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 기도의 원리 눅11:1-13
(눅11:1)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눅11: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눅11:3)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눅11:4)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하라 (눅11:5)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빌리라 (눅11:6) 내 벗이 여행 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눅11:7) 저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함께 나와 침소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눅11: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됨을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강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 (눅11: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눅11: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눅11:11) 너희 중에 아비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눅11:12)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눅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
오늘 본문은 중보 기도의 원리를 가르쳐 주시는 귀한 말씀입니다. 하루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찾아와서...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준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기도 좀 가르쳐 달라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하는지... 기도를 가르쳐 주신 내용입니다. 먼저 1∼4절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 어떤 내용을 기도해야 하는가? 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주기도문의 내용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6장에 자세히 나와 있지요... 그리고 5∼8절은 기도해 줄 대상, 누구를 위하여 기도해 줄 것인가?... 기도의 대상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9∼13절은 기도 응답의 확증에 대해서 말씀해 주고 있는 그런 내용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5∼13절의 내용을 통해서 중보 기도의 원리를 깨닫는 시간이 되고자 합니다. 먼저,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시면서... 어떻게 기도할 것인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5∼8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한 가지 비유를 들어 말씀해 주셨습니다. 여러분 잘 아시는 말씀이죠.
어느 가난한 주인이 있었는데... 이 집에 여행중인 나그네가 와서 하룻밤을 신세지는 그런 내용입니다. 여행 중에 찾아온 이 나그네는 몹시 피곤하고 굶주려 배가 고픈 사람입니다. 굶주린 이 나그네는 육신적으로, 혹은 영적으로 굶주린 사람들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잘 살펴보면... 여행 중에 지친 나그네가 이 집에 와서 잠도 자고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 집에서 무얼 좀 얻어먹으려고 찾아온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 믿는 모든 사람을 향하여 주신 비유의 말씀이기 때문에... 여기서 말씀하신 나그네가 누구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본문에 나타난 나그네는 과연 누구를 비유로 한 것일까?... 성경에는... 인생을 가리켜 나그네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인생이라고 하는 나그네길에서 지치고 피곤하고 병들고 배고프고 절망하고 좌절한... 그런 사람들을 비유로 하신 말씀인 것입니다. 작게는 우리 주변에 소년 소녀 가장들이 먹을 것을 걱정하며 살고 있고... 무의탁 노인들이 먹을 것이 없어 걱정하고 있고... 장애자들이 먹을 것이 없어 걱정하고, 요즘에는 실직자, 노숙자들이 먹을 것을 걱정하며 살고 있습니다. 또 넓게 보면 지구상에 60억의 인구 가운데 연간 1300만 명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굶어서 죽어 가는 육신적인 현실이 있습니다. 연간 1300만 명이 굶어 죽는다고 하면... 대략 1분 동안에 24명이 굶어서 죽는 것입니다. 엄청난 숫자입니다.
뿐만 아니라 60억의 인구 가운데 적어도 25억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구상에 2만 4천여 종족이 살고 있는데, 그 중에서 1만여 종족이 선교사도 없고 교회도 없고 복음을 전혀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영적인 양식이 없어서... 저들은 굶어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지구상에 6천 7백 개의 언어 가운데 약 3천 개의 언어는... 번역된 성경조차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이러한 지구상의 영적 현실을 볼 때.... 영적으로도 굶주린 사람이 너무 많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육신적인 면과 영적인 면에서... 굶주려 있는 사람들을 염두에 두고 기도를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그러면, 굶주려 찾아온 그 나그네를 맞이하는 주인집 아저씨는 어떻습니까?... 주인집 아저씨의 형편을 살펴보면 그는 매우 가난한 사람입니다. 어느 정도로 가난한가 하면 자기도 먹을 것이 똑 떨어져서 자기 자신조차도 먹을 것이 없는... 그런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나그네를 먹일 수 있겠습니까?... 해결할 방법이 없고 아무런 능력이 없습니다. 밀가루 통에 가루가 다 떨어졌습니다. 과일도 없고 야채도 없고... 도대체 집안에 먹을 것이라고는 다 떨어진... 자신도 가난하기 때문에 남을 먹일 수 있는 능력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런 내용으로 본문의 상황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찢어지게 가난해서 자기 몫을 제대로 감당할 수 없는 그런... 이 가난한 주인은 누구를 비유하고 있습니까? 이 주인집 아저씨는 바로 우리를 가리킵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예수 믿는 사람을 가리키고... 