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 일어나는때

기적이 일어나는 때
행12:1-19





이 시간 “기적이 일어나는 때”라는 제목입니다. 미국의 돈 W 베이셤 목사은 기적을 외면하지 말라는 저서에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기적을 외면하고 부정하는 것을 지적하면서 자신의 삶과 주변에서 경험한 많은 기적을 간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느 신학자는 자녀가 병들어 죽어가는데도 기적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고 믿었기에 살려달라는 기도 한마디 못하다가 죽은 후에야 자기 신학의 잘못됨을 깨닫고 바꾸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기적을 믿으십니까? 믿으실 뿐 아니라 체험하고 계십니까?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느니라\"(히13:8)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막16:17-18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믿는 자가 되고 의심하는 자가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본문은 헤롯의 기독교 박해 시 나타났던 하나님의 기적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헤롯은 아기 예수님을 죽였던 대 헤롯의 손자인 헤롯 아그립바 1세입니다. 그가 기독교인을 미워하는 유대인들에게 인기를 얻으려는 동기에서 초대교회에서 기둥 같이 여기는 야고보를 죽이고 또 베드로를 죽이려고 잡아가두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기적적으로 역사하셔서 베드로를 탈출시키셨습니다.

그럼 하나님의 기적은 언제 나타납니까?

1. 인간의 힘으로 불가능할 때입니다.

4절 “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사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내고자 하더라” 이 얼마나 삼엄한 경계입니까? 베드로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이중의 파수에다 성으로 통하는 쇠문이라고 했으니 삼중감옥에다 군사 16명이 동원되어 서로 교대로 파수를 서면서 군사 두 사람은 아예 베드로와 자신들을 묶어 꼼짝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을 로마 황제의 인을 쳐서 봉하던 것과 같이 인간의 힘으로 해결하려야 해결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바로 이렇게 불가능한 상황에 기적이 나타납니다. 이스라엘 앞의 홍해 바다처럼 불가능한 상황에서 기적이 나타납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상황이면 하나님께서 기적을 행치 않으십니다. 사람이 할 수 있을 때는 하나님께 기도해도 들어주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부족할 때 기적이 더 나타납니다. 내가 미련할 때 더 가르쳐 주심이 많습니다.

KBS 웃찻사의 인기 게그맨 정종철 집사님의 간증입니다. KBS 방송사의 입사시험을 보는데 쟁쟁한 게그맨 지원자들을 보면서 시골에서 태어나 가진 것도 없고 배경도 없고 키도 작고 잘 생긴 것도 아니어서 기가 죽었습니다. 마침 담임 목사님에게서 전화가 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이곳에 와 보니 다들 개성이 있고 배경도 많은데 저는 아무 것도 없어요.\" 그 말을 들은 목사님은 웃기만 하다가 \"종철아 대한민국에서 너보다 개성 있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그래? 그리고 하나님이 너의 배경인데 무슨 배경이 없다고 하느냐?\" 이 책망을 들은 정종철씨는 정신이 번쩍 들어 화장실로 달려가서 화장실을 기도실 삼고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그 때 어디서 용기가 오는지 강한 자신이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자기를 부를 때 게그를 하면서 나타나니 심사위원들의 눈이 쏠리면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불가능이 기적의 시작이예요. 그러므로 불가능하다고 너무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 반드시 필요할 때 기적이 나타납니다.

5절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 했습니다. 왜 성도들이 기도했을까요? 기둥 같이 여기는 야고보도 죽고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까지 죽으면 하나님의 교회는 인도할 목자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목자가 없으면 양들이 흩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이리에게 잡혀 먹히고 믿음생활은 끝나는 것입니다. 목자가 그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이처럼 반드시 필요할 때 기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구할 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인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진정 필요한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것을 믿으세요. 반드시 필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로서 반드시 들어주실 의무와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3. 부르짖고 기도할 때 기적이 나타납니다.

다시 5절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 했습니다. 온 교회가 나와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이 기도부대가 있다는 것이 복입니다. 기도하는 자손들이 많으면 여러분이 복입니다. 기도하는 교인들이 많으면 교회가 복이 됩니다. 나라를 위한 기도가 많으면 나라 역시 평안합니다.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야 평안한 중에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습니다.

요즘 방송을 자세히 보면 도보 수준을 넘어 집회를 선동해 나가고 있는 것을 봅니다. 얼마나 선동적인지 알 수 없습니다. 집회하는 입장으로는 방송이 함께 해주니 신나는 일입니다. 자세한 이유는 설명할 수 없지만 이번에 새 정부 뿐만 아니라 우리 기독교가 치명타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교회와 이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기도가 약해질 때 무슨 일이 일어날 줄 모릅니다.

