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 교회에 주신 말씀 계2:1-7
2~3장에는 소아시아 지방에 있는 일곱 교회에 대한 주님의 말씀이 나옵니다. 그 중에 2장에는 에베소 교회와(1-7절) 서머나 교회와(8-11절) 버가모 교회와(12-17절) 두아디라 교회에(18-29절)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들은 당시에 있었던 교회들인 동시에 다양한 신약교회에 대한 대표적 상징성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에베소 교회는 바울이 전도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에 의해 세워졌고 디모데가 후임으로 목회를 하기도 한 교회입니다. 그러나 처음 사랑을 잃은 교회입니다. 처음에 가졌전 신앙적 열정과 은혜의 행위를 잃버버린 교회입니다.
<本論> 1. 주님의 모습
1절에 보면 주님이 오른 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촛대 사이로 다니시는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일곱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목회자)를 가리키고, 일곱 금촛대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를 가리킵니다(1:20). 주님은 목회자를 요긴하게 붙들고 생명살려 나가는 일을 해 나가십니다. 광야시대엔 모세와 여호수아를, 가나안시대엔 사사와 선지자들을, 신약시대에 사도들을 붙들고 사용하심 같이 당시에 소아시아 지방에서도 택한 종들을 붙들고 사용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 안에 임재해 계셨습니다. 주님은 오늘날에도 세우신 목회자를 통해 구원운동을 해나가시며 교회에 친히 임하십니다(마18:20,고전3:16).
2. 주님의 칭찬
2-3절에 보면,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칭찬했습니다. 참고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칭찬했습니다. 또한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하고,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을 칭찬했습니다. 특히 6절에 보면 니골라당을 미워한 것에 대해 칭찬했습니다. 니골라당은 니골라를 중심으로 만든 당입니다. 니골라는 유대교에서 개종한 사람이었으며 일곱 집사 가운데 한 사람이었으며 다시 기독교에서 나간 배교자였으며 영지주의와 율법폐기론자의 주장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에베소 교회가 가장 잘한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었습니다. 비진리를 용납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교회가 죄와 악과 비진리를 용납하지 않기를 원합니다(잠8:13,시97:10). 우리는 교회에 잘못된 교훈이 들어오는 것을 용납지 않아야 합니다. 뿐만아니라 우리 개개인의 속에 들어오는 잘못된 깨달음과 사상에 대해서도 철저히 다스려야 합니다(겔8:5-18,마21:12~참조).
3. 주님의 책망
주님은 에베소 교회가 잘한 것이 많지만 4절에 보면 처음 사랑을 버린 것에 대해서는 책망했습니다. 예레미야 2:2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씨뿌리지 못한 당 곧 광야에서 하나님을 따를 때를 \\\"네 결혼 때의 사랑\\\"이라고 표현 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처음 사랑의 대는 광야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을 때였습니다. 에베소교회에 있어서 처음 사랑은 에베소 교회 교인들이 처음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고 말씀을 깨달을 때입니다. 에베소 교회는 처음에 받았던 은혜와 처음에 가졌던 신앙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에베소 교회는 바울이 예수의 복음을 전해 줄때 곧 믿었고 바울을 안수를 받고 성령의 임재로 방언과 예언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던 교회입니다 (행19:1-7). 또한 주의 말씀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므로 회개와 변화의 경험이 많은 교회였습니다(행19:17-20). 그런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리와 비진리를 분별하는 일들로 인하여 은혜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①하나님께 대한 열심이 식었습니다. 그리고 에베소 교회가 처음에 말씀과 성령으로 흥왕할 때는 서로 사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단 색출로 인해 서로 불신하고 정죄하다가 ②성도간의 사랑도 식었습니다.
우리에게 있어서도 처음 구속의 은혜를 깨닫고 주께서 우리를 어떤 상태에서 선택하여 자녀로 삼아주셨는지 (엡2:11-12) 감격하여 눈물 흘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성경을 읽고 듣고 배우고 묵상하고 행할 때 꿀과 꿀송이보다 더 단맛을 은혜를 느낄 때가 있었습니다(시119:97, 103, 71-72). 기도할 때에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받는 자만 아는 세미한 음성을 느낄 때가 있었습니다(삼상1:13-15, 눅18:13-14). 어찌하든지 일생을 주께 드리기로 서약하고 주께서 맡기신 사명을 생명 내놓고 감당하겠다는 결단이 설 때가 있었습니다 (행20:23-24, 빌1;20,2:17, 살전2:8). 그 때에는 모든 환경과 물질이 초월되었었습니다(빌4:12,합3:17~). 교회적으로 보아도 처음 개척할 땐 말씀에 절대 복종했고 성령의 은혜를 사모하며 기도 많이 했고 어린아이들은 교회에 데려다 놓고 매일 같이 나와서 전도했습니다. 주일날 오후에는 기도원이나 산에 가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 때가 처음 사랑을 느끼던 때입니다.