넓게는 교회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지금 세상에는 육신적으로, 영적으로 굶주린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그 굶주린 사람들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또 우리 교회가 얼마나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나 자신이 너무 가난하고 가난해서 도대체 그런 사람들을 책임질 능력이 없다는 것을... 본문을 보면 예수님도 아시고, 그렇게 인정하시고... 그들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되는지... 그 해결의 방법을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그리고 우리 교회가... 이 땅에서 육신적으로 영적으로 굶주리고... 피곤하고 지치고 좌절하고 절망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볼 때에... 우리는 저들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줄 것인지를... 오늘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잘 새겨서 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은 여기서 무엇을 가르치고 계십니까?... 여행 중에 지치고 굶주려 찾아온 친구에게... 먹일 것이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해결하라고 말씀하십니까?... 나도 먹을 것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만 하겠습니까?... 재워주는 것은 어떻게 해결해 준다고 할지라도... 먹일 양식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은 한 밤중이라... 배가 고파도 너무 늦었으니 물로 배를 채우고... 내일 아침에 어떻게 해서 얻어오던지... 그런 상황입니다. 사실 우리가 가진 것이 없고 무능력하기 때문에...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문제를 볼 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는 없습니다.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예수님은 바로 이처럼 가난하고 가진 것이 없고 무능력한 우리가... 친구의 문제를 짊어져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주인집 아저씨는... 주인의 책임으로... 이 나그네에게 반드시 먹여서 재우고 다음날 여행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인집 아저씨는 한 밤중인데도 불구하고... 자기에게 가진 것은 없지만 나그네의 배고픈 문제를 해결하려고 그의 배고픈 문제를 짊어졌습니다. 그의 짐을 대신 짊어지고 옆집에 부잣집 친구에게로 갔습니다. 그리고는 문을 두드리면서 떡 세 덩이만 좀 달라고 강청했습니다. 식구들이 모두 자고 있는 밤중이라서 미안하기 그지없지만... 가난한 주인집 아저씨는 굶주린 나그네를 생각해서... 예절이고 뭐고 생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강청하여... 떡 세 덩이를 받아서 그 나그네를 대접했다는 것이 본문의 얘기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여기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겁니까?... \\\"나는 가난하기 때문에 도와줄 수 없습니다.... 나는 가진 것이 없으므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라고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나에게 없으면... 옆집에 부잣집 친구에게 가서 강청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부잣집 친구는 바로 하나님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에게 가서 친구의 문제를 놓고 강청하라는 것입니다. 강청이란 강하게 청구하라는 뜻입니다. 강청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비록 벗됨을 인하여서는 들어주지 않겠지만 \\\"그 강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 그랬습니다. 그러면서 9절 이하에 보면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그랬습니다. 응답 받을 때까지... 끈질기게 구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친구의 문제를 내 문제로 알고 대신 내가 짊어지고 어디로 가는가 하면 하나님께로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보 기도입니다. 그래서 중보 기도를 정의해 보면... 중보 기도란 \\\'친구의 짐을 내가 짊어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는 기도\\\' 를 중보 기도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가 가진 것이 없고 내가 무능력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의 문제를 짊어지겠다\\\'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이요 교회인 것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친구의 문제를 짊어지고 하나님께 나가서 부르짖을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성도와 교회가... 다른 사람의 문제를 짊어질 그런 사랑의 마음만 있으면 이 세상을 부요하게 할 수 있고, 이 세상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는... 그런 놀라운 비결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슬픔을 당한 자들이 기쁨을 얻고, 병든 자들이 고침을 받고, 고통의 문제가 해결함을 받고... 좌절한 사람들이 희망을 얻는 그런 역사들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또 영적으로는 예수님을 모르고 죽어가는 영혼들이 예수를 믿으며 구원함을 받게 되고... 또 예수를 믿다가 다시 죄에 빠진 심령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는... 그런 놀라운 역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중보 기도는 다른 사람의 짐을 대신 짊어지는 사랑의 수고요, 사랑의 기도인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을 보면 \\\'강청하라!\\\' 고 했습니다. 강청하는 기도는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혼신의 힘을 다하는 기도입니다. 또한...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고 했는데 이 말씀은... 보통으로 기도해서 안되면 부르짖어 기도하고, 부르짖어 기도해도 안되면 금식하며 기도하고... 그리고 철야를 해서라도... 강하게 청구하라는 것입니다. 누구를 위해서 부르짖고, 금식하고, 철야하고 그럽니까?... 바로 나그네를 위해서... 친구를 위해서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나그네를 위해서 그런 간절한 기도가 되겠습니까?... 내 문제를 가지고 내가 기도할 때에는 간절한 기도가 되지만... 다른 사람의 문제를 가지고 기도를 하면 별로 그렇게 간절한 기도가 되지 않습니다. 