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눅24:1-12
인류가 기록한 역사 가운데 부활 사건만큼이나 더 진실한 기록은 없을 것이다. 그것은 예수님이 성경대로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이다. 대제사장의 궁정으로 끌려가서 곤욕을 다 당하시고 빌라도 법정에서 억울한 재판으로 사형언도를 받으신 예수님이 죽으신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은 인류역사의 최대의 진실이다.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신 것은
1. 하나님의 사랑의 첫 승리를 실력으로 보여준 사건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되 말로만 사랑하신 것이 아니고 예수님을 직접 이 세상에 보내주심으로 표현으로 사랑하여 주시었고,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말로만 구원하신 것이 아니라 사망의 권세를 잡은 자 마귀의 궤계를 멸하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것이다. 사실 예수님의 부활은 사망의 집권자 마귀에게 청천벼락과 같은 공포의 소리가 아닐 수 없는 것이었다. 이는 사탄의 권세가 완전히 무너진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사망의 집권자 마귀를 근본적으로 파괴시켜 버리셨고, 또한 그의 모든 계획을 완전히 박멸시켜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그런고로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이란 놀음에 일생동안 노예가 되어 살아온 우리 모든 사람들의 불안과 공포를 말끔히 씻어주었던 사랑의 첫 열매가 되신 것이다.
2. 예수님이 다시 사신 것은 제자들에게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게 하였던 사건이다. 예수께서 로마 군인들에게 잡히시어서 빌라도 법정에서 심문당하시고 골고다 언덕에서 피와 땀을 쏟으시면서 고난당하실 때, 한 결 같이 그들은 망치소리 무섭고 칼과 창과 망치가 무서워서 도망가고 제각기 은신처를 찾아서 숨을 죽이면서 환멸과 상심과 나약과 비겁의 늪 속에서 탄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직접 이들을 찾아오셔서 만나주시고 말씀도 하시고 음식도 같이 하시고 위로해 주시자 그들은 화산의 용암이 분출하듯이 새 생명, 새 용기를 가지고서 예수님의 부활을 대담히 증거 하는 증인들이 다 되었던 것이다.
이제 그들은 성정에서나 집에서나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않았다(행 5:42). 그들은 또한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우리는 지금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하였다. 여기에서 목숨 내걸고 복음 전한 사도들이 나오고 초대교회의 순교자가 나타나게 된 것이다.
한 번은 베드로가 백성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전하게 되자 물리적 방법으로 이들을 옥에 가두고 ‘다시는 백성들에게 이 도를 못 전하게 하자’하고 대제사장 및 서기관 교법사들이 모여서 ‘과연 우리가 어떻게 저들을 벌할 수 있는 도리를 찾을까’하는데 느닷없이 가말리엘 교법사가 일어나서 ‘이 사람들은 상관 말고 버려두라 이 사상과 소행이 사람에게서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께로서 났으면 도무지 무너뜨릴 수가 없겠고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했던 것이다(행 5:33-38).
3.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심으로써 부활신앙을 갖게 된 것이다. 한번은 예수님이 제자들이 다 모인 가운데 매우 심각한 말씀을 하셨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이 이제 멀지 않아서 제자들의 곁을 떠나셔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모여든 제자들의 마음은 매우 불안해지기 시작했고, 근심의 빛이 역력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오히려 근심할 것이 아니라 기뻐하고 즐거워해야할 것을 세 가지로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그 중에 한 가지가 바로 ‘내가 아버지께서 가서 너희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겠다’는 약속이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만약에 부활이 없었다면 승천도 없을 것이요, 또한 예수님의 승천이 없었다면 예수님의 말씀대로 지금도 보혜사가 우리에게 오시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여전히 무능한 사람들이 되고 성령의 감동 없이 십자가의 사건도 죽으심의 사건도 깨닫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누구나 다 주를 찾고 부르는 자들에게 얼마든지 부어주시는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놀라운 자녀의 특권도 부여받게 되고 세상을 이기면서 성공적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결론 이제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 최대의 진실인 부활을 곧 나의 부활적 신앙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 아무리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만고불변의 진리이지만 내 자신이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는 새 생명의 부활이 없다면 아무리 역사적 부활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을 것이다. 그런고로 부활적 신앙은 매년마다 부활절기를 지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시간 부활하신 예수님을 내 마음 속에 모시는 데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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