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함과 인내의 본을 보인 빌라델비아 교회


주님이 설계하시는 교회(6) - 행함과 인내의 본을 보인 빌라델비아 교회
계3:7-13

요한계시록 소아시아 7교회 중 6번째 교회인 빌라델비아교회를 방문합니다.

빌라델비아는 어떤 도시일까요? 지금의 필라델피아는 미국 동부 뉴욕과 워싱턴 중간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 140여 만명으로 미국 독립전쟁의 거점 도시이며 1776년에는 독립선언서가 발표된 도시로 미국 역사에 중대한 역할을 했으며 공업과 상업이 대단히 발달한 도시였으며 잠시 동안 미국의 수도 역할도 했던 19세가 초까지 미국 최대 도시였습니다.

빌라델비아라는 이름으로 이미 2000여년 전에 소아시아에 한 도시가 존재했습니다. 이 도시의 특징은 포도 주 생산지로 도시의 수호신이 디오니소스(술의 신)였습니다. 도시의 인구는 1000명 정도로 아주 작은 도시였으며 인구의 대부분은 농사와 목축을 하며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렇게 크지 않은 도시에 믿음이 좋은 빌라델비아 교회가 있었습니다.

이 교회는 아주 작은 교회였지만 꾸지람은 없이 칭찬만 들은 아주 모범적인 교회였습니다.

교회를 향한 주님의 칭찬은 그 교회가 농촌에 있었는지 항구에 있었는지 도회지에 있었는지 어디에 있었느냐 하는 것과는 관계없고 교회를 향한 주님의 칭찬은 그 교회가 가난한 교회냐 부자 교회냐 하는 것과도 관계없으며 한 개인을 향한 주님의 칭찬도 그가 어디에 살고 있으며, 무슨 일을 하고 살고 있으며 그의 소유가 많고 적음과도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싫어하는 로마의 백부장을 만나시고, 그의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 보지 못하였노라”(마 8:10)

예수님은 동네사람들이 대면하기를 꺼리는 세리 삭개오를 만나시고, 그의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눅 19:9)

예수님은 사람들이 상대하지 않는 수로보니게 출신의 이방여인을 만나시고, 그의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마 15:28)

예수님은 제자들이 무시한 향유를 부은 여인을 만나시고, 그의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마 26:13)

예수님은 의인이라고 자처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죄인 취급하는 사람들을 만나시고 칭찬하셨습니다.

주님의 인정과 칭찬은 우리의 외적인 조건과 모습에 기인하지 않고 내면의 모습과 조건에 기인합니다.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고후10:18)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고전 4:5)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하나님께 칭찬 받는 믿음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랍니다.



1. 빌라델비아교회를 칭찬하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계 3:7)

예수님은 거룩하시고 진실하시며 열쇠를 갖고 계신 분이십니다.

오늘날은 사람마다 열쇠를 서너 개씩 몸에 지니고 다니는데 열쇠는 권위와 권세의 상징입니다.

열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한 마디로 최종적인 권위와 권세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열쇠를 갖고 계신 분으로 예수님에게 최종 권위와 최고의 권세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가지고 있는 열쇠는 구원의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열쇠입니다.

부흥회 저녁시간이었습니다. 막 시작을 했는데 낯선 사람이 얼굴이 벌개져서 들어왔습니다. 아내를 찾으러 왔다는 것입니다. 아내의 이름은 ‘김집사’...아침 일찍 회사 동료들과 등산을 갔었는데 일정이 빨리 끝나 술 한잔하고 집에 돌아 왔는데 아무리 벨을 눌러도 나오지 않아 교회로 찾으러 온 것입니다.

