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무엇을 가르치셨나? 막1:14-15
Ⅰ. 서 론 오늘은 교회 창립 기념주일과 선생님 주일입니다. 1부 예배는 선생님들을 생각하며 드리는 예배입니다. 현대 과학문명 속에서 점점 인간성이 상실되어 가고 있습니다. 학교교육은 학생들을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인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부모들은 \"학교 교육이 세상을 편히 살게 하는 첩경이라고 믿고 내 자식들만은 높은 교육을 시켜 보겠다\"고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자식을 잘 가르쳐 보겠다고 이민을 가는 가정이 늘어난다는 말도 듣습니다.
그러나 자식들은 교육을 많이 받아 더 좋은 혜택을 받고 살 것이라는 소망은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결국 인간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아 중학생이 부모가 돈을 안 준다고 해서 부모들 야구 방망이로 쳐죽이고, 대학교수가 노부모를 모시지 않겠다고 하여 죽인 사건이 일어났는데 이는 학교교육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동리에 교회가 몇 개씩 되고, 성당이 그렇게 많고, 그 외에도 많은 종교들이 있지만 우리 사회는 점점 더 어둡고 악해져만 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종교교육 또한 제대로 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 교육도 제대로 되고 있는지 반성해야 합니다. 잘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있지만 일부 선생님들은 주일날 아침에 아니면 공부시간에 공과책을 보면서 학생들을 가르치니 신앙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이제는 교회와 교사들이 깨어야 합니다. 신앙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책임 있게 가르쳐야 합니다. 동시에 교회는 교육시설의 보완과 개선을 계속해야 합니다. 선생님들에게 죄송한 것은 우리 교회의 시설이 낙후된 것입니다. 어려운 경제 탓도 있어서 교체와 보완이 제때에 되지 않고 있습니다. 서둘러서 교육이 제대로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본 론 1. 예수님은 무엇을 가르치셨는가?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것은 하나님 나라였습니다. 주님이 제일먼저 선포한 것이 \"때가 찾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1:15)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선포하신 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였습니다.
때가 찼고 - 이는 하나님의 경륜에 따른 구속의 결정적인 시점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갈 4:4;엘 1:9). 때는 두가지 단어가 있는데 하나는 크로노스요 다른 하나는 카이로스 입니다. \'크로노스\'는 단순히 과거 현재 미래로 변화되는 시기를 뜻합니다. 본문의 때\'(카이로스)는 좋은 기회, 호기 (好期, opportunity), 즉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일어날 결정적 시기라는 뜻입니다 (R.C. Trench). 예수님은 드디어 하나님의 구원 약속들이 성취될 때가 되었다고 선언하 셨습니다. 사람들이 구원의 복음을 듣고 받아들일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는 것입니다. 특히 본문의 말씀은 사 9:1,2의 말씀이 성취될 시간이 이르렀음을 알리는 엄숙한 선포입니다. 사 9장 1절 전에 고통하던 자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당케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길과 요단 저편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9장 2절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 \'하나님의 나라\'(바실레이아 투 데우)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통치와 초월적인 주권을 행사하실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 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 교육의 중심 주제였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복음을 전하심으로 하나님의 지배가 이 땅에 임하셨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에는 \'천국\'으로(마 3:2;4:17;5:3, 10,19, 20) 마가복음에는 \'하나님 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11, 26, 30;9:1, 47등)
하나님 나라에 대한 다음의 네 가지 개념 (1)하나님의 왕권, 통치권 혹은 그의 백성들의 마음속에서 역사 하시는 주권(마 6:10;눅 17:21). (2) 마음속에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그 뜻에 순종함으로 모든 영적 물질적인 축복을 받는다 (눅 18:30). (3) 하나님을 왕으로 모신 사람들의 모임(마 16:18, 19). (4) 구속받은 우주, 영광으로 가득찬 새 하늘과 새 땅. 이것은 아직 미래의 일이며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최종적인 사역이 이루어지는 나라(마 25:34).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 지금까지의 삶을 180도로 바꾸어 예수님을 믿고 살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선포하시는 핵심입니다. 예수님은 다음과 같은 목표들을 세워 놓고 가르치셨습니다. 1.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것.(요4:34) 2. 메시야로서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는 것(막16:15, 요4:26). 3. 제자들을 얻어 훈련하고 파송하셔서 증인이 되게 하심 4. 종교를 바꾸심 (마6:6) 5. 사회정의(샬롬의 나라)를 이루는 것(마5:17). 6. 생명의 길을 보여주고 가르치는 것(요10:10). 7. 믿음과 소망을 활성화시키시는 것. 8. 인종적인 차별을 깨트리는 것. 9. 어두움의 일들을 멸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현대의 선생님들도 하나님 나라의 선포와 회개의 선포, 복음을 믿으라고 선포해 야 합니다.
3. 우리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목적이 분명치 않으면 그 교육은 올바로 될 수가 없습니다. 선생님들은 아이들 속에 감추어져 있는 달란트를 발견하여 개발시켜 주어야 합니다. 이는 주입식 교육만으로는 안 됩니다. 주입식 교육을 다른 말로는 \'은행예금식 교육(banking concept of education)\'이라고 합니다.
