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에 내리신 주님의 진단과 처방 계2:1-7 저는 고도 근시이다. 언제부터인가 책보기가 어려워져서 책을 보려면 안경을 벗고 보아야 잘 보였다. 그리고 일반 유리 렌즈로 안경을 만들면 무거워서 안경을 쓰면 코와 귀 뒤가 아프다. 그래서 가볍게 하느라고 안경의 렌즈가 플라스틱 렌즈다. 이 렌즈는 먼지를 닦으면 흠(기스)이 나서 일년에 한 번 정도 안경을 바꾸는데 검안을 하게 되었다. 안경사가 검안을 하더니 내 나이를 물었다. 쉰 세대에 입학을 하였다고 하였다. 고도 근시에 이제 노안이 생겼다고 진단을 내리며, 안경을 하려면 이중초점 렌즈를 하라고 처방을 내렸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다. 교회는 주님의 소유이다. 피값을 주고 산 주님의 소유이다. 교회는 주님이 설계, 디자인 하셨다. 주님은 주님이 디자인한대로의 교회의 모습을 보기 원하신다. 우리 성도들이 교회를 잘 알아야 한다. 평생 이곳에서 신앙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교회를 너무나 모른다. 이제는 교회에 대해 배워야 한다. 이곳을 통하여 주의 자녀들이 영원토록 복을 받기 때문이다. 계 2-3장은 소아시아 7개 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진단과 처방이 있다. 주님이 설계한대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주님의 진단과 아울러 그것을 고치는 처방을 말씀하셨다. 교회가 잘한 것은 칭찬하시고, 잘못한 것은 책망하셨다. 그리고 잘못한 것을 고치는 처방을 주님은 말씀하셨다. 에베소 교회에 대한 칭찬 1)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데살로니가 교회가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가 있었다. 2)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3)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4)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5)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에베소 교회에 대한 책망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에베소 교회에 대한 충고 처방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에베소 교회에 대한 경고 회개치 않으면 네게서 촛대를 옮기리라. 이처럼 주님은 자상하게 에베소 교회를 향하여 말씀하셨다. 김소장의 진단 계시록에 나타난 교회의 특징은? 1. 죽은 교회(Died Church) 2. 부패한 교회(Corrupt Church) 3. 미온적 교회(Lukewarm Church) 이 진단은 오늘 우리 교회에 대한 진단이다. 이 진단 가운데 우리가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할 지를 밝혀주고 있다. 살아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사람이 죽으면 호흡이 끊어지고 움직임이 없어지고 활동이 멈춘다. 죽은 교회는 첫째는 영혼의 호흡인 기도가 없는 교회이다. 둘째는 영혼의 운동인 사역이 멈춘 교회이다. 살아있는 교회는 기도가 뜨거운 교회이다. 모이면 기도하는 교회이다. 쉬임없이 기도하는 교회가 살아있는 교회이다. 기관마다, 사역마다, 속회마다 기도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교회가 살아있는 교회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고 사역에 헌신하는 사람이 많은 교회가 살아있는 교회이다. 우리 교회가 부르짖는 것은 사역은 첫째, 사역은 자원함으로 둘째, 1인 1사역이상이다. 공도교회 성도라면 1가지 이상의 사역을 해야 한다. 이것이 사역에 대한 우리 교회의 비전이다.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밤이 언젠가 온다. 그 때 후회하지 말고 이 땅에 호흡이 남아 있는 동안 사역에 헌신해야 한다. 행동단계 인간의 행동을 면밀히 연구한 한 교육가는 행동에 대한 동기를 단계적으로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다. 그것은 모두 일곱 단계인데 .... ① 벌을 받을까 무서워서 하는 행동 ② 보상이나 즐거움 때문에 하는 행동 ③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으려고 하는 행동 ④ 법과 규정을 따르기 위하여 하는 행동 ⑤ 자기 스스로의 참여심과 책임을 느끼면서 결정하는 행동 ⑥ 자기가 가지고 있으면서 자기가 믿는 가치관이나 신념에 의하여 행동하는 단계로 일종의 자기 철학에 의하여 행동하는 단계 ⑦ 모든 사물과 사건을 분명히 보고 그 속에 내포된 뜻을 헤아릴 수 있는 지혜와 통찰력을 가지고 행동하는 단계가 있다는 것이다. 