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백성된 교회

하나님의 백성된 교회/벧전2:9-12

하나님의 백성된 교회/벧전2:9-12



이 세상에 오신 우리 예수님은 집도 짓고 여러 가지 물건과 가구를 만드는 목수였습니다.

고 권중길 목사님이 생전에 우리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실 때 은혜 받은 것 가운데 하나는 예수님을 이상한 목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상한 목수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필요 없다고 버린 것을 잘 다듬어서 걸작품을 만드시기 때문입니다.󰡓

사실 교회는 벽돌로 벽을 세우고 철근을 깔아놓은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곳입니다. 따라서 만약 교회에 교인이 하나도 없다면 결코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구라파 교회는 훌륭한 교회를 많이 세웠습니다. 스테인드 글래스 하나만 해도 수십만 달러를 들여서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건축을 시작한지 100년 가까이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건축 중인 교회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비용과 정성을 다해서 교회 건물은 지었다고 해도 그것을 가리켜 교회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기에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과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와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들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공회당도 학교도 회의장도 아닙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택하시고 사랑하시고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는 믿음의 사람이 모인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기도하는 사람과 하나님께 찬양하는 사람과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사람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교회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면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 도다󰡓(마 21:13)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한 하나님의 백성이 모인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모인 곳입니다.


이것은 찬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은 오순절날 다락방에 모여 있던 120문도를 새 이스라엘로 인정하고 그들을 통하여 구원의 사역을 이루기 위해 그들에게 강하고 급하게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성령을 받은 그들은 생기가 생겼으며 나가서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신 예수를 구세주로 선포하였습니다.

초대 교회의 교인들에게 임한 성령의 뜨거운 불은 구약의 쉐키나(shechinah), 다시 말해서 영광이라는 말과 동의어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의 뜨거운 불을 받은 초대 교인들은 하나님께 많은 영광을 돌렸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전서 10장 31절에서 다음과 같이 증거 하였습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 다시 말해서 아브라함의 혈통을 타고난 축복의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오는 모든 사람마다 은혜와 기쁨과 평화의 축복이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께서 어느 날 제자들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요 15:16)

또한 요한복음 15장 8절에서 주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그러므로 여러분의 믿음의 열매가 잘 맺히고 성장하여 상품가치가 크게 됨으로써 하늘나라에서 많은 상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의 교회는 왕 같은 제사장이 모인 곳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간주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출 19:6)

제사장은 세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 제사장은 중개인입니다.

2) 제사장은 하나님과 만나는 장소를 제공합니다.

3) 제사장은 하나님과 인간의 다리를 놓아주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는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요 하나님과 대화하는 장소요 하나님과 연결되는 장소가 되어서 천사가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는 왕 같은 제사장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교회는 거룩한 나라입니다.


교회는 마치 나라와 같기 때문에 교회법과 교회행정과 교회통치가 있어야 합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삼권을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거룩한 백성이 살아가는 거룩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교회는 벌받은 백성이 와서 구원을 받고 저주받은 백성이 와서 축복을 받고 믿음이 없는 사람이 와서 믿음을 얻고 거짓된 사람이 와서 진실하게 되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선포하였습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엡 1:4)

거룩하다 하는 것은 구별되었다는 뜻입니다. 천국과 지옥이 구별되었고 축복과 저주가 구별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저주받기 위해서 택함 받은 것이 아니라 축복 받기 위해서, 지옥 가기 위해서 택함 받은 것이 아니라 천국에 가기 위해서 택함을 받았습니다.

거룩한 나라인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는 우리는 더러워지면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빌립보서 3장 13-14절에서 다음과 같이 증거 하였습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그러므로 교인은 거룩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세속적인 생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해마다 4월이 되면 미국 연합감리교회와 공동으로 미국 동북부 지역에서 󰡐지도자 및 평신도 대회󰡑를 개최합니다. 여기에 한국과 미국의 목사 및 평신도가 함께 모여서 공동의 주제를 정하고 그것에 대해서 토론하고 연구발표를 합니다.

작년에는 󰡐Links󰡑라는 주제에 관하여 토론하고 연구 발표했는데 이것은 연결고리라는 뜻입니다. 사실 하나님과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하나님의 백성이 전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각자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영적으로 서로 연결되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이 서로 연결시키는 것이 고리입니다.

따라서 하시기 바랍니다.

󰡒I am the church.󰡓(나는 교회입니다.)

󰡒You are the church.󰡓(당신은 교회입니다.)

󰡒We are the church.󰡓(우리는 교회입니다.)

그러나 금년 4월 15일에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통고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동성연애자도 성직자가 될 수 있는가?󰡓하는 주제가 선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문제에 관하여 이미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이미 동성연애자들을 저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고전 6:10, 딤전 1:10)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인데 어떻게 동성연애자들에게 성직을 줄 수 있습니까?

그런데 한 번 루지애나 감리교회에서 이들에게 성직을 줄 뻔했습니다. 그러나 투표결과 두 표 차이로 부결되었습니다. 이것은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목사님들과 평신도들이 결사반대를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진정한 거룩한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서 뿐만 아니라 사생활도 흠이 없어야 합니다. 거룩하게 된다는 것은 우리가 심술궂다거나 특별하다거나 독선적이라는 것이 아니라 단지 반대편에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지혜로 충만하게 되어서 우리의 존재를 감추려고 해도 감출 수 없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넷째,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이것은 신성한 사실이며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인은 이기적인 자랑과 욕심에 매여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거짓되고 허물과 죄로 얼룩진 사람이 이제 하나님의 소유가 됨으로써 죄와 허물이 씻겨지고 새 옷으로 갈아입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탕자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그의 옷은 더러웠고 몸에서는 냄새가 났으며 비쩍 말라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그를 아들로 영접하였습니다.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눅 15:22-24)

1) 교회는 하나님의 개인적인 소유물입니다.

이것은 그 분께서 하나님이요 주님이요 소유주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 분의 뜻을 존중하고 그 분을 높이 평가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함으로써 우리가 이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자부심을 갖고 사시기 바랍니다.

2) 교회는 하나님이 값으로 사신 소유물입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5장 25-27절을 통하여 에베소 교인에게 이와 같이 선포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런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비싼 값을 치르고 교회를 샀습니다. 이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3) 교회는 하나님의 귀중한 소유물입니다.

하나님의 소유물 중 제일 귀한 것이 교회입니다. 우리는 잃어버린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선포하고 있는 놀라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에 응답하는 자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넓은지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사랑 안에서 기뻐하였으며 이 사랑을 로마교인들에게 편지로 증거 하였습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냐󰡓(롬 8:31-32)


결론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교회로 부르시고 우리에게 왕 같은 제사장이 되라고 말씀하시고 어두움 속에 있는 우리를 하나님의 놀라운 빛 속으로 불러내신 하나님의 경이로운 역사를 선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순절날 성령이 임한 초대교회가 능력 있고 은혜로운 방법으로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선포한 것처럼 우리 교회도 능력이 있어서 악의 세력이 침투하지 못하고 의의 세력이 확장되면서 예수 그리스도는 높이고 우리는 죽음으로써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서 하나님의 족속과 하나님의 소유와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