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시는 예수님

고치시는 예수님/막5:25-34

고치시는 예수님
막5:25-34





예수님은 내가 선한 목자라 하셨지만 양을 치는 목자는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씨뿌리는 비유라든지 포도원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하셨지만 농부는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어부들에게 고기를 이렇게 잡으라, 저렇게 잡으라, 깊은데로 그물을 내리라, 배 오른편에 그물을 내려 잡으라고 하셨지만 어부는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진리를 가르치시고 유대인이나 바리새인들이 랍비라고 불렀지만 회당 안에서 가르치기만 하는 교사는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많은 병자를 고치셨으나 병원을 가진 의사는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목수 요셉의 아들로 태어나 30세까지 나사렛에 살면서 목수의 일을 하셨습니다. 성경이 보여주는 예수님의 유일한 직업이 있었다면 그것은 목수였습니다. 마가복음 6:3에 \\\"그가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고 한 것을 보면 목수로서 일하신 것이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30년간 집을 짓고 부서져 못쓰는 가구를 고치고 물건을 만들어 주시는 목수의 일을 하셨으나 공생애가 시작되면서 예수님은 인간 목수로서 모든 인간을 고치시고 개조시켜, 천국을 건설하는 신령한 목수의 일을 하셨습니다.

질병으로 망가진 육신을 고쳐 주셨습니다. 온갖 질고로 부서진 인간을 고쳐 주시는 주님이셨습니다. 마음이 병든 사람을 고쳐 큰 그릇으로 쓰셨습니다. 쓸모없는 사마리아 여인을 고치고 개조시켜, 대 전도자가 되게 했으며, 소외당한 세리와 죄인의 친구가 되면서 하늘나라의 기둥같은 일군으로 만드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시기 전에는 우주를 만드시는 목수였으며, 이 세상에 오신 후에는 쓸모없는 인간을 고치고 개조시켜서 새롭게 하셨고, 영과 육의 병든 심령을 고쳐 새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지금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영과 육을 살펴 깍고 다듬고 새로 맞추고 고쳐서 주님의 귀한 일꾼이 되게 하십니다.

목수의 눈으로 볼 때는 버릴 나무가 하나도 없습니다. 굽은 것은 굽은대로, 큰 것은 큰대로, 작은 것은 작은대로 다 쓰십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사람을 보실 때도 굽은 것은 굽은대로, 큰 것은 큰대로, 작은 것은 작은대로 고치고 다듬어 요긴하게 쓰십니다. 누구나 주님의 손에 붙잡히기만 하면 생명을 얻게 되고 아름답고 귀한 작품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한 여인은 열 두 해 동안 혈루증으로 몸도, 마음도, 가정도 다 망가졌는데 예수님을 만난 후 고침을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여생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뒤에서 그의 옷깃을 만지고도 깨끗하게 치료함을 받았습니다. 혈루증은 여인들이 당하는 큰 고통의 질병입니다. 늘 피가 흐르기 때문에 사람이 모인 곳에도 갈 수 없고 하나님의 성전에는 부정한 병이기 때문에 나갈 수 없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고통스럽고 부끄럽고 추하고 괴로운 질병이 혈루증입니다. 1년, 2년만에 낫지를 않아서 12년간 고통을 당하였고 재산도 다 허비하였습니다. 좋다는 의원에게 가 봤지만 고침을 받지 못하여 마음과 몸이 상할대로 상하여 있습니다. 누구나 병들었다 하면 잃는 것이 많습니다. 더우기 그 질병이 장기 질병일 때는 모든 것을 야금야금 잃고 맙니다. 학위나 친척이 있다 해도 소용없습니다. 재산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부모 자식이 있어도 나중에는 아무 도움이 못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고치시는 분이요 우리를 살리시는 분이십니다. 치료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치고 고침받지 않은 분이 없고 문제해결 받지 못한 사람이 없습니다.