열심있는 김집사는 앞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열쇠 꾸러미에서 하나를 꺼내 황급히 건네 주었고 고맙다고 집에 간 남편이 30분 후에 씩씩거리면서 다시 나타나 “열쇠가 안 맞는다”고 하면서 다시 김집사를 불러 달라고 합니다. 김집사가 뒤로 불려 나와 “그 열쇠가 맞다. 조금 있으면 끝나니 뒤에서 같이 듣고 갑시다” 옥신각신합니다. 그러다 김집사가 조금 있으면 끝나니 다 듣고 가자고 해서 맨 뒷줄에 같이 앉았습니다. 그때 강사 목사님의 말씀이 절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예수님 베드로에게 천국 열쇠를 주시는 내용이었습니다. “베드로야 네가 이 천국 열쇠는 네게 주노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남편이 아내가 준 열쇠를 붙잡고 말씀을 들으며 은혜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이 열쇠를 자기에게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 열쇠를 손에 꼭 쥐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는 그 날 이후로 지금 까지 교회에 나오고 되었고 구원받고 훌륭한 일군이요 멋진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가지고 계신 열쇠는 구원의 문을 여는 열쇠, 은혜의 문을 여는 열쇠, 축복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예수님이 열면 그 누구도 닫을 수 없고 예수님이 한 번 닫으시면 그 누구도 열 수 없습니다.

열쇠는 문을 아무나 열지 못하고 열쇠를 가진 주인만 열도록 하는 것입니다.

추석명절 시골 집 가다가 휴게소에 잠시 세워둔 차량을 절도범들이 순식간에 꼬챙이로 열었습니다. 어느 차량도 7-10초 정도면 잠긴 문을 열 수 있다고 합니다. 제일 잘 열리는 차는 제일 비싼 다이너스티입니다. 열쇠 없이도 막 열리면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주님께서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다“고 하셨습니다. 문이 열려 있다는 것은 그 문을 통해 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이고 그 문을 통해 들어오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기회를 주시고 문을 열어 주십니다. 역사의 문을 닫으면 구원받을 수 없고 우리 인생의 문을 닫으시면 헌신할 수 없습니다. 주신 시간도 기회이고 주신 건강도 기회이고 주신 재물도 기회이고 헌신도 기회입니다. 빌라델비아교회는 아주 작은 도시에 있었고 아주 작은 교회였지만 열린 문을 선용한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칭찬을 받았습니다.

주신 것과 기회를 선용함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2. 빌라델비아교회는 어떤 칭찬을 받았고 주님은 그들의 어떤 모습을 귀하게 여기셨습니까?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 (8)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내 마음에 쏙 들게 참 잘했다’고 칭찬하십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그리 크지 않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능력은 그리 대단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고후 4:7)

진정한 힘은 우리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에게 있음을 깨닫게 하시려고 질그릇과 같음을 알게됩니다.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 도시락을 싸 가지고 블레셋과의 전쟁터로 간 다윗 그는 한 가정의 막내, 체력적으로도 별 볼일 없던 애송이였습니다. 그러나 골리앗 앞에선 그의 태도는 전혀 달랐습니다. 어느 대장부보다 담대하였습니다. 투구도 쓰지 않았고 창과 방패도 없으며 가진 것이라고는 주머니 속에 조약돌 5개였지만, 적고 적은 것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는 어떤 사람보다 담대하고 능력이 있었습니다. 물맷돌이 골리앗을 쓰러뜨린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이 쓰러뜨리신 것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것 가지고 살고 우리에게 맡기신 것 가지고 행하면 됩니다.

주님은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를 묻지 않으시고 어떻게 행했느냐를 물으십니다. 주님은 가지고 있는 것이 얼마나 크냐를 묻지 않으시고 그것을 가지고 무엇을 남겼느냐를 물으십니다.

그런 주님의 권고는 무엇이고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내게 있는 것을 잃지 않고 굳게 잡기 위해서 우리는 3가지를 명심해야 합니다.

첫째 내게 있는 것이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둘째 그것이 비록 작아보일지라도 하나님과 내 인생에 꼭 필요하고 소중한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셋째 내게 있는 것을 소홀하게 여기지 않고 최고의 가치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큰 나무가 바로 서 있으면 기둥이 되고 누어 있으면 거치는 막대기가 됩니다. 기둥은 지붕을 받치고 집을 서 있게 만들지만 누어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 걸려 넘어지게 만듭니다. 집에도 기둥이 필요하고 하나님의 교회에도 기둥이 필요하고 하늘나라에도 기둥이 필요합니다. 작은 것일지라도 자기 것을 잘 지키고 활용하여 칭찬 듣고 기둥과 같은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본문말씀◈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볼찌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 보라 사단의 회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않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저희로 와서 네 발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내가 속히 임하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 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요한계시록 3장 7-1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