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찿아 오시는 부활의 주님
우리를 찾아오시는 부활의 주님
요20:19-23
가을에 기러기 떼가 V자 형태를 갖추고 끼룩 끼룩 울음소리를 내며 날아간다.
대장 기러기가 맨 앞에 서서 날고 나머지는 V자 형태로 날면 공기대가 형성되어 뒤따르는 기러기가 날기 쉬어 혼자 날 때 보다 70% 나 더 오래 난다고 한다.
또 울음소리를 내며 날아가는데 우리는 슬프고 구성진 울음소리로 생각했다. \\\'기러기 울어예는 하늘 구만리 바람은 싸늘 불어 가을은 깊었네 아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그러나 그것은 격려하는 소리라고 한다. 자기 위치를 확인 시켜 안심 시켜주고 그 소리를 들음으로 모든 기러기가 마음에 평안을 얻고 혼자가 아니고 함께 날아간다고 하는 생각을 갖게 되고 힘을 낸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가 되어야 한다. 구약성경의 아담도 가인도 노아도 아브라함도 이삭도 야곱도 모세 여호수아도 하나님 음성을 들었다. 또 여러 선지자들도 하나님 음성을 들었다. 그들이 들을 때 마음에 평안을 얻고 사명을 깨닫고 용기를 얻었다.
우리도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후 무서워하여 숨어있었다.
라디오도 없고 신문도 없었기에 예수께서 부활하신 것도 모르고 있었다. 문을 걸어 잠그고 불안과 공포와 초조함 속에 있는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문도 열지 않고 들어오셔서 그들 가운데 서서 세 가지 말씀을 하셨다.
1)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19,21) 2) 내가 너희를 보내노라 (21)3) 성령을 받으라 (22)
보통 사람 같으면 3년 동안 함께 고락을 함께 하고 따라다니던 제자들이 한 명은 배반해서 은30에 자기를 팔고 나머지는 도망가고 베드로는 세 번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고 또 두려워 숨어 있는데 나타나셨다면 \\\"너희들 어째 그 모양이냐? 나 너무 실망했다. 사람이 의리가 있어야지. 그럴 수 있느냐?\\\" 하셨을 것 같은데 예수님은 항상 보면 과거를 묻지 않으신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제자들을 찾아오셔서 허물을 묻지 않으시고 세 가지 말씀을 하신 부활하신 주님은 오늘도 여러분을 찾아오신다.
오늘 여러분도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축복이 있기를 축원한다.
1. 부활의 주님은 먼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찌어다라고 하신다.
평강이라는 말은 히브리말로는 샬롬이라고 하고, 헬라 말로는 에이레네라고 한다. 이 말이 우리 성경에는 평안이라고 번역되기도 했고(요14:27, 16:33), 평화라고 번역되기도 했고(눅2:14, 19:38,42), 또 화평이라고 번역되기도 했다(마5:9 롬5:1).
요14:27에 보면 예수님께서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다\\\'고 하셨다.
세상이 주는 평안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가졌을 때는 평안이 있지만 없을 때는 평안이 없다. 주머니가 든든해야 마음이 편하다. 친구들과 식사를 해도 있으면 얻어먹어도 평안한데 없으면 얻어먹어도 불편하다.
일이 잘되고 성공 할 때는 평안이 있지만 일이 안되고 실패했을 때는 평안이 없다.
그러나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그렇지 않다. 없어도 평안하고 (남들이 불안하지 자기는 평안하다.) 환난이 와도 평안하고 핍박이 와도 평안하다. 빼앗기지 않는 평강이다.
지금은 불안의 시대요, 염려의 시대, 평안이 없는 시대이다.
우리나라 사람들 가운데 86%가 질병을 가지고 있는데, 한 사람이 평균 2가지 이상의 병을 가지고 염려하고 걱정 한다고한다.
목사님께서 \\\'샬롬\\\'이란, 평안이나 안녕을 뜻하는 히브리 말이라고 여러 번 설명을 해 주셨어도 한 집사는 또 잊어버렸다. \\\"목사님, \\\'샬롬\\\'이 무슨 뜻이라고 하셨지요?\\\"
\\\"우리말의 \\\'안녕\\\'이란 말과 같은 히브리 사람들의 인사말이지요.\\\"
이 때 딱하다는 듯이 옆에서 듣고 있던 한 집사, \\\"자꾸 잊어버리지 말고 쉽게 생각혀~, 예수 믿으면 죽을 놈도 \\\'살놈\\\' 된단 뜻이라고 말이여~\\\"
문을 닫아도 불안은 찾아온다. 벽이 막아주지 못한다. 문을 걸어도 지켜주지 못한다.
