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세우시는 교회

주님께서 세우시는 교회/마16:18

주님께서 세우시는 교회
마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교회 창립 33주년이다.
본문 말씀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에 대한 주님의 축복의 말씀이다. 주님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시고 이 반석 위에 내 교회, 주님의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하셨다. 주님이 세우시는 교회에 대해 말씀을 나누려고 한다.
교회를 세우는 자
교회는 주님께서 세우신다.
하나님이 만드신 기관이 둘이 있다. 가정과 교회이다.
주님이 세우신 교회도 2000년 역사상 온갖 핍박과 거센 시험의 파도를 다 받아 왔지만, 결코 넘어지지 않고 계속 성장 발전해 왔다. 교회를 대적하던 국가나 사람은 멸망했어도 주님의 교회는 결코 멸망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주님이 교회를 세우시기 때문에 그렇다. 주님의 교회는 사망 권세를 이기신 주님이 세우시기 때문에 영원 무궁하다.
대체로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세우는 사람과 무너뜨리는 사람이다. 예수님은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셨다. 반면 무너뜨리는 것은 바로 사탄의 사역이다.
어떤 연로한 목사님은 10년의 사역을 5분 안에 무너뜨릴 수 있다고 했다. 무너뜨리는 일은 아주 쉽다. 그러나 세우는 일은 무엇인가 희생하여야 되며 그 값을 지불해야 한다.
분명한 신앙고백을 하는 자를 주님은 교회를 세우는 자로 사용하신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너희는 나를 누구로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무엇이 신앙고백인가? 우리가 예수님을 주인으로 고백하는 것이다. 죄악으로부터 건져주시는 주인으로 고백해야 한다. 사망으로부터 살려주시는 주인으로 고백해야 한다. 하나님의 생명은 아들을 믿고 고백하는 자에게 주시는 선물이다.
자유와 평화와 기쁨과 소망을 주시는 분으로 고백해야 한다. 생동감이 있는 예배를 드리려면 분명한 신앙고백을 드려야 한다.
이런 고백이 교회를 세우는 것이다. 예수님이 생명의 구주라고 고백하는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주님은 교회를 세우신다.
그러나 오늘의 성도들은 세상의 쾌락과 유혹 앞에 무기력하다. 신앙고백을 지키지 못하고 타협하기도 하고 무력하여 쓰러진다.
현대인들은 때론 물질을 주인으로, 쾌락을 주인으로, 자신을 주인으로 고백하며 산다.
은사를 가진 자를 통해 몸 된 교회를 세우신다.
영적 은사는 믿을 때 누구에게나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은사는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 지를 알게 한다.
또 은사는 내가 어떻게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겨야 할지, 어떻게 교회를 세워야 할지를 가르쳐 준다. 그래서 성도에게 은사를 발견하고 은사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빌라델비아 교회
빌라델비아교회는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최선을 다하는 교회였지만 믿음을 배반치 않는 교회였다.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않았다고 인정하셨다. 세상적으로 보잘 것 없는 교회였으나 주님이 칭찬하신 교회였다.
빌라델비아교회는 사단의 회가 있었다. 자칭 유대인이라 하며 거짓말하는 자들이었다. 핍박과 환난이 있었지만 신앙을 지켰다. 이 교회는 믿음의 지키기 위해 타협이 없는 거룩한 교회였다.
하나님은 이 교회를 축복하셨다. 이 교회 위에 하늘의 열린 문을 두셨다. 이 교회는 칭찬만 있고 꾸중이 없는 교회였다.
소아시아 7 교회의 모습이 성지순례를 가면 대부분이 무너졌다. 그러나 이 교회는 지금도 1000명의 성도들이 남아있다.
오늘의 교회의 모습은 어떠한가?
타락한 모습이요, 손가락질 받는 모습이다. 이제는 다시 주님이 세우시는 교회로 세워야 한다.
성 프랜시스 부름의 명령
1.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 \"내 집을 세우라 나의 집이 다 쓰러져 가는구나\"는 말씀을 받았다.
2. 다미안 성당을 수리하라는 줄 알고 즉시 집으로 달려가 상점에 있는 비싼 옷을 팔아 노사제에게 갔다 드렸다.
3. 카도릭 교회가 타락하니까 그 교회를 세우라는 말씀이었다.
4. 성 프랜시스에 의하여 타락한 교회가 바로 세워졌다.
제게 주신 명령은 교회의 거룩함을 회복하라는 것이었다.
