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 막16:17-18
예수 믿는 우리는 구원받는 믿음도 있어야 하지만 이 세상에서 예수를 믿는 재미도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 재미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갈 때 따라오는 기적입니다. 이것을 만난 사람과 못 만난 사람은 신앙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두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 구원받는 믿음
믿음이 없으면 절대로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님께서 이 천년 전에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우리를 용서하셨을지라도 구원은 믿는 자에게 베풀어지는 것이지 안 믿는 자에게는 베풀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초대 교부들의 신앙은 아주 절대적인 신앙이었습니다. 그 신앙은 전혀 융통성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가리켜서 Sola Fide(절대적인 신앙)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베드로의 사역과 바울의 사역이 있는데 베드로의 사역은 회개에 중점을 두었고 바울의 사역은 믿음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따라서 베드로는 전도할 때마다 “회개하라”는 말을 했고 바울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당신과 당신의 집이 구원을 받을 것이요”하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서로 전도대상자가 달라서 베드로의 전도대상자는 유태인이고 바울의 전도대상자는 이방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방인은 하나님을 모르고 믿음이 없으면 지옥에 간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바울은 전도할 때마다 항상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느니라 하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이러한 구원받는 신앙을 첫 번째로 갖고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흔들리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이 믿음만이 여러분의 원죄를 해결하고 지옥권세를 깨뜨리고 여러분을 천국백성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2) 은사 믿음
은사 믿음은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자에게 주시는 엄청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축복이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인 마가복음 16장 17~18절은 믿는 자, 다시 말해서 구원받은 자에게 따라오는 다섯 가지 표적에 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에는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이라는 제목의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냅니다.
신앙생활의 가장 무서운 적은 사탄의 역사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사탄은 영물이라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잠을 자지만 사탄은 잠을 자지 않습니다.
하나 묘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신체적으로 병이 들거나 병약할 때 꿈을 꾸면 대부분 악몽을 꾸는 것입니다.
후두암으로 내가 3~6개월밖에 못 산다고 했을 때 경찰이 나를 잡아가기 위해서 오는 꿈을 꾸거나 징집영장을 받아서 군대에 가는 꿈을 늘 꾸었습니다.
이처럼 신체적으로 약할 때에도 이러한 악몽을 꾸는데 영적으로 약해지면 마귀가 얼마나 활동을 하겠습니까?
그러나 성경은 주님을 믿고 사는 사람은 귀신을 쫓아낼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 어느 곳에도 마귀를 쫓고 대적하라는 말씀은 있어도 마귀를 죽이라는 말씀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영물인 마귀는 죽일 수도 없앨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는 사람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사탄의 역사를 대적하고 물리치고 내쫓는 것입니다.
우리 어머니께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제 밤에 꿈을 꾸었는데 너희 아버지가 우리 집 문밖에 와서 ‘배고프다, 배고프다’하고 갔다” 이와 같이 꿈에 나타난 것은 아버지를 가장한 사탄의 역사이지 결코 아버지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금년 새 천년이 시작하는 해에 여러분이 믿음을 갖고 귀신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귀신을 내쫓을 수 있는 예수 이름의 권세가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새 방언을 말합니다.
방언은 확실히 영언(靈言)입니다. 다시 말해서 영적으로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방언은 묵상을 하거나 명상을 할 때에는 되지 않고 소리를 낼 때만 됩니다. 왜냐하면 방언은 하나님의 말로써 입을 벌려 소리를 낼 때 그것이 영의 소리로 바뀌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방언을 가리켜서 “Voice of Tongue”, 즉 혀에서 움직이는 소리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혀를 움직여 말을 할 때 방언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는 방언은 그러한 내용의 방언이 아니라 믿음을 가질 때 말하게 되는 긍정적인 말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신앙이 있는 사람과 신앙이 없는 사람의 차이가 어디에 있습니까? 어떤 안건이 나왔을 때 신앙이 있는 사람은 “믿음으로 합시다.”하고 말합니다. 그러나 신앙이 없는 사람은 “그게 될 것 같습니까?”하고 부정적인 말을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은 긍정이지 부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다음과 같이 증거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고후 1:20)
우리 한국 교회는 “예!”할 때 부흥했지 “아니요”할 때 결코 부흥한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속회와 교회학교와 성가대를 비롯한 모든 기관에 “아니요”하는 사람이 섞이게 되면 부흥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합시다”하는 사람이 그 모임의 주도권을 잡게 되면 부흥을 하게 됩니다.
감리교회의 정책을 내놓자, 어떤 사람이 나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감독님, 그 일이 될 것 같습니까?”
“그러면 안 될 것 같습니까?”
“역대 감독님들도 전부 그 일을 한다고 했지만 못했는데 장 감독님은 무슨 뾰족한 수가 있습니까?”
“나에게도 뾰족한 수가 없지만 하나님에게는 있습니다.”