내게 지금 어떤 큰 문제가 생겨서 금식을 하면서 기도하는데... 그저 \\\"주여!...\\\" 하고 이름만 불러도 간절한 마음이 생겨서 눈물이 주르르 흐릅니다. 내 기도는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를 드릴 때는 그렇게 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본문에서 말씀하는 \\\'강청하는 기도\\\'는 내가 답답해서 금식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금식하고 철야하는 기도... 부르짖어 기도해서 목이 쉬는 기도를 본문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내가 내 문제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과 다른 사람의 문제를 가지고 기도하는 것이 다릅니다. 나를 위해서 기도할 때에는 내 문제 내가 잘 아니까 저절로 간절한 기도가 됩니다. 작은 소리로 해도 간절한 기도가 돼요... \\\"주여!.....\\\" 하고 작은 소리로 부르기만 해도 눈물이 나오고 간절한 기도가 됩니다. 그러나 친구를 위해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할 때에는... 그렇게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웃을 위한 기도... 친구를 위한 기도가 간절한 기도가 되려면 사랑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사랑이 있을 때... 그 사람의 아픔이 나의 아픔으로 다가오고... 그래서 부르짖는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친구를 위한 기도... 남을 위해서 중보 기도하는 문제에서 예수님은 강청하라고 말씀했습니다. 이는 모든 것을 쏟아 붓는 기도입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이 있으면 우리에게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러나 내 마음 속에 그 사람에 대한 사랑이 없어도 부르짖어 기도하고... 그 친구를 위해서 금식기도 하고... 목이 터지도록 기도하면... 의지적인 사랑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중보 기도는 일단 강청하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 저 사람 불쌍하니 좀 도와 주세요... 뭐... 해결 안돼도 내 문제 아니니 안돼도 할 수 없네요\\\" 이런 기도는 중보 기도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내가 강청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실 때까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들어 주시옵소서!\\\" 그러면서 매달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능력이 없어서 일을 안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사랑으로 기도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병을 고치고, 사업을 일으키시고, 가정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염려와 걱정이 되었던 문제를 하나님은 다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이... 또 교회가 이런 사랑의 마음을 품고... 질병의 문제, 형제의 문제, 나라의 문제, 열방의 문제 등등을 품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즉시 응답하시면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되고 하나님이 해결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중보 기도는 사랑을 투입하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9∼13절에 보면 친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르짖어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하게 될 것인데 마지막 13절에 보면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믿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그랬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어떻게 성령이 응답입니까? 성령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성령님은 보증의 영입니다. 천국을 아직 안 갔어도 간 것처럼 보증해 주시는 분이 성령이세요... 그러기에 성령 받은 사람은 천국의 사실을 믿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8:11절에 보면, 성령을 받으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확증시켜 주신다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성령 받아서 아는 것입니다. 성령이 가르쳐 주시고 깨우쳐 주시고 진리로 인도하시니까 알게 되고 믿게 된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우리가 기도할 때에 성령을 주시겠다는 말씀은 눈으로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미 응답을 받은 것이라는 것입니다. 성령은 보증의 영이예요...
또한 성령님은 기도의 영 자체입니다. 로마서 8:21∼27절에... 성령이 우리에게 임했다는 것은 우리의 기도가 완전해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무슨 기도를 하고, 어떻게 기도를 해야 되는지 모르는데... 성령을 받으면 기도에 능력이 생깁니다. 무슨 기도를 해야 할지...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할지... 기도에 모터를 단 것처럼... 능력이 있고 기도가 됩니다.
그리고 세 번째 뜻이 있습니다. 문맥상 이 말씀이 제일 가까운데... 성령은 사랑의 영이십니다. 우리가 사랑으로 기도를 한다고 하지만 사실 그 사랑은 한계가 있어요... 친구를 위하여 부르짖어 기도하고 몇 일 금식하면... 금새 지치고 맙니다. 목이 쉬고 배가 고프고... 힘이 듭니다. 금새 지치고 말아요... 그래서 성령이 도와 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중보 기도하는 사람들에게는 성령을 부어 주셔서... 그의 가슴에 뜨거운 사랑, 타오르는 사랑이 넘쳐서... 그 사람의 아픔이 내 아픔이 되고, 그 사람의 배고픔이 내 배고픔이 되고, 그 사람의 고통이 내 고통이 되어서... 눈물을 흘리고 탄식하며 간절히 사랑으로 중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 응답이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리즈 하월즈라는 사람은 환자를 위해 기도할 때 자기가 환자처럼 아픈 경험을 했습니다. 배가 아프면 자기의 배도 아프고, 허리가 아프면 자기의 허리가 아파서... 그 사람의 고통을 내가 알게 되니까 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의 아픔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며 사랑으로 중보하게 되니... 하나님께서 치유의 역사를 보여주시고 기도의 응답이 빨랐습니다.
