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바다야 할것

고침 받아야 할 것/마10:1

고침 받아야 할 것
마10:1





지금 우리 사회는 고쳐져야 할 것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우선은 정치가 고쳐져야 하고 정치가 고쳐지기 위해서는 선거법이 고쳐져야 한다고 해서 선거법을 어느 정도 고쳤습니다만 이 법에 의한 총선을 통해서 우리정치가 어떻게 얼마나 고쳐질지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경제도 고쳐져야 합니다. 어떤 분이 짧은 경제적 지식으로 경험을 통한 자신의 의견을 말하면서 우리나라 경제가 이런 식으로 몇 십년 가지 않겠느냐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제조업이 죽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제조업이 활성화되어야 일자리가 창출되고 일자리가 창출되어야 고용 안정이 이루어지고 고용 안정이 이루어져야 경제가 살아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새해 들어 세계적으로 오르는 원유가와 함께 원자재가격의 상승으로 인하여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외신용도가 높아지기 위해서, 그리
고 해외투자자들의 투자가 증가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규제가 풀려
야 한다고 합니다.
교육도 고쳐져야 한다고 합니다. 수능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합니
다. 이런 것들이 고쳐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의 잘못된 의식이
고쳐져야 합니다. 아무리 법과 제도를 고쳐도 의식이 바뀌지 않으면
그 제도와 법은 사문화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의식이 고쳐져야 한
다고 말을 하면서도 실제생활에서 그것이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
선 쉬운 방법을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교회도 고쳐져야 한다고 합니다. 교회가 전혀 고쳐지지 않
고 있다고 합니다. 교회가 어떻게 고쳐져야 합니까? 교회의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교회의 존립목적
이 나타나는 교회로 고쳐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삶은 현시대의 행동은 하면서도 입
고 있는 옷은 옛날 옷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시대적 상황과 민족문화
의 상황에 따라 나타나는 모습이 달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는 아직도 우리의 인식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제대로 알지 못한 가운데 관습에 젖어 있는 교회
의 모습도 많습니다.
너무 껍데기만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질은 다 잃어버리고 있습니
다. 예수를 왜 믿는지 조차도 모르고 예수를 믿을 때 예수님은 우리에
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는지도 모르는 채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
도 많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예수님께서 지금 당신에게 무엇
을 원하시는지 아십니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은 우리의 허물을 용
서하시고 구속하시기 위함입니다. 마태복음9장 25절에 보면 예수님은
모든 성과 촌으로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천국복음을
전파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함께 하신 사역이 있습니다. 모
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복음사역을 감당하시면서 제자들을 훈련시켜 추수하기 위
해 보내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오늘 본문입니다. \\\"예수께서 그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
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질병에 약하고 귀신이 들려있고 약한 것이 많
은 이들을 가리켜 예수님은 \\\"잃어버린 양\\\"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10
장 6절에 보면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고 했습니다. 가면서 전파하라
고 했습니다. \\\"천국이 가까웠다\\\" 이 말을 전하면서 병든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라고 8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우리가 전도할 대상자들도 약한 사람들, 환자들,
귀신들린 자들이 우선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이미 믿음을 가진
성도들은 어떻습니까? 우리가 고침을 받아야 할 것은 없습니까? 오늘
날 우리 사회가 몸살을 앓고 있는 질병들은 무엇입니까?

