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마른 자의 손을 펴신 기적

손마른 자의 손을 펴신 기적/막3:1-6

손마른 자의 손을 펴신 기적
막3:1-6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일으키신 19번째 기적은 손마른 자의 손을 펴신 기적입니다. 안식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 가셨습니다. 손마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물었습니다. \"안식일에 병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이 때 주님이 대답하셨습니다. \"너?중에 어느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붙잡아 내지 않겠느냐 사람이 양보다 얼마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그리고 흠잡으려고 애쓰는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손을 내밀라\'라고 명하셨습니다. 그 사람이 손을 내밀 때에 손이 퍼지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이 모습을 보고 어떻게 예수를 죽일지 궁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19번째 기적에서 우리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잘 볼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성격을 가지고 계신 분이십니까?



1. 사랑 제일주의자

이 사건 바로 앞에 일어난 사건은 예수님이 제자들과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다가 제자들이 시장하니까 밀 이삭을 잘라 먹은 사건입니다(마 12:1~8) 안식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이 안식일에 밀을 잘라 먹었다고 비난하던 중에 이 사건이 생긴 것입니다. 평일에는 지나가다가 배가 고프면 남의 밀밭일 망정 밀이삭을 잘라 먹어도 죄가 아니었습니다. 나그네와 여행자와 불쌍한 사람들을 보호하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의도였습니다. \"네 이웃의 곡식밭에 들어 갈 때에 네가 손으로 그 이삭을 따도 가하니라\"(신 23:25)

그러나 낫을 대면 안 됩니다. 그것도 안식일에는 할 수 없는 것이 율법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율법에 허용한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율법에 허용되지 아니한 날에 하였습니다. 행위가 문제가 아니라 행위 시간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의 공격을 받던 중에 또 손 마른 사람을 고치셨으니 불난데 부채질하는 격이 되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밀이삭을 잘라 먹는 것은 4가지 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① 안식일에는 추수를 할 수 없는 데 밀이삭을 자른 것은 추수죄입니다.

② 안식일에는 탈곡을 할 수 없는 데 손으로 비빈 것은 탈곡죄입니다.

③ 안식일에는 키질을 할 수 없는 데 불어서 쭉정이를 날려 보낸 것은 키질죄입니다.

④ 안식일에는 방아를 찔 수 없는 데 어금니에 넣고 씹어 가루를 만든 것은 방아죄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양이 안식일에 빠졌으면 건져 내시는 것처럼 안식일에 손마른 사람을 고치셨습니다. 이것은 오직 사랑이 동기였습니다. 사랑을 베푸는 것이 그의 식사요 음료수였습니다. 사랑을 주는 것이 주님의 심장이요 호흡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도 안식일 법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였습니다. 율법 행동주의자인 바리새인들이 그렇게 하는 것은 그들의 삶이기 때문에 이해가 됩니다. 그들은 안식일에 벽돌이 무너져 내려 사람이 깔려 죽어가도 안식일이기에 옮기지 아니하였습니다. 마카비 1서는 지독한 바리새인들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티오커스 군대가 예루살렘을 쳐들어 왔습니다. 그들은 전쟁도 일이기 때문에 전쟁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무죄하게 죽자 하늘과 땅이 우리를 위해 너희들이 불법으로 우리를 죽였다고 입증해 주리라\" 그리고 1,000여명이 가만히 안식일을 지키며 죽었습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들 앞에서 손마른 자를 고치셨으니 난리가 난 것은 당연하였습니다.

히브리복음서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느 벽돌공이 손이 말랐습니다. 그는 예수님에게 와서 \"예수님! 나는 손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벽돌공입니다. 나의 손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그래서 나로 하여금 음식을 빌어 먹는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손을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랑 제일주위자이십니다.



2. 목표 제일주의자

안식일에 밀이삭을 잘라 먹었다고 비난받으면서 또 비난받을 일을 추가하셨습니다.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오직 하나의 목표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며 인간을 사랑하고 구원하시는 일이었습니다. 이것만 하시러 이 땅에 오셨고 이것만 하시다가 하늘나라로 돌아 가셨고 이것만을 위하여 사셨습니다.

사람들은 비난을 받으면 \"다시는 일 안한다\"라고 토라져서 뒷전으로 물러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누가 비난하든 상관치 않으셨습니다. 하실 일은 하셔야 했습니다. \"비난하더라도 하나님의 일이니까 하여야 한다. 나중에 보자. 마지막 웃음이 참 웃음이다.\"라고 미래를 보며 전진하는 사람이 참 인격자입니다.

파리의 표상은 범선입니다. 범선이란 어디서 어떻게 바람이 불어 와도 목표를 향하여 나가는 배입니다. 어디서 누가 무어라고 하여도 목표를 향하여 전진할 수 있는 믿음과 뱃장, 용기와 신념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입니다.

후레밍이 606호라는 좋은 의약품을 만들었습니다. 왜 606호입니까? 그 약을 만들 때 605번 실패하였습니다. 606번째에 성공하였습니다. 목표를 향하여 줄달음칠 수 있는 능력이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어디서나 목표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안식일이지만 병자를 고치시고 일하신 기록이 성경에 7번이나 나오고 있습니다.

① 가버나움 회당에서 귀신들린 자를 고치셨습니다(막 1:21).

② 시몬의 장모를 고치셨습니다(막 1:29).

③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병자를 고치셨습니다(요 5:9).

④ 나면서부터 소경을 고치셨습니다(요 9:14).

⑤ 귀신들린 여자를 고치셨습니다(눅 13:140.

⑥ 고창병들린 사람을 고치셨습니다(눅 14:1).

⑦ 많은 병자를 고치셨습니다(막 1:34).