앞에서 세 번 째까지는 일반적으로 어린아이들에게서 볼 수 있는 행동이다. 다른 사람이나 사건이 동기가 되어서 행동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나머지는 그 행동의 동기가 행동하는 사람의 내적 결단과 신념 철학에 의하여 행동하는 단계를 보여준다.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은 그 행동이 어린 아이들의 그것일 수는 없다. 썩지 않는 교회, 거룩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세상이 부패되었다고 말할 때 상식적인 일들, 옳은 일들이 이행이 안 될 때 썩었다고 말한다. 비상식적인 일이 이루어지고 불의한 일이 많이 벌어지면 부패되었다고 한다. 교회가 세상과 별 차이가 없다면 그 교회는 썩은 교회, 부패한 교회이다. 교회는 세상과 구별된 곳이다. 세상과는 다른 가치관과 기준(성경)을 가지고 있고, 다른 것을 추구한다. 그래서 거룩한 교회라 부른다. 소유하신 분이 거룩한 분이고, 소속한 사람들이 거룩한 사람들이고, 걷는 길이 거룩한 길이고, 행하는 사역이 거룩한 사역이기 때문이다. 세상에서는 성공을 크기나 양이나 돈의 액수에 따라 판단한다. 이런 가치관이 교회 안에도 들어와 얼마나 교회를 크게 지었느냐? 얼마나 사람이 모이느냐? 얼마나 헌금이 드려지나? 에 따라 그 교회가 성공한 여부를 따진다. 교회의 기준이 늘 보이는 것이라면 우리는 스스로 속기 쉽고 스스로 안으로 부패해 가는 것이다. 전도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인 교회는 부패한 교회이다. 언제인가부터 전도한다고 하면 싫어하고 전도하는 사람들은 마치 무식한 것처럼, 몰상식한 것처럼 광신자인 것처럼 생각한다. 전도하는 사람들이 교회에서 냉대를 받게 되었다. 바로 이것이 교회가 부패한 증거이다. 선교학자들은 선교는 교회의 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교회 자체라고 말한다. 이만큼 선교는 교회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데 이 가치가 변질된 교회는 부패한 교회이다. 교회가 개인의 변화를 영국의 악명 높은 죄수 \\\'스로스츠\\\'가 있었다. 그는 영국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40년 간이나 교도소 생활을 했다. 가죽 채찍으로 50번씩 매맞는 고통이 그의 하루 일과처럼 되어버린 사람이었다. 적어도 경찰력이나 교도소의 힘은 그에게 무력하기 짝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구세군 숙박소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되었다. 그 날 밤 그 숙소에서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다. 물론 하룻밤 사이에 그는 전혀 딴 사람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 후 그는 구세군 출옥자 보호소에서 18년 간 봉사하였다. 그는 간증하기를 \\\"나는 400번의 가죽 채찍이나 40년 간의 교도소 생활로도 변화되지 않았는데, 그리스도로 인해 불과 1, 2분만에 변화되었습니다.\\\"라고 하였다. 흑암의 등대와 같은 교회. 아프리카 지방에서 항해하던 배 한 척이 풍랑을 만나 항로를 잃고 물결에 밀려 한 섬에 이르게 되었다. 그런데 그 섬에 사는 주민들은 놀랍게도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종들이었다. 이것을 알게 된 선원들은 이곳 저곳을 숨어 다니다가 할 수 없이 교회를 찾아 들어갔는데 예수 믿는 사람들은 반갑게 맞아 주었다. 이때 선원들은 자기의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교회 안에서 살도록 알선을 해주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알게 된 불량배들이 교회에 와서 예배를 훼방하고 교인들에게 시비를 걸며 여러 모양으로 교회를 괴롭히기도 했다. 이때 이것을 본 야만인 추장이 이 불량배들을 데리고 구석진 곳으로 가서 큰솥을 보이면서 하는 말이 \\\"성경과 목사 그리고 저 교회가 없었다면 너희들은 벌써 우리에게 잡혀서 이 솥에 국을 끓여서 우리가 포식을 하였을 것이다\\\"하니 이들은 아무런 말도 못하고 나갔다. 이렇게 교회는 복음을 전하여 사람을 변화시키는 곳이 될 때 비로소 교회로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제 회복해야 한다. 