첫째, 귀신병입니다. 마귀병입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고침을 받아
야 합니다.
귀신들린 사회는 귀신을 쫓아내어야 새로워집니다. 귀신에 사로잡
힌 사람에게 아무리 화려한 좋은 것으로 입혀도 그것은 돼지에 진주목
걸이와 같습니다. 복음을 전파하지만 전파된 복음이 쉽게 들어가기 위
해서는 귀신을 쫓아내어야 합니다. 그러면 귀신은 어떤 존재입니
까? \\\'귀신\\\'이란 일명 사단이라고도 하고 마귀라고도 합니다. 다소 유
형이 다르게 사용되기도 하지만 그들이 하는 일은 대동소이합니다. 그
래서 본문에 나타난 귀신은 \\\'더러운 영들\\\' \\\'악한 영들\\\'이라는 뜻으로
서 이들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인간에게 원수가 되며, 직·간접으로
인간의 정신과 도덕과 육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영들입니다. 마태복
음12:43절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
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귀신이 인간 속에 들어
와 지배를 합니다. 귀신이 우리 속에 들어와 있으면 믿음이 쉽게 생기
지 않을 뿐만 아니라 능력 있는 믿음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순종하는
믿음이 되지 않고 대부분 거부하거나 불평을 하게 하는 등 믿음을 제
대로 갖지 못합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귀신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살펴봅시다. 고린도
후서11:3절에 보면 간사한 미혹으로 우리의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
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하게 만든다고 했습니다. 사단은 헐
뜯습니다. 욥기1장9절에 보면 사단이 하나님을 찾아와서 욥을 헐뜯습
니다.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복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
다. 베드로전서5:8절에 보면 믿는 사람들을 믿지 못하게 만들려고 우
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아다닌다고 했습니다. 사단은 광명의 천사
로 가장 하여 우리를 미혹합니다. 우리를 불순종하게 만듭니다. 마귀
는 우리를 죄짓게 만듭니다. 요한일서3:8절에 보면 죄를 짓는 자는 마
귀에게 속했다고 했습니다. 사망을 가져오게 하는 것도 사단입니다.
마귀는 말씀을 불신하게 만듭니다. 마가복음4:15절에 보면 말씀을 들
었을 때에 사단이 즉시 와서 저희에게 뿌린 말씀을 빼앗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단은 거짓말을 하게 만듭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성령
을 속이고 사도들을 속인 것은 사단이 마음속에 있었다고 했습니다.
거짓말 잘하는 사람은 귀신이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때로는 사단
이 질병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욥기2:7절에 보면 사단이 욥을 쳐서 발
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창이 나게 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우리의 믿음을 시험합니다. 마귀가 광야에서 예수님도 시험했습니다.
사단, 마귀, 귀신은 우리의 믿음을 가로막고 우리로 하여금 불신앙
으로 빠지게 하려는 교묘한 술책을 사용하기 때문에 마귀가 지배하면
믿음을 가지기 어렵고 믿음을 가졌더라도 믿음을 지탱하기 어렵습니
다. 그래서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제자들을 보내면서 우선적으
로 준 권능이 바로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이었습니다.

여러분, 주님은 귀신을 쫓아내기를 원하십니다. 사단과 마귀의 권
세아래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령의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원
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단과 마귀의 올무에 넘어진 자들
과 아직도 성령의 능력을 전혀 알지 못하고 믿지 못하고 사단의 지배
아래 머물러 있는 자들을 향하여 찾아가서 귀신을 쫓아내어 주도록 합
시다. 그래서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믿게 합시다.

둘째, 질병에 걸린 사람은 고침을 받아야 합니다.

건강한 삶이라고 할 때는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과 영적 건강
을 종합해서 건강한 것을 말합니다. 육체는 건강하지만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는 건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영은 건강하나 육체가 약
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영은 건강하지만 육체가 약하면 정신적 건강
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질병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합
니다. 질병도 단순한 질병이 있는가 하면 고질적인 질병이 있고 죽음
에 이르게 하는 질병도 있습니다. 제자들을 파송할 때 질병을 고칠
수 있는 능력을 주었습니다. 예수님도 보면 질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우선적으로 고쳐주셨습니다. 육체의 질병은 모든 것을 약하게 만듭니
다. 사명을 감당하더라도 건강해야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삶은 대단
히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우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자
신이 아플 때도 기도해야 합니다. 사도행전9장에 보면 베드로도 애니
야를 고쳤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보면 복음을 듣기 위해 오는 사람보
다는 질병을 고침받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예수님이 이
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고쳐주셨습니다.
사실 현대인들의 초미의 관심도 건강입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먹습니다. 무엇이든지 합니다. 운동하라고 하면 운동하고
건강을 위해서 양젯물을 마시라고 하면 양젯물을 마실 정도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그런 이유가 무엇인가 하면 이제 살만하다는
것입니다. 오래 살아도 좋은 세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건
강하게 오래 살겠다는 욕망이 대단합니다.
의학도 첨단을 걷고 있습니다. 앞으로 30년 후 자신의 건강과 장수
를 위해 가장 역점을 둬야할 대상은 무엇일까. 암도 아니고 뇌졸중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뇌와 뼈\\\'에 주목할 것을 당
부합니다. 첨단의학의 발달 속도를 감안할 때 암과 뇌졸중은 해결의
고삐를 찾아내는 반면 치매(뇌)와 관절염. 골다공증(뼈)은 여전히 극
복이 어려울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30년 후면 우리나라 인구 4명 중 1
명이 65세 이상 노인일 정도로 고령화 사회가 다가옵니다. 노인들의
수명은 늘어나고 레크리에이션 등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총명한 머리
와 튼튼한 뼈가 삶의 질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첨단의학이
바꿔놓을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대한의사협회 산하 한국의학원이 최근 펴낸 \\\'의학자 1백14인이 내
다보는 의학의 미래\\\'를 토대로 앞으로 달라질 건강한 삶을 그려놓았습
니다. 그 책에서 전문가들은 뇌와 뼈에 주목하라고 했습니다. 치매
와 관절염은 연령의 증가와 직결되는 대표적 퇴행성 질환입니다. 미래
사회에서도 가장 극복이 쉽지 않은 질환으로 손꼽히는 이유입니다. 치
매의 경우 몇 가지 신약이 있지만 초기 기억력을 약간 회복해주는 수
준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충북대 의대 신
경과 한설희 교수는 \\\"고혈압, 당뇨 등 뇌혈관 손상을 초래하는 질환
을 예방하고 머리를 부딪치지 않게 주의하며 독서와 암기 등 학습을
많이 할수록 치매 발생률이 줄어든다\\\"고 충고했습니다. 나이 들어 골
절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골밀도 검사를 통해 자신의 뼈가 엉성한 지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다. 골밀도가 낮을 경우 운동과 약물요법을 통
해 골밀도를 높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저런 소식을 종합해 보
면 앞으로 살아가는 사회의 문제는 육체적 건강의 문제도 있지만 이보
다 더 큰 문제는 사회적 질병입니다. 육체적 질병의 치료는 가능한 방
향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사회적 질병은 오히려 심화되어가고 있습니
다.
오늘 본문 내용을 보면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병과 약한 것\\\"이라고 표현한 것 중에서
병은 무엇이며, 약한 것은 무엇인가? 영어 성경을 보
면 \\\"sickness\\\"와 \\\"disease\\\"라는 두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의
시크니즈는 고통이 따르는 병을 말하고 뒤의 단어는 앞의 단어와 같
은 질병의 뜻도 있지만 정신, 사회상태 등의 불건전한 병폐와 폐해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질병과 약함을 고치라고 한 것은 단순한
육체적 질병뿐만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영적 질병도 고쳐야 한다는 것
입니다.

