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후의 준비사항
장례가 끝난 뒤에도 상을 당한 가정은 계속 해서 해야 할 일들이 있다.
장례기간에 협력한 분, 장례 식순을 맡았던 분이나 조전을 보내준 분들께
직접 인사를 드리거나 인사장을 보내야 한다. 또한 장례를 지낸 3일만에 첫 성묘(삼우제)예배를 드려야 한다.
자손들은 계절에 따라 성묘를 하며 묘지를 정성껏 보살펴야 한다. 고인의 유품을 가정에서 영구히 보존할 것과 관계했던 기관이나
단체에 기증할 것을 구분해서 정리해야 하며 보관할 필요가 없는 것은 불태워도 무방하다. 유품중에 원고나 발표했던 글이 있으면 정리했다가 일주기 때 출판하면 뜻깊은 일이 될 것이다.
1. 첫 성묘(삼우제)
첫 성묘는 장례를 지낸 3일만에 가는 것이 일반적인 상례이다. 그러나 교인들은 주일을 피해 유가족들이 편한 날을 택해서 하여도 무방하다.
첫 성묘에는 유가족들이 다시 마음을 가다듬은 다음 묘지를 찾아가 묘역을 정돈하고 예배를 드려야 한다. 첫 성묘는 고인의 안장을 확인하고 이 기회에 유가족 및 교인들간의 친교와 정을 나누는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회자나 교회의 대표가 여기까지 수행할 필요는 없으며,
예배 집례는 가족 대표나 교인 중에서 직분이 있는자가 하여도 무방하다.
2. 첫 성묘(삼우제) 예배절차 묘역을 깨끗이 정돈하고 무덤을 중심으로
유가족과 친지들이 둘러 앉아 고인을 묵상하면서 마음의 준비를 한다.
①예식사………………..........................................................................................(집례자)
이제부터 고○○○형제(자매)의 첫 성묘(삼우제)를 거행 하겠습니다. ②2. 찬 송………………........................................................................................(다함께)
(231장 주가 맡긴 모든 역사, 233장 황무지가 장미꽃 같이, 고인이 즐겨 부르던 찬송) ③기 도 ………………..........................................................................................(집례자) ④성경봉독(다음 성경말씀을 봉독)………………....................................................(집례자)
고인이 애송하던 구절이나 임종시 봉독했던 구절을 다시 읽어 고인을 회상하는 뜻이 있다. (고전 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 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참조: 시 124, 요 5:24~29, 고후 5:1~6?6~10) ⑤설 교…………….............................................................................................…(집례자)
헛되지 않은 삶(고린도전서 15:28) 한 번 멎은 심장은 이 땅에선 다시 뛰지 않는다. 한 번 끊 어진
생명은 이 땅에서 다시 소생치 못한다. 따라서 생명이 있는 동안 힘써 해야 할 일들이 있다. 헛되 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서 부단한 신앙의 정진이 필요하다. 인생의 삶에는 어떠한 형태가 있는지
생각해 보고 우리의 삶을 돌이켜 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① 자기 육신을 위한 삶이 있다. - 육신의 종말과 더불어 땅에 묻혀 썩어질 것이다. ② 재물(돈)을 위한 삶이 있다. - 불심판이 임할 때 모두 불타 없어질 것이다. ③ 명예, 권세를 위한 삶이 있다. - 천군 천사를 호위하고 재림하시는 예수의 발 아래서 납작하게
될 것이다.(지옥에서 낮아짐) ④ 하나님을 위한 삶이 있다. - 영생과 영원한 축복을 유업으로 얻게 될 것이다. ⑥찬 송 ………….........................................................................…(다함께) (543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544장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고인이 즐겨 부르던 찬송) ⑦축 도(혹은 주기도) …………….........................................................................(집례자)
3. 인사장 또는 감사의 글 예(例)
4. 성 묘
부모의 묘나 조상의 묘소에 자손들이 계절에 따라 찾아 가는데 요사이는 설날, 한식날, 추석날,
고인이 돌아가신 날에 성묘하는 것이 상례이다. 성묘는 묘지를 보살피러 가는 것이며 묘지를 정성들여 잘 가꾸어야 한다. 묘지를 가꿀 때 꽃나무나
상록수 같은 나무를 묘에서 10여m 떨어진 지점에 심어야 하며, 한식날이나 추석날의 성묘에는 묘지가
훼손되지 않았는가 잘 보살펴 무너진 곳은 수축하고 잔디나 꽃을 심어 아름답게 묘지를 가꾸는 것이 자손된
도리이다. 성묘할 때 자신들이 묘지에 둘러 앉아 부모나 조상의 은공과 교훈을 되새기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
성묘예배 절차
①예식사 ……………… (집례자) 오늘 우리 가족들이 아버지, 어머니(혹은 조상)의 무덤 앞에 모여 잠시동안 엄숙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②찬 송……………… (다함께) (222장 보아라 즐거운 우리집, 230장 저뵈는 본향집, 고인이 즐겨 부르던 찬송) ③기 도……………… (집례자)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저희들이 하여야 할 일을 하지 못하고 저희들이 하지 않아야 할 일을 쉽게 하고 있었습니다. 부모님을 위하여 마음은 있어사오나 정성이 부족하였사오며, 좋은 뜻은 있었사오나 행동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저희들의 나약함과 비겁함과 게으름을 용서하여 주 시 옵소서. 저희들에게 힘을 주시옵소서. 주님의 품에 안겨 위로를 받게 하시고 주님의 뜻대로 마음놓 고 모든 것을 맡길 수 있게 믿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주님의 보호 밑에서 돌아가신 어버이와 조상의 뒤 를 따라 평안한 마음과 슬기로운 행동으로 걱정없이 욕심없이 만족한 마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 게 하나님 아버지께서 도와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④성경봉독(다음 성경말씀을 봉독) …………… (집례자) 고인이 애송하던 구절을 봉독하여도 좋다. (고후 6:1~2)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 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 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참조: 창 12:1~9, 신 26:5~11, 사 58:3~12, 마 28:1~6, 롬 8:31~39, 딤후 1:8~14) ⑤독 창(혹은 합창) ……………… (자손들중에서) ⑥설 교 ……………… (집례자) 은혜의 때(고린도후서 6:1~2) 앞서 가신 이를 지켜보면 지금이 어떠한 때인가를 깨닫고 우리의 행실 을 바로 갖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① 만물에는 다 때가 있음을 깨닫자(전 3:1) - 하나님의 은혜의 때 구원의 때를 놓치지 말라. ②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약 4:14) -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③ 믿음의 싸 움에서 승리해야 한다. - 죽음과 더불어 싸움은 종결된다. 그때까지는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⑦찬 송 ……………… (다함께) (233장 황무지가 장미꽃 같이, 541장 저 요단강 건너편에 고인이 즐겨 부르던 찬송) ⑧축도(혹은 주기도)……………… (집례자) *예배 후 차려온 음식이나 과실을 먹으면서 가장이나 가족중 대표가 자기 가정의 뿌리를 알려주는 것이
청소년들 에게 도움이 된다. ⑨음식을 고인 영전에 차려놓는 것이 아님을 꼭 알고 예배를 진행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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