이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무서운 질병으로 12년간 고생하던 여인이 주님께 나아가서 고침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찾고 가까이 다가서는 자에게 만나 주시고 은혜를 베푸시며 모든 고통에서 건져 주십니다. 오늘도 주님을 향해 나아온 성도 여러분에게 주님의 능력으로 고침받고 문제를 해결받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가까이 하되 뜻을 가지고 나아올 때 주님은 만나 주십니다. 이 여인은 주님을 찾았습니다. 주님께 가까이 나아 왔습니다. 그리고 그 옷에 손을 댔습니다. 우리 주님의 능력을 믿는 자에게, 가까이 하는 자에게, 주님의 능력은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고 하셨을 때 베드로는 사람이 많아서 밀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자신의 몸에서 능력이 나간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나올 때 뜻을 가지고 나온 것과, 뜻없이 나온 것은 다릅니다. 주님의 능력을 믿으면서 나오는 것과 그냥 형식적으로, 습관적으로 나온 것은 다릅니다. 뜻없이 밀리는 것과 뜻을 가지고 옷자락을 만지는 것은 다릅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나온 사람, 주님을 믿으며 나오는 사람은 반드시 고침을 받고 치료의 광선을 받게 됩니다.

성경에 보면 오늘 본문의 여인은 옷깃을 만져서 고침받았고 백부장은 \\\"말씀만 하옵소서 그러면 낫겠나이다\\\" 하는 믿음으로 고침받았고, 삭개오는 보기만 해도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뜻을 가지고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옷깃을 만지고, 믿음으로 예수님을 보는 것입니다. 뜻없이 나오거나 믿을 마음없이 나왔다면 아무런 기적도, 치유의 능력도 입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어려움이 있든지 치료하시는 주님을 믿고 담대히 주님 앞에 나가야 합니다. 종만 나가는 것이 아니라 주인도 나가야 합니다. 배운 사람이나 못 배운 사람이나, 가진 자나 못 가진 자나, 누구나 예수님 앞에 가까이 나가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은 고쳐 주시고 싸매 주시고 낫게 하십니다.

의사라고 해서 모든 병을 다 고치는 것은 아닙니다. 병원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을 다 낫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치가라고 해서 이 나라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가도 주님 앞에 나가야 하고 의사도 주님 앞에 나가야 합니다. 사업가라고 해서 다 성공하고 돈을 버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한다고 해서 다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사업가도, 젊은 부부도, 주님 앞에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다 부족합니다. 주님께 나아가야만 내 문제가 해결되고 주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우리가 온전해지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찌르는 가시가 있습니다. 가시가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나에게 고통을 주는 가시가 있습니다. 어떤 분은 가난, 어떤 분은 가정불화, 어떤 분은 자녀의 속썩임, 어떤 분은 안질, 두통, 관절염 등 자기를 찌르는 가시가 있습니다. 이런 가시를 안고 주님 앞에 나와서 도움을 받고 고침을 받아야 합니다. 모두 자기 길을 걸어가지만 모두 자기의 길을 알지 못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과 치유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예레미야 18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너는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 보아라. 진흙으로 여러 종류의 그릇을 만들다가 토기장이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부수기도 하고 새로 만들기도 하느니라\\\"고 했습니다. 그 토기장이는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잘 사는 나라도 만들고 못 사는 나라도 만들고, 권력을 주기도 하고 빼앗기도 하고, 크게도 하고 작게도 하는 것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십니다.

평화가 우리에게 의해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옵니다. 행복이 우리에 의해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옵니다. 우리는 은혜와 평화를 누리기 위해서 겸손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은 가까이 하는 자를 사랑하시고 은혜를 주십니다. 시편 기자는 시 73:28에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고 노래하였습니다.