세상과 별 차이가 없는 교회는 맛을 잃어버렸고, 생명을 잃어버렸다. 이제는 교회의 거룩함을 회복해야 한다. 성도들이 교회를 통하여 거룩함이 표현될 때 하나님은 비로소 이 땅을 회복하시고 축복하신다.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사람들과는 달리 살기를 원하셨다. 가나안 원주민들과는 다르게 살기를 원하셨다. 이것이 거룩함이다.
교회느 말씀을 잘 가르치고 기도가 뜨겁고 주의 보혈과 주의 성령이 뜨겁게 증거되어야 교회는 세상과는 구별된 거룩함을 유지할 수가 있는 것이다.
교회의 소유자
내 교회라는 말씀은 주님이 교회의 소유주이시다.
교회는 주님이 설계하셨고 주님의 피값을 주고 지으셨다. 누구에게 분양한 적이 없다. 그래서 주님의 교회이다.
주님은 주님께서 설계하신 대로의 교회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시고, 기대하신다.
장로님의 교회도 아니고, 목사님의 교회도 아니다. 헌금을 많이 한 사람의 교회도 아니다.
주님이 이 교회의 소유주이기 때문에 교회는 사람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이 아니라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늘 주님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주님의 뜻을 살펴야 한다.
목소리 큰 사람의 뜻을 따라서도 안된다. 돈 많이 내는 사람을 따라서도 안된다. 오래 교회 출석한 사람의 뜻을 따라서도 안된다.
이 교회는 주님의 교회이면서 또 우리에게 맡기셨기 때문에 우리 교회이다. 우리 교회라는 말의 의미는 소속감이다. 이 교회에 속한 사람이 되었다는 말이다.
우리 교회라고 우리 뜻이 주장되는 곳이 아니다.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이 되어야 한다.
어느 목사와 교회
교회의 오래되고 힘있는 권사가 담임목사이고 목사는 부목사이다. 그 목사는 얼마나 스트레스 많이 받았든지 갑상선에 걸려 사람이 꼬챙이처럼 마르게 되었다.
교회는 설립한 사람은 할아버지이기 때문에 자기 교회란다. 자기 마음에 안들면 나가란다.
이런 교회는 안된다. 교회는 주님이 주인이시고 주님의 뜻이 이뤄지는 곳이 되어야 한다.
승리하는 교회이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주님은 승리하는 교회의 모습을 말씀하셨다. 하늘의 교회는 이미 완성된 승리한 교회이지만 지상의 교회는 미완성된 전투하는 교회이다. 원수 마귀와의 싸움하는 교회이다.
2000년 역사에 주님이 세우신 교회를 끊임없이 마귀의 도전을 받아왔다. 핍박과 유혹과 도전을 받아왔다. 마귀는 교회를 통하여 자신의 세력이 약화되는 것을 알고 교회를 파괴하는데 전심을 기울였다. 그러나 교회는 음부의 권세를 이기고 승리하였다. 오히려 교회는 시대가 영적으로 어두워지면 더 빛을 발하는 모습으로 교회 역사 속에 드러났다.
교회에는 두 날개가 있다. 예배와 사역의 날개이다. 그런데 교회는 기독교가 국교로 공인되면서 이 날개들을 잃어버렸다.
언제부터 교회는 한 날개를 잃어 버렸는지 알고 있나? 콘스탄틴 대제가 서기 313년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한 이후부터의 일이다.
집에서 모이는 모임 대신 성전에서 모였고, 평신도 목자의 역할 대신 안수 받은 성직자의 역할이 강조되었다. 주중모임 대신 주일모임만으로 대체되었고, 교제의 모임은 상실된 채 예배만으로 대체되었다.
교회구조는 이제 \'가라\'의 구조가 아닌, \'오라\'의 구조가 되었다. 더 이상 공격적인 교회가 아닌 방어적 교회가 되었다.
그 결과 무력한 구경꾼 평신도가 탄생하게 되고, 그들은 모든 거룩한 일은 목사에게 위임하고 세속적이 되기로 결심한 것이다.
종교개혁이 사제의 손에만 있던 성경을 평신도의 손에 돌려준 사건이었다면, 제 2의 종교개혁은 목회자의 손에만 있던 사역을 평신도의 손에 되돌려 주는 사건이어야 한다.
이제 교회는 다시 개혁되어야 한다. 새 시대는 이것을 요구하고 있다. 목사 혼자 뛰던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는 평신도들이 뛰어야 한다. 평신도는 과거에 교회의 사장된 보물이었다. 그러나 이제 그 보물을 활용해야 한다. 이것이 미래교회의 모습이다.
교회의 승리는 우리의 승리이다. 교회의 축복은 성도의 축복이다. 성도들의 거룩함이 교회를 통해 나타날 때 하나님은 땅의 축복을 주신다.
