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이 서가는 교회 마16:13-20
▷성지교회 창립 24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도약과 부흥의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는 든든한 교회로 자리매김 하자.
성지교회의 뒤안길을 돌아보며
오늘은 성지교회가 이 땅에 세워진지 24주년이 되는 주일입니다. 지금 영상을 통해 보신 것처럼 오늘의 모습이 있기까지 많은 성도들의 땀과 눈물이 이 성전에 스며있습니다. 성지교회는 1978년 7월 30일 성산동에 있는 이용일 집사 댁에서 창립되었습니다. 79년 1월 11일에 성지교회로 명명되었습니다. 거룩할 성(聖), 뜻 지(志),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이 땅에 이루고자 큰 꿈을 품고 이 땅에 태어났습니다. 대치동 은마 상가로 이전을 하였고, 1983년 오늘 이곳에 성지빌딩을 착공하였습니다. 많은 아픔과 고통이 있었지만 오직 기도와 믿음으로, 성도들의 아름다운 헌신으로 성전을 완공했습니다. 92년에는 단독으로 황창선 선교사를 인도네시아에 파송하여 세계 선교를 담당했습니다. 98년에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보배로운 교회를 수원에 개척했습니다. 그해 12월에는 당회장이신 이용일 목사님께서 죽전 성지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동안 성지교회는 많은 주의 종들을 배출했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IMF 때에는 어려운 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했습니다. 여러 말씀의 훈련을 통하여 신앙의 성숙을 도모했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기쁨과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아픈 마음을 끌어안고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의 은총으로 성지교회는 24살의 어엿한 청년의 모습으로 자랐습니다. 에벤에셀의 은총을 베푸신 거룩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의 박수를 올립니다. 할렐루야!
지나온 과거의 역사를 거울 삼아 성지교회는 제2의 부흥과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작년 10월 제가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후로 \"사도행전의 비전(Vision)을 이루는 교회\" 라는 꿈을 제시했습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 공동체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과거의 교회가 아닙니다. 사도행전은 28장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도 성령의 역사하심 가운데 계속 쓰여지고 있습니다. 그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성지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창립기념주일을 맞이하여 우리에게 주신 사도행전의 비전을 다시한번 우리 마음 속에 각인 시킬 수 있기를 원합니다. 초대교회 공동체의 7가지 모습을 통하여 우리의 좌표를 확인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올바른 신앙 고백 위에 든든이 서가는 성지교회를 꿈꾸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1)초대교회 공동체는 꿈이 있는 교회였습니다.
자신들의 정치적 야망이나 이기심을 이루기 위한 공동체가 아니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증거 하는 하나님 나라의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한 핍박과 환란 받는 것을 오히려 큰 기쁨으로 여겼습니다. 부족한 자들을 주님을 위한 고난의 도구로 사용해 주심을 영광으로 알았습니다. 초대교회의 이 아름다운 꿈이 우리의 가슴 속에 불타오르기를 소원합니다.
내가 이 교회를 섬기는 것은 나의 꿈이나 야망을 성취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복 받아서 잘먹고 잘살기 위한 땅의 꿈이 아닙니다. 그것은 작은 우리의 소망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입니다.(롬14:17)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목적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통해 황무한 이 땅위에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통한 평화의 나라를 이루는 것입니다. 너와 나의 이기심의 장벽이 무너지고, 서로 용서를 경험하는 기쁨이 넘치는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하나됨을 이루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 나라의 꿈이 성지교회를 통하여 날마다 영글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2)초대교회는 성령의 능력이 임하는 교회였습니다.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으로 인해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그곳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방언을 말했습니다. 방언을 통해 \"하나님의 큰 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한 생명의 복음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성령의 시대입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시대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령을 체험해야 합니다. 변화산 아래서 왔다갔다하는 성도는 신앙의 성숙이 이룰 수 없습니다. 불같이 임하는 성령, 바람같이 임하는 성령의 능력을 체험해야 합니다. 이미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함으로 성령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았다고 해서 성령의 사람, 능력의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지금 수류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류탄을 가지고 있다고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적군이 코 앞에 다가올 때 안전핀을 뽑아 던져야 수류탄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손에 쥐고 무서워 벌벌 떨고 있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목사로서 안타까운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성령의 능력, 성령의 다이너마이트가 우리 손에 모두 쥐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마귀와 적들 앞에서 너무나 무기력하게 쓰러지고 있습니다. 안전핀을 뽑을 자신이 없으면 쇠덩어리라도 던지면 한 사람이라도 피흘리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도 못할 때가 많습니다.