그러나 주님 안에 있으면 어느 곳에 있든지 평강이 있다.
주님께서 가시지 못하시는 곳은 없다. 감옥에도 지하에도 외부와 차단된 곳에도 주님은 찾아가신다. 부활의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들으라. \\\'평강이 있을찌어다.\\\'
바울과 실라는 매를 맞고 빌립보의 감옥에 갇혔지만 평강이 있었다. 그래서 감옥 속에서도 하나님께 큰소리로 찬양을 드렸다.
또 로마 감옥에 갇혀서도 빌립보 성도들에게 편지하기를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처음 느끼게 되는 것이 마음의 평안이다.
기도응답이 올 때 상황이 달라진 것은 없지만 먼저 마음에 평안을 주신다.
오늘도 주님이 주시는 평강이 여러분 마음과 또 가정에 직장 학교 사업에 넘치시기를 축원한다.
2. \\\"내가 너희를 보내노라 \\\" - 파송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고 말씀하셨다.
다시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신 것이다.
주님은 우리를 부르신다. 쉼을 주시고 은혜와 복을 주시기 위해 부르신다. 그리고 받은 자에게 가라고 명령하신다. 사명을 주시는 것이다.
사명감을 갖고 사는 사람과 맹목적으로 사는 사람의 삶은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다.
아프리카 선교사로 일생을 바쳤던 리빙스턴 선교사는 이렇게 말을 했다.
\\\"우리 인간은 사명적인 존재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들을 세상에 보내실 때 적든지 크든지 이 사명을 주어서 보내셨다. 진실로 인간은 사명을 위해서 태어났고, 사명을 위해서 살아가고, 사명을 위해서 일하다가 마지막 숨을 거둔다.
아니다. 사명을 다하지 않는 한 결코 죽을 수가 없다. 그리고 이 사명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고 엄숙하게 만들고, 성스럽게, 행복하게 만든다.\\\"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예루살렘으로 온 유대 땅으로 사마리아로 로마로 보내셨다. 왜 보내시는 것인가? 쾌락의 도시에서 신나게 멋있게 화려하게 살라고 보내시는 것인가? 아니다. 죽어 가는 영혼들을 살리고 도시를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사랑의 도성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가라고 하시는 것이다. 전도자로 보내시는 것이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을 전해야 한다.
오늘 여러분은 가정으로 보냄을 받았다. 학교로 직장으로 일터로 여러분의 동네로 또 우리 아름다운 교회로 보냄을 받은자들이다. 왜 보내셨을까? 왜 가라고 하시는가? 사랑으로 변화시키고 죽어 가는 영혼을 살리고 가정과 직장과 학교를 변화시키라고 가라고 하신다.
시각장애인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美행정부 차관보급이 된 강영우 교수가 있다.
이 분은 시력을 잃은 후 눈뜨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당시 조용기 목사님이 천막을 치고 목회하실때 거기서 많은 이적이 일어난다고 하니까 찾아가서 2년 동안 하나님께 기도하고 매달렸는데도 하나님께서 고쳐 주시지 않으시니까 그 후 몇 년간을 하나님을 원망하며 지냈다고 한다. \\\"공평하시다는 하나님, 어찌하여 다른 사람은 두 눈이 멀쩡한데 내 기도는 안 들어주십니까?\\\" 그렇게 원망하고 살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고린도 전서에 보니 바울도 몸에 아픔이 있어서 하나님께 간구할 때에 하나님께서 들어주시지 않으시고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라고 하셨는데 바울과 나의 삶의 차이가 어디에 있는가?
여전히 바울은 그 아픔을 안고 그 위대한 일을 남겼는데 나는 왜 이 모양 이 꼴로 살아가는가?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할 줄 모르고 원망하면서 사니까 이렇게 되는구나\\\'라며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기 시작하였다.
