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에로의 성장

구원에로의 성장
벧전1:22-벧전2:3





새 생명의 탄생은 너무나도 경이롭고 엄숙하기까지 하다. 그것이 사람이던지 아니면 미물에 불과한 작은 생물이라 할지라도 마찬가지이다. 한 생명이 탄생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곧 생명을 가진다는 것이다. 살아서 움직인다는 것이다. 갓 태어난 어린 사슴이나, 갓 태어난 어린 송아지의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답기만 한다. 물기가 채 가시지도 않은 모습으로 너무나도 서툴고 어색한 첫 걸음을 위해 안간힘을 쓰며 일어서려는 모습은 애처롭기까지 하다. 그러나 그 모습은 정말로 아름다운 모습이 아닌가 생각된다. 갓 일어난 어린 사슴과 어린 송아지가 본능적으로 어미에게 다가가서 어미의 젖을 빠는 모습은 커다란 감동을 자아낸다. 그 모습은 너무나도 평온한 모습이요, 너무나도 행복한 모습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엄마의 품에 안겨서 젖을 먹는 어린아이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지 아니한가? 아무리 귀한 생명이라 할지라도 성장하는데 필요한 젖을 공급받지 못한다면 그 생명은 잃어버리고 말것이다.
오늘 주어진 본문(2:1-3)에서 베드로사도는 \'구원에로의 성장\'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베드로는 성장을 위해서는 먼저 버려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힜다.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은 공동체를 파괴하는 죄악들이다. 이런 것들을 버리라고 한다. 그리고 적극적으로는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신령한 젖을 통하여 주의 인자하심의 맛을 볼 수 있게되고 그 결과 더욱 사모하게 된다.
갓 태어난 어린아이가 생명을 유지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젖을 먹어야 한다. 어린아이가 젖이나 우유를 먹지 못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우리의 영혼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영혼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신령한 젖\'을 먹어야 한다고 베드로 사도는 말하고 있다. 그리고 역시 육신의 몸이 성장하는 것처럼 우리의 영혼도 성장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우리의 영혼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모든 악독을 버려야 한다(2:1)
산 소망을 가진 성도는 이 세상에서 \'선택된 나그네\'로서 살아야 한다. 세상과는 다른 가치관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 대해서는 \'거룩\'의 태도로 나아가야 하며, 사람사이의 대인관계에 있어서는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형제사랑\'을 실천하면서 살아야 한다. \'거룩\'과 \'형제사랑\'을 통해서 산 소망을 가진 거룩한 나그네들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연습하면서 그 믿음이 성장하여 가는 것이다.
육신의 성장을 위해서는 편식해서는 안되고 골고루 성장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어느 것 하나 부족하게 되면 영양의 결핍이 생기게 되고 결국 균형 있는 성장을 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모든 나쁜 균들로부터 잘 보호받아야 할 것이다. 질병은 우리의 성장을 방해하고 심하면 우리의 생명까지도 빼앗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산 소망을 가진 자들에게 반드시 있어야 할 영양분은 바로 \'거룩\'과 \'형제사랑\'이다.

그렇다면 \'선택된 나그네\'들이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왜 버려야만 하는가?

궤휼과 외식을 버려야 한다.
궤휼이란 쉽게 말해서 속임수이다. 응큼한 속셈을 가지고 말하거나 행동하는 일체를 의미한다.
외식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말과 행동, 생각과 행동, 주일의 삶과 평일의 삶,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의 불일치를 의미한다. 그러면서도 안 그런 척, 안 그러면서도 그런 척 하는 것이다.
궤휼과 외식, 이 두 가지 죄악은 속임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궤휼은 남들을 이용해 먹으려고 속이는 것이고 외식은 남들에게 잘 보이려고 속이는 것이다. 궤휼은 남들을 쳐서 내가 덕보기 위해서 속이는 것이고 외식은 남들에게 나를 과시하기 위해서 속이는 것이다. 하늘의 영광스러운 기업을 소망하는 신자들은 남들과의 관계에서 형제사랑을 방해하는 궤휼과 외식을 버려야 한다.
시기와 비방을 버려야 한다.
\"시기\"는 내가 가지기를 원하지만 가지지 못한 것을 남이 가지고 있을 때에 그것을 부러워하여 속으로 그를 미워하는 것이다. 시기는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도록 넘겨준 자들의 악한 동기 중의 하나였다. 남들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특징이므로 그리스도인 속의 시기는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답지 못한 자가당착이다.
(예): 질투 많은 독수리
질투 많은 독수리는 다른 독수리들을 몹시 질투하여 미움을 많이 샀다. 한번은 이 독수리가 사냥꾼에게 찾아와서 이렇게 말했다. \"사냥꾼 아저씨, 저 독수리를 쏘아서 떨어뜨리지 않으실래요? 난 저 독수리가 미워 죽겠어요.\" 사냥꾼은 그 질투 많은 독수리에게 만일 그러기를 원한다면 화살에 달 깃털 몇 개를 뽑아 달라고 했다. 그 독수리는 얼른 날개 깃털 몇 개를 뽑아 주었다. 사냥꾼이 그것을 화살에 달고 다른 독수리를 향해서 쏘았으나 빗나가고 말았다. 질투에 가득 찬 독수리는 자꾸만 자기 깃털을 뽑아주며 사냥꾼을 독촉하였다. 나중에는 깃털을 너무 많이 뽑아 주어서 날아갈 수조차 없게 되었다. 그것을 본 사냥꾼을 얼씨구나 하며 그 질투많은 독수리를 잡아가고 말았다. 시기는 결국 자신을 망치는 것이다.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의 썩음이니라\"(잠언14:30)
시기는 또한 상대방과의 관계에 금을 가게 하는 것이므로 형제사랑의 공동체를 파괴하는 죄악이다.