교회는 영적 훈련소와 같습니다. 세상에서 실패하고 낙오한 사람일지라도 교회 안에서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강한 하나님의 군사가 될 수 있습니다. 이사야 60장 21-22절 말씀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네 백성이 다 의롭게 되어 영영히 땅을 차지하리니 그들은 나의 심은 가지요 나의 손으로 만든 것으로서 나의 영광을 나타낼 것인즉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아멘!
그리스도인은 기본적으로 일당 천입니다. 작은 자가 천명을 대항합니다. 약한자가 하나님의 강한 나라를 이룰 수 있습니다. 바로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하여 이 놀라운 기적은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안에 잠자고 있는 거인, 성령을 깨우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사람, 성령의 능력을 일으키는 영적 거인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초대교회는 복음의 증인되는 교회였습니다.
성령의 불이 제자들의 가슴 속에 떨어졌습니다. 간절히 기도하던 120명의 성도들 위에 성령의 불이 임했습니다. 그들은 밖으로 뛰어나갔습니다. 십자가의 피묻은 복음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열정이 타올랐습니다. 가는 곳마다 환란과 핍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슴에 떨어진 복음의 불을 끌 수 없었습니다. 생명을 걸고 그들은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복음이 터키를 거쳐 유럽으로 갔습니다. 유럽의 복음이 미국으로, 미국에서 다시 조용한 아침의 나라 한국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예수를 믿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만약 그들이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우리는 절망의 그늘 속에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전하는 자가 없는데 어찌 들을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오늘 우리도 힘써 전해야 합니다. 남편을 위해 애통한 마음으로 울어야 합니다. 자식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야 합니다. 형제 골육 친척들을 위해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죽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입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그렇습니다. 누구나 인간은 죽습니다. 그때와 그 시는 아무도 모릅니다. 예수를 믿은 자는 부활의 생명으로 나갑니다. 예수를 영접지 않은 자는 사망의 심판으로 영원한 불못에 떨어집니다. 사랑하는 성지 가족 여러분! 지옥이 있다는 것을 유치하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가 죽어보지 않았는데 어찌 그 세상을 아느냐고 말하지 마십시오. 반드시 천국이 있습니다. 지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을 외쳐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9장 3절입니다.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찌라도 원하는 바로라.\"
바울은 자신이 저주를 받아 지옥가는 한이 있더라도 자신의 형제, 골육 친척을 구원하기를 열망했습니다. 초대교회는 바로 이 거룩한 열망이 있었기에 세계를 향해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성지교회에도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를 했던 에스더의 마음으로 <에스더 전도대>가 뛰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아파트를 돌며 20여명의 대원들이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때로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 낙심도 합니다. 때로는 수고한 만큼 열매가 없어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에스더 전도대는 달려갑니다. 한 마리의 잃어버린 어린양을 위해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을 뒤로하고 달려간 목자의 심정으로 말입니다. 농부가 씨를 뿌립니다. 그것을 싹이 나게 하고, 자라고, 열매맺게 하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농부의 심정으로 간절히 복음의 씨앗을 우리는 뿌릴 뿐입니다.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되면 거두게 하십니다. 이 소망을 가지고 에스더 전도대가 뛰고 있습니다. 여름동안 자율적으로 쉬도록 했음에도 지난 주에도 거의 모든 분들이 나오셨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모릅니다. 이들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식당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봉사의 손길들이 있습니다. 이와같이 복음 전하는 아름다운 발걸음들이 있는 한 성지교회는 반드시 성장할 것입니다. 부흥의 역사를 이룰 것입니다. 할렐루야!
4)초대교회는 말씀을 배우고 기도에 힘쓰는 교회였습니다.
