 가정이든, 정치적인 일이든, 사업이든, 생활이든, 상업이든 간에 이 모든 것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법칙을 따라서 생활하기 위하여, 그리고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기 위하여 자신을 완전히 포기해야 한다.
그러면 화해시키고 정결케 하며, 거룩하게 하는 보혈의 능력이 이 모든 일을 포용할 것이다. 오직 거룩한 생명의 능력으로만이 하나님의 평화와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모든 삶의 영역에서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죄의 권세로부터 완전히 해방된 기쁨을 맛볼 것이다. 그의 구원과 거룩한 하나님의 빛과 사랑가운데서 걸어 다닐 수 있는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오직 다음과 같은 조건하에서만 되어지는 것이다. 즉 모든 것을 지성소 안에 안으로 가지고 와서 바로 거기에 다 놓아 두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생애가 거기서 이루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그곳은 보혈이 있는 곳이요 그 보혈로 능력이 행사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반드시 믿음으로 되는 것이다. 믿음은 보혈이 지성소 안에서 성취해 놓은 것과 거기서 그것이 행사하는 능력을 묵상하는 가운데서 흡수 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신앙이다. 그리고 이것 때문에 모든 능력은 아무런 간섭도 받지 않고 개인 생활과 연결될 수 있다고 신앙은 말씀의 권능으로 주장하고 있다.
신자가 보혈의 능력이 그의 삶에 얼마나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느냐의 비례에 따라서 보혈의 능력을 체험하려는 마음의 갈망이 결정되는 것이다. 그의 체험에서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는 보혈의 결과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은 마음의 문을 활짝 열 것이며, 그렇지 않는 자는 그 반대 일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골 1:19,20). 보혈의 능력은 모든 피조물을 위하여 마련되어 있다. 또한 그것은 ?....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는 ....?자들에게도 효력을 발휘하며, ?자기를 사신 주를 부인하는?자들에게도 그 효력을 발휘하는 것이다(히 10:29; 벧후 2:1).
보혈이 성취하는 것을 체험한 신자들은 그들이 아는 불신자들의 동료들은 현재 하나님의 부드러우신 긍휼아래 살고 있으며 그래서 구속과 고귀한 보혈을 통해서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보혈로 사서 정결케 된 그들의 생명을 증거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이 그들에게는 불가항력적인 충동으로 덮치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말로나 은사로나, 그리고 기도로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동역자가 되어 그 안에서 보혈이 존귀를 받게 하기 위하여 그들의 생명을 헌신하게 될 것이다. 이제 그들에게는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 1:18,19)라는 말씀이 그들의 사역을 다 포용하는 유일한 것이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작가인 미스에프 갈 하버갈은 영원히 정결케 하는 보혈의 역사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은 그녀의 영적 생활에서 새로운 체험의 시작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녀는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이 감추어진 보혈의 능력을 체험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성령안에 거하는 생활로 되어진다는 사실을 나는 더욱 더 분명하게 깨닫게 되었다’.
우리의 생활도 성령의 교훈 아래 있으면서 보혈이 우리를 위하여 이루어 놓은 하늘나라의 축복과 기쁨을 계속 누리며 살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