\"비방하는 말\"은 누구를 거스려서 하는 말이다. 이것은 주로 남이 없을 때에 남의 약점이나 결점을 들어 남을 비판하는 것이다. \'뒤에서 물어 뜯는것\'이다.
신자들은 흔히 기도제목을 나눈다고 하면서 그에 대한 나의 걱정이나 근심을 말한다고 하거나 남의 치명적인 결점을 고쳐주기 위해서 말한다거나 혹은 그의 문제를 나누는 것이 좋아서 말한다고 하면서 남을 헐뜯는 말을 별미처럼 즐기는 경우가 많다.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배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잠18:8).
야고보는 다음과 같이 비방의 신랄하게 지적했다.
\"형제들아 피차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자로다 입법자나 재판자는 오직 하나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시고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관대 이웃을 판단하느냐\"(약4:11-12).
비방은 하나님의 재판권을 찬탈하는 무서운 죄악인 것입니다.

시기와 비방, 이 두 가지 죄악은 경쟁심에서 애기되는 죄악이다. 내가 가지고 싶으나 내게는 없고 남이 그것을 가지고 있을 경우 속으로 경쟁하면서 애르  태우느느 것이 시기이고, 이런 시기가 말을 통해 밖으로 터져 나오는 것이 비방이다. 시기는 마음을 부패케 하고 비방은 입을 오염시킨다.
모든 악독을 버려야 한다.

2. 신령한 젖을 사모해야 한다(2:2)
구원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선 위에서 언급한 궤휼 외식 시기 비방 등 모든 죄악들을 버려야 하고 적극적으로는 말씀을 사모해야 한다. 죄악을 버리지 않으면 말씀에 대한 욕구가 없고 말씀을 먹지 않으면 주님의 은혜의 맛을 알지 못한다.
따라서 구원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소극적으로는 죄악을 청산하고 적극적으로는 말씀을 사모해야 한다.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기 위해서는 갓난아이들 같이 말씀의 젖을 사모해야 한다.
갓난 아이 처럼
허위나 가식이나 속임이 없는 신령한 젖을 사모해야 한다.
사막에서 목이 타는 사람이 물을 갈망하듯이, 사슴이 헐떡거리며 시냇물을 갈망하듯 신자가 전혀 오염되지 않은 말씀을 갈구할 때에 신앙이 성장하는 것이다.

3. 주님의 맛을 체험해야 한다(2:3)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을 보았으므로-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34:8)
신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자하시다는 것을 실제로 체험을 통해 맛을 본 자들이다.

(예): 어떤 총각-여자 친구-짝사랑-편지 대달부, 3주연속
계속적인 접촉이 결국 결혼으로 골인하게 된 것이다.


계속적인 접촉이 사랑의 성숙에 이토록 중요한 것이다. 우리가 주님과 계속 접촉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것이다. 말씀을 통해서 주님과 접촉하게 되고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인자하심이 어떤한지, 그 맛을 보게 된다. 그러면 더욱 갈구하면 그 결과 더욱 성장하게 된다.

맺는글
하나님은 베드로를 통하여 신자들이 미래의 완성된 구원에로 성장하도록 촉구하셨다. 하늘의 영광을 소망하는 자들로서 하나님에 대해서 거룩하고 형제들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성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기 위선 시기 비방 등 모든 악독을 버리고 순수한 말씀의 젖을 갈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