은행 예금식 교육 - 주입식 교육의 문제점 1. 교사는 가르치고 학생들은 가르침을 받는다. 2. 교사는 모든 것을 알고 학생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3. 교사는 말하고 학생들은 얌전하게 듣는다. 4. 교사는 훈련시키고 학생들은 훈련을 받는다. 5. 교사는 학습과정의 주체이고 학생들은 단순히 객체일 뿐이다.
은행 예금식 교육은 학생의 창조력을 마비시키고 억제하지만 문제 제기식 교육은 끊임없이 일어나는 문제를 스스로 풀어갑니다. 전자는 의식을 \'침몰\'시키지만 후자는 의식을 \'깨웁니다\'.
교회교육도 은행식 교육이 대부분 입니다. 앞으로는 귀납법적인 교육, 문제제기식 교육, 질의 응답식 교육형태로 바뀌어야 합니다. 그래서 학생들로 하여금 문제의 인식, 생각, 이해, 깨달음, 결단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선생님은 학생에게 선생님 다워야 합니다. 그것은 신앙생활의 모범을 보이는 것입니다. 동시에 바르게 가르쳐야 합니다. 홍성교회의 미래는 선생님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가르치느라 수고하시는 선생님들게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친필로 여러분의 수고와 섬김을 기록해 주시고 상주실줄 믿습니다.
선생님은 1. 창조주 하나님을 가르쳐야 합니다. 2. 계시의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쳐야 합니다. 4.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 부활을 가르쳐야 합니다. 5. 선교를 가르쳐야 합니다. 6. 정의 사회 건설을 가르쳐야 합니다.
파울러는 교회교육의 목적을 학생의 신앙의 발전에 두었습니다. 파울러는 기독교교육의 주된 관)심은 신앙의 \"발전\"이라고 했습니다. 파울러에 따르면 신앙의 성장은 일평생을 통해서 여섯 번의 질적 변화를 겪으면서 성장한다고 했습니다.
신앙 발전의 6 단계 1. 지적인 면이 성장한다 2. 믿는 이웃과 더불어 산다. 3. 도덕적인 판단을 한다. 4. 신앙적 행동을 한다. 5. 일관성 있는 세계관을 확립한다. 6. 상징을 이해한다. - 십자가와 같은 많은 상징물이 의미를 이해한다. 기독교교육이 제대로 될 때 진정한 그리스도인- 예수님을 닮은 사람을 만들어 낼 수가 있다. 이러한 우리교회 선생님과 학생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4.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학습 방법 기독교교육은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다. 우리 주님은 지상에 계실 때, 탁월하고 빼어난 교사이셨습니다.
우리가 기독교 교육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교육의 방편을 사용하고, 강조하신 진리를 가르쳐야 합니다.
1) 예수님의 교육방법 현재 나와 있는 교수 방법에는 40여 가지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교육방법도 여기에 거의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방법들은 주의법, 접촉법, 대화법, 질문법, 응답법, 강화법, 비유법, 성경인용법, 상황이용법, 대조법, 사물이용법, 상징이용법, 수사법, 동기부여, 표현법 등이 있습니다.
(1) 예수님의 주의법 주의법이란 행동이나 말을 통하여 상대방의 마음에 접근하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말, 몸짓, 또는 툭 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주의를 사로잡으실 수 있었던 이유는 예수님이 주의를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니고데모, 사마리아 여인 등과의 대화속에서 찾을 수 있듯이 주의를 기울이게 하셨습니다. (들으라, 다 들을 지어다, 보라, 귀를 기울일지어다, 진실로 진실 이르노니). 또한 예루살렘 입성시, 다른 동네로 이동시 먼저 제자들을 파송하여 주의를 집중시켰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포즈를 취하여 사람들을 주의를 끄셨습니다(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배위에 앉으시고).
예수님의 사람들에게 쉬운 언어를 사용하셨습니다. 그 언어들은 일상 생활에서 사용되는 친숙한 단어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재미있고 흥미있게 가르치셨습니다.
현재 나의 교육 방법은 어떤가? 아이들이 나를 향하여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가? 학생들이 주의를 하지 않았는데도 생각 없이 그냥 진행하고 있지는 않는가? 선생님은 아동들이 주의를 기울이게 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학습자가 교사에게 집중하며 교육을 받을 때 효과를 얻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이 기도할 때, 성경을 가르칠 때, 아이들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어른의 언어만 사용한다면 아이들의 마음을 놓칠 수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아이들이 생활에서 쓰는 친근감 있는 언어들을 사용함으로써 아이들을 선생님에게 집중시켜야 합니다. 또한 적용 부분에 있어서도 아이들 세계에서 일어나는 예를 들어 발달이론에 맞추어야 합니다.
결론 오늘은 교회가 선생님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주일입니다. 교회를 대신해서 선생님 여러분에게 목사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선생님 여러분, 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시는 길에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자녀들을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은 어른의 관심을 먹고 자라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은 먼저 나 자신을 가르치고 준비를 잘 하셔서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선생님, 실력있는 선생님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선생님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