초대교회는 또한 사도들의 말씀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말씀에 기초하지 않는 신앙은 잘못된 길로 빠지기 쉽습니다. 신앙의 기초는 언제나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에 대한 분별력을 가지고, 말씀을 삶의 표준으로 삶는 자가 복있는 자입니다. 누가 복있는 사람입니까? 돈이 많은자, 권력을 가진자가 아닙니다. 영적인 부자는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 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크게 즐거워 하는 자가 복있는 자입니다.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후탁교인\"이 없기를 바랍니다. 주일날 교회갔다 와서 책상위에 던져 두었다가 주일 날 들고 오려고 하니 먼지가 뿌였케 쌓여 있습니다. 손 위에 올려 놓고 \"후후\" 불어서 \"탁탁\" 치고 오면 후탁교인입니다. 웃는 분들은 좀 수상한 것 같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기도에 힘을 썼습니다. 성령의 인도와 다스림을 받는 삶을 위해서는 기도가 필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었으면 기도의 용광로 속에서 제련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말씀의 능력이 삶 속에서 증거됩니다. 기도는 바로 하늘의 보좌를 움직이는 능력입니다. 하늘의 보고를 여는 열쇠와 같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성도 결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교회 부흥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입니다. 교회에서 기도소리가 끊어지면 소망이 없습니다.
새벽기도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소원합니다. 새벽을 깨우는 교회가 소망이 있습니다. 새벽에 홍해가 갈라졌습니다. 새벽에 여리고성이 무너졌습니다. 새벽 이슬과 함께 만나가 내렸습니다. 새벽은 하늘의 능력이 임하는 시간입니다. 비록 피곤하셔도 새벽에 내리는 생명의 만나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그 속에 성령의 역사가 임합니다. 하늘의 능력이 임합니다. 성지교회에 와서 안타까움이 있다면 예배와 기도에 대한 열심히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제직들이 예배에 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주일만큼은 내가 성지교회에서 지킨다는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주님을 사랑하는 태도입니다. 공적인 예배 시간에 게을리 하면 안됩니다. 주일날 한 번 예배드리는 것으로 할 일 다했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초대교회는 모이기에 힘썼습니다. 성도들이 날마다 성전에 모여서 말씀을 배우고 기도했습니다.
오늘날 성도들은 모이기를 싫어합니다. 이것은 마귀의 수법입니다. 마귀는 어찌하든지 성도들이 교회에 모이는 것을 방해합니다. 어떤 교회가 부흥합니까? 교회에 와서 어슬렁거리는 사람이 많을수록 소망이 있습니다. 모세의 고백처럼 궁정에서 천날보다 주의 전에 문지기로 하루를 살기를 원하는 성도가 많을수록 교회는 꿈이 있습니다. 주의 전이 좋아서 성전에 나와 기도하는 사람, 봉사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교회는 희망이 있습니다. 성지교회는 초대교회 공동체 성도들처럼 모이기에 힘쓰고 말씀과 기도에 전력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5)초대교회는 성령 안에서 사랑의 교제가 있었습니다.
가진 자들은 음식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부동산을 팔아서 함께 나누었습니다. 떡을 떼며 서로 사랑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성지교회도 성령 안에서 서로 혐력하고 돕는 유무상통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6)초대교회는 세상에서 칭찬 받는 교회였습니다.
믿는 사람들끼리만 잘 어울려서는 결코 세상에서 칭찬받을 수 없습니다. 세상 속에서 칭찬받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믿는 사람들이 좀 양보해야 합니다. 좀 손해를 보아야 합니다. 때로는 알아도 모르는 체 해야 합니다. 말도 절제할 줄 알아야 합니다. 믿는 사람들은 입만 살았다는 말을 듣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물에 빠져도 나오지를 않는답니다. 왜그런지 아시죠? 물 속에서도 수다를 떠느라고 말입니다.
성도는 입이 살아서는 안됩니다. 손과 발이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총들을 손과 발을 통해 이웃과 나누어야 합니다. 나눔의 손길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강팍한 자의 마음이 녹아집니다.