주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어떤 문제든지 해결받습니다. 주님을 가까이 하는 자는 치유함을 받습니다. 그를 믿으며 옷자락을 만지면 건강의 선물을 받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사람도, 아무리 무거운 것도, 아무리 안되는 일도 다 해결받습니다. 열 두 해 뿐만 아니라 38년된 사람도 고침을 받습니다. 5천년 동안 고난받던 민족도, 천년 동안 버림받은 민족도 주님께 나아가면 길이 있습니다. 치료하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옥에 갇혀 있던 세례 요한이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어 \\\"오실 그이가 당신입니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려야 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너희가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고하되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마 11:4-5)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 보지 못하는 사람을 보게 하는 것입니다. 앉은뱅이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더러운 나병을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듣지 못하는 분을 듣게 하는 주님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들어야 할 분이 듣지 못하고 있습니까? 걸어야 할 분이 걷지 못하는 분이 있습니까? 잘 되어야 할 사람이 못 되고 있습니까? 우리 주님만이 듣게 하고 걷게 하고 잘 되게 하십니다. 주님께로 겸손히 나가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치료자이십니다. 우리 주님은 모든 문제를 풀어 주시는 해결자입니다. 우리가 지금 처한 부분이 잘못 되었다면 우리를 도우시기를 원하십니다. 주님께 가까이 나아감으로 은혜를 입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능력의 주님께 나아가는 자에게는 어떤 방법으로라도 주님의 살아계심을 보여 주시고 능력을 더하여 주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옷자락을 만지는 거리까지 다가서야 합니다. 멀리 있으면 손이 닿지 않습니다. 가까이 그리고 더 가까이 다가서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항상 말씀하십니다. 나를 떠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내가 아니면 안된다고 하십니다. 개인이든 국가든 예수님을 떠나면 서서히 죽어갑니다. 쏘비에트 연방이 얼마나 힘이 있었습니까? 지하자원도 풍부하고 몇시간을 달려도 끝이 안 보이는 들판입니다. 못 살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가난합니까? 성경은 말씀합니다. 주님이 함께 하여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어디를 가든지 산입니다. 전부 산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쌀이 남습니다. 먹을 것이 남습니다. 그런데 정치적인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 문제 역시 주님께 나아가면 됩니다. 주 예수님은 치료자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이 넉넉해도 주님을 바라보지 않고 주님을 가까이 하지 않으면 오래 가지 못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댐은 소양강 댐입니다. 물이 가득 차면 몇 개의 군을 덮습니다. 그렇게 큰 댐인데도 6개월만 비가 오지 않으면 바닥까지 드러납니다. 내 재산이 소양강 댐만큼 많아도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내려야 그 재산이 있는 것이지, 가진 것만 가지고는 얼마 가지 못합니다. 내 건강, 내 사업, 내 행복 지금 있는 것만 생각하면 안됩니다.

우리 교회가 이만 하니까 주님 없어도 될 것 같습니까? 안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이 교회를 부흥시키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건강한 교회가 되도록 겸손히 주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지금 있는 것 때문에 주님을 떠나가면 안됩니다. 우리 주님은 가까이 해도 그만, 멀리 해도 그만인 분이 아닙니다. 물을 떠난 고기가 산다 해도 주님을 떠난 심령이 살 수 없음을 믿어야 합니다. 주님을 가까이 하고 옷깃을 만지는 믿음이 있을 때 고치시고 능력을 베푸십니다. 이 여인은 주님의 말씀을 많이 들은 것도 아니고 또 성전에 날마다 나온 것도 아닙니다. 성전에 나오지도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마음에는 언제나 예수님의 옷자락을 한번 만지기만 해도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이 믿음을 주님이 보신 것입니다. 교회는 늘 출석하면서도 이런 믿음을 갖고 나오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도하면서도 내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시리라고 믿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여인과 같은 순수하고도 확실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단순하면서도 뜻을 가진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소망을 오직 주님께만 가진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물질도, 의원도 아닌 최후의 소망은 주님이시요 주님만이 치료자이심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 직분을 갖고 있으면서도 예수님이 나의 구주이시며 치료자이시며 해결자이심을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당황하고 좌절하고 낙심합니다. 내 주님이 옆에 계신데 왜 당황합니까? 왜 실망합니까? 주님의 능력을 믿고 가까이 다가가야 합니다.

그럴때만이 완전한 치료와 마음에 평안을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찌어다\\\"라고 하셨습니다. 완치와 평안을 선언하셨습니다. 믿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이요 은혜입니다. 믿는 사람과 믿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엄청 납니다.

미국의 억만장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하워드 휴즈는 신경과민증으로 불행한 여생을 산 사람입니다. 특히 세균감염에 대한 노이로제 환자였습니다. 어느 날 입던 옷을 다 불태우는가 하면 남과 악수를 한 다음에는 반드시 손을 씻곤 했다고 합니다. 믿음없이 사는 사람은 억만 장자라도 잠을 평안히 잘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노르만 필(Norman Vincent Peale) 박사는 늘 쪽지에 써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글이 있었습니다. 그 글은 \\\"하나님의 빛이 나를 둘러싸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품고 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를 지키고 있다. 하나님이 나를 보고 계신다. 내가 어느 곳에 있든지 평안으로 나를 지키신다\\\"라는 글이었습니다. 주님을 가까이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평안과 기쁨을 주십니다.

오늘 본문의 이 여인처럼 주님의 옷자락을 만져 병고침의 축복과 평안의 은총을 받아 누리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권능이 지금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가정에, 사업에, 이 나라에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살아 계십니다. 주님은 치료자이십니다. 우리를 치료하실 이는 우리 주님이십니다. 질병과 갈등과 많은 문제 앞에서 주님의 능력으로 고침받고 해결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