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기도에 힘쓰는 교회

전혀 기도에 힘쓰는 교회/눅11:5-13

전혀 기도에 힘쓰는 교회
눅11:5-13





우리들의 삶을 잠시 되돌아보면 아주 초보적인 진리들을 잊어버리고 의식하지 못하고 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온 세상을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며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잊고 삽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만사를 주관하시며 우리의 전 생과 삶을 주장하신다는 사실을 잊고 삽니다. 대신에 온통 우리의 관심은 눈에 보이는 재물과 문제에만 맞추어져 있습니다. 외적인 모양은 문명한 그리스도인들인데 실제로 살아가는 방식을 보면 불신자들과 별반 다를 바가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매사에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믿으며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그리스도인이야 말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요 지혜있는 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성경에 의하면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누군가? 그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능력 있는 사람이 누군가? 하면 바로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는 사람이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럼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의 능력을 어떻게 힘입을 수가 있는가 하면 그것은 기도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십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십니다.

여기서 말한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사는 지혜요, 능력은 사탄의 세력과 죄를 이기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것이 성도들의 지혜이고, 능력입니다. 이런 지혜와 능력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을 통해서 직접 알려주신 것입니다.



지금 우리들은 성도의 기본적인 삶의 도리를 생각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기도의 삶과 습관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우리들이 마태복음에서 주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에 대해서 생각했으며, 우리가 기도해야할 제목과 내용이 어떠해야 할 지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그렇다면 기도를 어떤 자세와 태도로 해야 할 것인지를 가르치시는 말씀에 대해서 생각하겠습니다.



하나님께 강청하여 부르짖으라 그러면 응답하실 것이다

오늘 말씀을 분석해보면, 두 단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5-10절과 11-13절입니다. 5-10절까지는 기도할 때 강청하는 기도를 해야한다는 가르침을 위한 하나의 예화입니다.

제자들 중에 한 벗이 있는데 그 벗이 하루 일을 마치고 온 가족들과 함께 이미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밤중에 갑자기 제자에게 다른 한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그는 여행하는 중에 들렀기 때문에 몹시 시장하였습니다. 그 제자는 자기 집에 먹을 찾아봤지만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잠자고 있는 친구에게 찾아가서 청하기를 \\\"친구야 나에게 떡 세 덩이만 빌려다오. 나의 벗이 여행 중에 나에게 왔는데 우리 집에 먹을 것이 없어서 그러니 제발 떡 세 덩이만 빌려다오\\\" 라고 강청했을 때에 이 말을 들은 친구는 잠자리에서 일어나기가 싫지만 밖에서 자꾸만 강청함을 인하여 일어나서 그 소용되고 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순전히 친구 때문에 준 것이 아니라 강청함 때문에 준 것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예수님께서 강조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8절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이야기의 의미를 해석해주는 말씀이 8절입니다. 다 같이 한번 일어봅시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됨을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강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 친구관계 때문에 친구의 부탁을 들어준 것이 아니라, 끈질기게 매달리며 강권하는 그 강청함 때문에 부탁을 들어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강청하는 기도를 해야할 것인지에 대해서 9-10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두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9절과 10절에서 말하는 \\\"구하라, 찾으라 그리고 두드리라\\\"는 말은 앞의 예화에서 말하는 강청하는 기도를 하라는 말과 같은 말씀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들의 기도의 태도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들은 하나님 앞에 잘 기도하지도 않습니다. 기도를 하도라도 잠시 몇 번 기도하고 응답이 더디어지면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이런 기도의 태도는 믿음의 기도가 아닙니다. 응답될 때까지 인내하며 끊질긴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들은 이와 같은 강청하는 기도를 통해서 응답을 받은 예들을 신약 성경 속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의 예가 그것입니다. 예수님이 두로와 시돈 지방에 가셨을 때의 일입니다. 이방의 수로보니게에 사는 한 여인이 자신의 딸이 귀신들려 고통하고 있었습니다. 그 여인은 예수님께로 달려가서 제자들의 뒷편에서 큰소리로 간구합니다.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한 귀신에 들렸나이다.\\\" 이 간구를 들으신 예수님은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도 그 여자가 강청하니까 오죽했으면 제자들이 예수님께 청하기를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보내소서\\\" 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고 하시자, 그 여인은 예수님 앞으로 달려와서 엎드려 절하면서 \\\"주여 저를 도우소서\\\"라고 강청합니다. 주님이 대답하시기를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하시자, 이 여인은 그래도 강청하기를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라고 모든 부끄러움을 뒤로한 채 간구합니다. 결국 주님께서 그 여인의 간구하심을 들어주십니다.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할렐루야!

이 여인의 기도함이 바로 강청하는 기도입니다. 부끄럼 없이, 뻔뻔스럽게 부르짖습니다. 어떤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부르짖습니다. 체면 차리고 점잔을 빼지 않습니다. 이처럼 수로보니게의 여인은 강청하는 기도를 통해서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였고 응답을 받았고 딸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강청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좋은 것으로 주십니다

예수님은 이처럼 강청하는 기도를 하는 자들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특히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비유로 악한아버지와 아들의 비유를 드십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에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과의 관계를 여러 가지 그림언어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그 중에 하나의 그림 언어가 아버지와 아들의 비유입니다. 이 관계는 생명으로 맺어진 관계이므로 끊어지지 않습니다. 부부의 관계는 때로 끊어져 버리지만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끝나는 법이 없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부모는 자식들에 대해서 특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식이라면 무엇이든지 가장 좋은 것으로 해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더 좋은 것으로 해 주지 못해서 안타까운 마음과 아픈 가슴을 가지는 것이지, 있으면서 안 해 주려는 부모는 없습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도 \\\"너희 중에 아비 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 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고 말씀합니다. 악한부모라 할지라도 자식에게는 좋은 것으로 주는 것이 부모입니다. 이것이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이며, 자식을 향한 부모의 마음입니다.