사실 육체적 질병을 고침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사회가 앓고 있
는 질병을 우선적으로 고침 받아야 합니다. 사회적 질병의 치유가 우
선적으로 치유 받지 못하면 인간의 사회는 육체의 건강으로 잃어버리
는 인생보다도 더 심한 현상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사회가
앓고 있는 질병은 무슨 병입니까?
김승렬이라는 한 젊은 의사가 사회적 질병에 대해 다음과 같이 규
정합니다. 사회적 질병이란 한 가정이 감당하기 어렵거나, 사회적 문
제를 일으키거나, 사회적 합의가 없이는 예방과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
들이라고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적 질병을 다음과 같
이 분류하고 있습니다.
1. 사회적 영향이 큰 전염병 : AIDS, 성병이나 주요한 치명적인 전염
병, 한센씨 병, 결핵 등 장기치료가 필요한 병.
2. 사회적 관계에서 일어나는 문제나 질병으로 의사의 힘만으로는 예
방과 치료가 불가능한 병으로서는, 가정폭력, 학원 폭력, 술 중독, 마
약, 산업재해, 교통사고 등입니다.
3. 한가정의 힘만으로는 지탱하기 어려워 사회적 안정망이 확보되지
않으면 가정붕괴 등,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는 병이 있습니다. 이런
병으로는 치매, 정신병, 중증 장애, 선천성 질병, 실직으로 인한 우울
증 등입니다.
4. 사회적 합의나 국가정책으로 해결해야 할 질병으로서 노숙자, 예
방접종, 장애자 재활 등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더 추가한다면 자살과 불신과 성범죄, 죄의식의
결여 등입니다. 이런 사회적 질병도 함께 치료받아야 합니다. 육체적
질병은 의사들이 맡아서 하겠지만 그래도 예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
고, 고치지 못하는 질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지금도 그런 역사는 가끔
씩 일어납니다. 문제는 사회적 질병입니다. 이런 병은 어떤 제도를 고
치고 법을 만들어 해결해 보려고 하지만 역시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십자가가 필요합니다. 십자가의 복음이 들어가지 않고는 사회적 질병
을 치료할 수 없습니다.
사실은 영적인 병도 심각합니다. 오늘 본문에도 보면 병을 고치며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세를 주셨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약한 것이
무엇입니까? 영적인 질병중에 특히 허약한 것이 무엇입니까? 약한 것
을 오래두면 더욱 약해져서 큰 부상을 입게 됩니다. 물건이 땅에 떨어
져도 깨어지거나 부러질 때 어디에 부러지고 깨어집니까? 약한 부분입
니다. 사람이 넘어져서 뼈가 부러지거나 다칠 때도 보면 항상 약한 부
분입니다. 연세가 많으면 뼈가 잘 부러집니다. 마치 생나무가 부러지
기 어렵고 마른 나무가 부러지기 쉽듯이 액이 많이 나오는 젊은이들
은 뼈가 잘 부러지지 않습니다만 어른들은 뼈가 잘 부러집니다. 한편
아이들은 부러지더라도 잘 붙지만 어른들은 잘 붙지 않습니다.
사람이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약점을 통해서 옵니다. 영적인 삶
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신앙적으로 시험을 당하거나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보면 약점이나 약한 부분을 통해서 찾아옵니다. 현대인들에
게 약한 것은 무엇인가? 바이러스에 약합니다. 감기도 사스도 조류독
감도 모두가 바이러스입니다.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얼마나 약한지 모
릅니다. 그러나 영적 사회적 질병의 바이러스도 있습니다. 그것은 곧
상업주의입니다. 상업주의는 곧 욕망으로 치닫습니다.
자본주의 사회든 공산주의 사회든 온통 썩고 병들어 터지게 만든 것
은 바로 이 상업주의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이 병의 치명적 병리현상
은 순수성의 결핍증입니다. 표리부동의 이중성이요, 극히 이기적입니
다. 문제는 이 상업주의 바이러스가 우리 청소년들을 병들게 하고 있
다는 것입니다. 이 시대적 질병의 병원체는 무엇일까? 상업주의 바이
러스입니다. 병역비리, 뇌물사건, 패거리 정치집단, 환경사범, 재벌
의 붕괴, 이 모든 사회 비리의 병원체는 역시 상업주의 바이러스 때문
입니다.