성지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인가 유익한 일을 해야 합니다. 주민들이 볼 때 역시 성지교회는 다르다는 말을 들어야 합니다. 지난 번에 기분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개포 3동 동장님이 복지 담당 직원과 함께 저희 교회를 찾아왔습니다. 사연인즉 동내에 백혈병으로 인해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학생이 있는데 어디 도움을 받을 데도 없고 해서 성지교회를 찾았다는 것입니다. 얼마면 되겠느냐고 물었더니 2-30만원이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교회에서 50만원을 돕겠다고 했습니다. 몇번씩이나 고맙다고 말을 했습니다. 실은 고마운 것은 저였습니다. 어려울 때 성지교회를 찾아 주었다는 것이 기뻤습니다. 제가 개포 3동 동사무소에가면 동장님이 반갑게 맞아 주십니다. 앞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 있으면 얼마든지 저희가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세상에서 할 수 없는 일,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들을 담당할 때 교회는 영향력을 줄 수 있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주민들이 찾아오는 성지교회, 복 있는 교회요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교회인줄로 믿습니다.
7)초대교회는 부흥하고 성장하는 교회였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역사가 일어날 때 초대교회는 어떤일이 벌어졌습니까? 날마다 부흥하고 성장했습니다. 12명이 120명이 되었습니다. 3천명이 되고, 5천명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무리가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성지교회에도 바로 이런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삼백명의 기드온의 용사같이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부흥의 역사는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수고의 땀방울이 필요합니다. 눈물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헌신의 피흘림과 희생이 요구됩니다. 그럴 때 날마다 부흥하는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에 대한 베드로의 답변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 한 문장 속에 신앙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라는 믿음의 고백이 없으면 성도가 아닙니다. 그리스도라는 말은 헬라어요, 히브리어로는 \"메시아\"입니다. 즉 예수님은 메시야 이십니다 라는 고백입니다. 메시야 라는 말은 \"기름 부음을 받은 자\" 라는 의미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3사람을 세울 때 기름을 부었습니다. 왕, 제사장, 선지자입니다. 따라서 이 고백은 예수님은 나의 왕이십니다. 나의 죄를 용서해주시는 제사장이십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가르치시고 인도하시는 선지자이십니다. 여러분에게 바로 이 고백이 있기를 원합니다. 같이 합니다. \"주님은 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나의 왕이요, 제사장이요, 선지자이십니다.\" 아멘!
예수님은 놀라움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셨습니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그의 이름을 베드로, 반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네 이름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여기서 천주교의 해석은 좀 다릅니다. 베드로라는 사람 위에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셨다고 주장합니다. 베드로는 제1대 교황입니다. 교황의 후계자 만이 참된 사도라고 말합니다. 심지어 교황은 무흠하다 죄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분명한 오류입니다. 베드로라는 사람 위에 교회를 세운 것이 아니라 베드로의 신앙 고백 위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신앙 위에 교회는 서있습니다. 교회는 결코 음부의 권세가 이길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이 땅위에 존재하는 교회를 없애려고 수 많은 박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복음은 핍박을 받을수록 더욱 힘있게 타올랐습니다. 어떤 세상의 힘과 권력도 교회를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천국의 열쇠를 가졌습니다. 이것은 복음의 능력입니다. 복음은 죄의 권세를 깨뜨립니다. 사망과 사탄의 권세를 무너뜨립니다. 복음이 임하면 그곳에는 평화가 임하고, 천국이 이루어집니다.
성지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신앙 공동체입니다. 음부의 권세가 결코 이 교회를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천국의 열쇠, 복음의 능력을 우리에게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 성지교회 창립 24주년입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 주님은 이 교회를 지켜주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우리에게 주어진 천국의 열쇠, 복음의 능력을 가지고 죄와 세상의 악과 싸워 나가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성지교회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교회가 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머무는 교회가 아니라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으로 흩어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황무한 이 땅 위에 그리스도의 평화를 선포하며, 거룩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지나간 역사를 거울 삼아 이제는 24살이 된 청년으로서 사도행전의 꿈과 비전을 가지고 새롭게 전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 7가지 초대교회 공동체의 아름다운 모습을 마음 속에 각인 시키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기뻐받으시는 사도행전의 \"바로 그 교회\"의 모습을 회복하며, 날마다 든든이 서가는 아름다운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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