결국 그 일을 해내자 요즘에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무 급하게 서두릅니다.”
“아니, 2년 임기인데 급하게 서두르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그러므로 안 된다고 하는 사람과는 친구를 하지말고 된다고 하는 사람과 친구를 삼아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이곳으로 옮겨오기 전에 30평짜리 슬레이트 지붕의 예배당을 지었습니다. 50평짜리로 짓자고 했더니 아쉬운 대로 30평만 짓자고 해서 30평짜리 블록예배당을 지었습니다. 당시 장로가 3명, 권사가 12명, 집사가 18명이 있는 교회인데도 30평짜리 예배당을 짓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성령의 불을 던져 주시자 모든 교인의 입에서 “믿습니다.”하는 말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래서 30평 예배당을 60평으로 증축하고 나중에는 그 예배당도 부족했기 때문에 지금의 이곳 땅을 사서 예배당을 지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마음 속에서 이러한 새 방언만 나온다면 이보다 몇 배가 되는 교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셋째, 무슨 독을 마셔도 해를 받지 않습니다.
전에 영등포 제일교회의 어느 권사가 동방교회에 빠졌는데 자기의 신앙을 자랑하려고 남편 앞에서 양잿물을 먹었는데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오늘 본문에 있는 말씀은 이러한 독을 마셔도 해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믿음으로 나갈 때, 믿음을 반대하는 독이 있는데 그 독을 마셔도 우리의 믿음이 해를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무엇입니까? 믿음은 기적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온 것도 기적이오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달려 죽은 것도 기적이오 그 분이 죽었다가 부활하신 것도 기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것을 어떻게 과학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까?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 천명을 먹이고 열 두 광주리를 남긴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그러나 여러분은 그런 설교를 들을 때 아무런 의심도 아니하고 “아멘”하고 화답합니다. 그것은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형님이 열 여섯 살 때 처음 교회에 나갔는데 아버님이 얼마나 야단을 치고 어머니께서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모릅니다. 심지어 우리 형님은 사촌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무슨 일만 조금 안되면 예수 믿어서 안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형님은 이런 말에 개의치 않고 계속 교회에 다녔습니다.
결국 믿지 않던 아버님, 어머님까지 교회에 데리고 나가게 되었습니다. 만약 우리 형님이 아버님께서 나무라시는 말을 듣고 상처를 받았다면 술로 세상을 보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비록 그러한 말의 독을 마셨지만 해를 당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교회가 1969년에 성령을 받아 방언을 하고 기적이 일어나자 주변에서 우리 교회를 가리켜서 이단이라고 비난하였습니다. 그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들은 세상에 매력을 갖고 사는 일단이지만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매력을 갖고 사는 이단이다.”
그러므로 영력을 갖고 기적을 만들어 나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넷째, 뱀을 집습니다.
어렸을 때 믿는 사람이 뱀을 집는다는 말씀을 읽고 뱀을 많이 잡으면 믿음이 좋아지는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뱀을 잡아서 믿음이 생긴다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살면 지혜롭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마태복음 10장 16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따라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제일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지혜입니다. 야고보서 1장 5절은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있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병든 자에게 손을 얹으면 낫습니다.
우리 손으로는 밤낮 병든 자에게 얹어도 치유할 수 없지만 주님께서 우리의 손을 잡아 주시고 얹게 할 때에는 병자를 고치는 역사가 임하게 됩니다.
제가 1969년도에 은혜받고 그 해에 삼각산에서 기도하고 내려왔을 때 김명식이라는 중학교 3학년 학생과 그의 어머니가 나를 찾아와서 기도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 학생은 폐병환자였습니다. 그동안 각혈을 얼마나 했는지 얼굴이 퉁퉁 부어있었습니다. 더 이상 살 희망이 없어 보였습니다. 당시 꼽추를 위해서 기도하자 꼽추의 등이 펴지는 기적을 체험했기 때문에 무슨 병이든지 주님께서 고치신다는 믿음을 갖고 그 학생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데 그 학생이 각혈을 했습니다. 내 옷은 피로 새빨갛게 물들었으며 내 입속으로도 각혈한 피가 들어왔습니다.
내 마음 속에서 “사랑은 무슨 독이든지 죽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면서 하나님 앞에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그 학생이 돌아간 후에도 강대상에서 뜨겁게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뜻이 있어서 그 학생을 나에게 보내셨으니, 하나님의 기적으로 낫게 해주시옵소서!”
그 후로 그 학생은 각혈을 안 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신학교에 갔는데 우리 교회에서 실습전도사로 봉사하다가 강화도로 교회를 맡아서 갔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모든 일은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총이요 하나님의 혜택이요 하나님의 기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처럼 믿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놀라운 기적이 있는데 이에 관하여 마가복음 16장 19절은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리우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그러므로 주님의 길을 따라가는 믿는 사람의 마지막 결과는 하나님 우편에 앉게되는 혜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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