저질 자본주의 산물인 퇴폐 향락적 소비문화와 이미 퇴물이 된 마
르크스 레닌 사상의 공산주의 민중, 민주, 혁명의 강성 투쟁 이면에
는 역시 상업주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경제가 나쁘다
는 것도, 상업이 천하다는 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이윤추구를 지상의
목적으로 하는 장사꾼들의 상업주의 바이러스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능률의 극대화니 생산성의 효율화니 하는 미명아래 창궐하는 극히 이
기적인 상업주의가 문제입니다. 장사꾼과 사업가는 그 형태나 추구하
는 목표가 비슷하지만 소유와 분배에 있어서 다릅니다. 장사꾼은 자기
를 위한 소유에 목적을 두는 반면, 사업가는 사회를 위한 분배에 목적
을 두고 있습니다.

상업주의 바이러스에 걸린 사회는 모든 것을 상품화하고 모든 것
을 이윤추구에 목적을 두고 행동합니다. 정치도 상품화되고, 지식도,
도덕도, 양심도, 종교도, 사랑도, 결혼도 상품화되고 마는 것입니다.
정보화 사회의 빠른 변화는 상품의 수명을 짧게 하고 그러다 보니 짧
은 시간에 이윤의 극대화를 이루기 위해 튀는 상품을 만들 수밖에 없
습니다. 노랑머리, 코걸이, 귀걸이, 배꼽거리도 튀는 상품의 포장입니
다. 왜 학생들이 공부하기 싫어하는가? 그들의 학교공부가 상품가치
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업주의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업주의는 청
소년들을 병들게 만들고, 사회를 불신사회로 만들며, 돈을 위해서라
면 모든 것을 희생시키는 엄청난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간들이 무엇에 약합니까? 쾌락에 약하고, 돈과 안락함에 약합니
다. 사실은 사단이 인간에게 고통을 주어서 넘어뜨리는 것보다는 편안
함과 안락함을 주어서 넘어지게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예
수님은 평안하다고 생각할 때 조심하라고 하라고 했습니다. 요즘 새로
운 신조어 중에 \\\"짱\\\"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지요. 얼굴짱, 몸짱, 이 뜻
은 얼굴이 탁월하게 예쁘다는 것이고 몸매가 좋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것은 결국 쾌락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회적 문제가 성형
수술을 하게 만듭니다. 취직을 하더라도 얼굴짱이 되거나 몸짱이 되어
야 한다는 것은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현대 크리스찬들은 무엇에 약합니까? 허약한 신앙체질을 가지고 있
습니다. 죄에 대한 저항력이 약합니다. 왜냐하면 신앙을 건강하게 만
드는 운동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씀읽기 운동을 하지 않습니
다. 기도운동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전도운동에 약합니다. 봉사운동
에 참여하기를 싫어합니다. 포항 모 교회에서는 금년에 10가지 운동
을 펼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멘운동, 할렐루야 운동, 감사운
동, 웃기운동, 육체운동, 찬송과 기도운동, 선교와 전도운동, 십일조
운동, 친교와 사랑운동,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이런 운동을 하지 않
기 때문에 영적으로 약합니다. 마귀에 조롱을 당합니다. 넘어집니다.
그러다 보니 결국 우리가 이 사회에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성
도답게 살지 못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하고 자신들은 복을 받
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침 받아야 할 것은 귀신을 내어쫓아야 하고 육체적 질병
과 사회적 질병과 영적인 허약체질입니다. 주님은 지금도 목회자들을
세우시고 이런 것을 고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오직 주님의 하늘로부
터 내려오는 성령의 능력으로 사단의 권세아래에서 벗어나고 질병과
약함이 고침 받아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