그래서 성령을 받지 않으면 중보 기도하기가 어렵습니다. 아무리 힘을 쏟아 부어도 인간에게는 한계가 있습니다. 성령님이 역사하셔야 가능한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셔야 돼요...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말씀합니다. \\\"친구를 위해서 중보 기도할 때에는 간절한 기도를 해라! 구하고 찾고 두드려라! 강청해라! 이렇게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우리가 중보 기도를 할 때에는 사랑의 마음을 먼저 가져야 한다는 것이 가장 핵심입니다. 중보 기도는 친구의 문제를 짊어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는 것입니다. 사랑의 수고를 행하는 기도입니다. 이런 중보 기도가 성도들마다... 그리고 교회마다 행하게 되면 이 세상은 사랑의 천지가 됩니다. 사랑의 역사가 일어나면 성령이 임하게 되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교회도 모일 때마다... 육신적으로 영적으로 배고픈 사람들... 우리의 기도가 필요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하여 중보하며 기도하는... 그런 성도가 되고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랑의 마음을 품고... 그 사람의 문제를 내 문제로 알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면... 하나님은 전능하시기에 약속하신 말씀대로 반드시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영혼 구원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병든 자를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남에게 말못할 사정과 형편에 놓여 고민하고 고통당하는 문제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사랑의 중보 기도도 하고... 그리고 사랑의 마음을 품고 교회적으로 기도하게 되면... 이런 기도는 응답도 빠르고 반드시 해결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잘 아시는 죠지 뮬러는 일생동안 5만 번의 기도 응답을 받았다고 합니다. 무슨 기도를 어떻게 했길래 5만번의 기도 응답을 받았을까요?... 하루에 한번 기도응답을 받아서 1년이면 365번입니다. 100년 동안 기도응답을 받아도 3만 6천 500번인데... 어떻게 5만번의 기도 응답을 받았을까?... 50년이라고 생각하고 계산해 보면 하루에 3번이상의 기도 응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죠지 뮬러 목사는 독일 사람으로 본래는 아프리카 선교사가 되기 위해 영국에 공부하러 갔던 사람이었습니다. 뮬러 목사는 평소... 많은 고아들이 거리에서 방황하는 것을 보며 공부했는데 하루는 성경을 읽다가 \\\"그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시편68:5절의 말씀을 읽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말씀이 뮬러 목사의 영혼을 뒤흔들었습니다. 그 말씀은 바로 뮬러 목사에게 주어진 말씀이었습니다. 그는 생각하기를 \\\"하나님께서 고아의 아버지시라면 나는 고아들을 돌보는 총무가 되어야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하나님, 고아를 돌보는 사명을 주셨으니 길도 열어 주옵소서!\\\" 그렇게 기도하게 되었고 결국 고아원을 세우는 길을 얻어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고아의 아버지가 되었던 것입니다.
길거리에 버려진 고아들... 불쌍한 아이들을 보면 무조건 자기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이 사람이 부자이기 때문에 데리고 온 것은 아닙니다. 가진 것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 사람은 가난한 사람입니다. 가진게 없어요... 그에게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사랑의 마음이었습니다. 고아원을 만드는 일이라든지... 하루 하루 그 많은 아이들을 먹이는 것을 전부 기도로 해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응답받은 것이 5만번이라고 했습니다.
그가 하는 일은 기도하는 일이었습니다. 매끼를 먹어야 하는데... \\\"하나님 먹을 것 없으니 먹을 것을 주시옵소서!\\\" 그러면 아침에 먹을 게 온다는 것입니다. 아침은 먹었는데 또 점심 먹일 게 없습니다. 다시 기도합니다. 그래서 최소한 하루 세 번의 기도 응답을 받은 것입니다. 그가 하는 일은 단지 떡 세 덩이를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오늘 우리도 친구를 위하여... 나그네를 위하여... 다른 사람의 문제와 고통을 가지고... 사랑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두 세 사람이 모여 합심하여 기도하고, 교회적으로 기도할 때 성령이 임하시고 기도 응답이 속히 이루게 될 줄 믿습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이 산본 지역에 주님을 모르는 영혼들이 많습니다. 저들에게 필요한 영적 양식을 주시옵소서! 하나님이여 해결해 주시옵소서! 먹이어 주시옵소서!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중심에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불타오르고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엄청난 자원을 우리에게 약속해 주셨습니다. 사랑의 기도만 우리에게 있으면... 하나님의 풍요로움이 이 땅에 전달되고... 영적으로, 육신적으로 굶주린 사람들이 고침받는 놀라운 역사가 임하게 될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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