주님이 보고 싶어하시는 교회가 될 때 하나님은 그 교회를 통해 일하시려고 땅의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신다. 그래서 성도가 교회를 통하여 복을 받는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주변의 강대국을 이길 때에는 언제였는가? 그 주변에는 남으로 애굽과 북으로 앗수르, 매데 파사가 있었다. 세계 4대 문명을 배후로 하는 나라들이었다. 이런 강대국이 맥을 못 출 때에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택하신 교회로서 전심으로 하나님을 구할 때였다. 세상 백성과 구별된 삶을 살 때였다.
지금도 하나님은 동일한 원리로 교회를 통해 축복하신다.
이 교회의 승리는 성도들의 삶의 승리로 이어진다. 축복으로 이어진다.
주님은 교회를 통하여 주의 자녀들이 영원토록 복을 받게 하신다. 그러므로 이 교회가 주님이 세우시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라.
무디 선생의 일화
무디 목사님이 어느 날 지나가다가 한 교회를 무심코 보니 교회 지붕 위에 마귀가 들끓고 있어서 교회를 들어가 보니 교회가 텅텅 비어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아! 기도하지 않는 교회로구나\"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나갔다.
후에 그 장소를 또 지나갈 기회가 있었는데 지붕을 보니 지붕 위의 마귀가 괴로워하고 발악을 하고 있어서 다시 교회를 들어가 보니 몇 사람의 성도가 기도를 하고 있더라고.
얼마 후에 다시 그리로 지나갈 때 지붕 위를 보니 마귀가 새까맣게 타 죽었더란다. 그래서 교회 안을 들어가 보니 교인들이 가득하게 모여서 와글와글 기도하고 있었다.
그렇다 성도의 기도가 교회를 세우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왜냐면 하나님은 신앙고백을 하는 사람들을 통해 교회를 세우시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주님이 교회를 세우시는 분이시고 그 분께서는 신앙고백이 분명한 자를 통해 세우시고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를 통해 교회를 세우시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교회는 주님의 소유이기 때문에 주님의 뜻이 이루어져야 승리하는 교회로서 하나님의 기쁨이 될 것이다.
참고
다음은 무디가 제시한 교회를 분열시키는 10가지 대표적인 사례이다.
1) 교회 내 특정 개인의 요구사항에만 철저하게 초점을 맞춰라.
2) 교회 안에 떠도는 모든 소문과 비평을 다 귀담아 들어라.
3) 목회자의 약점만 찾아내 이야기하라.
4) 사랑 안에서 결코 참된 것을 말하지 말라.
5) 불평 불만의 씨를 마음 속 깊이 간직해 두라.
6) 남을 용서하되 오직 스스로 잘못을 시인하는 자만 용서하라.
7)자신의 죄는 덮어두고 위선으로 가장하라.
8) 공중기도 시간을 통해 교회에 대한 불만을 다 토해내라.
9)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항상 이기기에 힘써라.
10) 하나님이 당신에게 \'교회를 분열시키라\'는 사명을 주셨다고 믿고 행하라.
로마교회의 식스투스 감독은 경건하고 인자하여 그의 목회에 감동 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랐다. 그는 빈민 구제와 사랑을 실천하여 존경을 받았다. 그런데 당시에 발레리아누스 황제는 그를 처형하라고 하였다. 그는 조용히 순교의 길을 걸어갔다. 식스투스 감독이 사형장에 끌려갈 때 라우렌티우스 집사가 식스투스의 뒤를 따라가면서 \"아버지여, 당신께서 제단으로 나아가실 때 늘 저에게 도움을 청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어찌하여 지금은 저를 데려가지 않으십니까?\"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때 식스투스는 \"사랑하는 아들아, 너도 며칠 후면 나의 뒤를 따르게 되리라\"고 대답하였다. 라우렌티우스 집사는 당시에 식스투스 감독의 교회 수석 집사로 거대한 교회의 재산을 관리하고 있었다. 이 막대한 재산을 알게 된 로마시장은 교회의 모든 재산을 상납토록 명령을 내렸다. 라우렌티우스 집사는 교회 재산을 정리하겠다는 구실을 내세워 상납일을 연기하도록 허락 받고 교회당의 모든 보물을 다 팔았다.
그리고 교회에 의존하고 있는 수천의 민중들에게 모두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교회당에 그 사람들을 모집하였다. 약속한 날 시장이 교회당으로 올라오면서 \"보물은 어디에 있느냐?\"라고 물었다. 그리고 교회의 문을 열라고 명령하였다. 그때 라우렌티우스 집사는 교회당 문을 활짝 열고 소경, 벙어리, 걸인, 병자, 고아, 과부의 무리를 가리키며 \"교회의 보물이 여기 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