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나 교회 (살아게신 주님이 계시는 교회)

서마나 교회(살아 계신 주님이 계시는 교회)
계2:8-11



오늘본문은 계시록에 나타나는 아시아 일곱 교회 중에서 두 번째로 언급되는 서머나 교회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일곱 교회 중에서 책망을 받지 않은 교회가 두 교회인데 그 두 교회 중에 이 서머나 교회는 순교의 교회로 유명했고 영적으로 부요한 교회였습니다.

이 서머나 라는 곳은 에베소 북방에 있는 항구이며 리디아주의 수도였습니다. 옛 도시는 주전 6세기에 패망하고 주전 3세기에 재건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 178년에 지진으로 다시 패망했다가 그 후에 재건되었습니다. 로마에 충성하는 도시로 유명하여서 로마의 보호와 호의를 받았고 로마 황제를 숭배하는 곳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의 에베소와 겨눌 수 있는 대도시로 번창하여 \\\"소아시아의 빛나는 도시, 이오니아의 면류관, 아시아의 훈장\\\"으로 불리웠습니다.

예루살렘 멸망 후 유대인들이 많이 이주해온 곳이며 현재에도 약20만의 인구를 가진 도시로 번창하였고 그 중의 약⅓이 그리스도인이라고 합니다. ..................... 이 곳 교회에 유명한 것은 사도 요한의 제자이며 서머나 교회의 초대 감독으로 있다가 (155∼166) 이 곳에서 순교한 폴리갑은 너무나도 유명합니다. 이 폴리갑은 168년에 순교했는데 너무나도 덕망이 높은 인물인 지라 그리스도를 부인하면 살려주겠다는 말까지 들었지만 폴리갑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86년 동안 섬겨왔습니다. 이 모든 세월이 지나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는 줄 곳 나에게 선한 주님이 되시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내가 그 분을 버리겠습니까?\\\" 라고 단호하게 거절하고 순교의 길을 걸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전도자가 있던 교회이기에 영적으로 부요한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본문에 보니 예수님께서는 이 교회를 부요한 교회라고 하였습니다. 경제적으로는 가난 했을지는 몰라도 실상은 영적으로 부요한 교회라는 것입니다.

반대자들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고 있지만 주님을 변호인으로 모시고 있으며 주님으로부터 격려와 소망의 말씀을 듣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교회도 이와 마찬가지로 주님이 변호인이 되시고 인도자가 되시며 주인이 되시어서 격려와 보살핌과 소망의 말씀을 들을 수 있고, 칭찬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교회가 되도록 저와 성도 여러분 모두가 힘써야 할 것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이 주인 되신 주님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①모든 것 위에 계시는 살아 계신 주님의 모습입니다. 본문 8절에 보니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 라고 표현하고 있으니 주님은 모든 것 위에 살아 계신 주님입니다.

이 주님께서 가난하고 어렵고 여러모로 시달리면서도 분투 노력하는 교회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베풀고 계십니다. 고난 당하는 교회에는 주님이 머리되시고 주님 대신해서 앞장서시며 처음이요 나중이라 했으니 처음부터 끝까지 계실 것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사망을 이기시고 살아나신 주님으로서 그리고 구속의 주님으로서 어려움에 처하고 고난 당하는 교회에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②둘째는 모든 것을 아시는 살아 계신 주님의 모습입니다. 본문 9절에 주님은 서머 나 교회의 환란과 궁핍 및 훼방 받음을 알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서머나 교회뿐만이 아닙니다. 오늘날 우리교회도 마찬가지로 주님은 알고 계십니다. 성도 개개인의 사정도 알고 계십니다. 힘이 들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교회에 충성하며 신앙이 변하지 아니하고 사랑과 희락과 봉사와 충성과 겸손과 절제와 인내와 자비와 화평과 양선과 온유함을 쫒는 굳센 신앙을 보시고 계시며 아시며 기뻐하시고 계십니다.