전도하는 사람들이 교회에서 환영받고 존경받는 풍토가 이루어져야 한다. 교회가 이 땅에 세워진 목적 중 첫 번째는 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구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영국이 산업화 과정 속에서 사회가 부패하였다. 부패한 영국 사회를 변화시킨 것이 무엇인가? 감리교회이다. 노예제도 폐지 한 때 대영제국의 노예 매매제도는 거대한 제국을 움직이는 힘이었다. 그러나 신앙의 사람 윌리엄 윌버포스(W. Wilberforce)와 그의 독실한 친구였던 당시의 수상 피트(Pitt), 그리고 그의 친구 그렌 빌(G. Grenville)로 말미암아 산더미 같은 노예 매매제도 법안을 폐지하는데 성공했다. 뽕나무 뿌리처럼 박히고 또 깊이 박혔던 노예 매매제도를 뿌리 채 뽑아 버리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 일을 하고자 하는 저들 속에 계신 예수의 힘 때문이었다. 여기가 국회야! 교회야! 전철 안에서 어떤 젊은이들이 큰 소리로 싸우니까 저만치 한 신사가 \\\"이보게 젊은이들 왜 소리지르고 싸워? 여기가 국회야 교회야!\\\" 그러더란다. 사랑을 말하는 교회가 싸움으로 소문이 났다면 그 교회는 부패한 교회이다. 뜨거운 교회가 되어야 한다. 라오디게아 교회에 대한 주님의 진단은 미온적이라는 것이다. 뜨겁지도 차지도 않은 상태이다. 미온적인 교회에 대해서 주님은 회복하지 않으면 토하여 내치겠다고 하셨다. 주님과 만난 사람은 뜨거운 열정이 있다. 베드로는 모든 소유를 버리고 주님을 따르는 열정이 있었다. 삭개오는 재산을 팔아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열정이 있었다. 초대교회는 모이는데 열정이 있었다. 기도하는 데에도 열정이 있어서 전혀 10씩 기도에 힘썼다. 헌신하는 데에도 열정이 있어서 전 재산을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다. 전도하는 데에도 열정이 있어서 생명을 걸고 전하였다. 핍박을 받아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하였다. 감리교회의 창시자 웨슬리의 마음이 뜨거웠던 것처럼 우리들의 마음이 주를 향한 열정으로 뜨거워야 한다.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으로 불타올라야 한다. 기도와 헌신에 불타 올라야 한다. 땅의 축복을 가져오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자녀들이 잃어버린 축복을 회복하기 원하신다. 그런데 이 축복을 땅의 축복이라 한다. 이 땅의 축복은 교회를 통하여 받는 것이다. 교회가 교회다울 때, 그리고 성도들의 거룩함이 교회에 드러날 때 땅의 축복이 임한다. 애굽에서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교회이다. 우리나라에는 광야라고 일컬을만한 곳이 없다. 그러나 미국을 가든가, 중국을 가든가, 유럽을 가든가, 아프리카를 가든가 하면 광야를 볼 수 있다. 광야는 참으로 무서운 곳이다. 사람이 살지 못한다.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다. 한 마디로 육지와 육지 사이에 있는 것이 광야이다. 육지와 육지 사이에 모래로 덮여있고, 선인장만 자라나고, 무서운 짐승들이 들 끊는 곳이 광야이다. 전갈이나 뱀들만이 살아갈 수 있는 곳이 바로 광야이다. 도저히 사람은 살수가 없는 곳이다. 광야교회가 이런 광야 40년을 통해 연단 받고 성결해질 때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땅의 축복을 받았다. 문화 변화주기 문화인류학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 문화가 하나 바뀌는 데에, transformation하는 데에 공교롭게도 40년이 걸린다고 한다. 40년을 주기로 문화도 돌아간다고 한다. 일리가 있는 것 같다. 과거 종과 노예의 문화를 벗고 자유자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애굽적인 것을 다 씻어버리기 위하여 이 광야가 필요했다. 이 광야교회가 필요했다. 우리가 광야의 연단을 통하여 거룩함이 교회에 회복될 때 교회는 땅의 축복을 가져오는 곳이 된다. 이제는 이제 주님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 사람들의 인정이 아니다. 목사들의 인정이 아니다. 사람들은 옳다고 하여도 주님이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주님의 인정의 음성이 우리 성도가 기다려야 할 음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