그의 자신의 모든 요구를 내려놓고 \\\"하나님, 순종하겠습니다. 있는 그대로 써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그 때부터 삶의 길이 열리기 시작했는데 그분 말씀이 \\\"내 눈을 그 때 떴다\\\"는 것이다. 육신의 눈은 감겨져 있지만 영혼의 눈이 그 때부터 떠져서 사명을 깨닫게 되고 영의 평강을 얻고 사니 하나님께서 사용하신다고 하는 고백이다.
주님께서 여러분을 여러분 가정과 학교와 직장과 이웃들에게 보내셨다는 투철한 소명의식을 갖고 살기 바란다. 그 사명을 위해 여러분의 시간과 물질과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어야 한다.
자녀를 올바른 신앙으로 키우라! 가정을 신앙으로 바꾸고 학교와 직장을 변화 시키라! 여러분에게 보내주신 이웃들 친구들에게 예수님 사랑을 전하라! 여러분에게 무슨 일을 맡겨 주시든지 성직이라 생각하고 충성하라! 주님의 보냄을 받은 곳에서 그 일을 위해 기도하고 땀 흘리고 투자해야 한다.
짧게 살아도 굵게 살고, 보냄을 받은 자로 당당하게 살고, 주님 보내주신 곳에서 충성을 다하는 값진 삶을 사시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길 되길 축원한다.
3. 성령을 받으라.
주님께서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고 하시는 것은 권능 받으라고 하시는 것이다.
창세기에 하나님께서 아담을 흙으로 만드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생령이 되었다.
에스겔서에 보면 환상 가운데 골짜기의 마른 뼈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대언하니 생기가 불어와서 강한 군대가 되는 광경이 나온다. 평안도 사명 감당도 성령의 역사로 가능하다.
주님은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거저 가라고 하시지 않고 성령받고 가라고 하신다. 그들은 주님의 분부를 따라서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열심히 기도했다. 그리고 오순절날 성령충만을 받게 되었다. 성령충만 받고 그들은 성령의 불덩어리가 되어서 가는 곳마다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났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이나 이론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고 이는 힘으로 능으로 안되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신으로만 할 수 있는 일이다.
하나님의 일은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한 것이다.
증인이 되기 위해서는 성령의 권능을 받아야 한다.
성령 충만하지 않고는 보냄을 받은 자로 사명 감당할 수 없다.
성령 충만을 받아야 기쁘게 살고 감사와 감격이 있고 신나게 살아간다.
그렇지 않으면 율법적인 신앙으로 마지못해 코가 꿰어 끌려가는 신앙생활을 한다.
자기 몸이 괴로우면 만사가 다 귀찮은 법이다.
밥해 먹기도 귀찮고 손님이 와도 귀찮고 놀러 가자고 해도 귀찮은 법이다.
남편도 아내도 아이들도 귀찮은 법이다.
신앙도 그렇다. 성령 받지 않으면 예배드리는 것이 싫다. 봉사하는 것이 힘들고 귀찮다. 그러니 불평만 하게 된다.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니 남 험담이나 하게 된다.
성령 받는 것이 꼭 방언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도행전 적인 역사가 있다.
찰스 피니 목사님은 \\\'죄인들이 회개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죄인 것처럼 성도가 성령 충만치 못한 것이 큰 죄다\\\'라고 말했다. 앤드류 머레이 목사님은 \\\'사람은 온 마음을 다해 성령 충만을 구해야 한다. 성령 충만을 받지 아니하고서는 그리스도인들이나 교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데로 살고 일하기가 절대 불가능하다. 성령 충만은 하나님의 명령이시기 때문이다\\\'라고도 말했다.
성령은 담대하게 하고 뜨거운 마음으로 살게 하고 소망가운데 살게 하신다.
또 성령은 사랑하고 능력을 주신다.
\\\"힘으로도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도 되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 신으로 되느니라\\\"(슥 4:6)
앞으로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죄악에 오염되지 않고 어떤 유혹과 환란이 와도 승리할 것이지만 성령이 떠나버리면 사소한 환란과 박해와 유혹 속에서도 신앙의 지조를 버리고 주를 배반할 것이다.
부활의 주님이 찾아 오셔서 말씀하신다. 평강이 있을 찌어다. 내가 너희를 보낸다. 성령을 받으라. 부활의 주님 만나 주 안에서 승리하시는 성도 여러분 되시길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