그 뿐 아니라 잘못된 것도 마찬가지로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것에서 이 서머나 교회처럼 칭찬과 격려를 들을 수 있는 교회가 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③세 번째는 모든 것을 평가하시고 계시는 살아 계신 주님의 모습입니다. \\\"네가 궁핍함을 알지만 그러나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라\\\" 이와 같은 평가는 서머나 교회가 신앙생활의 순수함. 믿음과 사랑과 능력이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약2:5) \\\"하나님이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 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아니 하셨느냐\\\"고 말씀하신 것을 보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빛 가운데서 정확한 판단을 하여야 하며 그 판단을 주님은 미리 하시고 살피고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은과 금은 썩어질 것으로 여기며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과 사랑 그리고 선한 소망만이 우리에게 부요 함이 될 수 있음을 기역 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것은 우리의 내적인 상태가 주님 앞에 올바르면 외적인 바른 행위는 반드시 따르기 마련임을 말하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④네 번째는 모든 것을 미리 내다보시고 계시는 살아 게신 주님의 모습입니다.

본문 10절에 \\\"너희가 삼일동안 환난을 받으리라\\\"면서 앞날을 내다보고 계심을 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닥치는 환난이 곧 악한자의 일로 성경에는 표현되고 있습니다. 바 울의 육신에 있던 가시도 \\\"사단의 사자\\\"였습니다.

바울이 여러 가지로 복음 전하는 일을 하기를 원했지만 사단이 막았었습니다. 사탄은 우리에 사자처럼 여기저기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일에 사탄의 유혹과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환난이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사탄의 환난으로 믿음에서 떨어뜨리게 하기 위함이고 또 하나는 성도를 더욱 굳게 하기 위한 선한 목적을 위해서입니다. 사탄은 믿음을 파괴하려하고 하나님은 믿음을 증거하고 강하게 해주기 위함입니다.

사탄은 불을 끄려하고 하나님께서는 그 불을 더욱 잘 타게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모든 것을 미리 보십시다. 그러므로 미리 내다보시는 주님께 우리는 기도하고 매어 달려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⑤다섯째는 모든 것을 제한하시는 살아 계신 주님의 모습입니다.

\\\"삼일동안\\\" \\\"잠시후면 끝나리라\\\"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이 항상 어려움에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늘에 계시는 우리의 주님이 기뻐하시지 않으신다면 사탄은 잠시고 성도에게 교회들에게 날뛰지 못할 것입니다. 욥기서 에서 그런 모습을 잘 살필 수가 있지요.

⑥여섯 번째는 모든 상황 중에서도 성도와 교회를 위로하시는 살아 계신 주님의 모습입니다.

\\\"두려워 마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내 안 에서는 너희가 평안을 누리리라\\\" \\\"몸은 죽어도 그 후에는 더 이상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 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랑 항상 함께 있으리라\\\"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우리 주님은 우리를 위로하고 계심을 기억합시다. 성경을 살피며 말씀을 기억하여 모든 상황에서 위로함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⑦일곱째는 모든 것의 마지막에 생명을 약속하신 살아 계신 주님의 모습입니다.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모든 환난을 이기고 모든 어려움을 믿음으로 극복하고 모든 힘든 일을 충성으로 승리하며 모든 고통스러운 일들도 헤쳐나가면 \\\"생명의 면류관\\\"이 약속되어 있는 것입니다.

(요12:26) 말씀처럼 \\\"십자가를 참으며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은 성도들에게는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라는 약속을 우리는 분명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고 그리스도를 위해서 당하는 고난이나 어려움이나 힘드는 것이나 고통스로운 것이나 환난이나 핍박은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을 가진 것이므로 그리스도 밖에서 생명을 갖지 않은 쾌락보다는 훨씬 나은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충성된 자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 말씀처럼 생명의 면류관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지극히 부요함과 명예로움 속에서의 유혹 중에서도 십자가 지는 일에 소홀함이 없는 충성스러움. 사소한 일에든 어떤 상황에서도 날마다 충성하는 것.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기는 것입니다. 서머나 교회처럼 칭찬받는 충성된 교회 되도록 \\\"죽도록, 죽을 때까지 신앙 잃지 않고 충성하는 교회가 되도록 성도 여러분 모두와 저도 힘써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