이처럼 아버지와 자식의 비유를 한 다음에 예수님은 우리의 아버지되신 하나님과 기도하는 백성의 관계에 적용하십니다. 세상의 부모 심지어는 악한 부모까지라도 자식에게는 좋은 것으로 주는 법입니다. 그렇다면 하늘에 계신 우리의 하나님께서는 어떠하시겠습니까? 13절 하반절입니다.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는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로서 구하는 백성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좋은 것을 주시며 성령을 주시는 분입니다. 믿고 구하는 자기 백성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우리의 아버지십니다. 이상이 오늘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먼저, 강청하는 기도를 하라 말씀하십니다. 체면을 차리지 말고 문제를 하나님께 내어놓고 주님께서 응답하실 때까지 매달리고 졸라대라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하늘에 계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들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 자식들의 구하는 소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바로 그것입니다.

구약의 어떤 백성이 아버지되시는 하나님 앞에 이처럼 기도할 수 있었겠습니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성소에 거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구약 백성의 기도의 삶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되신 하나님으로 오셨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는 어떤 장애물도 없습니다. 우리들은 담대하게 아버지 보좌 앞에 나아가서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가졌습니다. 이 특권은 저와 여러분들에게 큰 영광이며 또한 재산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앉은 것이며, 하나님의 관심을 나에게로 끌어오는 길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기도하는 그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높으신 하나님과 내가 단독 면담한 것입니다. \\\"내 기도하는 그 시간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부끄러움 없이 뻔뻔스럽게 나올 수 있는 길을 예비해 놓으시고 언제 어디서든지 부르짖어 간구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둘째, 우리의 본문은 좋으신 하늘의 아버지께서 그 자녀 된 우리들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기도의 응답을 주실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죄 속에 머물러 있는 악한 아버지라 할지라도 자식이 무엇을 요구하였을 때에 자신에게 있는 좋은 것으로 주는 것이 상례입니다. 그렇다면 하늘의 아버지, 우리의 선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구하는 자들에게 하나님 자신의 영이신 성령까지라도 주시지 않겠느냐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이 부분에서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라고 하였습니다(마 7:11). 마태복음은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왜냐면 그들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의 신이 자신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래서 좋은 것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그런데 누가복음은 이방인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좋은 것이라고만 하면 모릅니다. 무엇이 좋은 것인지 몰라요 그래서 그 좋은 것을 구체적으로 성령이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기 백성들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 자신을 우리를 위해서 주셨습니다. 로마서 8장에서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롬 8:32). 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특별한 사랑 가운데서 지키시고 인도하시므로 이 세상의 어떤 것도 그 하나님과 성도의 사이를 끊을 수 없음을 말씀하시면서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어 주신 아버지께서 나머지 모든 것을 은사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을 위하시는데 누가 우리들을 대적할 수 있겠느냐고 하시면서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자기 자신을 주십니다. 하나님 자신을 우리들에게 주시니 그 하나님 안에 있는 것이 우리의 것입니다.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 자신의 영이신 성령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미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령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약속하신 주님은 우리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기도할 때에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기도는 반드시 응답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 기도합시다. 강청하는 기도를 하나님께 올립시다. 겉치레로 몇번 기도하다가 그만두는 기도가 아니라 끈질긴 기도를 하나님께 드립시다.

여러분의 심령이 메말라 있습니까? 기도하면 회복됩니다.

어떤 괴로움이 있습니까? 기도하면 해결됩니다.

어떤 죄악으로 인하여 고민스럽습니까? 기도하면 그 죄에서 벗어 날 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죄를 이길 수가 있습니다.

어떤 환경이 여러분의 삶을 힘들게 합니까? 기도하십시오. 환경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무엇이 없어서 불편하시고 힘드십니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채우실 것입니다.

어떤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몰라서 답답하십니까? 기도하십시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선하신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믿음이 없다고 생각이 드십니까? 기도하십시오. 기도하면 믿음을 주십니다.

삶에 재미가 없습니까? 기도하십시오. 기도하면 마음에 만족함을 주십니다.

우리들의 모든 문제의 해결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가장 선하고 좋은 것으로 우리들에게 채우실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들이 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서 아둥바둥하여서 어느 정도를 해결할 수 있을 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런 태도로는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 내어놓으십시오.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응답을 구하십시오.



지금 우리 새 백성교회에 가장 시급한 것은 기도입니다. 단순히 형식상 하는 기도가 아니라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덧입고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강청하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지금 저와 여러분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기도입니다.

우리 함께 구합시다. 우리 함께 서로 손을 잡고 기도합시다.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앞에 한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기도의 삶이 우리의 삶에 습관이 되도록 합시다. 우리 함께 구합시다. 그러면 하나님이 주실 것입니다. 찾읍시다. 찾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문을 두드립시다. 우리 앞에 시온의 대로가 열릴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