4. 주님의 권면
주님은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에베소 교회에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고 했습니다.(5절) 어디서 무엇 때문에 처음 사랑을 잃게 되었는지 ①생각하고(Remember) ②회개하고(Repent) ③돌이키라(Repeat)고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가 없어지고 도시가 황폐화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1:20). 교회에 계신 주님께서 떠난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임재가 떠나므로 주님의 보호와 간섭과 섭리와 지도와 감동이 사라지고 영적 권세가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마18:20, 요15:6, 엡1:22, 고전3:16).
에베소 교회가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것은 ①세상을 사랑해서입니다. 당시 에베소는 당시 정치 경제 문화 문명 무역에 있어서 중심이 될만한 항구도시였습니다. \\\'고대 세계의 허영의 도시\\\'라고 불릴만큼 자유롭고 방탕한 도시였습니다. 에베소 교인들은 그런 도시에서 살면서 세속 문화와 문명을 자연스레 사랑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②사람을 미워해서입니다. 에베소교회는 6절에서 말한대로 자칭 선지자라 하나 아닌 자들, 곧 니골라당 같은 이단 교훈을 가진 자들을 가려내는데 열심이었습니다. 그런 이단 색출로 인해 서로 의심하게 되었고, 정죄하고 미워하고 당파 싸움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죄와 악을 미워하다가 사람까지 미워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관계는 물론 공동체의 사랑까지 잃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근본주의와 ICCC, 한국의 보수교회들에서 많이 경험하는 부분들인 것 같습니다.
우리도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다면 어디서 무엇 때문에 잃어버리게 되었는지 진단하여 회개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세상을 사랑하다가 신앙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물질과 육체의 즐거움을 따라가다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식어지곤합니다 (요일5:15, 마6:24, 딤전6:10). 그리고 사람과의 갈등 속에서 사람을 미워하다가 사랑이 식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5:23, 6:14-15, 7:1-2, 약2:13). 그러므로 물질과 문명과 사람을 의지하다가 신앙이 식어버리지 않았는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옳은 진리를 세우려다 사람가지 미워해서 처음 행위를 버리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일 잘하려다가 사람과 부딛히고 정죄하고 사람을 증오하다가 잃어버리지 않았는지 목회자를 판단하다가 미움이 들어와 잃어버리지 않았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신앙이 떨어지기 시작한 기점에 있었던 사건을 생각해 보면 그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알 수있습니다. 그 원인을 생각해 보면 자기 속의 근본적인 문제가 보입니다. 욕심일 수도, 허영일 수도, 자존심일 수도, 분노일 수도, 교만일 수도, 고집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붙들고 회개하여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주님의 은혜에서 제외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5. 주님의 상급
7절 하반절에서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이기는 자\\\'(τω νιωντι 현.능.분)는 잃었던 처음 사랑을 다시 회복하는 자요 그것을 계속해서 지켜나가는 자입니다. 낙원의 생명나무 과실을 주어 먹게 합니다. \\\'낙원의 생명나무 과실\\\'은 ①역사적으로 에덴 동산의 축복을 가리키는 동시에(창2:8~10), ②궁극적으로 주님의 나라에서 사는 축복을 가리키고(눅23:43, 계22;1-6), ③영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과 교제에서 누리는 은혜를 가리킵니다(요6:53-58, 14:27). 곧 주님이 보내시는 성령과의 교제로 말미암아 영적 생명이 살아가기에 충분한 자양분을 얻게 한다는 것입니다 (겔47:1-12) . 그러므로 처음 신앙을 회복할 때 참된 만족과 평안과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結言> 7절 상반절에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고 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깨닫는 것은 사람의 노력으로만은 불가능합니다. 오직 성령께 달려 있습니다. 성령께서 깨닫게 하고자 하는 이는 이 말씀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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