예수님은 목표제일주의자입니다.



3. 불가능 명령자

손 마른 사람에게 가장 불가능한 것은 손을 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에게나 가장 불가능한 명령을 내리실 때가 있습니다. \"저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13) 물이 없을 때 모세에게 하나님께서는 반석을 지팡이로 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가장 불가능한 명령입니다.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가장 지키기 힘든 명령이었습니다. 베드로에는 밤새도록 고기잡이 실패하고 났을 때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셨습니다. 가장 불가능한 명령이었습니다. 여호수아에게는 장마철이어서 물이 범람하고 있을 때 무조건 들어서라는 불가능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위인들은 이런 명령에 순종한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명령하신 하나님은 그대로 이루시겠다고 하는 보증이 들어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멜테리가 인도네시아 티모르섬에서 복음을 증거할 때였습니다. 연일 40일간이나 쉬지 않고 쏟아지는 폭우속에서 복음을 증거하러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우산이나 우비로 지니지 말고 떠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전도팀들은 절대 순종하였습니다. 일단 떠나니까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가 전도팀들이 가는 10m 앞에서 멈추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움직이는 곳은 빙둘러서 비가 내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한 시간 두 시간을 걸어도 비 한방울 맞지 않았습니다. 어느 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당신들은 빗속을 걸어 왔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렇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습니다. 그 후 그들은 전도팀들이 말하는 대로 들어 주어 복음화가 앞당겨졌습니다.

주님은 불가능을 명령하시고 순종하는 자에게는 기적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4. 침묵 주의자

유대인들은 예수를 죽이려고 의논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조용히 거기를 떠나셨습니다(15). 그리고 더 많은 병자들을 고치셨습니다. 그리고 자기를 나타내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16). \"그는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 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 하리라\"(19) 들리지 않는다는 말은 재미있는 단어입니다. 개짖는 소리라는 뜻이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우는 소리라는 뜻도 있습니다. 극장에서 필림이 끊어지면 관객들이 소리를 지르는 소리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주님은 잡된 소리를 하시지 않았습니다. 들레는 소리를 하시지 아니 하셨습니다. 꼭 필요한 때 절대 필요한 말씀만을 하셨습니다.

깐디나 마르틴 루터 킹 목사님은 무저항주의자였습니다. 때리면 맞고 안 주면 굶고 욕하면 듣고 시키면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시키는 사람이 오히려 미친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누가 무어라고 하여도 아무 소리도 안 하시고 묵묵히 할일만 하시고 할 소리만 하시는 산뜻한 처세를 하셨습니다. 가장 놀랍고 가장 확실한 사건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묵묵히 누가 욕하고 비웃어도 십자가만 지시며 \"다 이루었다\"라고 운명하였습니다. 침묵의 승리였습니다.

산속에 전나무가 있습니다. 폭풍우가 지난 후 산속에 들어가면 강한 나무는 여기 저기 부러져 있습니다. 그러나 전나무가 부러져 있는 모습은 발견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전나무는 바람부는 대로 쓰러지는 것같습니다. 저항이 없습니다. 부러지는 가지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전나무이십니다.



5. 능력 만능자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반대하고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피하였습니다.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 가시니 사람이 많이 좇는 지라 예수께서 저희 병을 다 고치시고\"(15)

능력많으신 주님이기에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다 병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병을 \'다\' 고쳐 주셨습니다. \'다\'라고 하는 말에 강조점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병의 유능한 의사입니다. 그 분은 못 할 것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능력에 있어서 만능이십니다.

미국에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한 한인 교회가 미국 교회를 빌려 쓰다가 부흥이 되어 지어야 할 형편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마을 한 편에 있는 빈 땅을 샀습니다. 그런데 언덕이 있었습니다. 조그만 산이었습니다.

그 산을 무너뜨려야 교회를 지을 수 있는 데 엄청난 돈이 들었습니다. 할 수 없이 교인들과 목사님은 합심하여 산을 옮겨달라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기도하고 가 보면 산이 그대로 있고 또 기도하고 가보면 그대로 있고 하였습니다. 성도들은 실망하여 기도도 줄어 들어들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은 어느 면으로든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집을 이루실 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믿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미국 사장이 오더니 저 흙을 팔라는 것이었습니다. 자기는 땅을 샀는 데 땅이 낮아 흙을 좀 메꾸어야 공장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은 교인들에게 발표하고 허락하려고 \"좀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였더니 몸이 달아서 돈을 더 많이 줄 터이니 그 흙을 달라고 졸랐습니다. 이렇게 하여 산도 없어지고 건축비도 들어와서 하나님의 집을 잘 지을 수 있었습니다. 주님은 못 할 것이 없는 능력이 만능이신 분이십니다.



6. 소망 생성자

이 기적의 결론은 21절에 내려주고 있습니다. \"또 이방인들이 그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앞으로 모든 이방인들까지 예수 이름을 바라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 이름은 소망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이름만이 구원입니다. 예수 이름만이 축복입니다. 예수 이름만이 소망입니다.

빌리 그래햄 목사님은 이혼이 많은 지역, 술집이 많은 지역들을 골라서 대중 집회를 많이 열었습니다. 집회하고 이튿날이면 이혼 소송이 취하되고 술집 간판이 내려지고 깡패들이 주의 종들이 되는 역사가 즐비하게 나타났습니다. 인류의 소망은 예수 이름밖에 없습니다.

땅끝까지 예수 이름을 전파하는 길만이 인류의 소망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 이름만 들으면 소망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① 사랑 제일주의자

② 목표 제일주의자

④ 불가능 명령자

③ 침묵 주의자

⑤ 능력 만능자

⑥ 소망 생성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