또 기도해야 할 것은 이단의 문제입니다. 이단들이 하나님의 교회를 정복하기 위해서 온갖 방법으로 접근하는데 사랑으로 충성으로 성경 가지고 접근하니 웬만큼 깨어있는 사람도 넘어가기 쉬울 정도입니다. 물론 그들의 사랑과 충성은 진실된 것이 아니며 연기이며 성경해석 역시 잘못된 것입니다. 초대교회 때도 거짓선지자는 항상 자기를 높였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전하고 예수를 전하면서 어부지리로 자기를 끼워넣거나 혹은 아예 예수님 성령님 자리를 차지하는 자는 적그리스도 사이비 이단인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구주 예수만 따라가야 합니다. 그러나 미리 대비하고 부르짖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분별력을 주셔서 도우시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맡길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6절 “헤롯이 잡아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사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8절과 참고해서 보면 베드로는 비록 군사 틈에서 쇠사슬에 매였지만 옷도 벗고 신발도 벗고 누워 편한 자세로 잤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얼마나 긴장되고 피곤했으면 누워잤을까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주석가들은 한결같이 편히 잤다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날이 새면 사형인데 이렇게 잘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 자세가 기적의 자세입니다. 하나님께서 기적을 주시려고 하시면 먼저 평안함이 옵니다. 그냥 웃음만 나오고 내 문제 같은 생각이 들지 않으면서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이 평안함이 옵니다. 혹은 이처럼 맡김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준비와 기도는 열심히 하되 만사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고 담대하세요. 우리의 만사는 다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하려고 끙끙거리지 말고 “주님 하라고 하면 하고, 하지 말라시면 하지 않겠다.”는 자세로 나가야 합니다. 할 수 있게 하시면 하고 할 수 없게 하시면 하지 않으면 되는데 뭘 염려하고 걱정합니까? 하나님을 주로 믿는 이 기본이 잘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함에서 비롯된 이런 자유함의 자세와 충성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염려하고 붙잡는 한 기적은 나타날 수 없습니다.

5. 순종할 때 기적이 나타납니다.

10절에 “ 이에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 성으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절로 열리는지라” 순종하니 묶인 쇠사슬도 자동으로 풀리고 닫힌 문도 자동으로 열리고 열리고 또 열렸습니다. 성으로 통한 그 튼튼한 쇠문까지도 스르르 열렸습니다. 요즘 감지기가 달린 자동문처럼 앞에 다가가니 열린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기적을 주셔야 순종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기적은 없습니다. 건강을 구했으면 건강 주실 것을 믿고 약한 몸을 이끌고 나와 기도하고 봉사하고 전도하면 건강 주십니다. 능력을 구했으면 능력 주실 줄 믿고 일하면 능력이 옵니다. 저도 강해설교하면서 인간의 생각으로는 여기서 메시지가 나올까 할만한 막막한 본문이 많지만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실 줄 믿고 전진할 때 말씀을 열어주시는 것을 체험합니다. 전에도 열어주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열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면서 전진합니다.

홍해과 요단강의 차이점은 홍해는 열려서 나가지만 요단강은 열린 상태가 아니지만 믿음으로 나간 것이 다릅니다. 열리면 나가겠다는 것은 애굽 수준의 신앙입니다. 그러나 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보여도 말씀을 믿고 나가는 것은 가나안 수준입니다. 그 때 요단강이 갈라졌습니다. 여리고도 무너졌습니다. 가나안의 칠족과 31왕이 정복 되었습니다. 이왕 믿는 것 가나안의 믿음 가지시기 바랍니다.

6. 사람의 생각을 버려야 기적이 나타납니다.

11절 “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나서 가로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하였습니다. 이제야 정신이 들었다는 것은 그 전에는 제 정신이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꿈꾸는 것 같았고 환상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깊은 밤 중에 갑자기 깨도 제 정신이 아닌데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전개 되고 있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제 정신 가지면 기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머리로 믿지 말고 마음으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혜롭고 총명하고 합리적이고 계산적인 나의 제 정신으로 따지면 기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지혜를 헛것으로 아십니다. 우리도 여기에 동의하고 사람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으니 하실 것이라고 믿을 때 기적이 나타납니다.

7. 주님의 말씀을 붙잡을 때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요21:18) 하셨습니다. 아직 베드로는 젊습니다. 베드로가 순교 당하려면 더 늙어야 합니다. 베드로는 그 위기의 순간에 주님이 약속하신 그 말씀을 잊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처럼 주님의 말씀을 붙잡을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바울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살전2:13) 했습니다. 유라굴로 광풍을 만난 바울은 주님이 내게 하신 말씀대로 되리라고 믿는다고 했고 그 결과 배 안의 모두가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도 위기의 순간마다 성경을 믿을 뿐 아니라 주님이 제게 해 주신 약속을 기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예수님의 삶에는 언제나 기적이 넘쳐났습니다. 그 결과 주님의 사역은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으로 함께 하시며 우리의 삶도 기적으로 넘치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가장 위대한 기적은 성령으로 내가 변하는 것이고 세상이 변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잘 믿고 순종하여 기적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