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 주는 유익/히12:10 2007-01-03 16:24:30 read : 35
차용철 목사
<本文> \"저희는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케 하시느니라\"
<序言>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많은 고난을 당합니다. 돈이 없으므로, 몸이 병듦으로, 사고와 재난을 당하므로, 사람들과 갈등하므로, 정신적으로 번민하므로, 영적으로 회의를 가지므로 여러 가지 고난을 겪습니다. 어떤 종류이든 현상학적으로 볼 때 우리 인생에는 필연적으로 고난이 있고 고통이 따릅니다. 그 고통들이 결코 우리에게 부정적인 영향만 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난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원인별로 분류할 때는 죄 때문에 오는 고난도 있고 애매히 받는 고난도 있고 선을 행하므로 받는 고난도 있습니다 (벧후2:19-20). 그런데 비록 우리의 실수와 범죄로 인한 고난이라 할지라도 유익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고난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합니다 (눅15:11-20).
<本論> 1. 고난은 기도하게 합니다.
사사시대에 엘가나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아내 둘이 있었는데 한나와 브닌나였습니다. 한나에게는 아들이 없었고 브닌나에게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당시 전통적으로 전형적인 가부장적 사회였던 구조 하에서 한나는 아들이 없으므로 브닌나로부터 격동을 받았고 그럴 때마다 심히 번민했습니다. 남편 엘가나가 위로해도 소용없었습니다. 그는 아들을 잉태하지 못함으로 인한 번민 때문에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께 아들을 주시면 하나님께 드리겠으니 아들을 달라고 서원하며 기도했습니다.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심정을 통하는 기도를 했는지 그 모습을 본 엘리 제사장은 그가 포도주를 먹고 취한 줄로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들을 낳게 해 주셨는데 그가 바로 사무엘입니다 (삼상1:1-28).
환난 때에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고난 당할 때에 하나님께 나아가 구해야 합니다. 시편50:15에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고 했습니다. 포로 잡혀 간 이방 땅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면 들어주신다고 했습니다. 예레미야29:12-14에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만나지겠고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열방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나게 하던 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구하는 자가 얻게 됩니다. 하나님은 후히 주시는 분입니다. 마태복음7:7-11에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고 했고 로마서8:32에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고 했고, 야고보서1:5에\"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했습니다.
2. 고난은 말씀을 깨닫게 합니다.
왕정시대에 다윗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이스라엘 왕으로 세움을 받고 예루살렘을 왕도로 삼고 주변국들을 정복하여 강성대국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하루는 낮잠을 자고 일어나 왕궁을 거닐다가 목욕하는 여인 밧세바를 보고 간음하여 아이를 잉태케 합니다. 그는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 전쟁터에 나가 있는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를 예루살렘으로 불러 집에 가서 밧세바와 잠을 자게 했으나 그가 거절하자 요압 군장을 시켜 전장에서 앞세워 적군에게 죽임을 당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밧세바의 임신을 감추기 위해 곧바로 왕궁으로 불러들여 아내로 삼습니다. 다윗은 그 일로 인하여 아들 암논이 이복 누이 다말을 간강하는 일, 아들 압살롬이 암논을 죽이는 일, 아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켜 예루살렘 궁을 장악하고 대낮에 후궁들을 욕보인 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는 맨발로 뒷편으로 성을 빠져 나와 눈물을 흘리며 도망해야 했습니다 (삼하 11장~).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고 회개하지 않을 때에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회개할 때 힘을 얻었습니다. 시편32:1-5에서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은 자는 복이 있도다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같이 되었나이다 (셀라)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
다윗은 고통을 경험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낍니다. 시편119:71-72에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승하니이다\"고 했고, 97절에는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고 했고, 103절에는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고 했고, 131절에는 \"내가 주의 계명을 사모하므로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고 했습니다. 환난과 고난을 당할 때에 말씀을 사모하고 지켜야 합니다. 주의 말씀이 발 앞에 등불이고 그 말씀이 명철있게 하고 강하게 합니다. 말씀이 능히 환난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3. 고난은 인격을 성장시킵니다.
고대시대에 동방에 욥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큰 집을 소유했고 양 7,000마리와 약대 3,000마리와 소 500겨리와 나귀 500마리가 있었습니다. 종들도 수가 많았고, 아들 7명과 딸 3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고와 재난을 당해 하루 아침에 소유와 종과 집과 자녀를 잃었습니다. 자기는 병이 들어 잿더미에서 기와조각으로 헌데를 긁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하나님을 욕하고 죽어버리라고 했습니다. 친구들은 그를 정죄했습니다. 욥은 그 고통이 얼마나 중한지 자신이 태어난 날을 저주했고 당시 심정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욥기3:24-25에 \"나는 먹기 전에 탄식이 나며 나의 앓는 소리는 물이 쏟아지는 것 같구나 나의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나의 무서워 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 평강도 없고 안온도 없고 안식도 없고 고난만 임하였구나\"고 했습니다. 욥은 그 가운데서 하나님을 찾았지만 하나님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이 심했습니다. 욥기23:8-9에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그가 왼편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편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고 했습니다.
그러나 욥은 그 고난의 목적을 알고 인내했습니다. 욥기23:10에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속에서 인격이 만들어졌습니다. 자신을 의롭게 생각하는 생각마저 빠져 나갈 정도로 인격의 찌꺼기들이 빠져나갔습니다. 그래서 마치 정금 같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후에 몸을 낫게 했고 자녀와 소유를 배로 주셨습니다.
본문 히브리서12:10에 \"저희는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케 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11절에는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라고 했습니다. 환난과 시련은 우리에게 연격적 성장이 있게 합니다. 모난 부분이 부서집니다. 강 하류의 조약돌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또한 불순물이 빠져 나가게 합니다. 제련소의 금과 제철소의 철이 어떻게 나오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뜨거운 열도를 통과하며 불순물이 걸러집니다. 또한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뜨거운 열도를 통해 돌보다 강한 철이 나오는 것입니다. 야고보서1:2-4에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結言> 일년 내내 땀 흘려 농사를 지었지만 수확이 시원치 않자 농부는 불평을 했습니다. \"태풍만 불지 않았더라도 풍년이었을 텐데 하나님은 너무 농사에 대해 모르신단 말이야.\" 이 말을 들은 하나님께서는 농부에게 날씨를 마음대로 다스릴 수 있는 권한을 주셨습니다. 농부는 신이 나서 1년 동안 적절한 햇볕과 비를 내리게 했습니다. 가을이 되어 추수하러 논으로 나간 농부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논에는 속이 텅 빈 쭉정이뿐이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거센 바람이 곡식의 뿌리를 튼튼하게 해주고 저항력을 길러 주는 것을 모르고 있었구나. 너는 햇볕과 적당한 비만 원했기 때문에 벼 뿌리가 약해져 열매로 가져갈 자양분이 모자라 논은 쭉정이 숲이 됐다.\" 종종 우리 인생에 거센 바람이 불어올 때 우리는 불평하곤 합니다. 그러나 바람이 주는 유익을 한번쯤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신 것은 유익을 위해서입니다. 다르게 표현한다면 필연적으로 오는 고난이라도 그 고난을 유익되게 하십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밖에 없습니다 (롬8:28). 그리고 고난을 통해 우리에 대한 목적을 이루신 다음에는 반드시 그 고난에서 건지시고 영광을 보게 합니다. 시편34:19\"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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